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제일 음식맛좋은 지역은 어디?


충청도

청주 짜글이




천안 병천순대




충주 꿩샤브





충주 시래기순대국



충주 참매자조림




충주 새뱅이찌개




옥천 어탕국수





옥천 도리뱅뱅이




예산 예산갈비





단양 마늘떡갈비




대전 두부두루치기




대전 방치찜





홍성 대하구이





홍성 새조개샤브





논산 강경젓갈





논산 위어회




보령 간재미회무침





괴산 올갱이국




금산 어죽







서산 우럭젓국




당진 실치회




제천 빨간오뎅





태안 박속낙지탕





태안 게국지





대한민국에서 제일 음식맛좋은 지역은 어디?

강원도

춘천 막국수




춘천 닭갈비




양양 섭국




원주 원주식추어탕




원주 복숭아불고기



영월 칡국수




횡성 안흥찐빵




강릉 초당두부



강릉 감자옹심이




속초 오징어순대




평창 메밀전병




평창 송어회




정선 곤드레밥



정선 올챙이국수



정선 황기족발




정선 콧등치기





태백 닭칼국수



태백 물닭갈비




삼척 곰치국



인제 황태정식




고성 도치알탕


연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산야초 닭발집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입이 호강하는 먹거리, 여행을 함에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산으로 강으로 쏘다니다 보면 온 몸에 피로가 몰려오게 마련인데, 이때 건강까지 챙겨주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은 여행자들이 건강을 챙기는데 요긴한 음식이다. 야생 산야초는 혈액 정화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 대사를 왕성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연천군 신서면에 가면 이런 산야초와 자연산 능이버섯을 넣어 요리한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이 유명하다. 능이버섯은 암 예방과 기관지천식,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고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지방을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백숙 요리는 집에서 키운 닭 말고는 모든 산야초 재료를 고대산에서 채취해 사용한다. 이와 비슷한 '능이버섯백숙'은 오리(또는 닭)와 능이버섯, 엄나무, 오가피, 칡뿌리 등 50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데, 쫄깃한 육질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뜨끈한 국물에 피로가 싹 풀리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백숙, 추운 겨울에 꼭 맞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콜라겐 풍부한 닭발요리
연천 전곡읍 전곡리에서 맛볼 수 있는 닭발 요리는 다른 도시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음식이다.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등이 들어가 머리가 얼얼할 정도로 맵지만, 한 접시 시켜놓고 소주잔을 기울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전곡리에서 먹는 닭발은 씹을수록 더 당기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닭발에 풍부한 콜라겐은 혈압을 낮춰주고,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닭발에 곁들여 먹는 '오돌뼈 비빔주먹밥'도 빼놓지 않고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오돌뼈 비빔주먹밥'은 커다란 양푼에 대접밥과 김, 양념한 닭 오돌뼈를 넣고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주물럭거려 동그랗게 만들어 먹는데, 음식을 만드는 것부터 재미가 쏠쏠하다.

사이드 메뉴로는 매운 닭발의 맛을 중화시겨 주는 계란탕과 빈대떡, 닭도리탕, 계란말이, 만두전골, 양념똥집 등이 별미고, 속이 출출할 때는 잔치국수가 그만이다.


           

  즉석 곱창구이 입니다.

 

특유의 곱창구울때 나는 냄새를 완전히 잡아 냄새가 전혀 없습니다.

맛있게 신나게 멋지게 드셔요 ^^ ㅎㅎㅎ

넘넘 맛있고 그맛이 환상 입니다. 냄새없는 곱창구이 입니다.

 

진보된 냄새없는 낙원즉석곱창

곱창을 전문가의 손으로 맛있게 볶아 전지렌지 용기에 담았습니다. 

여들여들 보들보들 졸깃 고소한 맛짱 잘 볶아주어야 제맛이랍니다. <-- 맛있는 곱창 낙원곱창구이 

 예뿌게 전자렌지에 담아 야채로 장식 맛있게 드실수 있도록 했습니다 낙원곱창

전자렌지에 넣고 3분만 예열하여 드시면 마이따 마이따 정말마이따를 빵 터지게 경험 합니다.

1팩 450g x 2인분 = 12,000원

 

 

    줄마켓 바보푸드

에서도 인기리에 판매중 입니다.

 

 

 

 낙원 곱창구이 입니다

 

굽거나 볶아 드셔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곱창의 살아있는 맛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곱창을 많이 드시면 피부미용에 좋아 아이피부로 바뀌고 화장을 할 필요가 없다 합니다.

곱창구이는 맵지않고 연하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참 좋아하고, 부부간 술안주론 대따 짱 ^^ 이죠

1팩 500g x 2인분 = 10,000원

 

우리 단골 고객님께는 특별선물을 드립니다 ^^ ㅎㅎ

 

 

 낙원 막창구이 입니다.

 

 세상 제일의 요리는 내장요리 랍니다-인체와 일체되는 완전식품으로 영양도 만점 맛도 이만점

한우등심보다 맛있는 내장요리중 제일은 막창구이 랍니당 ^^ ㅎㅎ

쫄깃 고소한 막창요리를 예뿐아가씨 혼자서 8인분 게눈감추듣 홀라당 <-- 놀랍쬬.

빵 터지게 맛있는 안지랑 곱창골목의 낙원곱창구이 막창구이 택배로 즐기세요!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신고증     축산물가공판매신고증    식품제조허가증       우수업체 표창장  

 

저희 낙원은 진실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서 있으며 영업이 아닌

절친에게 드린다는마음으로 보내 드립니다.

 

국내 제일의 먹거리 안지랑 곱창은 도축한지 불과 2~3일 내로 완죤

제일의 요리가 되어 고객님의 식탁에 오릅니다.

 

[곱창은 도축시일이 오래갈수록 현저하게 맛이 떨어지는것] 

낙원에서는 남여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내 제일의 먹거리로 고객님을

만족시켜 드립니다

.

낙원막창 곱창마을 운영자 김 옥 자 올림

010-5409-7120



자꾸 당기는 매콤한 그 맛! '대구 마약떡볶이 삼총사'

            

자꾸 당기는 매콤한 그 맛!

대구 마약떡볶이 삼총사


어린애 손가락 굵기만 한 얇고 긴 밀가루 떡에 국물이 찰랑거리는 떡볶이.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지만 청량고추의 매운맛과는 좀 다르다. 입맛을 다시며 다시 맛보게 하는 묘한 맛. 국물 색깔도 빨갛다기보다는 검붉은 빛을 띤다. 후춧가루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카레가루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하다.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는 흔하디흔한 길거리 간식이 떡볶이이건만 유독 대구 떡볶이를 ‘마약떡볶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구 마약떡볶이는 손가락만 한 밀가루떡볶이 대구 마약떡볶이 삼총사 중 궁전떡볶이 [왼쪽/오른쪽]대구 마약떡볶이는 손가락만 한 밀가루떡볶이다. / 대구 마약떡볶이 삼총사 중 궁전떡볶이



자꾸 생각나는 맛, 아~ 중독되네

대구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황떡이니 황제떡볶이니 윤옥연할매떡볶이니 하는 떡볶이집들의 간판을 자주 보게 된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의 눈엔 그 간판들이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국물이 찰랑이는 떡볶이의 자태를 보는 순간 발걸음이 절로 멈춰진다.
마약떡볶이는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좀 희한한 맛으로 다가온다. 단박에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지는 않지만 마약이라는 그 이름처럼 왠지 모르게 계속 당기는 맛이 있다. 마약떡볶이를 소개하는 대구 토박이들은 호언장담한다.
“외지 사람들은 한번 먹어서 이 맛을 몰라.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속만 쓰리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이게 집에 가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거든.“
실제로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집에 돌아갔을 때 다시 거짓말처럼 요상하게 자꾸 그 맛이 생각나는 경험을 하곤 한다.
‘이래서 마약떡볶이구나. 먹을 땐 몰라도 돌아서면 자꾸 생각나는 맛!’


매콤하게 중독되는 맛, 대구 마약떡볶이 매콤하게 중독되는 맛, 대구 마약떡볶이



대구 마약떡볶이의 원조, 신천할매떡볶이

대구 마약떡볶이는 지금은 윤옥연할매떡볶이로 불리는 신천시장의 할매떡볶이가 원조 격이다. 1976년에 처음 문을 열었는데 몇 년 전 신천시장 재개발 때문에 인근으로 이전하고 윤옥연할매떡볶이로 이름을 바꿨다. 할매떡볶이는 일반적인 떡볶이와는 좀 다른, 향신료 향이 강하게 나는 묘한 맛이다. 마약떡볶이라는 별칭이 처음 붙은 할매의 떡볶이는 먹자마자 속이 아리는 자극적인 매운맛인데, 그 맛이 쉽사리 잊히지 않는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
이 집의 떡볶이에 박힌 까만 점들을 보면 한눈에도 후춧가루를 흩뿌려 만든 떡볶이임을 짐작할 수 있다. 국물 색깔도 진하고 탁한 주황빛이다. 그 위에 다시 떡볶이양념으로 쓰는 듯한 양념장을 한 숟가락 더 얹어주는데 그것을 풀면 가뜩이나 걸쭉한 국물의 매운맛이 더 진해진다. 보통은 떡볶이와 함께 시킨다는 튀김어묵과 튀김만두 없이는 몇 개 못 먹을 정도로 소스의 맛이 강하다. 윤옥연할매떡볶이는 대구에 들른 어린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다. 떡볶이 가게는 더 커졌는데 할매는 일선에서 물러나 은퇴하고 없다. 그러면서 대구 시내에 분점도 몇 곳 생겼다.


거뭇거뭇 후춧가루가 가득 묻어 있는 윤옥연할매떡볶이 바삭한 튀김만두를 매운 떡볶이에 찍어먹는 맛! [왼쪽/오른쪽]윤옥연할매떡볶이에는 거뭇거뭇 후춧가루가 가득 묻어 있다. / 바삭한 튀김만두를 매운 떡볶이에 찍어먹는 맛!



개성 따라 골라 먹는 궁전떡볶이, 황떡

신천시장 끄트머리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궁전떡볶이도 이런 대구 특유의 떡볶이와 맥을 같이한다. 하지만 윤옥연할매떡볶이와는 또 다른 맛이다. 한결 부드럽고 순하다. 한층 세련된 맛으로 입맛을 당긴다. 먹고 나서 속이 아리지도 않다. 떡볶이 맛에 카레 향이 은근히 배어 있는데 후춧가루는 넣지 않는단다. 카레 맛이 적당히 나는 쫄깃한 떡볶이는 국물이 찰랑거리는 물떡볶이로 중독성이 강하다. 소스와 떡을 따로 끓이다가 익은 떡을 떡볶이 국물에 넣어 만들기 때문에 떡이 퍼지지 않는다. 궁전떡볶이에 들어가는 떡은 일반 떡볶이떡과는 다른 특별한 배합으로 따로 주문한다고.
변함없는 맛을 선보이는 궁전떡볶이는 뜨내기손님보다는 지역 단골이 더 많다. 또 장사가 잘 되지만 여느 마약떡볶이집들과는 달리 분점을 내지 않았다. 분점이라고 꼭 맛이 덜하다는 법도 없지만 궁전떡볶이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분점 없이 주인 부부의 손길로만 내놓을 거라고 한다.
궁전떡볶이에서 떡볶이를 주문할 때 토박이들은 흔히 ‘천천천’을 외치곤 한다. 각각 1,000원씩인 떡볶이 한 접시, 어묵 한 접시, 만두 한 접시라는 뜻이다. ‘천천천’은 여자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처음 온 티를 내고 싶지 않으면 일단 ‘천천천’을 외치면 된다. 대구 마약떡볶이는 현장에서는 그 중독 증상을 실감하지 못한다. 집에 돌아와서 문득 ‘천천천’을 외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가 비로소 대구 마약떡볶이의 강한 중독성을 제대로 실감하는 때다.


국물이 흥건한 궁전떡볶이 궁전떡볶이와 튀김어묵, 튀김만두 세트인 ‘천천천’ [왼쪽/오른쪽]국물이 흥건한 궁전떡볶이 / 궁전떡볶이와 튀김어묵, 튀김만두 세트인 ‘천천천’


‘황떡’이라는 후발주자도 대구 마약떡볶이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맛은 윤옥연할매떡볶이와 궁전떡볶이를 반쯤 섞어놓은 듯하면서 두 떡볶이보다 조금 더 매콤하다. 이 집의 특징은 떡볶이를 순한 맛, 중간매운맛, 가장 매운맛으로 나눠놓았다는 점. 먹고 나면 향신료 때문인지 속이 약간 쓰리기도 하지만 계속 먹고 싶은 맛이다. 떡볶이 국물에서 알 듯 모를 듯 은은하게 카레 향이 번진다.
황떡은 대구에서 가장 큰 떡볶이 업체다. 분점이 20여 군데나 되고 홈페이지도 있으며 프랜차이즈점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대구 시내에만 분점이 10여 곳이 넘어 어디서든 쉽게 맛볼 수 있다.


피 끓는 청춘남녀는 매콤한 대구 마약떡볶이의 영원한 단골 “황떡”의 중간매운맛 떡볶이 [왼쪽/오른쪽]피 끓는 청춘남녀는 매콤한 대구 마약떡볶이의 영원한 단골 / “황떡”의 중간매운맛 떡볶이궁전떡볶이와 튀김어묵, 튀김만두 세트인 ‘천천천’ 궁전떡볶이와 튀김어묵, 튀김만두 세트인 ‘천천천’ 매콤한 마약떡볶이의 단짝, 쿨피스



떡볶이의 단짝 친구, 튀김어묵과 튀김만두

대구 마약떡볶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튀김어묵과 튀김만두다. 대구에서는 어느 떡볶이집에서나 튀김어묵과 튀김만두를 판다. 어묵을 만두처럼 기름에 튀겨내는데 어묵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마약떡볶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구 분식계의 명물이 됐다. 만두는 시중에서 파는 냉동만두처럼 생겼지만 속은 좀 다르다. 고기 대신 납작만두처럼 당면만 들어간다. 보통은 바짝 튀겨낸 어묵과 만두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다.
마약떡볶이를 먹으며 또 한 번 놀라는 건 바로 그 가격 때문이다. 둘이 먹어도 괜찮을 양이 한 접시 가득에 단돈 1,000원이다. 어묵과 만두도 각각 1,000원. 요즘은 윤옥연할매떡볶이에서 떡볶이 값을 500원 올려 1,500원이 되었고 황떡에서도 1,500원에 팔지만 궁전떡볶이는 여전히 1,000원을 고수한다. 떡볶이집에 따라 어묵은 5~7개, 만두는 5~10개에 각각 1,000원이다. 그 착한 가격 덕분에 누구든 유쾌한 기분으로 양껏 먹을 수 있다.


갓 튀겨내는 궁전떡볶이의 튀김어묵 마약떡볶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튀김만두 가격도 착한 마약떡볶이 [왼쪽/가운데/오른쪽]갓 튀겨내는 궁전떡볶이의 튀김어묵 / 마약떡볶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튀김만두 / 가격도 착한 마약떡볶이


대구에서 이렇게 자극적인 떡볶이가 사랑받는 건 대구의 화끈한 날씨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여름 날씨가 푹푹 찌기 때문에 그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자극적인 맛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열치열이다. 겨울에는 마약떡볶이를 먹으며 추위를 이겨낸다. 아무리 추운 날이라도 마약떡볶이를 먹는 순간만큼은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떡볶이집마다 빼놓지 않고 쿨피스를 파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운 혀를 달래기에는 물보다 얼음을 띄운 시원한 쿨피스가 제격이다. 마약떡볶이와 뗄 수 없는 또 하나의 단짝이다.



여행정보


대구시 문화관광
문의 : 053-1330, tour.daegu.go.kr

1.주변 음식점
윤옥연할매떡볶이(본점) : 떡볶이 / 수성구 들안로77길 11 / 053-756-7597 / korean.visitkorea.or.kr
궁전떡볶이 : 떡볶이 / 수성구 국채보상로162길 72 / 053-741-4158 / korean.visitkorea.or.kr
황떡(본점) : 떡볶이 / 중구 국채보상로 712 / 053-741-3261 / korean.visitkorea.or.kr
2.숙소
더스타일 : 중구 서성로14길 26 / 053-214-6116
화원자연휴양림 : 달성군 화원읍 화원휴양림길 126 / 053-668-5326 /
hwawon.dalseong.daegu.kr
비슬산자연휴양림 :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30 / 053-614-5481 / korean.visitkorea.or.kr
노보텔앰배서더 대구 : 중구 국채보상로 611 / 053-664-1101 / korean.visitkorea.or.kr


글, 사진 : 이송이(여행작가)



손맛이느껴지는대학로맛집추천

 

 

 

여러분 대학로 아시죠?

연극보기좋은 대학로 !

대학로에는 맛집도 많이 있고 연극볼곳도

많이 있는것같아요

제가 대학로맛집으로 유명한 순대집에

다녀왔는데 여러분께 소개하고싶네요

 

 

 

대학로에 위치한 신의주찹쌀순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더라구요

 대학로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대학로맛집으로

입소문난 신의주찹쌀순대

대학가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있었어요

 

 

 

대학로맛집 - 기본찬

 

 

대학로맛집 - 수육

 

 

부드러운 수육 !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

수육은 잘못먹으면 냄새나는데 대학로맛집에서 먹었던 수육은

냄새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

 

 

 

소혀,귀 등등 여러가지 부위를 한꺼번에 먹을수있는 대학로맛집 수육

다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습니다 ^^

 

 

 

대학로맛집 - 순대볶음

 

 

순대볶음을 주문하면 순대국은 서비스 !

순대랑 곱창이 들어가있고

매콤한 대학로맛집 순대국 맛집다운 맛이었답니다

 

 

맛있게 볶아진 대학로맛집 순대볶음입니당

직원분이 맛있게 볶아줬거든요 !

매콤한 양념이 매력있었던 대학로맛집 

 

 

손으로 직접만든 수제순대 !

부드러우면서 씹을수록 담백한맛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속도 꽉꽉차있고

매콤한 양념과 조화가 잘어울렸어요

이맛은 대학로맛집 신의주찹쌀순대에서 맛볼수있답니다

 

 

대학로맛집 - 볶음밥

 

 

역시 볶음 요리를 먹을때는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어줘야 맛있게 잘먹었다는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매콤한 양념에 참기름,김가루를 부어

슥슥 볶아먹었는데 담백한맛이 느껴졌답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놀러갔다가 연극도보고

쇼핑도하고 근처 맛집 찾아서 맛있는 순대볶음이랑 수육 먹고오고

기분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42

02 - 742 - 5338

겨울이라 더 맛있다, 아삭아삭 청도 한재미나리

            

추운 날씨에 더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는 채소가 있다. 청도 화악산 자락의 충분한 일조량과 청정 지하수를 흠뻑 먹고 자라 연한 줄기에 은은한 향이 그윽한 한재미나리다. 아삭한 식감의 쌈채소로 사랑받는 한재미나리는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과 먹거나 담백한 수육과 함께 곁들일 때 일품이다. 신선한 미나리전과 미나리비빔밥까지 먹고 나면 입안에 향긋한 봄이 찾아온다.

지금 청도에는 아삭하고 향긋한 한재미나리가 한창이다. 지금 청도에는 아삭하고 향긋한 한재미나리가 한창이다.

봄을 부르는 초록빛 한 다발, 청도 한재미나리

한겨울에 더 맛있는 한재미나리는 청도 한재마을에서 키우는 미나리다. 예부터 경북 청도군 청도읍의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일대를 한재라고 불렀다. 청도 남산과 화악산 계곡을 따라 이루어진 한재마을에 미나리단지가 들어선 건 1980년대부터다. 150여 개 농가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모든 농가가 무농약 미나리를 재배한다.
한재는 미나리 재배에 필수적인 맑고 깨끗한 지하 암반수가 풍부해서 미나리밭의 넉넉한 배수는 물론이고 세척에도 한몫한다. 미나리를 손질해서 깨끗한 지하수에 씻는데, 두 팔을 이용해서 살랑살랑 흔들어 공들여 씻는다. 너무 힘을 주면 대가 다 부러지기 때문에 기술이 필요하다. 청정 암반수에 씻어낸 미나리는 바로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다.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고 피로 해소, 해독 작용, 혈압 강하, 빈혈 개선,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 1월 말부터 주말이면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한재마을을 찾는다. 2월과 3월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한재미나리는 사실 7월부터 9월까지 파종 시기를 빼고는 1년 내내 생산되는데,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찾기에는 이른봄이 제일이다. 한재미나리는 속이 통통하게 차고 식감이 연해서 생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미나리 줄기 하나를 손으로 돌돌 말아서 노릇노릇하게 구운 삼겹살과 쌈장을 올려 한입 먹으면 삼겹살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향긋한 미나리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한재 미나리단지에 유난히 삼겹살 식당이 많은 이유다.

불판에 삼겹살을 굽다가 한재미나리를 넣으면 한결 향이 좋다. 사진설명 [왼쪽/오른쪽]불판에 삼겹살을 굽다가 한재미나리를 넣으면 한결 향이 좋다. / 화악산 자락에서 나는 산나물로 만든 장아찌와 수육의 조합 청도에서 나는 미나리는 한재미나리가 최고다. 지하 암반수에 깨끗이 씻어낸 미나리는 바로 먹는다. [왼쪽/오른쪽]청도에서 나는 미나리는 한재미나리가 최고다. / 지하 암반수에 깨끗이 씻어낸 미나리는 바로 먹는다.

싱싱한 한재미나리에 담백한 수육을 원한다면, 춘천집

뜨겁게 구워 기름기를 쏙 뺀 삼겹살에 미나리를 돌돌 말아 쌈장에 콕 찍어 먹는 식당만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한재미나리와 삼겹살 식당이 이어지는 언덕길에 주택을 개조한 ‘춘천집’이 있다. 한재에서 유일하게 수육으로만 21년째 영업 중인 식당이다. 12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쉬는 날 없이 점심시간에만 영업하고 4월 말이면 문을 닫아 12월에나 다시 문을 연다. 한재미나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을 때만 영업을 하는 주인장은 5월부터 산으로 들로 다니며 산나물을 캐다가 장아찌를 담근다. 저온 냉장고에 온갖 종류의 장아찌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표고버섯을 직접 재배해 장아찌를 만들 정도라니 장아찌 사랑이 대단하다. 수육과 미나리가 나오기 전, 밥상에 차려지는 6~7가지 장아찌만 보아도 그 정성을 알 만하다.

한재미나리와 수육, 장아찌로 푸짐한 밥상 한재미나리와 수육, 장아찌로 푸짐한 밥상

연근, 돼지감자, 생강, 마늘, 달래, 깻잎, 취나물, 감, 토마토, 양파, 다시마, 양배추 등 수십 가지 장아찌를 담가 그때그때 밥상에 맞춰 낸다. 아삭하고 짭조름한 장아찌가 입맛을 살려준다. 장아찌를 조금씩 맛보다 보면 메인 요리인 돼지 수육과 미나리 한 다발이 상에 차려진다.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시골 된장찌개와 미나리비빔밥까지 차려지면 눈앞이 초록빛으로 시원하다. 눈만 즐거운 게 아니라 싱싱한 초록빛 미나리 한 다발이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아주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다. 반가운 마음에 미나리 한 대를 집어 야무지게 말아서 입에 넣는다. 이른봄의 싱그러운 기운이 입안에 가득 찬다.

수육에 직접 담근 생강, 마늘장아찌를 얹은 미나리쌈밥 수육에 직접 담근 생강, 마늘장아찌를 얹은 미나리쌈밥

이제 미나리쌈밥을 본격적으로 먹을 차례다. 긴 미나리 한 대를 서너 번 접어서 그 위에 수육을 얌전하게 놓는다. 거기에 된장을 살짝 얹어 입에 넣는다. 아삭하고 쫄깃하게 어우러지는 맛이 찰떡궁합이다. 생강 몇 조각과 커피 한 스푼만 넣었다는 수육은 잡내 하나 없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미나리쌈밥을 먹는 틈틈이 장아찌에도 수육을 싸서 먹는다. 간장과 식초, 설탕에 절였다지만 채소의 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아찌와 함께 먹는 수육도 별미다.
이제 보리비빔밥을 맛볼 차례. 진하고 구수한 된장찌개를 서너 숟갈 떠서 미나리비빔밥에 넣고 비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보리밥에 콩나물, 무생채, 미나리뿐인데도 영양과 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과식에 대한 걱정보다 미나리를 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한재미나리 밥상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행복한 포만감이다. 영업시간 11:00~17:00, 12월부터 4월까지만 휴무일 없이 영업. 수육(중) 2만 5,000원, 생미나리 7,000원, 보리밥 5,000원.

장아찌에 싸 먹는 수육도 별미다.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미나리비빔밥 [왼쪽/오른쪽]장아찌에 싸 먹는 수육도 별미다. /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미나리비빔밥

‘억수로 연한 한재미나리 드시러 오이소~’, 탐복미나리가든

춘천집 바로 옆에 있는 ‘탐복미나리가든’은 한재미나리가 너무 맛있어서 '탄복'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모범음식점답게 실내가 깔끔하고 넉넉하다. 주인장 부부의 고향이기도 한 청도 한재에서 부모님과 함께 대를 이어 미나리 농사를 짓고 있어 미나리 사랑이 극진하다. 7월부터 9월까지만 쉬고 10월부터 6월까지 쉬는 날 없이 한재미나리와 삼겹살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 삼겹살을 주문하면 한재미나리가 한 다발 나온다. 500g에 7,000원이다. 한재 미나리단지에서 직접 사가는 가격은 1kg에 9,000원. 한겨울에는 택배 주문을 받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 미나리가 얼어버리기 때문에 직접 사는 것만 가능하고 봄부터 택배가 시작된다.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 노릇노릇 구워지면 미나리를 한 줌 올려 가위로 툭툭 잘라준다. 숨만 죽으면 삼겹살과 함께 집어 먹는데 그 맛이 부드럽고 향긋하다. 미나리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놓고 상추 위에 얹어 삼겹살과 함께 싸 먹다 보면 풍성한 미나리 한 다발이 홀쭉해진다. 확실히 삼겹살보다 미나리가 더 인기 있다.

상추쌈에 미나리와 삼겹살의 조화가 환상이다. 상추쌈에 미나리와 삼겹살의 조화가 환상이다.

탐복미나리가든도 밥상 위에 짭조름한 장아찌 반찬이 수두룩하다. 화악산 자락에서 나는 갖가지 산나물과 꽃, 열매 들이 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아찌로 변신해서 약초밥상을 이룬다. 죽순, 씀바귀, 깻잎, 취나물, 오이, 냉이, 아카시아 꽃잎 등 50여 가지 장아찌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미나리장아찌다. 연하고 가느다란 미나리로 장아찌를 만들어도 식감이 괜찮을까. 의구심에 한입 먹어보면 아삭아삭 살아 있는 식감에 은은한 향까지 반할 만하다. 한재미나리는 장아찌로 담가도 아삭하고 향기롭다.

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인 미나리장아찌 냉이된장찌개를 넣어 비벼 먹는 미나리비빔밥 [왼쪽/오른쪽]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인 미나리장아찌 / 냉이된장찌개를 넣어 비벼 먹는 미나리비빔밥

미나리 생채 무침을 밥에 넣고 비벼 먹는 미나리비빔밥도 별미다. 냉이된장찌개를 듬뿍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맛이 구수하다. 탐복미나리가든은 반찬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된장과 청국장, 고추장을 직접 담가서 쓴다. 짙은 초록빛이 먹음직스러운 생미나리전은 99% 미나리만으로 부쳐내는데, 검은콩가루를 넣어 반죽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한 조각 큼직하게 찢어서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쫀득하면서 달큼한 미나리 향이 입안에 가득하다. 미나리쌈밥에 미나리비빔밥, 미나리전까지 푸짐하게 먹고 나면 봄이 성큼 다가서는 느낌에 겨울 햇살이 따사롭다.
영업시간 10:00~21:00, 연중무휴(7, 8, 9월은 휴무). 생삼겹살 1인분 8,000원, 생미나리전 6,000원, 한재미나리 1접시 7,000원.

불판에서 살짝 익힌 미나리가 부드럽다. 검은콩가루를 넣어 반죽한 미나리전 [왼쪽/오른쪽]불판에서 살짝 익힌 미나리가 부드럽다. / 검은콩가루를 넣어 반죽한 미나리전 삼겹살에 미나리를 살짝 익혀 먹어도 맛있다. 생미나리에 삼겹살 한 점은 별미 [왼쪽/오른쪽]삼겹살에 미나리를 살짝 익혀 먹어도 맛있다. / 생미나리에 삼겹살 한 점은 별미

여행정보

춘천집
  •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380
  • 문의 : 054-373-4730
탐복미나리가든
  •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382
  • 문의 : 054-371-7755
주변 여행지
숙소

글, 사진 : 민혜경(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6년 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맛양값"의 들깨칼국수와 함박스테이크7                    

마포구 망원동 망원시장 끝자락 먹자골목에 위치한 맛양값...식당 이름이 희한하다...

식당 옥상에 걸려있는 간판엔 칼국수를 드시면

왕스테이크 300g 반근을 드립니다 = 5,000원이라고 적혀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임시천막처럼 생긴 공간에 길가쪽을 바라보는 탁자와

옆쪽에 탁자 몇개가 놓여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길가쪽 탁자에 자리잡고 6,000원짜리 들깨칼국수를 주문...물과 김치는 안쪽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는다...

잠시 후 칼국수가 먼저 나오는데 국물이 생각보다 걸쭉하지 않고 먹기 편하다...칼국수 국물에 들깨

가루를 조금 타서 나오는 느낌...잠시 후 함박스테이크가 나온다...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연하게 뭉쳐있어 젓가락으로 잘라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있다...역발상으로 만들어낸 메뉴...칼국수를 시키면 스테이크가 서비스라니 ㅎㅎㅎ 저렴한 가격의 맛있는 메뉴로 맛도

괜찮다...가만히 보니 나홀로 와서 먹는 손님이 제법 많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이 봄, 놓치면 후회할 5가지 맛

       

 

이 봄, 놓치면 후회할 5가지 맛

통영 도다리쑥국

당진 장고항 실치회

태안 드르니항 주꾸미

남해 멸치회

태안 안면도 꽃게

봄이 가기 전에, 봄맛이 흩어져 여름으로 사라지기 전에… 지금 먹으러 떠나자.

이 봄, 놓치면 후회할 5가지 맛!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5월의 맛. 긴긴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실해진 전국의 별미를 맛보자.
'봄 도다리, 가을 전어'. 알싸한 쑥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환상 궁합인 통영 도다리쑥국. 도다리는 산란기를 끝내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한 통영 '봄 도다리'를 최상으로 친다. 쑥을 넣어 봄의 향이 오롯이 담긴 도다리쑥국은 맛도 영양도 만점이다.
4~5월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투명한 속살이 살살 녹고, 칼슘까지 풍부하니 일석이조! 당진 장고항 실치회. 서해와 남해에서 낭장망으로 잡는 실치를 부드러운 회로 먹을 수 있는 시기는 3월부터 5월 초까지. 이때가 지나면 억세져서 전부 실치포가 된다.
주꾸미샤부샤부, 주꾸미볶음, 주꾸미삼겹살구이… 어떻게 먹어도 입이 즐겁다! 태안 드르니항 주꾸미.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찬 4~5월이 제철이다. 다른 계절에 잡으면 알이 없어 맛이 떨어진다. 싱싱한 회로 먹어도 제격이다.
멸치? 회로 먹어본 사람이 봄맛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 법! 남해 멸치회. 멸치는 남해가 품은 보물이다. 거센 물결에 단련된 쫀득한 죽방 멸치는 뜰채로 잡아 상처까지 없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질을 자랑한다.
살도, 알도 꽉 찬 봄 꽃게 먹으러 갑시다! 태안 안면도 꽃게. 꽃게로 유명한 서해안은 봄에는 암게가, 가을에는 수게가 많이 난다. 살진 수게는 가을이 좋지만, 알배기 암게는 5월이 최고. 꽃게장도 좋고, 꽃게찜도 좋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말자.
봄이 가기 전에, 봄맛이 흩어져 여름으로 사라지기 전에… 지금 먹으러 떠나자.

여행정보

이화식당
  • 주소 : 경남 통영시 무전5길 11-16
  • 문의 : 055-645-7253
선창어부횟집
  •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로 324
  • 문의 : 041-353-1893
충남수산
  •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드르니길 145-4
  • 문의 : 041-674-6859
우리식당
  •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86번길 7
  • 문의 : 055-867-0074
송정꽃게집
  •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로 46
  • 문의 : 041-673-2666

※ 위 정보는 2016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오릉 맛집 일산 칼국수



25m
NAVER
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일산칼국수서오능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404

지난 장마철, 뭔가 뜨끈뜨끈한 밀가루 거시기가 먹고싶어서 들렀던 일산 칼국수 서오능점.
아시다시피 서오능 주변엔 낙지전문점도 많고요, "송추 가마골"도 있고, "주막"의 털래기 수제비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신호등" 같은 통닭집도 있고 장어구이집도 있고 "란주칼면"의 탕수육도 유명하고 암튼 먹으러 갈 곳이 진짜 많아요..

하지만 입 짧고 매운거 못 먹고 가리는거 많은 아들냄 덕분에 우리 가족이 들를 수 있는 곳은 지극히 제한적인데요,
그 중 자주가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일산 칼국수에요.
원래 일산에 본점이 있어서 일산에 사무실이 있는 권씨님이 한번 데려다 줬다가 반해서 서오능점도 자주 들르게 되었다는 사실!

원래 위치는 요기가 아니었지만, 얼마전 이전했어요.
1층에만 영업을 했었는데요,
낙지를 2층으로 옮기셨네요.
주차장은 워낙에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
주차 요원 아저씨가 상주해 계시네요.


착한 낙지가 2층 확장 오픈한 이벤트로 할인에 들어갔군영...


암튼, 우리는 우리의 목적, 칼국수를 먹으러 고고~~
일산 칼국수 메뉴와 가격이에요.
칼국수가 7천원이네요.


신발 벗고 앉는 곳이 절반이고,
식탁에 앉는 곳이 절반.
아가들 데리고 온 손님에겐 최고죠.^^

                

기본 식탁 세팅.

주문 받으시면 아주머니께서 김치와 앞접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포크 준비해 주십니다용.
직원들이 여럿이라 호출벨이 없어도 손만 번쩍 들면 아주머니들이 달려와 주세요.


칼칼한 김치.
자극적이지 않아요.
조금 맵긴 해요^^
취향것 덜어서 잘라 먹음 되고요.


저흰 바지락 칼국수 2인분에 왕돈까스 하나.


왕 돈까스가 먼저 나왔어요.
정말 왕 돈까스.
사이즈가 큰편이죠.
소스가 어디껀진 모르겠는데 나름 맛나요.
아이들이 요기 돈까스는 잘 남기지 않는 편이에요.


밥이랑 단무지랑 양상추 샐러드.

쓱싹 쓱싹 잘라서,


한입에 왕~~
입이 아니고 온 얼굴로 돈까스를 먹어 주시는 둘째.


글고 드뎌 바지락 칼국수가 똬~~

                

알아서 연출씬을 설정해 주시는 권씨님.
닭갈국수도 맛있는데요, 바지락 칼국수의 깊은맛은 따라오질 못하더라구요,
국물에 뭐가 많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대파 다진거랑 황태채 두어개 정도가 다인데 역시나 바지락 특유의 담백함이 가득해요.

                

어마어마한 양의 바지락.
다만, 해캄이 덜 된 것인지 그날 모래 씹힌 바지락이 속출!!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권씨님도 모래 엄청 씹으셨다고...ㅠ.ㅠ
해캄 좀 더 시켜 주세요 싸장님!!!


그래도 맛나게 다아 먹고 왔어요~
야들야들 조개살.
쫀득 쫀득 면발.
또 먹고싶어지네요..ㅎㅎㅎ


그리고 식당 1층 앞쪽편에 있는 휴식공간.
여긴 올때마다 더 좋아지고 있네요.. 와우~
여기도 식당으로 쓰면 매출 높아지고 더 좋을텐데, 뭣이 중헌지 아시는 경영 마인드 인듯 싶기도 하고요..ㅎㅎㅎㅎ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핫초코를 손수 입으로 불며 인간 에어 셔큘레이터를 자처하신 권씨님.
쌩유~


꽃구경도 잘 하고,
잘 먹고 잘 쉬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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