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식(婚姻式)과 결혼식(結婚式)의 차이  

 

  

 

1. 혼례의 의미

 

옛날에는 남자와 여자가 짝을 지어 부부가 되는 일은 양(陽 ․ +)과 음(陰 ․ -)이  

만나는 것이므로 그 의식의 시간도 양인 낮과 음인 밤이 만나는 날이 저무는 시간 

에 거행했기에 날저물 혼(昏)자를 써서 혼례라 했다.   

혼례식 사회자가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가 아닌 혼례식 또는 혼인식을 거행 

하겠습니다가 바른 표현이다.

 

2. 혼인(婚姻)과 결혼(結婚)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것을 혼인(婚姻)이라 한다.   

혼(婚-장가들 혼)자는 남자가 장가든다는 뜻이고,    

인(姻-시집갈 인)자는 여자가 시집간다는 뜻으로,    

혼인(婚姻)은 남자가 장가를 가고, 여자가 시집을 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헌법이나 민법에서도 혼인(婚姻)이라 한다.    

결혼(結婚)은 남자가 장가든다는 뜻만 있어 남존여비(男尊女卑)사회에서 쓰는  

말이다. 또한 이 단어는 일제의 잔재로써 일제 이후에 쓰기 시작한 말이며 쓰 

지 않아야 할 단어이다.   

결(結-맺을 결)과 혼(婚-장가들 혼)으로 (남자가 맺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무엇을 맺는다는 것일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혼인(婚姻)이라 말해야 바른 표현이다.   

축의금 봉투에도 축 하의(祝 賀儀), 축 혼인(祝 婚姻), 축 성혼(祝 盛婚), 축 화혼 

(祝 華婚), 축 성전(祝 盛典), 근의(謹儀) 등을 쓰고 축 결혼이란 용어는

쓰지 말아야 한다.    

상기와 같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용어를 두고 어디서부터 잘못 사용하게

었는지 모르지만 이제부터라도 바른 표현을 사용 하였으면 한다.  

혼인예식에는 두 가지의 정신이 구현되어야 한다.

 

①삼서정신(三誓精神)

   

• 서 부모(誓父母) : 자기를 존재하게 하신 조상과 부모에게 서약한다.   

• 서 천지(誓天地) : 양(陽)과 음(陰)의 기본인 천지신명에게 서약한다.   

• 서 배우(誓配偶) : 서로 부부가 되는 배우자에게 서약한다.

 

②평등정신(平等精神)

 

혼인이란 남자와 여자가 몸을 합하는 데에 참 뜻이 있다.   

남녀가 몸을 합해 부부가 되면 남편이 높으면 아내도 높고, 남편이 낮으면

아내도 낮다“(婚姻則 男女合禮之義 男女合禮則 南尊則女尊 男卑則女卑)”고 했다.   

혼인하기 전에는 신분(身分)이나 나이에 차별이 있더라도 부부가 되면

평등한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서로 존댓말을 쓰고 맞절하는 것이다.  

상기 내용은 “우리의 生活禮節 (成均館 저) 3절 혼인례(婚姻禮)”에서

인용 하였습니다.

 

-----------------------------------------------------   

 

* ‘婚姻(혼인)’, ‘結婚(결혼)에 대한 추가 설명

 

‘婚姻’의 ‘婚(혼)’을 풀어 쓰면 女(여자 여) +昏(날저물 혼)이다. 상기 설 

명처럼 혼례식은 총각이 처녀의 집 = 장인(丈人)이 살고 있는 집(家)으로 즉, 장가 

(丈家)를 가서, 날이 저무는 시간에 婚禮(혼례)를 올린다. 해서 ‘婚(혼)’은 보통  

우리가 히 말하는 ‘장가(丈家)가는 것’이고,    

‘姻(인)’은 女 +因 인데 여기서 ‘困’은 ‘곤할 곤’자의 뜻이 아닌 ‘여자 

(女) 즉, 아내가 살 거처(因)’를 뜻한다. ‘姻’은 ‘시집가는 것’이다.  

 

우리말 結婚(결혼)과 일본 말 結婚(결혼)의 차이   

● 우리말 結婚(결혼): 옛날에는 십대(十代)에 시집 장가를 갔다. 신랑 신부가 될  

사람들이 모두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양 집안 아버지(할아버지)가 일방적으 

로 혼사를 결정하는 것’을 ‘結婚(결혼)’이라 했고,  

 

● 일본말 結婚(결혼): 현재 우리가 보통 쓰고 있는 ‘結婚(결혼), 結婚式(결혼 

)’은 일본식 한자이다.  

 

● 그래서 ‘結婚申告(결혼신고)’라고 안 하고 ‘婚姻申告(혼인신고)’라고  

하며, 혼례를 올리는 장소도 ‘結婚式場(결혼식장)’이라 안 하고 ‘婚禮式場 

(혼례식장)’ 또는 ‘혼인식장(婚姻式場)’이라 부르며 이를 줄여서 ‘○○禮式 

場(○○예식장)’으로 부른다.  

 

● 축의금 봉투에도 현재 대다수가 한문으로 ‘祝(축) 結婚(결혼)’으로 쓰고 있 

는데 이는 일본 말이기에 쓰지 말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신랑 신부 모두에게

축하를 해 주는 우리식 한자 ‘祝(축) 혼인(婚姻)’으로 쓰는 게 상기 내용 중 가장  

적절한 표현이지 싶다. 


모셔온글 ; 춘향이


'예식,절기 설교와 자료 > 약혼,결혼,회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예식 기도문  (0) 2017.01.02
결혼식 순서  (0) 2016.12.22
약혼식 예배 설교1 이삭의 약혼.  (0) 2016.12.15
결혼식 순서   (0) 2016.12.15
혼인 예식문  (0) 2016.12.15

약혼식 예배 설교1 이삭의 약혼.

 (창24:50-60절, 찬송가 :28장. 34장. 453장)

오늘 이 귀한 축복의 자리에 "이삭의 약혼"이란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온 우주 만물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지배하십니다. 그러므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우연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두 남녀의 만남의 사건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1.믿음으로 자란 이삭과 리브가입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믿음으로 자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주인공들인 신랑될 사람과 신부될 사람도 믿음으로 자란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이 믿음이 모든 행복의 뿌리요 줄기요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2.믿음으로 만난 이삭과 리브가입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종 그리고 이삭, 리브가의 부모와 리브가 모두 믿음이 좋은 분들이었으ㅓ니 하나님의 뜻에 따름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만남은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서 만나게된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서 간과 할 수 없는 것은 중매의 사명을 띤 늙은 종의 신앙입니다. 그의 순종, 기도, 추진력 등은 오늘날 교역자의 사명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3.결과가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시작한 역사는 언제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약혼은 믿음으로 이루어졌고 그들의 결혼도 믿음으로 성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정을 꾸렸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약혼하는 두분도 이삭의 약혼과 결혼을 본받아 지상에서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약혼식 예배 설교 # 2 세 가지 축복. (시1;1-3절, 찬송가 : 28장. 34장. 453장)

오늘 약혼하는 두 젊은이를 위하여 세 가지 축복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복은 인간의 마음대로 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받는 것입니다.

1.세 가지 축복의 내용입니다.

1)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드리는 믿음을 통하여 얻어지는 영생의 축복입니다.

2)부귀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이 받은 축복과 같은 것인데, 하나님게 매달려 기도하여 얻은 축복입니다.

3)평강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평강의 복은 성령의 충만과 이사야 26:3절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서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 라고 하였습니다.

2.세 가지 축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1)소극적인 자세입니다.
(1)악인의 꾀를 쫓지 않고, (2)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3)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합니다.

2)적극적인 자세입니다.
(1)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2)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3.세 가지 축복을 받은 자의 삶입니다.

1)열매 맺는 사람을 삽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삼병을 다하는 사람을 살게 됩니다.

2)마르지 않는 복을 받고 삽니다.
잎사귀가 늘 푸르러 상록수인 것 처럼 늘 힘찬 생을 살게 됩니다.

3)만사가 형통의 복을 받는 삶을 삽니다.

오늘 약혼하는 두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꼭 붙잡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모든 축복이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약혼식 예배 설교 # 3 완전한 약속. (호2:19-20절, 찬송가 : 28장. 34장. 453장.)

두 젊은이의 약혼을 축하하면서 "완전한 약속"이란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완전하여질 것과 영원한 것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오늘 이 말씀에서 완전한 결합, 영원한 결합은 무엇에 의해 성립되는 가를 교훈받을 수 있습니다.

1.의와 공변됨으로 이루어진 약속입니다.

사사로움 없이 정정 당당하게 정의롭게 행함을 뜻합니다. 오늘 약혼하는 두 젊은이들의 약혼은 정정 당당며 누가 보아도 모든 면에서 정의로운, 아니 완전한 약속을 이룬 행사라 보아집니다.

2.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이루어진 약속입니다.

이는 사랑으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희생시킨 사랑 즉 조건없는 희생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사랑에는 조건을 초월하고 환경을 초월하고 인종, 학벌, 빈부귀천을 초월하는 힘이 사랑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가정의 파탄의 원인은 조건부적 사랑 때문인 것입니다.

3.진실함으로 이루어진 약속입니다.

진실치 못한 약속이 참으로 많습니다. 여기의 진실은 믿음을 뜻하는데 서로를 완전히 믿으며 서로를 완전히 맡김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행할 때,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알 수 있었던 것처럼, 상대를 알게 되고 완전히 영원한 결합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의, 은총, 진실이 충만하여 주님의 인정을 받는 믿음직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 4 약속의 언약. (엡2:11-13절, 찬송가 : 28장. 34장. 453장),

약혼식은 결혼을 약속하는 예식입니다. 약속이란 엄숙한 것입니다. 신, 구약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약속이 담긴 책입니다. 말로 하는 약속을 언약이라 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것을 약혼이라 하고, 약속을 지키기로 맹세하는 것은 서약이라하고 사회에 대한 공적 약속을 공약이라고 합니다.

1.약혼은 신정한 것입니다.
오늘 약혼하는 두 사람은 부모나 친지를 모시고 하나님 앞에서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혼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약속인 것입니다.

2.약혼은 반듯이 지켜야 합니다.
약혼식 때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약속은 곡 지키겠다는 엄숙한 표시인 것입니다. 약속을 지킴킨다는 것은 성실의 표시요, 신의의 증명이요, 인격의 척도요, 양심의 맹세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진실한 약속이 수만가지가 있는데, 다 지켜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반드시 약속을 지켠야 합니다.

3.결혼까지의 준비입니다.

인간의 대사가 결혼입니다. 그러므로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약혼 후 결혼까지는 피차 순결을 유지하면서 영적 신랑을 맞이하는 지혜로운 다섯처녀 처럼 만반의 준비를 잘하여야 합니다.

기도도 많이 하고, 교회 충성도 많이 하고, 성경애독도 많이 하는 경건생활 자체가 좋은 준비라하겠습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약혼은 결혼을 위한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하여야 하며, 약혼을 하였으면, 반듯이 지켜 귀하고 중한 결혼생활에 성공을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민족은 후진국, 미개성을 탈피하지 못한 백성들입니다.

선진국 일수록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계일류 백성이기에 주안에서 약속을 성취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복된 기독인의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식,절기 설교와 자료 > 약혼,결혼,회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예식 기도문  (0) 2017.01.02
결혼식 순서  (0) 2016.12.22
혼인식(婚姻式)과 결혼식(結婚式)의 차이   (0) 2016.12.22
결혼식 순서   (0) 2016.12.15
혼인 예식문  (0) 2016.12.15

결혼식 순서

 

 

 1. 방송 (하객을 식장으로 유도 시간) 10분전!
   잠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밖에 계신 하객 여러분들께서는 잠시 후에 결혼식이 거행될 예정이오니 자리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의식으로 드리오니 경건의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을 올립니다. 

 

 ▶정각 오후 4시

 

 2. 예식사:
   이렇게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하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예식의 주례를 맡게 된 목사 송수천입니다. 반갑습니다.(주례자가 인사한다)
  그럼 지금부터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척 그리고 내빈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신랑 이동민군과 신부 양경진양의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3. 화촉 점화: 
   이제 오늘의 성스러운 예식을 위하여 양가 모친께서 축복의 촛불을 점등하는 순서가 있겠습니다. 양가 모친께서는 손을 잡고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랑 어머니는 청색 초에, 신부 어머니는 홍색의 초에 촛불을 켠다) 양가 어머님 맞절 및 내빈께 인사 후 자리에 착석

 

 4. 신랑입장:
   다음은 신랑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랑입장! 당당한 모습으로 힘차게 들어오는 신랑에게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날을 위해서 신랑이 오래 기다렸던 보람이 있네요. 신랑 얼굴에 미소가 넘치는군요.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립니다. (신랑은 주례 앞으로 걸어 나가 주례 선생님께 인사를 한 다음 하객을 향해 인사한 후 오른쪽으로 서서 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5. 신부입장: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인 신부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부입장! 봄에 피어나는 꽃보다 더 아름답고 화사한 모습의 신부가 우아하게 입장하고 있습니다. 하객 여러분의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웨딩마치가 울려 퍼지면 신부는 보호자와 함께 천천히 걸어 나온다. 신랑은 신부가 단 가까이 오게 되면 단 아래로 내려가 신부의 보호자에게 인사하고 신부를 인계 받아 함께 나란히 주례 앞에 선다. 하객 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신랑은 왼쪽, 신부는 오른쪽에 선다)

 

 6. 신랑 신부 맞절 시간:
   이제 두 사람의 입장을 마치고 다음은 하객 여러분과 가족 앞에서 성인의 예를 드리는 맞절 순서가 있겠습니다.
  신랑. 신부는 서로 예를 다하여 맞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랑신부 차려 경례! (서로 맞절할 때 머리가 부딪히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한 다음 45도 정도의 각도로 허리를 굽혀 맞절을 한다. 그리고 주례를 향해 돌아선다)

 

 7.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이 결혼예식 위에 하늘 문을 열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8. 찬송: 287장/예배 순서지 참조

 

 9.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함께 보실 성경말씀은 창2:18,24/마19:6절입니다. 예배순서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10. 주례사(설교): 이 시간 결혼생활에서 좌우명으로 간직해야 할 ‘행복한 가정’이란 제목으로 잠시 하나님의 말씀을 신랑과 신부에게 전해 주겠습니다.

 

11. 혼인서약: 다음은 신랑 신부 혼인서약이 있겠습니다.(순서지 참조)

 

12. 성혼공포: 혼인서약에 이어 다음에는 두 사람이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알리는 성혼선언을 하겠습니다.(순서지 참조)

 

13. 축복기도: 축복 기도가 있겠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손을 얹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두 자녀를 세상에 보내주시고 좋은 가정에서 양육 받게 하시며 이제 두 남녀가 성숙하여 거룩하신 섭리 가운데 가정을 이루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전한 말씀대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사랑의 은사를 받아 서로 이해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고 서로를 축복하며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가장 모범적이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신랑 신부 두 사람, 세상을 사는 동안 건강하고 형통하게 하시고 양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사람들에게도 칭송 듣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사랑하셔서 자자손손 하나님 경외하며 복 받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 드립니다. /아멘!/

 

14. 축가: 오늘 두 분이 나오셔서 신랑, 신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가와 축주가 있겠습니다.
  먼저 장원민씨가 나오셔서 양의 축가를 해 주시겠습니다. 이번에는 축주 순서로 월드 무직 <공명>의 리더로 있고, 참행복한교회 집사인 송경근씨가 나오셔서 연주해 주시겠습니다.
 
15. 인사: 이제는 신랑신부가 첫걸음을 내딛기 전에 지금까지 키워주신 양가 부모님에 대한 인사가 있겠습니다. (신랑신부는 양가부모님께 인사를 한다. 신랑은 큰절을 올리도록 한다.)
  ▶먼저- 신부측 부모에게: 주례: 길러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新郞 新婦 ‘경례- -바로’
  ▶다음은-  신랑측 부모에게: 사랑해 주신대로 정말 잘 살겠습니다. 新郞 新婦 ‘경례- -바로’
  ▶내빈들께: 오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신랑신부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兩家의 혼주 되신 부모들께서도 그 자리에서 기립하셔서 하객들을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인사말을 대신하겠습니다.   
  <바쁘실 텐데도 이렇게 參席하여 祝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人事를 드리는 것이 道理이지만 우선 이 자리에서 人事를 올리겠습니다. 인사할 때 열렬한 박수로 이 부부에게 祝賀와 격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新郞 新婦 ‘경례- -바로’
 
16. 축도:

 

17. 신랑신부 행진: 이어서 신랑 신부의 희망 찬 미래를 향한 행진이 있겠습니다. 내빈 여러분께서는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한 쌍의 아름다운 이 부부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뜨거운 축복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18. 폐식사: 이상으로 신랑 이동민군과 신부 양경진양의 결혼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두 사람의 복된 새 가정을 위하여 더욱 지켜 주시고 앞날을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사진촬영이 있을 예정이오니 사진을 찍으실 친지 여러분과 친구 분들은 잠시 자리를 지켜주시고 하객여러분들께서 준비된 피로연장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혼인 예식문

 

공고
(혼인예식에 앞서 교회는 혼인예식 공고문을 1개월 전에 모든 회중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한다)

 

치리회는  OOO  씨와   OOO  씨가,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면,  OOOO년  OO월 OO일에 혼인 서약을 할 것을 알려 드립니다.

두 분은 하나님의 규례를 따라서 혼인의 관계에 들어갈 뜻을 치리회에 표시하였고, 주님의 이름으로 그 거룩한 관계에 들어가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려고 합니다.

회중 여러분 가운데서 정당하게 반대하는 일이 없으시면 두 분의 혼인 예식은   OOOO년  OO월 OO일 OO시에  OOOOO 에서 열릴 것이고, 회중과 함께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기를 구하려고 합니다.

 

(혼인 예식 공고문이 게시된 이후 아무도 이 혼인 예식의 부당함을 주장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정한 시간에 정한 장소에서 혼인 예식을 실시한다)

 

예식의 시작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회중 여러분,
우리는  OOO  씨와   OOO  씨가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혼인 서약을 하는 자리에 증인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치리회는 이 두 사람의 혼인 의사를 교회에 정당하게 알렸고, 이에 대하여서 정당한 반대가 제기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두 분의 혼인 예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혼인의 제정
혼인의 서약을 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혼인에 관하여서 가르치는 것을 듣겠습니다. 성경은 혼인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제정하신 제도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다음에 그분의 형상을 따라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독처(獨處)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동물들을 아담에게 인도하셨지만 아담은 거기에서 자기에게 맞는 돕는 배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서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때에 아담은 이러한 사랑의 시로 그 여자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남자와 여자를 서로에게로 인도하여 한 몸이 되게 하셨으며, 오늘날도 여전히 남자와 여자가 한 몸으로 연합하여 거룩한 가정을 이루게 하십니다. 아담과 하와의 혼인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는 원칙을 선언하셨습니다.
혼인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 연합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연합이 깨어지는 것을 매우 미워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 19:6) 하셨고, 또한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9:9).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 하셨습니다(고전 7:2). 이것은 우리의 몸이 성신의 전(殿)으로 보존되고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혼인의 목적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혼인의 목적에 대하여서도 가르쳐 줍니다.

첫째, 남편과 아내는 신실한 사랑과 기쁨 가운데서 각각 서로에게 속하여 있어야 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상대에게 자신을 온전히 주어야 합니다. 온전한 사랑 가운데서 한 몸이 된 두 사람은 현세와 내세에 관련된 모든 일에서 서로를 신실하게 도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내다보시면서 혼인하여 다음 세대를 이어가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복을 주셨으므로 남편과 아내는 이 복 아래에서 생육하고 번성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녀를 주시기를 기뻐하시면 그들은 그 자녀가 여호와를 참되게 알고 경외하도록 양육하여야 합니다.

 

혼인의 비밀
사도 바울은 남편과 아내가 혼인으로 연합하여서 하나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관계를 나타낸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은 큰 비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신 것처럼 남편은 그의 아내의 머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셔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고 하시는 것처럼, 남편도 자기의 아내를 자기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고 돌보고 보호하여야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것처럼 아내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남편에게 순종하고 그를 존경하며 그의 사랑의 돌봄에 의탁하여야 합니다. 경건한 여인들의 본을 따라서 하나님을 믿고 남편에게 복종하여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여야 합니다. 그들은 상대의 죄와 부족함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모든 선한 일에서 서로를 도와야 할 것입니다. 사랑으로 연합되었으므로 세월이 갈수록 그들의 혼인 생활에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이 더욱 충만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혼인의 약속
타락한 이 세상에서는 죄로 말미암은 어려움과 고난과 슬픔이 여전히 있으며, 혼인의 복을 받은 사람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바울 사도가 가르쳐 주신 것처럼, 혼인한 사람들은 또한 혼인하였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하지만 그들은 생명의 은혜를 상속받을 자로서 하나님께서 항상 아버지와 같은 손길로 그들을 돕고 보호하여 주실 것이고, 심지어 그들이 전혀 기대하지 않을 때에도 그리하여 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서로의 죄를 용서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때문에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그들의 혼인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복을 약속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 128:1-2).

(신랑과 신부는 서약하기 위하여 일어선다.)

 

혼인의 의무
신랑과 신부는 주님께서 혼인의 관계에서 그대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들으십시오.


신랑  OOO , 그대는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심같이 그대의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를 경외하면서 아내의 머리로서 아내를 인도하며, 아내를 자기의 몸처럼 사랑하고 보호하고 양육하십시오. 그대의 아내는 그대와 함께 영원한 생명을 유업으로 받을 사람이므로 지식을 가지고 함께 살면서 귀하게 여기십시오. 그리하면 그대의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의 가족을 부양하고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하여 그대의 직장에서 매일 신실하게 일하십시오.


신부  OOO  , 그대는 그대의 남편을 사랑하고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이 그대의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리스도를 경외하면서 남편의 지도를 받고, 모든 선한 일에서 그를 도우십시오. 그대의 가정과 식구를 정당하게 돌보며, 외모로 꾸미지 말고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으로 단장하십시오.
두 사람은 항상 서로를 돕고 서로에게 신실하여야 합니다. 주님께서 그대들에게 주신 소명을 교회와 이 세상에서 부지런히 이행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두신 그 자리에서 복이 되십시오.

우리의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그대들이 남편과 아내로서 이러한 주님의 교훈을 따라서 함께 살 수 있는 힘과 신실함을 주시기를 원하며, 그대들이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님의 이름에서 도움을 찾기를 원합니다.

 

(목사: 오른손을 들어 서약하겠습니까?)     

 

혼인 서약
(신랑에게)
 신랑   OOO , 그대는 여기에 있는 신부  OOO  을/를 그대의 정당한 아내로 맞이하기로 주님 앞에서 또한 여기에 모인 증인들 앞에서 선언하십니까? 그대는 이 사람을 신실하게 사랑하고 지도하며, 보호하고 부양하며, 부부의 도리와 정조를 지키기로 서약하십니까? 또한 이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살림이 넉넉하거나 가난하거나,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죽음이 그대들을 나누기까지는 언제든지, 거룩한 복음을 따라서 거룩함 가운데서 진실하게 함께 살 것을 서약하십니까?

대답: 예, 그대로 서약합니다.

 

(신부에게)
 신부  OOO  , 그대는 여기에 있는 신랑  OOO  을/를 그대의 정당한 남편으로 맞이하기로 주님 앞에서 또한 여기에 모인 증인들 앞에서 선언하십니까? 그대는 이 사람을 사랑하고 복종하며 도와주고, 부부의 도리와 정조를 지키기로 서약하십니까? 또한 이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살림이 넉넉하거나 가난하거나,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죽음이 그대들을 나누기까지는 언제든지, 거룩한 복음을 따라서 거룩함 가운데서 진실하게 함께 살 것을 서약하십니까?

대답: 예, 그대로 서약합니다.

 

신랑과 신부 두 분, 우리는 어떤 선한 것도 우리 스스로에게서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대들은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그대들을 능하게 하여서 이 서약을 이루게 하시며 주님의 복이 내리기를 그대들을 위하여 그리고 그대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아버지, 주님께서는 태초에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고 남자에게 돕는 배필을 지어 그에게 인도하셨사오며, 두 사람이 하나 되는 것으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한 연합을 이 땅 위에 나타내게 하셨사옵나이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이 두 사람을 혼인의 관계로 인도하여 주시고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자신을 주고 하나가 되게 하여 주셨사옵나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서약하는 이 자리에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시며 이 혼인을 거룩하게 받아 주심을 깨닫고 저희들이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송을 드리옵나이다.
주님께 구하옵나니 주님의 이름으로 서약한 이들에게 성신으로 충만하게 하여서 이들이 참된 믿음 가운데서 주님의 뜻을 따라 함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도와 주셔서 이들이 죄의 세력에 저항하고 주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얼굴빛을 이들에게 비추어 주셔서 이들이 역경에서나 순경(順境)에서나 아버지와 같은 주님의 손길로 인도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의 약속을 따라서 이들에게도 주님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이들에게 자녀 주시기를 기뻐하시면 주님의 언약을 이들과 이들의 자녀들에게도 확정하여 주시고, 이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그 자녀들을 주님의 이름의 영광과 교회의 건설을 위하여 양육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내려 주시옵소서.
이들로 하여금 주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게 하여 주셔서 참된 사랑으로 조화를 이루고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로 하여금 모든 교회와 함께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열릴 위대한 날을 소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아버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아버지와 성신과 더불어 유일하고 참된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사시면서 다스리시는 주님의 사랑하는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공포
신랑  OOO와/과 신부 OOO, 

 이제 나는 그대들이 남편과 아내임을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자비의 아버지, 은혜 가운데서 그대들을 이 거룩한 혼인의 상태에 들어가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진실한 사랑과 신실함으로 묶어 주시고 풍성한 복을 내려주시며, 모든 경건과 사랑과 연합 가운데서 두 사람이 함께 거룩한 삶을 오래 누리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