교회학교 옛 제자들이 마련한
특수교육자 김영국 장로의 회갑잔치----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출신 목회자들이 모여 옛 스승인 김영국 장로의 회갑축하예배를 드리는 뜻 깊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9월12일 주일 오후 늦은 시간 제1교육관 아동3부 예배실에는 200여명의 교회학교 식구들과 1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여서 사제간의 정을 확인하는 조촐한 천국잔치가 열렸다.
1980년도 여의도순복음교회 C.A 중등부 학생 임원으로 신앙생활을 하던 옛 제자들이 순복음의 신앙으로 훌륭하게 성장하여 목사, 전도사로성도들의 존경을 받는 종교 지도자로 목양활동을 하고 있다.
회갑연을 준비한 제자 홍영기목사(교육 연구소장)를 비롯하여 최영희 목사(교육자선교회 담임목사),윤광희 전도사, 봉종광 전도사, 이은희 전도사 등 10여명의 목회자들이 본인 모르게 준비 하였다고 한다.
교회학교에서 26년간 교사로부터 장로가 되기까지 충직하게 봉사했던 김영국 장로는 30여 년간 농아와 정신지체아들을 가르쳐온 특수교육자이고 무서웠던 그들의 옛 스승이다.
사제간의 정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교회학교 옛 제자들이 옛 스승의 회갑잔치를 마련했다는 사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ant한 사제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보람있는 광경이 아닐 수 없다.
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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