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아파치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최신예 아파치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지난 11월 3일 미 애리조나 주 메사(Mesa)에 미 보잉사 공장, 방위사업청, 육군 및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육군이 도입할 AH-64E 아파치 가디언(Apache Guardian) 공격헬기의 출고식이 열렸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아파치 가디언은 공대지 및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하고 최신의 사격통제 및 각종 생존장비 등을 장착하여, 주·야간 전천후 작전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알려지고 있다.


(좌)아파치 공격헬기는 파나마침공 당시 240여 시간의 작전기간 중 특히 야간작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출처: 미 육군>
(우)걸프전 기간을 통틀어 아파치 공격헬기는 이라크 군을 상대로 12:1의 전투효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미 국방부>

걸프전에서 진가를 발휘하다


아파치 공격헬기는 지난 1989년 12월 미국의 파나마침공을 시작으로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파나마침공 당시 240여 시간의 작전기간 중 특히 야간에 발군의 성능을 발휘했다. 당시 침공 작전을 지휘했던 미 육군의 장군은 야간에 6km이상 떨어진 건물의 창문을 식별해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며 아파치 공격헬기의 성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1991년 벌어진 걸프전에서는 다국적군의 공습에 앞서 미 육군의 아파치 공격헬기와 미 공군의 특수전 헬기인 MH-53 페이브로우(Pave Low)가 한 팀을 이루어, 이라크 군의 핵심 방공시설을 파괴하면서 개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벌어진 100시간 지상전에는 270여대의 아파치 공격헬기가 전장에 투입되어, 270여대의 이라크 군 전차를 파괴했으며 이밖에 장갑차와 각종 군용차량도 아파치 공격헬기의 먹잇감이 되었다. 걸프전 기간을 통틀어 아파치 공격헬기는 이라크 군을 상대로 12:1의 전투효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라크 전 당시 이라크 군의 대공화기에 맞아 추락한 아파치 공격헬기 <출처: 미 육군>

2003년 이라크전에서 벌어진 아파치 다운


걸프전 당시 무적의 신화를 기록했던 아파치 공격헬기였지만,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에서는 이라크 군의 치밀한 함정에 빠져 30대의 아파치 공격헬기가 이라크 군의 대공화기에 피탄되고 이 가운데 1대는 적지에 추락하는 참사를 겪기도 했다. 당시 이라크 카르발라(Karbala)에 위치한 이라크 군의 정예사단인 메디나사단의 기갑 및 포병전력을 파괴하기 위해, 미 육군 제11공격헬기연대 소속의 아파치 공격헬기 30대가 야음을 틈타 적진 깊숙이 침투하였다. 이들 헬기들은 최신형 아파치 공격헬기인 AH-64D 아파치 롱보우(Apache Longbow) 공격헬기였다. 하지만 이라크 군은 이들 헬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었고, 목표지역 상공에 도착한 아파치 공격헬기들은 이라크 군의 정교한 대공포화에 걸려 별 성과 없이 퇴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른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의 경우 2003년 이라크 전 기간 동안 이라크 군의 전차 80여대와 장갑차 140여대 그리고 250여문의 각종 화포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좌)롱보우 레이더는 주야간 및 기상에 상관없이 1,000개 이상의 지상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주요 표적을 선별해 조종사에게 알려준다.
(우)AH-64D 아파치 롱보우 후기형에는 성능이 향상된 M-TADS/PNVS를 장착하여 최대 8km 이상 떨어진 목표물도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미 록히드마틴사>

30여 년간 꾸준히 진화한 공격헬기


지난 1983년부터 생산된 아파치 공격헬기는 2,000여대 이상이 생산되어, 미국을 포함하여 10여 개 국가의 군에서 주력 공격헬기로 운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꾸준한 성능개량을 통해 지금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1997년부터 미 육군에 인도된 AH-64D 아파치 롱보우의 경우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해 아파치 공격헬기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파치 공격헬기의 로터위에 장착되는 롱보우 레이더는 주야간 및 기상에 상관없이 1,000개 이상의 지상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주요 표적을 선별해 조종사에게 알려준다. 여기에 파이어 앤 포겟(Fire-and-forget) 즉 발사 후 망각능력을 가진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하면 최대 16대의 적 전차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 또한 AH-64D 아파치 롱보우 후기형에는 기존의 TADS/PNVS(Target Acquisition and Designation Sights, Pilot Night Vision System)보다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M-TADS/PNVS를 장착하여, 최대 8km 이상 떨어진 목표물도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영국군의 아파치 공격헬기는 지난 2011년 리비아 공습작전 당시 영국해군의 강습양륙함에서 이륙해 리비아 군의 군사시설을 공습하기도 했다. <출처: 영국 국방부>

다재다능한 공격헬기


지난 2012년 등장한 아파치 기디언 공격헬기는 AH-64D 아파치 롱보우를 기반으로 전장상황인식능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무인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심지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신형엔진과 복합재 회전익을 채용해 헬기의 기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아파치 공격헬기는 적 전차를 잡기 위해 개발된 공격헬기였지만 이후 세월을 거치면서 다목적 공격헬기로 진화해갔다. 특히 이스라엘의 경우 팔레스타인과 하마스의 고위인사를 제거하는데 아파치 공격헬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지상에서만 운용되던 아파치 공격헬기는 이제 바다에서도 작전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아파치 공격헬기는 유사시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격퇴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영국군의 아파치 공격헬기는 지난 2011년 리비아 공습작전 당시 영국해군의 강습 양륙함에서 이륙해 리비아 군의 군사시설을 공습하기도 했다.



20여 년 만에 우리 군에 도입되는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우리 군은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아파치 공격헬기를 도입하기 위해 AH-X 즉 대형공격헬기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예산과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2년 1월 12일 AH-X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이후 2013년 4월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공격헬기 사업 기종으로 아파치 가디언을 선정,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36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군은 경쟁 기종보다 성능과 운용적합성에서 뛰어난 아파치 가디언을 선정했다. 도입되는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는 500MD 등 현재 운용 중인 공격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게 돼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원


최대이륙중량 10.1톤 / 최대순항속도 261km/h (145노트) / 무장 유도탄 공대지 최대 16기, 공대공 4기 / 로켓 70mm 최대 76발 / 기관포 30mm 최대 1,200발 <출처: 방위사업청>


글  김대영 | 군사평론가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국방관련 언론분야에 종사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겸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군발전자문위원 및 방위사업청 반 부패 혁신추진단 민간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제공  유용원의 군사세계 



아내의 도시락 편지

   
     



아내의 도시락 편지


불우한 환경 때문에

끝내 배움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해 말단 직공으로

있던 한 청년이 있었다.

.

그는 늘 흉하게 기름 때 묻은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다가

끝모를 열등감으로 매일 술만

마시며 방탕한 생활을 했다.

.

그러던 중 마음 착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와 결혼을 했다.

   


그의 아내는 진정으로

그를 사랑했다.

그가 하는 일이 비록

보잘 것 없는 일이었지만,

유난히 정이 많은 남편의

사람 됨됨이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챡한 아내에게

적은 월급과 기름 때에 찌든

작업복을 내놓을때마다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고

아내는 마음이 많이 아펐다.

아내는 매일 아침 남편의 가방에

도시락과 함께 편지를 써보냈다.

"나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아내로부터 매일같이 이렇게

쓰여진 편지를 받은 남편은,

처음 얼마간은 아내가 자신에게

용기를 주려고 보낸 편지라고

생각해 그저 고맙기만 했다.

.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아내의

편지는 그칠 줄 몰랐다.

그는 정말로 아내가 자기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그래서 그는 평소보다 두 시간

일찍 공장에 출근해서

미처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는

어두운 창고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아무도 모르게 일부러

이른 시간을 선택했고 사람들이

출근하기 전에 모든 일을 보이지

않게 끝마쳤다.

 .

그는 아내에게 이런 사실을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단지 그 일이 아내와

그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기쁨으로 남아있기를 바랬다.

.

이렇게 매일 아침 청소를 하며

보람있는 나날이 계속 되었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날 아침도 역시 아내가 싸준

도시락에는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는 서둘러 공장으로 가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쁜 마음으로 공장 청소를 했다.

바로 그날 아내의 편지를 읽고

점심 도시락을 먹고나니,

사장실로부터 급히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내가 무슨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장님이 왜 나를  

부르는 것일까?"

그는 영문도 모른채 서둘러

사장실로 올라갔다.

올라가 보니 사장님은

뜻밖의 말을 했다.

"나는 이십년 전부터 자네를

지켜보아왔네.



아무도 보지 않은 곳에서 자네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묵묵히 해온

자네에게 온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네." "그렇지만 사장님!"

", 자 난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하니 자네도

그만 나가보게." ".... "

 .

그 다음날로 그는

부장으로 승진되었다.

부장이 되어서도 공장 청소만큼은

 변함없이 자신이 했다.

"나는 당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

20년을 말해 준 아내의

이 말은 무력감과 열등감으로

지쳐 있는 남편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세워놓은 힘이 되었다.

  

  

자칫 무시당하기 쉬운 남편의

무능함에 그토록 오랫동안

한결같이 따뜻한 시선을

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내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적어준 도시락 편지는

진정한 사랑이었다.

또한, 아내가 해준 격려는

그에게 크나큰 힘이 되었다.

.

그렇기 때문에 그토록 긴 시간을

오직 한마음으로

기나긴 꿈을 꾸게 했던 것이다.


     -옮긴 글 입니다.-


 



최성해 "조국이 회유"..정경심 "崔, 조국에 양복선물 거절당해"(종합)

       

최 전 총장, 조국·유시민·김두관 등이 '표창장 위임' 회유했다 주장
정 교수 측 '최 총장이 청탁 시도' 의혹 등 거론..진술 신빙성 공박 주력
표창장 논란 입장 밝히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9.8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을 비롯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등이 회유성 전화를 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반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은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에 취임한 직후 최 전 총장이 양복을 선물하려 했던 정황 등을 제시하면서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 최 전 총장의 진술 신빙성을 공박하는 데 주력했다.

최 전 총장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속행 공판에 출석해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 여러 사람에게 회유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먼저 조 전 장관이 지난해 9월 4일 자신과 정 교수가 통화하던 중 전화를 넘겨받아 "(표창장 발급 권한을 정 교수 측에) 위임했다고 말만 하면 총장님도 정 교수도 모두 괜찮다"며 "위임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 교수 측이 보도자료 배포를 연이어 부탁했지만 "혼자 결정할 수 없고 보직교수들과 규정을 살펴봐야 한다며 거절했다"고 진술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유 이사장도 전화를 걸어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웬만하면 위임했다고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고, "당신 일 아닌데 뭘 전화까지 하냐"고 답했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에 대해서도 "위임이라는 말은 없었지만, 웬만하면 (정 교수 측이) 이야기하는 대로 해주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조 전 장관과 유 이사장, 김 의원의 해명과 모두 배치된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회유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위임받았다는 제 처의 주장에 총장님이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는데 살펴봐 달라.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 학교에 송구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유 이사장은 '유튜브 언론인'으로서 사실관계에 관해 취재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김 의원은 경위를 묻는 차원의 통화를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총장은 당시 조 전 장관의 부탁에는 "불쾌했고, 법무부 장관이 되면 더 큰 요구를 받을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조금 위축됐다"고 증언했다. 유 이사장이나 김 의원 등의 전화에는 "쓸데없는 짓들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술회했다.

다만 그럼에도 공범이 될 수 없어 거절했다며, 조 전 장관 자녀들에게 발급된 상장과 수료증 등을 결재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 교수의 변호인은 최 전 총장 주장을 신뢰하기 어렵게 만드는 정황들을 제시하며 맞섰다

변호인은 우선 2017년 5월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취임하자 최 전 총장이 축하를 위해 양복을 해주고 싶다며 집으로 재단사를 보내려 했으나 정 교수가 거절한 일을 거론했다.

최 전 총장은 "직접 거절했는지, (정 교수가 조 전 장관에게) 물어보고 거절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변호인이 "좌우간 거절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변호인은 또 2018년 8월 동양대학교가 정원 감축 대상 대학교로 지정되는 일을 피하기 위해 조 전 장관에게 청탁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의혹도 거론했다.

최 전 총장이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하자, 변호인은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최 전 총장이 연락을 시도한 정황을 제시하기도 했다.

변호인이 공개한 2018년 9월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조 전 장관 아들이 정 교수에게 "최성해 총장님이 저한테 전화했는데 일단 무시했다"고 말하고, 정 교수가 "왜 했지"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최 총장은 "조 전 장관 아들이 좋아하는 천연사이다 한 박스를 주기 위해 연락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변호인은 최 전 총장이 지난해 9월 3일 이전까지는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과 달리, 8월에 이미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이 관련 질의서를 동양대로 보냈고 직원들이 대책을 논의했다는 점도 수상한 정황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변호인은 최 전 총장이 교직원들에게 "조 전 장관의 딸을 며느리 삼고 싶다"고 말했고, 실제로 자신의 아들까지 식사자리에 불러 '소개팅'과 유사한 자리를 만들기도 한 사실도 이날 반대신문 과정에서 공개했다


제주 해군기지 무단침입 2명 중 1명 구속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의 철조망을 절단하고 무단 침입한 민간인 1명이 구속됐다.

이날 구속영장은 제주해군기지 무단침입에 가담한 4명 중 실제로 부대 내부에 침입한 2명에 대해서만 청구됐다.

A씨 등 4명은 지난 7일 오후 2시 13분께 제주해군기지 외곽에 설치된 직경 4㎜ 미관형 철조망(펜스)을 절단, 이들 중 2명이 부대 내부로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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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우려"..나머지 1명 영장 기각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의 철조망을 절단하고 무단 침입한 민간인 1명이 구속됐다.

제주지법 [연합뉴스TV 제공]

제주지법 송현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함께 들어간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도주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구속영장은 제주해군기지 무단침입에 가담한 4명 중 실제로 부대 내부에 침입한 2명에 대해서만 청구됐다.

A씨 등 4명은 지난 7일 오후 2시 13분께 제주해군기지 외곽에 설치된 직경 4㎜ 미관형 철조망(펜스)을 절단, 이들 중 2명이 부대 내부로 침입했다.

나머지 2명은 장비를 들고 현장을 이탈했다.

[그래픽] 제주해군기지 민간인 무단침입 사건 시간대별 상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발생한 제주 해군기지 민간인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해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기지와 상급부대인 3함대사령부에 대한 합동검열에 나서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0eun@yna.co.kr

해군은 민간인 2명이 부대로 침입한 지 1시간가량이 지나서야 이러한 상황을 확인하고 5분 대기조를 출동시켰고, 철조망 절단 후 약 2시간 만인 오후 4시3분 5분 대기조가 현장에 도착해 민간인 신병을 확보했다.

해군은 당시 무단침입한 2명에 대해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경찰에 이들을 인계했다.

해군은 부대 철조망을 절단한 민간인 4명에 대해 군형법상 군용시설 손괴죄와 군용시설 침입 혐의로 지난 9일 서귀포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 등 4명은 해군기지 반대 시위자들로, 무단침입한 당시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이란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능력 완벽…임무 완수 자신감 높였다               

                                                           

해군2함대 경기함, 전투력검열훈련
GPS 교란 등 승조원 숙달능력 평가 

 

해군2함대 경기함 승조원들이 전투력검열훈련을 앞둔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평택 군항에서 출항을 위해 계류색(홋줄)을 걷고 있다.  한재호 기자

해군2함대 경기함 승조원들이 전투력검열훈련을 앞둔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평택 군항에서 출항을 위해 계류색(홋줄)을 걷고 있다. 한재호 기자


“전 계류색 걷어!”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평택 군항에 정박한 해군2함대 경기함(FFG·2500톤급)에 계류색(홋줄)을 걷으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갑판 승조원들은 부두와 함정을 이어주는 홋줄을 힘껏 당기기 시작했다. 바닷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승조원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출항을 알리는 기적이 길게 한 번 울렸고, 함수에 묶여 있던 홋줄이 풀리며 경기함은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함은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전투력검열훈련을 위해 닻을 올렸다. 2해상전투단(2전단)이 주관하는 전투력검열훈련은 각 함정의 전투준비태세를 확인하는 훈련이다. 훈련의 세부 내용을 승조원들에게 사전 공유하지 않고 검열관들이 함정에 편승, 함정에 특정 상황을 부여해 승조원들의 과제 숙달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정에 새로운 함장이 취임하면 3개월 안에 반드시 검열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날 경기함 승조원들은 장비 전원 차단, GPS 교란, 디젤엔진 고장 등 검열관이 부여한 과제를 해결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임무 수행능력을 선보였다.

훈련에 참여한 김광록(중위) 경기함 유도무기관은 “24시간 동안 이어지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2전단은 다가오는 4월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더욱 세심하게 함정 승조원들의 전투준비태세를 검열하고 있다. 2함대는 매년 꽃게 성어기가 되면 해경과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꽃게 성어기 지원작전’을 펼친다. 꽃게 성어기인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은 꽃게를 잡기 위한 중국 어선들의 북방한계선(NLL) 남쪽 어로 한계선 침범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백철승(대령) 21전투전대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군의 대비태세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각 함정이 대비태세를 가다듬고 꽃게 성어기 지원작전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투력검열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함대는 함정 전투력검열훈련에 앞서 지난 2월부터 꽃게 성어기 지원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관계기관인 중부해양경찰청·인천시·옹진군·서해어업관리단과 협조해 조업 어선에 준수사항을 전파했으며, 조업 어선 증가를 대비해 관계기관과 전력배치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함대 자체적으로 임무 함정에 대한 전술 및 팀워크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했다. 안승회 기자


한은 '무제한 돈 풀기' 나섰다..사상 첫 양적완화

외환위기·금융위기때도 없었던 조치
금융기관에 무제한 유동성 공급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장세희 기자] 한국은행이 결국 '무제한 돈 풀기' 카드를 꺼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물ㆍ금융 충격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해 돈을 풀기로 한 것이다. 금융기관들을 통해 자금을 간접적으로 공급하는 형태이긴 하지만, 매주 정기적으로 제한 없이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양적완화로 볼 수 있다. 한은이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에도 없었던 조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했고,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지원할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하게 된 배경이다.

한은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과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ㆍ대상증권 확대를 골자로 한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통상 한은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수시로 금통위에서 의결해 RP매입을 실시했는데, 이제부턴 매주 RP매입 창구를 열어두고 유동성이 필요한 금융기관에 무제한으로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금리는 기준금리(연 0.75%)에 0.1%포인트를 가산한 0.85%를 상한선으로 설정했다. 입찰방식도 한도 제약없이 모집 전액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모집금리는 입찰 때마다 별도로 공고한다. 한은 관계자는 "7월 이후에도 시장 상황과 입찰 결과 등을 고려해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도 확대한다. 한은은 대상기관에 증권회사 11곳을 추가해 RP매매대상 비은행 대상기관이 현행 5개사에서 1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 제도였다면 한은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웠던 증권회사들도 돈을 빌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대상증권도 8개 공공기관 특수채로 확대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채권이 추가된다. 돈을 빌릴 때 담보로 잡을 수 있는 대상증권도 확대돼 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한은의 조치로 정부가 내놓은 100조원 이상 규모의 '민생ㆍ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도 더욱 힘을 받게 됐다. 100조원 이상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금융기관들의 출자가 필수적인데,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기조로 금융기관들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지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가 '민생ㆍ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의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중앙은행이 외환위기때도 실시한 적이 없었던 정책대응을 하며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준다면 금융시장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공조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은이 제시한 RP매입시 조건이나 물량에 대해 민간 금융기관들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받은 은행들이 자금을 실제 현장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입할지 여부도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한편 이날 한은과 금융당국은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도 내놓았다.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을 기존 80%에서 70%로 낮추기로 했고, 금융회사의 해외 차입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앞으로 3개월 동안 외화건전성 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국제금융시장에 불안이 지속되며 달러선호 현상이 심화되자 국내 외화유동성 공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취지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내 은행에 적용되는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규제를 5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70%로 적용해 은행들이 외화 유동성 수급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무역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향후 3개월 간 외환건전성 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금융회사를 제외하기로 했다. 지난해 확정돼 올해 징수 예정인 부담금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확대를 통해 납부를 유예할 방침이다. 외화건전성 부담금 한시 면제 제도는 은행ㆍ증권ㆍ보험ㆍ카드사 등 금융기관들의 외화를 차입하는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앞서 정부는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외화 조달에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 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와인 한 병을 사 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빨리 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 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 돌아가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자기가 다 잠들어
      있을 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짜증은커녕 전화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하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
      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나중에 전화를 해서 먼저 사과를 하지요.


      그냥 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 옆에
      있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자신이 당신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지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천국으로 가는 계단

      성실하게 스승을 섬기는 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꿈속에서 천사를 만났다.
      "제가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쉽지는 않소." 천사는 그에게 천국의 문은 아주
      높은 곳에 있으며
      그곳은 오직 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천사가 가리키는 사다리는 굽이굽이, 구름 속까지 뻗어 있었다.
      끝없는 사다리를 보고 그는 흠칫 놀랐다.
      "이 사다리는 끝도 없는 걸요.?"
      "겁먹지 말고 분필을 받으십시오.
      사다리를 오르면서 당신이 행동과 생각으로
      범한 모든 죄를 디딤 대에 하나하나 표시하시오.
      표시를 끝내면 비로써 천국의 문이 나타날 것이요.
      그러므로 그대가 만일 많은 죄를 저질렀다면
      천국으로 가는 길은 그 만큼 멀겠지만 잘못이
      없다면 천국으로 가는 길은 짧을 것이오."
      그는 분필을 쥐고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올라갔지만 사다리 끝은 보이지 않았다.
      다리는 떨리기 시작했고 팔도 아파 왔다.
      문이라고는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았다.
      지친 나머지 진저리가 났지만 그만 둔다면
      이제껏 오른 만큼 다시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사다리를 오르면서 자신의 죄를 숱하게
      기록했는데 마음속으로 저지른 죄악의 사다리는
      여전히 높이 뻗어 있었다.
      그때 였다.
      그는 위에서 사다리를 내려오는 스승을 발견했다.
      "아 스승님! 스승님은 더 많은 제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돌아오고 계시는 군요."
      스승은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아닐세. 분필이 모자라서 가지러 가는 거라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제작 : 동제






      생각의 큰 차이

      1. 남이 모르는 사람과 잘 어울리면 야합을 잘하는 것이고,
      내가 모르는 사람과 잘 어울리면 포용력이 넓은 것이다.

      2. 야유회 때 남이 설거지 당번이 되면,
      '우리 저기서 쉬고 있을 테니 빨리 해.'
      내가 설거지 당번이 되면,
      '당번이 어딨어, 같이 해야 일이 빨리 끝나지'

      3. 남이 상사와 잘 어울리면 아부근성의 발현(發現)이고,
      내가 상사와 잘 어울리면 상사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4. 직장 동료들이 네게만 말을 건네면 그 동안 너의 행동이
      헤퍼 보였기 때문이고, 내게 말을 건네면
      내가 워낙 매력적이고 호감 있게 생겼기 때문 아니겠어?

      5.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남이 상사에게 먼저 타라고 양보하는 것은 서너 수 앞을
      내다보는 약삭빠른 짓이고,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은 아랫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당연한 예절일 뿐이다.

      6. 누군가 그에게 선심용 선물을 하면,
      '다 썩었어.' 누군가 내게 선심용 선물을 주면, '인사성이 밝군.'

      7. 다세대 주택에서 공동 전기세를 낼 때,
      네가 많이 부담해야 하는 까닭은 식구가 많기 때문이고,
      내가 많이 부담할 수 없는 까닭은 식구는 많지만 그렇다고 한 방에
      식구 수대로 전등 켜놓은 집 봤어?

      8. 남이 출세하면 워낙 아부를 잘해서이고,
      내가 출세하면 워낙 능력이 탁월해서이다.

      9. 남이 우리 집에서 물건을 빌려 가면
      도벽 내지 궁기가 도진 것이고, 내가 너희 집에서 물건을 빌려오면
      이웃 간에 왕래도 자주 하고, 겸사겸사 물자 절약도 해보자는 거지, 뭐.

      10. 남의 집 자동차가 우리 집 앞을
      지나다닐 수 없는 이유는 시끄러운 경적 음 때문에 우리 집 아이 공부에
      방해가 되어서이고, 우리 집 자동차가 너희 집 앞을
      지나다닐 수 있는 이유는 길이라는 게 누구나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거 아니겠어?

      11. 남의 부부가 동네 떠나가라는 듯 시끄럽게 싸우면
      '아이구, 무식한 것들. 한동네 사는 것이 창피하다.'
      우리 부부가 시끄럽게 싸운다고 이웃에서 누가 뭐라면
      '도대체 남의 집일에 왜 그리 관심이 많아?'

      12. 너희 집 사과가 우리 집 마당에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우리 것이고, 우리 집 감이 너희 집 마당에 떨어져 있으면
      우리 감나무에서 떨어진 것이므로 당연히 우리 것이다.
      13. 남이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하지 않는 것은
      환경 공해에 무지한 탓이고, 내가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하지 않는 까닭은
      구조적인 개선을 하지 않는 시 행정이 싫어서이다.

      14. 남이 우리 집에서 고춧가루를 좀 얻어 가면
      '여편네가 저래서 무슨 살림을 하나.' 내가 남의 집에서
      참기름을 좀 얻어오면 '이웃과 흉허물 없이 지내기 때문.'

      15. 성공해서 인정을 받겠다는 그의 생각은
      야무진 몽상, 성공을 해서 인정을 받겠다는 나의 생각은 고고한 이상.

      16. 내게서 빌려 간 옷에다 네가 담배구멍을 내면
      당연히 변상해 주어야 하고, 내가 담배구멍을 내면
      친구들끼리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며 넘어간다

      17. 회식 후 남이 구두끈을 매고 있으면
      구두끈을 다 맬 때까지 옆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회식 후 내가
      구두끈을 맬 때에는 계산이 다 될 때까지 몇 번이고 고쳐 맨다.

      18. 남이 술을 마시고 우리 집 대문 앞에다 실례하면
      고약한 술버릇을 고쳐주는 것은 이웃의 당연한 의무,
      내가 술을 마시고 이웃 집 대문 앞에다 실례하면
      사소한 실수를 이웃끼리 따지는 것은 쫀쫀한 일.

      19. 남이 동료의 험담을 밖으로 하고 다니는 것은
      입이 싸다는 증거이고, 내가 동료의 험담을 밖으로 하고 다니는 것은
      누구든 그 동료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없길 바라기 때문이다.

      20. 남이 뜻을 굽히지 않으면 고집이 세기 때문이고,
      내가 뜻을 굽히지 않으면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21. 비 오는 날 남이 예쁜 여자를 골라 우산을 씌워주면
      '그런다고 넘어올 것 같으냐?'
      비 오는 날 내가 예쁜 여자를 골라 우산을 씌워주면,
      '센스있는 여자라면 차 한 잔쯤은 당연히 사겠지.'

      22. 남의 집이 도둑 맞으면,
      '도대체 문은 왜 활짝 열어놓고 있었담.' 하며 외면하고,
      우리 집이 도둑 맞으면, 나만의 일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동네 전체의 문제다'

      23. 아파트 계단 공동 청소에 남이 빠지면
      자기만 편 하자는 이기심 때문이고, 아파트 계단 공동
      청소에 내가 빠지면 나 하나 빠진다고 일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워낙 북적거려서

      24. 불량배한테 당하고 있는 이웃을 남이 외면하면 겁쟁이라고
      흉보고, 내가 외면하는 것은 괜히 어린애들하고 싸워봐야
      망신만 당하기 때문이다.

      25. 너희 집 개가 우리 집 개를 물면
      당연히 치료비 일체와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받아내야 하고,
      특히 그런 개는 동네 안전을 위해서도 빨리 없앨수록 좋다.
      우리 집 개가 너희 집 개를 물면 개싸움에 굳이 사람까지 나서야 하겠는가




          영상제작 : 동제





      사는데 제일 중요한 7가지

      ① 눈에는 ↔ 총기
      상대를 흡입하듯 바라보는 맑은 눈, 마음속의 평안, 기쁨, 정성을
      보여주는 관심에 표현, 상대를 제압하고 이끌어 가는 힘이 나타납니다.

      ② 얼굴에는 ↔ 화기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대해야 웃음으로 돌아오는 법입니다.
      항상 웃는 모습, 자신감 있는 표정, 관리는 중요한 성공의
      자세라는 것을 알고, 속으로는 울어도 얼굴로는 웃을 수 있는
      자세로 사업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마음에는 ↔ 열기
      열정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는 법입니다.
      사업의 비전을 알고 뜨거운 열정을 느끼지 못하면 사업에
      열중하여도 진행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사에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감 있는 성공의 자세,
      그것만이 성공의 지름길로 가는 길입니다.

      ④ 몸에는 ↔ 향기
      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복장부터 최고의 복장으로, 몸가짐도 과거에 모든 것을 버리고
      숙일 줄 알며, 존경할 줄 아는 마음자세로써 황상 몸에서는
      향기로 가득한 자세로 고객의 마음을 잡을 때
      나의 변하는 모습을 보고 궁금증이 유발되어 시선을 끌게 되고
      리크루팅 (Recruiting)이 잘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⑤ 행동에는 ↔ 용기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에 임하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마음의 자세 또한 성공할 수 있는 자의
      용기라 할 수 있지요.
      부정을 버리고 긍정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앞서 해결하고,
      기다리지 않고 일을 찾아서 하는 것 또한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실패란 있을 수 없습니다.
      후임사업자 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직업정신
      또한 용기 있는 자세입니다.

      ⑥ 어려울 때는 ↔ 끈기
      어떠한 일도 어려움이 없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누구나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지요.
      그러나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자세와 끈기 있는 정신으로 이겨낼 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것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⑦ 자존심이 꺾일 때는 ↔ 오기
      자존심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사업에서 가장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가족들의 외면,
      친구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 가장 믿은 자가 나를 믿어주지 못할 때입니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다른 그분들께는 반드시 오기심이 생깁니다.
      오기 심으로 반드시 성공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자세
      또한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버려진 어머니의 일기            



★ 어느 버려진 어머니의 일기 ★





 


미안하구나, 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요양원)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은 가난만 물려 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단다.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말라 비틀어진 젖꼭지 파고 들던
손주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 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혹여 에미 혼자 버려 두었다고
고우디고운 마음 다치지 말거라.

네 녀석 착하디 착한 심사로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

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있으니
에미 걱정일랑은 아예 말고 네몸 건사 잘 하거라.

살아 생전에 네가 가난 떨치고 살아 보는 것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다.

행복하거라 아들아..,

네 곁에 남아서 짐이 되느니
너 하나 행복할 수만 있다면
여기가 지옥이라도 나는 족하구나.
사랑한다 아들아..!!

~어느 버려진 어머님의 일기 중에서~

…─◈받은 글 再編輯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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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안타깝고 슬픈
현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현대판 고려장인 요양원에 버려진
어느 어머니의 일기입니다.
저역시 접하고 있는 현실에
어머님께 한없이 죄스럽습니다.


여기 이 어머니는
우리보다 더욱 열악한 여건에서
살아가신 우리 모두의 어머니요
나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아니 미래의
우리들의 모습일 수 도 있습니다.


이 어머니 또한 우리와 같은 시절이 있었고
아름다운 청춘과 사랑의 시간이 있었던
한 사람이란 걸 우린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웠던 세월을
한 번 즐기지도 못하고
우리 자식들에게 빼앗긴
모진 삶의 주인공이란 걸..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음은
바로 우리들의 어머니가 계셨기에
가능하단 걸
우리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 입니다.
낯설고 귀찮은 늙은이가 아니라는
세상에 단 한분 뿐인 우리 어머니 입니다
 


 



서울 확진 299명..구로콜센터 91명·해외접촉 확진 39명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29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외접촉 관련 39명 ▲교회·PC방 등 동대문 관련 20명 ▲동대문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9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대비 17명 증가..콜센터·해외접촉 각각 6명씩
동대문구 교회·PC방 관련 28명..타시도 접촉 19명
[인천공항=뉴시스]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검역 현장 점검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1청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 제공) 2020.03.1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299명으로 집계됐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39명을 기록했다.

20일 서울시는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7명 늘어난 2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마포구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노원구, 영등포구, 동작구, 송파구에서 각각 2명씩 증가했다. 또 용산구와 성동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 강남구 등에서도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지역 확진자 299명 중 235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6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에서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장 많았고 구로구에서 2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은평구·노원구·관악구 18명 ▲강남구 17명 ▲양천구·강서구 16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한국철도공사 방역 관계자가 1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콜센터 인근의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16. mspark@newsis.com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외접촉 관련 39명 ▲교회·PC방 등 동대문 관련 20명 ▲동대문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9명 등으로 집계됐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91명을 기록했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중 콜센터에 근무하거나 교육을 받았던 1차 확진자는 59명이고, 확진자의 가족 혹은 밀접접촉자로 구분돼 감염된 2차 확진자는 32명을 나타냈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39명으로 조사됐다. 전날에도 스페인 교환학생 및 이탈리아·영국·필리핀 등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5만4438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5만3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4067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86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6325명은 격리 상태다.


'한국행 티켓 1000만원' 국경폐쇄에 오도가도 못하는 한국인들

페루에 갇힌 한인, 숙소 구하고 식료품부터 구비
터키 유학생 "나라에서 마련한 자가격리시설 들어갈 수도"

12일(현지시간) 토리노의 한 거리가 한산하다. 이탈리아에선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봉쇄조치가 내려졌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새슬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휩쓸면서 국경을 걸어잠그는 국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현지에 반강제로 발이 묶인 한국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각자의 방법으로 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국경을 폐쇄한 페루에 갇힌 한국인 A씨(33·여). 지난 1월부터 남아메리카를 여행 중이었다. 페루 대통령은 16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17일 밤 12시부터 국경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발표와 동시에 비행기 티켓을 알아봤지만 한국행 비행기값은 1000만원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편성된 비행기 자체도 적었다.

결국 페루를 나갈 방법이 없어진 A씨는 숙소부터 구했다. 그러나 동양인이라는 이유에 숙소조차 구하기 어려웠다. A씨는 "호스트들은 언제 페루에 들어왔는지, 어디 어디를 거쳤는지를 계속해서 물었다"며 "한국에서 지난 1월에 출발했고, 그동안 경유한 곳을 모두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한참 고민한 뒤 겨우 (숙박을) 승인해줬다"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상점을 찾아 자가격리 기간인 15일 동안 먹을거리를 비축했다. 라면과 물 등이다. A씨는 "현재 페루는 마트와 은행, 통신과 관련해서만 외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웬만하면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분위기"라며 "길에 경찰이 가득해서 돌아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걱정은 자가격리 기간이 15일로 끝나면 다행인데, 혹시나 확진자가 더 늘어나 상황이 안 좋아질 경우 30일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A씨처럼 갑작스런 국경 폐쇄에 고립된 한국인들은 전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터키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갈길이 막힌 한 유학생은 인터넷 카페에 자신의 상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학생은 "현재 자가격리 중인데, 현지에 가족이 없어 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자가격리 기준에 따르면 본인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차가 없다. 정 안된다면 정부가 마련한 자가격리 시설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영국에서 거주 중인 직장인 B씨도 "사실상 영국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포기했다"며 "일반인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싶다고 해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저 자가진단 후 격리하며 지내야 한다"며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너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 중인 또 다른 유학생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혹시 모르기 때문에 마트에서 되는대로 사려고 하는 상황"이라며 "마스크는 거의 한달 전부터 품절이라 어머니가 한국에서 가져온 걸로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양인을 안좋게 보는 시선 때문에 대중교통 타기도 어렵고 길거리 다니기도 사실 꺼려지는 것이 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행사의 강행에 페루에 갔다가 현지 호텔에 자가격리된 사례도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2600만원 상당의 남미 5개국 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입한 한 부부는 여행사의 '여행을 가도 괜찮다'는 말과 여행 취소 시 1명 당 900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말에 억지로 여행을 떠났고, 페루 도착 나흘 만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호텔에 갇혔다.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EU의 유럽 국경 봉쇄로 브뤼셀 공항 전광판에 모든 출발 항공편의 취소된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한편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55개국이됐다. 에콰도르, 페루 등 국가에서는 실제로 국경을 폐쇄하는 통에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귀국길이 막힌 상황이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전일 브리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영사조력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외교부 내에서도 분업과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탈리아 같은 경우 재외동포영사실에서, 미국 크루즈나 페루 같은 경우는 지역국에서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여러 장관들과 전화 협의를 통해 한국인에 대한 과도한 입국제한 자제를 당부하고 코로나19 협력 대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 장관은 전날에도 주요국 외교장관과 다자 간 전화협의를 갖고 각국의 대응 현황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추진 등 향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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