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우유·일반우유 등 우유 종류별 차이점                           

멸균우유·일반우유 등 우유 종류별 차이점
        

어릴 때 ‘우유급식’을 먹었던 엄마부터 그 자식까지 대한민국에서 우유는 ‘국민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실제로도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저지방우유, 멸균우유, 강화우유 등 그 종류가 다양해져 우유를 선택할 때 고민을 하게 된다. 각 우유들은 어떻게 다를까?


▲ 우유의 다양한 종류, 어떻게 다를까?

우유를 고르는 여성

 

1. 일반우유

일반적으로 사먹는 살균우유다. 모든 원유는 인체에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살균처리 과정을 거치는데 일반 우유는 원유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63℃에서 135℃ 정도의 온도에서 열처리 한다. 이 때문에 원유 본연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통기한은 7~14일 정도로 짧은 편이다.


2. 멸균우유

멸균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더 높은 고온(135~ 150℃)에서 2~5초간 살균해 거의 모든 미생물이 제거된다. 여기에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종이팩에 담아져 부패 속도가 늦기 때문에 상온에서도 1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일부에서는 멸균과정에서 우유에 있는 유익균까지 모두 제거 되기 때문에 영양분이 일반우유보다 적고, 맛도 떨어진다는 논쟁이 있었다. 전문가들과 업계에서는 두 제품의 영양학적인 차이는 거의 없지만, 더 높은 온도에서 가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유에 소량 포함되어 있는 유익균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3. 저지방우유

저지방우유는 유지방 함량을 1% 정도로 줄인 제품으로 비만 인구의 증가와 함께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 저지방우유가 비만율을 낮추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2013년 미국의 크라츠 박사는 ‘유럽영양학회지’의 논문에서 “고지방 유제품이 비만을 유발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비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4. 유당분해우유

우유를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유당(락토오스)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생기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다. 한국 성인의 75%가 유당불내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사람들은 유당을 분해 또는 제거해 만든 ‘유당분해우유’를 마시는 것이 도움된다. 이 우유는 원유 속 유당 함량을 1%이하로 만든 우유로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5. 가공우유

가공우유는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초콜릿 우유처럼 색깔이 들어간 우유를 말한다. 가공우유를 고를 때는 원유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시럽이나 액상과당, 합성착향료 등 첨가제가 들어가 있어서 어린 아이들의 경우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6. 고칼슘우유

다른 우유에 비해 2배 이상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 우유다. 칼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 잘 확인해 먹는 것이 좋다



계란 노른자, 알고 보니 ‘지방흡수 방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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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노른자에는 지방간을 예방해주는 레시틴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아연,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찐 계란을 먹을 때 노른자는 빼고 흰자만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난황(卵黃) , 즉 계란 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성분 때문이다.

실제로 수치로만 보면 계란 한 개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250㎎ 안팎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적정 섭취량인

 300㎎ 이하에 거의육박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간에 지방이 쌓이고,

 간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또 각종 심혈관계 질환으로도 이어진다.

그러나 계란 노른자에 대한 이같은 우려는 레시틴이라고 노른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영양성분을 모르기 때문에 비롯된 기우다.

 

레시틴은 1850년경 프랑스 과학자 모리스 고골리가 계란 노른자에서

 발견한 성분으로 비타민F라 불리는 필수지방산과 인, 콜린,

이노시톨이 결합된 복합물질이다. 레시틴은 모든 생물의 뇌나

간장 등에 많이 함유돼 신경전달이나 효소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 레시틴이 혈전, 심장, 동맥경화증, 고혈압 및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이 인체의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지방간을 유발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을 막아준다.

이뿐 아니다. 레시틴은 인체의 지방을 직접 분해하는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레시틴은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독특한 성질,

 즉 유화력을 갖고 있어서 인체 안의 지방을 작은 입자로 만들어 준다.

 이같은 레시틴의 유화작용으로 인해 지방 대사가 촉진돼 지방간을

 예방한다.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부분은 각종 실험으로도 입증돼 있다.

 한국영양학회지에 의하면 1주일간은 매일 2개의 난황을 섭취하게

하고 다음 주에는 매일 4개의 난황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일대 예방의학 센터에서 정상이거나 약간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6주간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1일 2개의

 계란을 더 섭취해도 혈액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식으로 섭취된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은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단백질과 수분으로만 이어진 계란 흰자와 달리 노른자에는

레시틴 외에도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는 병아리의 부화과정을 살펴보아도 곧 알 수 있다.

노른자 위에 하얀 반점처럼 붙어 있는 병아리 태아는 부화 초기에는

 흰자를 통해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다가 며칠이 지나 영양분이

많이필요하게 되면 단백질뿐 아니라 지방이 풍부한 노른자에서

영양공급을 주로 받는다.

노른자의 셀레늄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리보플라빈은 체세포

 내에서에너지 생산을 도우며 각종 비타민과 아연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

 특히 눈의 건강에 관여하는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성분은

 백내장을 예방해 준다.

한편 계란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식성에 맞는 요리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단 섬유소가

들어 있는 채소와 함께 조리를 하거나, 비타민 C가 들어있는

야채와 함께 먹으면 더욱 완벽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일각에선 유정란이 선호되는데 이는 영양학적인 차이보다 계란의

 생산과정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무정란은 대개 한 마리의 닭이

하루 1개의 계란을 생산하지만 유정란은 상대적으로 생산량이 적다.

유정란의 경우에는 암탉과 수탉의 교미에 의해서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유정란은 부화 과정을 거칠 경우 병아리로 태어난다.

이처럼 유정란이 생명체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영양학적인 차이에 대한 연구보고는 알려져 있지 않다.

<도움말 = 강근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양파 하루에 반개씩 먹자

            

양파 하루에 반개씩 먹자

  

비싼 보약보다 좋은 저장양파의 효능.효과.

하루 반 개씩 먹자! 비싼 약보다 낫다!

가족 중에 고혈압으로,

만성피로로 늘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당장 식탁 위에 양파를 주인공으로 올려보자..

 

 

 

양파 와인이란 양파를 채를 썰어

붉은 포도주에 넣고 하여

2~3일 후에 건더기는 꺼내고

포도주만 밀봉하여 장고에 보존해 놓고

1일 2~3회 50ml 정도씩 마신다.(소주잔 한잔가량)

 

효능

당뇨병의 혈당치와 혈압도 정상화 되고

노안, 무릅 통증이 낳았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수족냉증을 낫게하고,

혈압약으로 못 고친 고혈압이 정상화 되었다.

무릅 통증때문에 앉지도 서지도 못했는데

양파와인을 먹고 거의 해소 되었다.

벽을 짚고야 걸을수 있었던 무릅 관절통이

양파와인으로 완치되고 체중도 10kg 감소 되었다.

양파와인을 매일 마셨더니 일주일만에

이명(耳鳴)이 딱 나았고 무릅 아픈것도 개선 되었다.

양파와인을 매일 마셨더니 협소하고 침침하던

눈이 밝아지면서 비문증(飛文症:눈에서

모기가 나는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해소 되었다.

 

양파와인을 상음했더니 변비,

소변이 시원치 않던것 두통이

싹 가시고,백발과 주름살까지감소 되었다.


이 상의 거짓말 같은 사실은

일본의 유명한 건강잡지"장쾌"가  

명예를 걸고 수십페이지에 체험 사레와 함께

소개된 것이다.

 

맛있는 양파와인 제조법


재료

양파 1~2개,붉은 포도주 400~500ml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도 된다



청국장은 세계의 제일의 靈藥           

※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청국장은 세계의 제일의 靈藥


우리나라의 청국장이
천연 보약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청국장 열풍이 대단하다
천국장의 엄청난 효능이 알려지면서

항암제 뇌졸중예방
다이어트식품 치매예방 골 다공증 예방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부작용이 없는 청국장을 많이 먹어

건강을 유지하여 노년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요즘 담궈 놓으신 김장김치에 청국장을
곁들여

드시면 이상적인 건강식이 되겠죠?)
01 탁월한 항암 식품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 이라는 물질이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폐암, 전립선암 등에

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사포닌 파이틱산

트립신 억제제같은물질도 들어있다
02 뇌졸중 예방 치료제
레시틴과 단백질 분해효소는 혈관을 막고있는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효과가 있다
03 치매를 예방하는 건뇌식품
레시틴이 분해하면서 콜린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바로 치매를 예방치료할 수 있다
04 당뇨를 다스리는 천연 인슐린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에 큰 도움을 준다
05 고혈압 천연 혈압강하제

바실러스균에 의해 많은 아미노산을 만들어

고혈압을 예방 치료한다
06 간 기능을 강화
비타민 B2는 알코올을 분해시켜
간의 기능을 좋게하고 숙취에도 큰 도움이 된다
07 변비, 설사에 천연정장제

바실러스균에 의해 정장효과가 뛰어나고

섬유질이 많아 큰 도움을 준다
08 탁월한 피부 미용제
레시틴이 내장에 있는 독소들을

청소해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09 골다공증 예방
천연칼슘제로서 단백질과 비타민 K, 제니시틴이
풍부하여 칼슘의 인체흡수율을높여 준다
10 심장병, 돌연사 예방
바실러스 단백질 분해효스는 혈전을 녹여줘
심장병 및 돌연사를 예방한다
11 빈혈을 없애는 천연조혈제
철분과 비타민 B12가 빈혈을 막아준다
12 먹는 천연 무좀약
비타민2, 6 풍부하고 리놀레산 등이 무좀을 예방한다
청국장에 있는 알기닌산이라는 아미노산과

레시틴이 남성의 정액을 이루는 구성성분

일산화 산소는 음경의 혈액을 개선 이것은

비아그라의 작용 기전이기도 하다



빨리 먹는 사람 뱃살에 담긴 '20분'의 비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식사를 빨리한다.
특히 식사 속도가 빠른 집안 어른이나 직장상사들과
식사를 할 때면 늘 곤욕을 치른다.
그들과 식사 속도를 맞추기 위해 허겁지겁 밥을
입속으로 밀어 넣을 때도 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가 식습관에도 배어있는 것이다.

시간에 쫓기면서 먹는 식습관은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소화불량 등 위장 계통의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서
영양분이 뇌로 공급되는 속도가 느려져 집중력이 감소하고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

특히 빨리 먹는 식습관은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빨리 먹는 사람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게 되면 뇌의 중추신경이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신체에 보내게 된다. 그 신호를 뇌가 인지하는데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음식을 빨리 먹으면 뇌가
이를 알아채지 못해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고,
결국 과식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최근 비만이 급증하는 이유에는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해당된다.
혼자 소파에 눌러 앉아 TV를 보면서 끊임없이 음식을 먹어대면
필연적으로 과식을 불러와 뱃살이 찌게 된다.

시간이 돈이라지만 건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천천히 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되고, 그 침은 음식을 잘게 부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빨리 먹으면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음식을 먹을 때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약 20분이 걸린다는 것을 명심하자.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포만감은
더 잘 느껴진다. 전문가들은 입 안에서 음식을 20번 이상 씹으라고
조언한다. TV나 독서를 하면서 식사하지 말라. 뇌가 음식에 대한
신호를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한다.

예전처럼 가족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는 전통을 살려보자.
직장에서도 식사를 오래하는 동료와 대화를 나누며 보조를 맞춰보자.
자연스럽게 뱃살이 빠질 것이다


달걀, 육류.. 무더위에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한 이유

            

최근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심신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이 축 늘어지고 의욕이 줄어드는 등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먹거리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기간 채식만 하는 사람 가운데 우울증이 많은 이유는 영양 결핍 때문이기도 하다.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에는 10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특히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아연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식물성과 달리 동물성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흡수-이용되는 비율이 높아서 인체의 근육과 뼈, 면역세포, 각종 호르몬 등을 만드는 주원료로 쓰인다. 인체의 면역체와 호르몬 등의 주요 성분인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장수 노인들이 고기를 먹는 이유 =일본의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가 100세 이상 일본 노인 442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100%, 여성은 80%가 매일 고기 등 동물성 식품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 노인 가운데 고기를 자주 먹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적절한 육식을 통한 균형 잡힌 식생활이 건강과 장수에 이롭다는 말이다. 장수 노인들은 주로 고기를 삶거나 쪄서 채소 등을 곁들여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양에는 훈제 오리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진 오리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오리고기 100g에는 단백질이 16g 들어 있고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무더위에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고기를 연기에 익힌 훈제 오리에 양파와 어린잎채소, 치커리, 겨자잎 등을 곁들여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

뱃살이 걱정된다면 닭 가슴살 =닭고기에서 가장 지방이 적은 부분이 가슴살이다. 삶은 닭 가슴살 85g의 열량은 133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27g이나 들어있다. 닭 가슴살은 약간 텁텁하기 때문에 양념에 재워 맛을 내고 촉촉하게 만들면 먹기에 좋다. 단백질은 배고픔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닭 가슴살을 자주 먹으면 건강도 챙기면서 체중도 관리할 수 있다.

돼지 안심과 뒷다리살 =서양에서는 돼지 허리부분 안쪽에 있는 안심을 주로 스테이크 요리에 사용한다. 돼지고기 안심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더 부드러워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 돼지 안심 85g의 열량은 139칼로리이고 단백질 함량은 24g이다. 돼지고기 뒷다리살(100g)에는 칼륨(300mg), 인(179mg)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사과즙을 사용하면 사과에 든 유기산이 돼지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특유의 누린내도 없애준다.

단백질 품질이 우수한 달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 1-2개를 먹으면 단백질 보충과 함께 포만감으로 인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비만 전문가인 니킬 두란다르 박사는 “단백질의 영양학적 품질은 식물성 보다는 동물성이 더 높으며 그 중에서도 달걀이 최고”라고 했다. 영국 심장재단의 트레이시 파커 박사는 “많은 연구결과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포만감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단백질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했다. 미국의 최고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지난해 2월 달걀의 식이성 콜레스테롤과 인체의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달걀은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것보다 삶아 먹는 것이 권장된다.



양배추는 '신이 내린 선물' 중에 하나                           

 


양배추는 '신이 내린 선물' 중에 하나



위가 안좋을 경우 보통 우리 위장약을 먹는데 그속에도 양배추의 성분을

추출해서 만들정도로

양배추는 위에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여드름이 심해서 대인기피증까지 걸려본적이 있을 정도 였는데 2가지로 말끔하게

해결했는데 그중하나가 양배추에요.

첫번째는 세수할 때 비누인데 이건 영지버섯비누로 쓰면서 진정될 수 있도록 여드름관리가

되서 좋았구요
두번째가 양배추를 정말 많이 먹는 것이였어요 틈만나면 쪄서도 샐러드, 즙 등등 정말 많이

먹었어요. 맛은 없지만 몸엔 아주 좋습니다.

양배추 효능 다섯가지
양배추 효능 첫번째 - 위장 점막강화 및 위궤양치료
양배추의 유황과 염소성분은 위장의 점막을 더욱 강화시켜주고 위궤양 예방 및 치료에

좋습니다. 양배추를 당근과 함께 복용하시면 잇몸의 고름 및 십이지장궤양 치료에 좋습니다.

양배추 효능 두번째 - 혈액순환 향상
양배추는 혈액을 맑게 만들어서 혈액순화을 향상시켜주고 여드름이나 주근깨 그리고 여러

피부병 치료에 좋습니다. 그리고 몸의 저항력을 양배추는 백혈구 활동을 향상시켜주고

각종암을 예방 시켜주는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세번째양배추는 성인병의 주원인인 활성산소로 부터 피해를 막아주는 황산화 작용을 강화

시켜줍니다.

양배추 효능 네번째 - 여드름 예방
양배추의 칼륨 성분은 인체의 염분 밸런스를 맞추어줍니다.

그래서 위궤양이나 위장치료에 좋습니다. 또한 여드름이나 주근개에도 좋습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이 많아서 여드름 자국 치료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양배추를 그냥 드시기 힘드신 분든을 사과와 당근을 1:1:1로 해서 갈아서 드셔도 좋습니다.

양배추 효능 다섯번째 - 위암 예방
양배추의 비타민U·K 성분은 위의 점막을 강화시켜주고 손상된경우 재생력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위 점막을 보호함으로써 위염이나 위궤양 그리고 십이지장궤양, 위암 예방 및 치료

하는데 좋습니다

위가 안 좋은 분들은 양배추가 좋은데요.
양배추에 들어있는 메치오닌 성분이 위를 튼튼하게 해줘 위가 안좋으신분들은 양배추와

요구르트등을 섞어 주스로 드시던가 끼니때마다 챙겨드시는게 좋습니다.

몸에 좋은 양배추가 특히 여자분들에게 좋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해서 변비에 많이 시달리는 여성분들에게 양약보다 더 좋고~^^
다이어트에 민감한 분들이 많은데 나트륨 함량이 적고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라면 양배추가 좋습니다.

여자분들이라면 피부를 신경 안 쓸 수 없겠죠?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해 노화를

예방해주고 피부도 빨리빨리 재생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는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에 양배추가 아주 좋다고합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성분이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 세포들이 활동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양배추를 섭취하는 분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안 그런 사람에

비해 낮다고합니다.



먹어선 절대 안되는 음식

       

 

두 달 지나도 안 썩는다, 중국산 버섯_
대부분의 팽이버섯과 흰주름깔대기버섯은 살균제를 넣어 재배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다.
특히, 중국산 버섯이 시중에 다량 유통되고 있어 버섯에 대한 주의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중국산 생표고버섯과 건표고버섯은 두 달이 지나도 썩지 않으며,
이 버섯을 손질할 때는 눈이 아프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
 
농약이 다량 붙어 있는, 수입산 오렌지주스_
농약이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높아 과하게 마시면 뚱뚱해진다.
국내산 감귤 주스에는 농약이 적게 포함돼 있다.
 
식품이 아닌 공산품, 브랜드 달걀_
대표적인 제품으로 ‘요오드 달걀’을 들 수 있다.

요오드는 과잉 섭취하면 갑상선 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단지 부가가치를 높여 달걀을 비싸게 팔기 위해서 필요 없는 영양소를 첨가해 판매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잠깐동안 자외선을 쬐기만 해도 우리 몸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비타민 D를 강화한 달걀,
사료에 착색제를 첨가해 만들어지는 난황색이 진한 달걀 등이 있다.
 
발암성 살균제가 든 물에 담근 과일, 바나나_
발암성 살균제인 베노밀에 바나나를 담그는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 중
약 30%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심장병 등으로 사망한 사람도 있고, 작업인의 자녀에게 소아암이 많이 발생된다는 사실도 판명됐다.
 
암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첨가물 사용, 어묵&젓갈_
합성 착색료에는 발암성이나 알레르기성이 있다.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합성보존료인 솔빈산 대신
아미노산인 글리신과 산미료로 보존 효과를 낸 제품이나 적색 106호나 3호 대신 천연 착색료를 사용한 제품이 많다.
명란과 명란젓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조심해야 할 식품 첨가물은
 발색제(아질산나트륨)와 착색료(적102, 적3, 황5)이며,
아질산나트륨은 타액 안에 있는 아민류와 반응해서 발암성이 있는 물질로 변하므로 주의한다.
 
신경독성과 면역독성이 있는, 미국산 밀가루_
여러 용도로 나온 가루는 미국산 밀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많다.
수확한 밀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포스트하비스트(수확한 이후 뿌리는 농약)를 사용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수입 밀가루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포스트하비스트 농약은 신경 계통에 이상을 가져온다.
 
농약이 가장 많이 잔류하는 채소, 셀러리와 파슬리_
셀러리와 파슬리는 원산지가 유럽이기 때문에 덥거나 비가 많이 내리면 병에 걸리기 쉽고 해충에도 약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여러 종류의 다양한 살균제, 살충제를 수확하기 직전까지 사용해서 잔류하는 양도 많다.
발암성이 높은 농약을 친 파슬리는 한 조각만 먹어도 2일 허용치를 거뜬히 넘어 위험하다.
 
 
그래도, 대안은 있다!
 
달걀,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_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가 첨가된 달걀이 아니라면 브랜드 달걀은 사지 않는다.
또한, 달걀의 보관은 반드시 냉장고에서 한다.
상온에 보관하면 껍데기에 있는 살모넬라균이 증식해서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사료의 안전성을 강조한 ‘유전자 재조합을 하지 않은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사료를 먹였습니다’라고
표시되었거나 ‘사료에 포스트하비스트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음’이라고 적힌 제품이 좋다.

버섯, 국내산 원목 재배_
국내산 표고버섯을 고르되 그 가운데서도 원목 재배한 버섯을 선택한다.
원목 재배한 표고버섯은 기둥이 딱딱하다는 특징이 있고,
균상 재배한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기둥이 부드럽고 잘 살펴보면 톱밥이 묻어 있거나 기둥 끝이 예리하게 잘려 있다.

수입 쇠고기, 빛깔이 붉은 호주산_
합성호르몬과 광우병에 감염된 미국산 쇠고기를 만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붉은빛이 감도는
호주산 쇠고기를 선택하자.

정어리와 꽁치, 작고 통통한 것_
아가미가 진한 황색을 띠는 꽁치가 기름이 적당히 올라와 맛있다.
큰 것보다 작은 것이 안전하고, 짧고 통통한 것이 맛있다.

어묵&젓갈, 착색료를 넣지 않은 것_
제품 표시를 잘 보고 합성보존료를 사용한 제품은 피한다.
원재료의 첨가물이 신경 쓰인다면 신뢰할 수 있는 생산자가 만든 제품을 선택한다.
명란이나 명란젓을 구입할 때는 발색제와 착색료를 사용한 제품을 피한다.

밀가루, 용도 구분 없는 국내산_
미국산 밀로 만든 가루는 약간 쓴맛이 날 뿐 아니라 너무 달거나 부드러워서 음식의 맛을 떨어뜨린다.
강력분, 중력분 등 용도를 달리하기 위해 수입 밀을 들여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범한 국내산 밀가루를 용도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게 방법.

토마토나 오이, 유기농산물 표시_
출하 전 농약을 살포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힘껏 문질러서 닦아낸다.
또한 반드시 유기농산물 표시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레몬, 유자나 탱자로 대신한다_
고엽제의 주성분이 검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대체 식품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
유자나 탱자과의 열매로 대신하면 안전성과 요리의 질이 모두 높아진다.

마가린, 버터가 이롭다_
유전자 조작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두유, 옥수수유, 면실유를 재료로 만든 제품은 피하고,
마가린 대신 버터를 사용하는 게 좋다.

사과, 봉투를 씌워서 키운 것_
임신한 여성이나 몸이 약한 사람은 봉투를 씌워서 키운 사과를 먹도록 하고,
사과를 먹을 때는 반드시 꼭지가 있는 쪽을 잘 씻어낸 다음 껍질을 벗겨내고 먹는다
 


남자들에게 훌륭한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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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미너의 황제 '장어'
#2 4000년 역사 가진 자양강장제 ‘마늘’
#3 정력 증강 효과 으뜸 ‘부추’
#4 카사노바가 매일 먹었다는 ‘굴'
#5 타우린 함량 34%... 특급 보양식 ‘낙지’
#5 정자수 70%↑… 전립선 발병률 45%↓ ‘토마토’
#6 신이 내린 영양덩어리 '베리'
#7 천연 만병통치약 '무화과'



커피가 건강에 좋은 이유 & 나쁜 이유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물, 차와 더불어 세계 3대 음료 중의 하나인 커피는 중독성이 강한 맛 때문에 여러 문화권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은 반면, 윤리·종교·의학적 이유로 엄격히 금지됐던 애증의 음료이기도 하다.

커피라는 이름은 에티오피아의 ‘케파(Kef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전설에 의하면 커피는 9세기 경 양치기인 칼디(Kaldi)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커피 음료는 명상을 즐겨 하는 무슬림 수도사들에 의해 일반인에게까지 광범위하게 퍼졌는데 중독성이 있어 한때 종교적 이유로 엄격히 금지되었다. 그러나 커피가 주는 활력과 중독성이 마침내 종교적 금지를 이겨내고 15세기에는 전 아랍에 널리 전파되었다.

커피하우스는 지금의 신문과 방송 역할을 해, 지식과 사상 그리고 온갖 정치적 뉴스들이 교환되는 곳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당시 권력자들에게는 눈에 가시가 되어 여러 번 폐쇄되는 불운도 겪었다. 오스만투르크의 제2차 빈 침공 후 커피가 유럽으로 광범위하게 전파되는데·베네치아·빈·런던·파리에 많은 커피하우스가 생기게 된다.


커피

커피, 1890년경에 국내 유입

커피는 남녀 차별적인 이유 또는 의학적인 이유로 불온시되었는데 한때는 시커먼 액체인 커피를 마시면 암이 잘 생긴다고 여겼고, 여자가 마시면 불임과 히스테리의 원인이라고 생각해 한동안 여자들에게는 금지 품목이었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는 당시의 이런 풍속을 보여주는 일례인데, 커피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딸과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시면 시집보내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아버지가 출연한다. 고집쟁이 딸은 아버지에게 반항 하면서 커피를 ‘키스보다도 달콤하고 와인보다 더 부드럽다’며 고집을 굽히지 않는다.

커피는 1890년 전후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1888년에 개항지인 인천에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과 슈트워드호텔이 생겼는데, 그 호텔의 부속다방이 커피의 최초 전파지로 여겨진다. 중국이나 일본인 또는 러시아인을 통해 들어왔다는 주장도 있다. 커피의 역사를 추적하면 재미있게도 고종이 출현한다. 고종은 1896년 아관파천 때 러시아 대사관에서 커피를 처음 맛보는데 금방 그 매력에 중독되었다. 고종은 덕수궁에 서양식 건물인 정관헌을 짓고 레코드로 서양음악을 즐겨 들었고, 외국 공사를 초청해 커피를 자주 마시곤 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고종 독살 미수사건이 터진다. 정치적인 이유로 앙심을 품은 전직 고위관료가 유배를 가면서 사람을 시켜 고종이 마시는 커피에 독약을 탄 사건인데, 한 모금 마시고 맛이 이상해서 바로 뱉어내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커피 소비국인데, 한 사람이 연간 평균 400잔의 커피를 마신다.

커피의 효능, 유익하다는 의견 많아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특이한 물질이 있다. 카페인은 간에서 대사되어 테오브로민(theobromine), 파라잔틴(paraxanthine), 테오필린(theophylline)이라는 세 가지 물질로 바뀐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라는 물질과 아주 유사하게 생겼다. 아데노신은 뇌에서 작용하여 안정, 수면유도 작용을 하고 우리를 흥분하게 하는 도파민을 억제하여 역시 안정 작용을 한다. 카페인은 마치 자신이 아데노신인 것처럼 가장하여 아데노신의 역할을 방해한다. 그 결과, 뇌를 일깨우고 몸을 흥분시키는 각성효과를 가져온다. 나머지 세가지 물질도 뇌에 작용해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주고, 신경 전달을 활성화하고, 근육 자극을 강하게 하고, 심장을 빨리 뛰게하고, 호흡을 깊게 한다. 말하자면 엔진의 작동을 극대화하는 것인데, 그 결과 커피는 우리를 흥분시키고 각성시키고 기분을 좋게 한다.

카페인은 하루에 평균 400mg 정도는 무해하다고 보는데 250mL 아메리카노 3잔, 레드불 5캔, 홍차 8잔에 해당한다. 반면 하루 10g을 넘어서면 위험한데 커피 75잔, 홍차 180잔에 해당한다. 카페인은 안전 범위가 넓은 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품종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다른데 아라비카 인스턴트 커피 150mL에는 7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고, 로부스타에는 20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커피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물질을 포함한 항산화 물질이 많다. 현재까지 연구된 커피와 건강에 대한 연구를 보면, 커피는 대체로 무해하거나 유익하다. 적당히 마시는 커피는 대장암과 유방암을 예방하고 담석을 예방하고 당뇨병의 발병을 낮춘다. 심장병의 발병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반대의 연구도 있다.

그러나 커피는 콜레스테롤과 깊은 관련이 있다. 커피 자체에는 포화지방산도 얼마 없고 콜레스테롤도 없지만 카페스테롤(cafesterol)이라는 물질이 있다. 카페스테롤은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그러나 모든 커피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고 커피를 내리는 방식에 따라 다르다.

오늘날 전통 있고 품위 있는 커피로 오해되고 있는 에스프레소(‘빠르다’는 의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빨리 만드는 커피다. 아마 최초의 패스트푸드라고도 할 수 있는데, 커피를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발명되었다. 1884년에 이탈리아인 안젤로 모리온도(AngeloMoriondo)가 커피 추출의 원형을 만들었고, 루이지 베제라(Luigi Bezzera)가 오늘날의 형태로 보완하였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콜레스테롤 수치 올릴 수 있어

물과 닫는 표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주 곱게 커피를 갈아서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든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커피콩의 거의 모든 특징을 뽑아내므로 커피 중에 가장 향이 강하고 풍미가 세다. 이런 방식으로 만드는 커피는 카페스테롤이 걸러지지 않으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장 많이 올린다.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로 희석한 커피 전문점 아메리카노 커피 역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린다. 필터를 쓰지 않고 제조하는 커피는 고지혈증에 위험하다. 그러나 고지혈증이 없다면 풍미가 강하고 묵직한 에스프레소 계열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반면에 드립 커피는 카페스테롤이 필터 종이에 걸리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거의 올리지 않는다. 기계식 또는 핸드 드립 방식 모두 무해하다. 더치 커피 역시 실리콘 필터를 쓰므 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1950년 이후에 출현한 인스턴트 커피는 냉동건조 또는 열풍건조된 분말 커피인데 제조 과정에서 카레스테롤이 제거되므로 고지혈증에 유리하다. 그러나 커피믹스의 분말 프림은 코코넛유나 팜유로 만드는데 포화지방으로 인해 고지혈증이 심해진다. 고지혈증이 염려되면 분말 프림을 빼고 마셔야 한다.


조홍근

조홍근 당뇨와 혈관질환의 전문가로 예방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내과 전문의. 주요 매체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게재하며, 의사는 물론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정기적으로 질환의 메커니즘을 쉽게 풀어 쓰는 글을 쓰고 있다. 《죽상동 맥경화증과 지질대사》, 《대사증후군》, 《내몸 건강 설명서》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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