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보다 전파력 강한 '신종 코로나'..추이 분석해보니

       


[앵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2003년 사스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 새로운 사스,

변종 사스로 불리는데요. 감염 전파력은 사스를 넘어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하고 한 걸음 더 들어가겠습니다. 이한주 기자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같은 기간에 비교해서 보면 사스 때보다 더 많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그래프 먼저 보시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2003년 당시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의 사스 누적 확진자를 파악한 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스는 WHO가 통계를 집계한 2003년 3월 17일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그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를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확진자는 같은 기간 이미 사스를 뛰어넘어 J 커브를 그리며 치솟고 있습니다.

공식 통계집계 이후 29일이 흐른 오늘(28일) 기준으로 각각 확진자는 사스는 3169명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4559명입니다.

같은 기간을 비교할 때 확진자가 천명 넘게 많은 겁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배증 시간이

 6~7일로, 9일 안팎인 사스보다 짧다고 확인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가 한 달도 안 돼서 사스를 넘어선 건데, 그러면 사망자 수는 어떤지 좀 볼까요?

[기자]

네, WHO가 같은 방식으로 집계한 그래프가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보시면 누적사망자 수 역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유사하게 사망자 수도 치솟고 있는 양상인데요.

다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보다 치사율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사스의 최종 치사율은 열에 한 명꼴인 9.6%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2%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걱정되는 부분이 아무래도 많은데, 그런데 이게 대처를 전혀 할 수 없는 건 또 아닌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감기나 수두, 파상풍과 같은 기존의 감염병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률과 치사율에 있어서 확실히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방역과 보건시스템으로 대처가 불가능한 질병은 아닙니다.

우선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진자 4명이 나왔지만 모두 발병지인 우한에서 온 환자들입니다.

메르스처럼 개별환자를 통한 2차 감염은 발병하지 않았습니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자 모두, 격리와 능동감시를 통해 통제되고 있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확진자들 역시 조기에 치료를 받고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앵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보건당국의 역할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우리가 각자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우선 개인위생을 조금만 더 신경 쓰면 됩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만 잘해도 감염병 대부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신고도 중요합니다.

우한이나 중국을 방문한 분들은 개별 증상을 본인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보건소와

 1339 신고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중요합니다.


오뎅 열개가 만든 인연

막노동으로 생활비와 검정고시 학원비를 벌던 시절.

밥값이 없어 저녁을 거의 굶을 때가 많았다.

어느날 저녁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주머니에 400원 밖에 없었다.

매일 집으로가는 길목에 포장마차에 들려

오뎅 한 개 사 먹고, 국물만 열번 떠 먹었다.

그런 내가 안쓰러웠던지..

아주머니가 오뎅을 열 개나 주었다.

"어차피 퉁퉁 불어서 팔지도 못하니까 그냥 먹어요."

허겁지겁 먹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해졌다.

그 후(後)에도 퉁퉁 불어버린 오뎅을 거저 얻어 먹곤 했다.

그때 저는 아주머니께 나중에 능력이 생기면

갚아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군대(軍隊)를 제대하고 대학교도 졸업하고,

운 좋게도 대기업(大企業) 인사과에 취직이 되었다.

아직도 그 포장마차가 그 곳에 있을까 싶어 찾아가 보았다.

6년 만이었다.

여전히 장사를 하고 계셨다.

그런데 아주머니 옆에 아들이 함께 있었는데,

다리를 심하게 저는 뇌성마비 장애인이었다.

장애인이라 마땅한 취직(就職) 자리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아주머니가 안쓰러웠다.

우리 회사(會社)는 장애인을 전문으로 채용하는 사회적 기업이었다.

급여는 많지 않았지만, 58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학자금도 보장되는 회사다.

당장 회사 부장님께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다.

얘기를 다 듣고 난 부장님은 흔쾌히 승낙해 주었다.

아들이 채용되자 아주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 하셨다.

"이 은혜(恩惠)를 어떻게 갚죠?

나는 대답했다.

"제가 먼저  빚 졌잖아요.
그걸 갚았을 뿐인 걸요."

나에게는 어렵지 않는 일이 그 분에게는 절실한 일이었고,

나에게는 꼭 필요한 게 그 분이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찮은 당신의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몇 백배의
가치를 가집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오뎅국물 한컵이 큰 고마움이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따스한 사랑의 눈으로 따스한
마음의 눈으로, 작은일에  감동 할줄 알고

작은일에 감사와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금년에도 마음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감사와 소중함을 생각하시고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이렇게 블로그로 나마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연에

늘~ 감사합니다.^^

코링크PE 관계자들 "조국 5촌 조카가 실소유" 증언

      

조국 5촌 조카 재판서 복수 관계자 증언
WFM 이사부터 코링크PE 대주주·대표 등
"본인 조국 5촌 조카로 소개..영향력 언급"
'공범 적시' 정경심 증인 필요성 두고 공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번 사건의 공범으로 명시된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증인으로 부를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이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나온 증인들은 조씨가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코링크PE는 조 전 장관 가족의 자산 관리를 위해 설립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코링크PE 투자사 WFM의 재무담당이사 A씨는 "이상훈 코링크PE 대표가 (조씨를) 총괄대표라고 호칭했고, (조씨가) 업무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A씨는 "대소사(크고 작은 일) 결정에서 조씨까지 보고가 올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인수합병(M&A) 관련 지시는 조씨가 하고, 일반적인 자금은 이 대표를 통해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조 전 장관 5촌 조카라고 하는 말을 조씨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또 조씨가 보낸 돈으로 코링크PE 대주주 역할을 했다는 B씨는 "제가 코링크PE 사무실에 가면 제일 크고 좋은 방이 조씨 집무실이었다"면서 "제가 볼 때도 자체 운영은 조씨가 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증언했다.

이와 함께 B씨 역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여름쯤에 사무실에서 만났을 때 조씨가 '내가 조 전 장관 조카다. 영향력으로 자금 끌어오는 거 어렵겠나'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 조사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여름께 코링크PE 대주주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조씨는 "조 전 장관이 펀드에 들어와 있고, 법무부 장관에 내정돼 있다"며 "앞으로 막강한 사람들이 코링크PE 펀드에 들어와 상장이 쉬울 것"이라고 설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씨의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유흥주점 업주 C씨는 조씨가 이 대표보다 우위에 있는 관계로 보였고, 조씨가 지시를 내리는 대화가 오간 것 같다는 취지로 당시 술자리 분위기를 설명했다. C씨는 조씨가 코링크PE 법인 카드로 술값을 계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링크PE의 전 대표를 지낸 D씨도 이날 법정에서 '회사의 실질적인 운영자가 누구였느냐'를 묻자 "업무적으로 보면 조씨"라고 답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 이용)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후 지닌해 10월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번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정 교수를 증인으로 부를지 여부도 쟁점이 됐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첫 공판에서 정 교수를 공범으로 적시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공범 관계 부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관련자의 증언을 직접 듣고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 실제 재판장이 (정 교수 등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반면 변호인은 "증인 신문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정 교수가 공범관계가 되는지는 우리가 핵심적으로 다투는 부분도 아니다"고 반대했다.

재판부는 이날 바로 정 교수의 증인 소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대신 정 교수가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법정 진술조서를 증거로 채택할 수 있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씨는 조 전 장관 가족이 투자한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회삿돈 72여억원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또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사모펀드 관련자들에게 사무실과 주거지의 컴퓨터 파일 등 증거를 인멸하게 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허위 공시와 주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도 있다. 조씨는 지난 2017년 2차전지 업체 WFM의 주식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약 50억원을 코링크PE 등의 자금을 조달해 마련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검찰은 인수에 쓰인 돈 대부분이 사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일부 누락된 사항을 추가하고, 횡령과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와 관련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공모했다는 취지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추미애 인사태풍 '지휘부 물갈이· 탈검찰화' 몰고 상륙임박

      

非 검찰 법조인 검찰국장 기용설에 검찰 내부 술렁
'윤석열 사단' 좌천성 영전 전망..인사수위에 주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 News1 조태형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사권 행사가 임박한 가운데 추 장관의 최종 선택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상대로 검찰개혁을 명분 삼아 거머쥔 칼자루를 어디까지 휘두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검찰 안팎에선 개혁을 명분으로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팀을 해체할 경우 '정권 게이트 무마 인사'가 될 거라는 비판도 나온다. 당장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추 장관이 인사권을 이용하는 건 직권남용이라며 형사고발을 예고하고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르면 오는 7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곧바로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검찰인사위원회 위원들은 지난주 금요일 6·7·8일 가운데 회의 참석 가능 여부를 묻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위원들 일정 조정 문제로 이날 회의는 열리지 못했으나 늦어도 8일엔 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검찰인사위원회 개최는 인사의 기본틀이 이미 짜여 있다는 의미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에도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당일 오후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3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낸 바 있다. 검찰청법에 따라 검찰인사위원회는 검사 3명,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 법률가가 아닌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초점은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 지휘부 해체와 법무부의 탈(脫) 검찰화다. 특히 추 장관이 비(非)검사 출신 법조인을 법무부 검찰국장이나 기획조정실장 등 법무부 핵심 보직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검찰 내부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법무부 탈검찰화는 법률상 문제될 건 없다. 현행 검찰청법은 검사장 등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는 10년 이상 판사나 검사, 변호사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 임명하도록 한다. 법무부 검찰국장과 기조실장, 법무실장 등도 대검 검사급 이상에 속한다. 또 대통령령인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검사로 보하도록 한다. 비검사 출신 법조인을 일단 검사로 만들고 검찰국장에 앉히면 된다는 얘기다.

문제는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검찰국장에 그동안 비검사 출신이 임명된 전례가 없다는 점이다. 법무부 내에서 정권의 검찰을 향한 외풍을 막아주고, 검찰-법무부 가교 역할을 했던 검찰국장이 그동안 관례를 깨고 외부인사로 채워질 경우 반발이 적지 않을 거란 게 검찰 내부 중론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군인이 아닌 사람이 국방부를 지휘하는 게 가능하겠나"며 "업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중간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법조계의 한 인사는 "우선 청와대 입맛에 맞는 검찰 내부 세력을 주요 보직에 올리고 다음 단계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을 경력직으로 검찰국장으로 인선할 것"이라며 "법무연수원장, 검찰국장 외 법무부 핵심보직, 대검 감찰 라인, 일선 부장검사·차장검사 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이 인사에서 검찰 의견을 사실상 배제하는 우려도 나오면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회동도 초미의 관심사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4시께 추 장관 취임에 따른 법무부 산하 외청장 및 기관장 예방으로 취임 후 공식 회동을 갖지만, 검찰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검찰청법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추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과 협의해 인사를 하게 돼 있는데 그럴 계획이 있느냐'는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질문에 "협의가 아니고, 법률상 검찰총장 의견을 듣는다고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추 장관이 공식 취임 하루 만인 지난 4일 검찰인사 초안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와 법무부 모두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News1 신웅수 기자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 지휘부 이동 여부도 관심이다. 한국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추 장관이 인사권을 이용하면 수사방해이고 직권남용이라며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절 정모 비서실 부실장을 불러 송철호 울산시장 측에 청와대 인사와의 만남을 주선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한국당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권을 관할했던 추 장관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선거개입,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지휘라인을 고검장으로 '좌천성 영전' 시키거나 지방 검사장으로 수평 이동시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과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조남관 동부지검장도 언급되고 있다.

특히 설연휴 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중간간부 승진·전보 인사에서 현 정권 수사실무를 담당해온 부부장 검사들을 승진을 이유로 흩어놓는다면 '검찰인사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 지난해 12월 도입된 이 규정은 중간간부의 필수보직기간을 1년으로 정하고 있다. 원칙대로라면 수사팀 관계자들은 2020년 7월까진 자리를 지켜야 한다.

일각에서는 안태근 전 검찰국장이 서지현 검사에 대해 부당하게 인사조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과 같이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무부가 검사장 승진 등 사유가 있다면 필수보직기간과 상관 없이 전보가 가능하다는 입장지만, 예외 사유가 생겼을 때 선별적으로 인사를 하는 게 아니라면 규정 위반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한 검사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이 지워질 정도로 커지고 있다"며 "불법 선거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탄핵사유가 되기 때문에 정권 입장에서는 2년 뒤 수사 방해에 따른 검찰 수사 가능성보다 지금 당장 수사를 막는 게 우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감동의 서울대 생활수기 당선작 

*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이 글을 통하여 자식을 더 사랑하며, 더 강한 엄마가 되고

부모님을 더 공경하고 사랑을 드리는 자식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

*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 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

내가 가진 것 중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 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이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야 하는 가난 속에서도 나는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추운 어느 겨울날, 책 살 돈이 필요했던 나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있는 시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몇 걸음 뒤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마 더 이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을 참으며 그냥 돌아서야 했었다.

엄마는 낡은 목도리를 머리까지 칭칭 감고, 질척이는 시장 바닥의 좌판에 돌아 앉아

김치 하나로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계셨던 것이다.

그날 밤 나는 졸음을 깨려고 몇 번이고 머리를 책상에 부딪혀 가며 밤새워 공부했다.

가엾은 나의 엄마를 위해서…….
내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엄마는 형과 나, 두 아들을 힘겹게 키우셨다.

형은 불행히도 나와 같은 장애인이다.
중증 뇌성마비인 형은 심한 언어장애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하려면 얼굴 전체가

뒤틀려 무서운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그러나 형은 엄마가 잘 아는 과일 도매상에서 리어카로 과일상자를 나르며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왔다.

그런 형을 생각하며 나는 더욱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 뒤 시간이 흘러 그토록 바라던 서울대에 합격하던 날,

합격 통지서를 들고 제일 먼저 엄마가 계신 시장으로 달려갔다.

그 날도 엄마는 좌판을 등지고 앉아 꾸역꾸역 찬밥을 드시고 있었다.

그때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등 뒤에서 엄마의 지친 어깨를 힘껏 안아 드리며

'엄마~ 엄마~~ 나 합격 했어~~'

나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엄마 얼굴을 바라 볼 수가 없었다

엄마도 드시던 밥을 채 삼키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 골목에서 한참동안 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그날 엄마는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에게 함지박 가득 담겨있는 생선들을 돈도 받지 않고 모두 내주셨다.

그리고 형은 자신이 끌고 다니는 리어카에 나를 태운 뒤 입고 있던 잠바를 벗어

내게 입혀 주고는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로 동생인 나를 자랑하며 시장을 몇 바퀴나 돌고 돌았다.

그때 나는 시퍼렇게 얼어 있었던 형의 뺨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순대국밥집에서 우리 가족 셋은 오랜만에 밥을 먹었다.

엄마는 지나간 모진 세월의 슬픔이 북 받치셨는지 국밥 한그릇을 다 들지 못하시고

그저 색 바랜 국방색 전대로 눈물만 찍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너희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기뻐했을 텐데~
너희들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원래 심성은 고운 분이다.

그토록 ! 모질게 엄마를 때릴 만큼 독한 사람은 아닌데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지겨운

가난 때문에 매일 술로 사셨던 거야. 그리고 할 말은 아니지만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몸이 성치 않은 자식을 둔 애비 심정이 오죽했겠냐?

내일은 아침 일찍 아버지께 가 봐야겠다. 가서 이 기쁜 소식을 얼른 알려야지~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는데, 늘 술에 취해 있던 아버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들 앞에서 엄마를 때렸다.

그러다가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유서 한 장만 달랑 남긴 채 끝내 세상을 버리고 말았다.

고등학교 졸업식날, 나는 우등상을 받기 위해 단상위로 올라가다 중심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만 계단 중간에서 넘어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움직이지 못할 만큼 온 몸이 아팠다.

그때 부리나케 달려오신 엄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얼른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잠시 뒤 나는 흙 묻은 교복을 털어 주시는 엄마를 힘껏 안았고, 그 순간,

내 등 뒤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 들렀는데 여학생들이 여럿 앉아 있었다. 그날따라 절룩거리며 그들 앞을 걸어갈 자신이 없었다.

구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일까봐, 그래서 혹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까 봐, 주머니 속의 동전만 만지작 거리다 그냥 열람실로 돌아왔다

그리곤 흰 연습장 위에 이렇게 적었다. 어둠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어둠에서 다시 밝아질 것이다.

이제 내게 남은 건 굽이굽이 고개 넘어 풀꽃과 함께 누워계신 내 아버지를 용서하고,

지루한 어둠속에서도 꽃등처럼 환히 나를 깨어 준 엄마와 형에게 사랑을 되갚는 일이다.

지금 형은 집안일을 도우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한시간씩 큰소리로 더듬더듬 책을 읽어 가며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발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 채 오늘도 나는 온종일

형을 도와 과일 상자를 나르고 밤이 되서야 일을 마쳤다.

그리고 늦은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어두운 창밖을 바라보며 문득

앙드레 말로의 말을 떠올렸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너무도 아름다운 말이다. 나도 꿈을 그리는 사람이 될것이다!!!

★다시 읽어 보고 보아도 또 다시 제 얼굴을 적시는 눈물을
감출 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아~~~
네번째 본 오늘도 쏟아지는 눈물을 막지 못했습니다.

위의 글은 10 년전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공모로서

이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여 지금은 미국에서 우주항공을 전공하여 박사과정에 있으며

국내 모기업에서 뒷바라지를 하는데 어머니와 형을 모두 미국에 모시고 가서 같이

공부하면서 가족들을 보살핀다고 합니다.

이글은 한번만 읽기보다는 두서너번 읽을수록 가슴에 뜨거운 전류가 흐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울 적에 올라가던 암벽에서 생명의 밧줄을 놓아

버리고 싶을 때가 수없이 많다.

사람들은 사랑과 성공을 너무 쉽게 얻으려 하고 노력도 해보기 전에 너무도 쉽게 포기하려 한다.

*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이 글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러 군용기 6대 KADIZ 4시간 활개..軍, F-15K 전술조치


전투기와 전략폭격기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무더기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해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긴급 출격했다.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쪽 KADIZ에 최초 진입하자 F-15K 등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즉각 대응 출격했다.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차단 기동에도 SU-27 3대, A-50 1대, TU-95 2대 등

총 6대의 러시아 군용기는 KADIZ를 무단 진입해 4시간 가량을 비행했다.

 

       
전략폭격기·전투기·조기경보기 등 6대 KADIZ 진입
울릉도~제주 이어도~태안 이동하며 수회 드나들어
공군 F-15K 전투기 대응 출격..경고방송·감시비행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투기와 전략폭격기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22일 수 차례에 걸쳐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해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긴급 출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음은 러 군용기 6대 KADIZ 무단 진입 경로


 전투기와 전략폭격기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무더기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해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긴급 출격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우리 군의 경고 방송 등 전술 조치에도 아랑곳 않고 4시간가량 활개를 친 뒤 돌아갔다.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께 러시아 조기경보기 A-50 1대가 울릉도 북방에서 KADIZ를 진입해 오전 9시30분께 이탈했다가 선회한 뒤 같은 경로로 오전 10시6분께 재진입 후 10시13분 이탈했다.

오전 10시41분께는 SU-27 전투기 1대와 TU-95 전략폭격기 2대 등 러시아 군용기 3대가 울릉도 북방 KADIZ로 진입해 울릉도와 독도 사이로 비행했다.

SU-27 전투기 1대는 울릉도 동방에서 북상해 진입경로를 따라 오전 11시9분께 KADIZ를 벗어났지만 TU-95 전략폭격기 2대는 지속적으로 남하하며 오전 11시10분께 경북 포항 동방에서 KADIZ를 이탈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KADIZ를 벗어난 후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으로 비행하다 오전 11시58분께 이번에는 제주도 남방에서 KADIZ에 재진입, 제주도와 이어도 사이를 지나 서해로 북상하다가 낮 12시58분께 충남 태안 서방에서 서쪽으로 KADIZ를 빠져 나갔다.

 러시아 TU-95 폭격기.


러시아 군용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KADIZ 외곽을 따라 남하해 오후 1시40분께 이어도 서방에서 KADIZ를 다시 진입한 후 역경로를 따라 오후 3시13분께 KADIZ를 최종 이탈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 군용기 2대(SU-27)는 오후 2시44분께 울릉도 북방에서 KADIZ를 진입해 오후 3시1분께 울릉도 동북방에서 TU-95 2대와 합류, KADIZ를 벗어났다.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쪽 KADIZ에 최초 진입하자 F-15K 등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즉각 대응 출격했다. 러시아 군용기 주변으로 추적 감시비행과 차단 기동을 하며 KADIZ에서 벗어날 것을 수 차례 경고 방송했다.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차단 기동에도 SU-27 3대, A-50 1대, TU-95 2대 등 총 6대의 러시아 군용기는 KADIZ를 무단 진입해 4시간 가량을 비행했다. TU-95 전략폭격기 2대는 무려 2시간33분이나 한반도 주변을 차례로 훑고 돌아갔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7월23일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고, 지난 8월8일에도 KADIZ를 무단으로 진입하는 등 올해 들어 KADIZ내 비행 사례가 20회에 달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의 독도 영공 침범 당시에는 공군 F-15K와 KF-16 등이 출격해 두 차례에 걸쳐 360여발의 경고사격을 했지만 이번에는 영공을 침범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러시아 군용기의 이번 KADIZ 진입 간 대한민국 영공침범은 없었다"며 "방공식별구역(KADIZ)은 영공과는 다른 개념으로 미식별 항공기의 항적을 확인해 영공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별 임의적으로 설정한 구역"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에 대해 러시아 측에 전화를 걸어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3~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양국 간 합동군사위원회에서 재차 유감의 뜻을 전하고, ‘비행 정보 교환용 직통전화’(핫라인)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시기 및 형식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이륙 준비 중인 공군 F-15K 전투기.


'베일' 벗은 차세대 한국형전투기..마하 1.8에 저피탐 설계

가까운 미래에 영공 방어의 핵심이 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의

실물 모형이 운용 가능한 무기체계 등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됐다.

KF-X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제원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 전투기의 길이는 16.9m, 높이 4.7m, 폭 11.2m다.

이날 공개된 KF-X 외형은 미국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했다.

      
공대공미사일·합동직격탄 등 다량 무장.."기동력 F-35A보다 우수"
'서울 ADEX 2019' 방산전시회서 처음으로 실물모형 대중공개
KF-X 실물모형 공개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4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공군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의 실물모형이 공개되고 있다. 2019.10.14 pdj6635@yna.co.kr

(성남=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가까운 미래에 영공 방어의 핵심이 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의 실물 모형이 운용 가능한 무기체계 등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됐다.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프레스데이를 통해서다.

KF-X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제원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 전투기의 길이는 16.9m, 높이 4.7m, 폭 11.2m다.

최대 추력은 4만4000lb(파운드), 최대 이륙중량은 2만5천600㎏으로,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천200㎞), 항속거리는 2천900㎞다.

이 전투기는 최신 항전장비와 능동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및 최신센서 등을 탑재할 뿐 아니라 고기동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KAI측 설명이다.

공개된 KF-X 실물모형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4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공군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의 실물모형이 공개되고 있다. 2019.10.14 pdj6635@yna.co.kr

최대 탑재량이 7천700㎏에 달하는 데다 기체 바닥과 날개에 10개의 '파드'(POD·미사일·연료통 등을 달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다수, 다량의 무장이 가능하다.

KAI측은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인 독일제 IRIS-T, 유럽제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 지상 정밀폭격이 가능한 BLU-109 레이저유도폭탄(LJDAM) 등의 공대지미사일을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미티어 미사일은 사거리 200㎞, 마하 4 이상의 속도를 자랑한다.

현재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유도무기(한국형 타우러스) 무장도 가능하다.

특히 '저피탐 능력'(스텔스 기능) 강화를 위해 미티어 미사일 4발은 기체 내부에도 탑재할 수 있다.

KAI 측은 설명자료에서 "한국 공군 전력 유지 및 미래 전장 운용 능력을 갖춘 항공기로 향상된 생존확률과 협동작전, 후속지원 시스템, 공중우세 확보 및 지·해상 정밀 타격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공개된 KF-X 외형은 미국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했다.

KAI 관계자는 이에 대해 "F-35A는 5세대 전투기에 속하지만, KF-X는 4.5세대 전투기"라며 F-35A보다 운영비용이 절반가량 적게 들고, 기동능력이 더욱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F-X 운용비용은 현재 공군의 F-15K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KAI측은 5세대 전투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피탐 능력'에 대해서는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도 계속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개발비만 총 8조8천304억원이 투입되는 KF-X 사업은 2016년 1월 개발이 시작돼 2018년 6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현재 세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세 설계가 마무리되고, 부품 제작이 진행 중이다.

시제 1호기는 2021년 상반기에 출고된다. 이어 2022년 상반기 초도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6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부품 국산화 등을 고려해 초도 생산물량은 일단 6대를 제작한다.

KF-X 실물모형 공개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4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공군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의 실물모형이 공개되고 있다. 2019.10.14 pdj6635@yna.co.kr

ADEX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 전에 실물 모형을 먼저 공개한 배경에 대해 "KF-X는 8조원이 들어가는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대국민 중간보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국 수사' 이번주 분수령.. 정경심 영장청구 여부 결정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네번째 소환조사까지 마치면서 분수령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지난 3·5·8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정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과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檢, 曺부인 네번째 소환조사 마쳐
동생도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 커
18일 사문서위조 재판 여부도 관심
조국 법무부 장관이 1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네번째 소환조사까지 마치면서 분수령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조 장관의 동생 조모씨도 이번 주중 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이라 조국일가 수사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9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50분까지 총 16시간50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실제 조사는 오후 5시40분께 끝나 8시간40분가량 소요됐다. 이후 조서 열람이 길어지면서 변호인이 심야 조사를 신청해 자정 이후까지 열람을 진행했다.

정 교수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지난 3·5·8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검찰은 앞선 세 차례 조사에서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등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과 증거인멸 혐의를 주로 추궁했지만 이번 조사는 사모펀드 의혹 위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정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과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다만 정 교수가 건강상 문제를 호소하고 있어 법원이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 대한 영장이 기각 사유로 건강상태를 주목한 만큼 영장 청구에 최대한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검찰은 웅동학원 비리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해선 추가 채용비리 정황 등을 제시해 곧바로 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웅동학원 사무국장 역할을 해온 조씨는 교사 채용 대가로 지원자들에게 뒷돈 2억원 안팎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공사대금 채권을 두고 웅동학원과 허위소송을 벌여 법인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채용비리 혐의의 주범인 조씨는 이미 구속된 종범 2명보다 책임이 더욱 무겁기에 구속 필요성이 상당하다는 입장이다.

오는 18일 정 교수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봉사상) 관련 사문서 위조 혐의 재판이 열릴지도 관심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에서는 오는 18일 오전11시 정 교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다. 정 교수 측은 지난 8일 이 기일을 연기해달라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지만 아직 재판 일정은 바뀌지 않았다. 정 교수 측은 검찰 수사기록을 아직 열람하지 못한 만큼 방어권 행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편 법무부는 내일 특별수사부(특수부)를 남기는 서울중앙지검 외 2개 검찰청을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검찰개혁 방안 협의를 진행해 검찰 직접수사 축소의 일환으로 특수부를 현재 6개 검찰청에서 3개 검찰청으로 줄이고 그 명칭은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나머지 3개 검찰청의 특별수사부는 형사부로 전환한다


3억짜리 페라리 몰면서 건보료 0..이런 피부양자 1만명      

      
차 가진 피부양자 1만여명, 지역가입시 돈 내야
2대 이상 보유 피부양자 141명, 대부분 수입차
피부양자 재산 볼 때 자동차·전월세 제외 '허점'
맥라렌·벤츠 등 비싼 차 가져도 피부양자 유지
페라리 매장 전경.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중앙포토]
3억977만 원짜리 페라리를 보유한 A(28)씨, 벤츠 두 대를 합치면 2억1070만원가량 되는 B(49)씨, 2억9823만원 상당의 맥라렌을 가진 C(44)씨…. 세 사람은 고가의 수입차를 갖고 있지만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처럼 직장가입자에게 얹혀 있는 피부양자 중 일부는 비싼 수입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13일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를 보유한 피부양자(7월 말 기준)는 234만2371명이었다. 직장 건보 가입자의 가족이다. 직장 건보 피부양자는 건보료를 내지 않는다. 이들이 지역가입자라면 연식이나 배기량 등을 따져 건보료를 내야 한다. 지역가입자는 연식이 9년 미만이거나 배기량 1600cc를 넘는 자동차면서 차량 평가액이 4000만원 이상일 때는 건보료를 내야 한다.

234만여명 중 여기에 해당하는 직장건보 피부양자는 1만5493명이다. 이 중 1만3046명이 수입차 보유자다. 차량 평가액이 4000만원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두 대 이상 가진 피부양자는 141명이었다.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입차를 보유했다. 차량 평가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도 289명에 달했다. 페라리나 맥라렌, 벤츠 같은 고가 차량을 몰고 다니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고가 자동차 보유한 피부양자 중 차량 평가액 상위 사례. [자료 정춘숙 의원]
현재 지역가입자는 소득ㆍ재산·자동차에 건보료가 부과되지만, 직장가입자는 소득에만 보험료가 매겨진다. 직장가입자의 배우자·자녀·부모 등은 생계를 의존한다는 이유로 건보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페라리를 가진 A씨는 직장가입자 아버지의 자녀이다. B씨와 C씨는 직장가입자 남편에 피부양자로 얹혀 있다.
건보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재산 평가 항목. [자료 정춘숙 의원]
직장 건보 가입자의 가족이라고 해서 모두 피부양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득ㆍ재산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안 된다. 하지만 고가 외제차를 비롯한 자동차는 재산에 포함하지 않는다. 전월세액도 마찬가지다.

정춘숙 의원은 "수억 원짜리 수입차를 보유하는 피부양자가 직장가입자에게 생계를 의존한다는 이유로 건보료를 한 푼도 안 내는 게 공평한 지 물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부터 문제점을 지적해왔지만 변한 게 전혀 없다"면서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건보 부과체계가 보다 공평해질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난 참 바보같이 살앗군요.ㅡ
??가슴아픈 사연!

며칠 전 신문에 90을 넘긴  당대 최고 인기여배우 최은희씨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옛날 조용한 지적 여인상으로 최고의 미모와

연기력으로 한시대를 주름잡았던 그녀의 인생은 파란 만장한속에
지금은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혼자 떠날 날만

기다리시고 있답니다.

입양해서 키워준 자식들도 최은희를 모시지 않구 양로원에 맡겨놓고 있는상황...

친자식도 그런데 키워준 자식은 오죽하겠습니까? 자식들 모두다 소용없습니다.

우리 자신 들을 위해 열심히 삽시다.

자신의 장례식엔 김도향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를 장송곡으로 해달라고 했답니다.!~

참말허무하고 아쉬움에
마음이 휑합니다.

아! 김정일이 탐내어 납치까지 한 이런 미모의 배우도 늙음과 죽음 앞에서는

자신의 화려했던 삶에 무기력한채 빈손으로 저승길에 나서니 돈도 명예도

부도.화려함도 다~헛된 물거품 이란것을 새삼 느끼게합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 이란 노래가 더욱 실감나는
한순간입니다.

인생길 황혼속에 즐겁게 살면서 남은인생 친구나 혹은,

연인과 함께 여행다니면서 남은 여생을 재미있게 보내는게 제일 값진

인생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모두 힘냅시다!!!

자식위해 희생하고 고생 하지 맙시다 아이들의 남은세계는 더 좋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갈 시간도 많이 있습니다.

나이먹은 우리가  급하고 시간이 없습니다.
나이는 속일수 없습니다. 남은인생 즐겁게 재미있게 삽시다 화이팅!~!!!!

파티장에서 한 부인이 잠깐 넘어졌다.
구급차를 부를까요?
라고 했지만 그 부인은 괜찮다며 구두가 새것이라서 잠깐 휘청거렸을 뿐이라고 했다.
여럿이 그 부인 옷에서 흙을 털어주었고 음식도 새것으로 다시 가져다주었다.
그날 저녁 부인은 파티를 즐기고 귀가했다.

다음날 그 부인의 남편이 전화를 했는데,
오후 6시에 그 부인은 사망했다고 했다.
파티에서 부인은 뇌졸중을 당한 것이다.
만일 그때 누가 뇌졸중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기만 했어도

부인은 지금 살아 있을 것이다.

신경과 의사의 말입니다. 뇌졸중 환자를 3시간 이내에 치료하면

뇌졸중에서 오는 결과를 완전히 역전시킬 수 있답니다.
문제는 뇌졸중이 발병하면 즉시 증세를 인지하고 진단해서 3시간

이내에 환자를 치료하는 일이지요.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뇌졸중을 영어로 STROKE 라 합니다.
처음 석자 STR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뇌졸중의 징후를 찾아

내기란 쉽지 않습 니다. 그러나 이걸 알지 못하면 비참한 재앙이 발생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이 뇌졸중의 징후를 알지 못하면 환자는 영구적인 뇌 손상을 당하게 됩니다.
의사들의 말로는 옆에 있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함으로써

뇌졸중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1. S - Smile 웃어보세요
2. T - Talk 말을 해 보세요.
  (제대로 완전한 문장으로 답하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3. R - Raise 두 팔을 올려 보세요.

위의 3가지 가운데 한 가지라도 하지 못하면 즉시 구급차를 부르세요.
그리고 구급요원에게 상황을 설명하세요.
뇌졸중의 새로운 징조 네 번 째,
혀를 내밀어 보세요.
혀를 내밀었는데 혀가 꼬부라졌다든가 이쪽 또는 저쪽으로 굽었다든가 하면

이것이 뇌졸중의 또 다른 징조입니다.

심장내과 의사가 말하기를
이 카톡을 받는 사람이 다시 10명에게 보내면 그 중의 한 사람은

반드시 살릴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저는 제 몫을 했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