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나무의 효능


  

▶싸리나무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한테나 친근한 나무다.
▶초가을에 산기슭을 온통 연한 보랏빛으로 뒤덮는 꽃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꽃에 꿀이많고 꽃향기가 좋아서 벌과 나비,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는다.
▶다래끼나 바지게, 지팡이, 회초리 등으로 가장 흔하게 쓰는 나무여서 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웠던 나무라고도 할수있다.
▶싸리나무를 한자로는 호지자, 또는 소형, 모형, 형조, 녹명화,
야합초, 과산룡, 야화생, 등으로 쓴다.


▶전국의 야지에서 흔히 자생하는 나무로, 싸리나무는
장미목, 콩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우리나라 어디에나 잘 자라는데, 특히 큰나무가 우거지지 않은
양지쪽 산비탈에서 잘자란다.
▶예전에 빗자루를 만들거나 회초리, 소쿠리,등으로 활용하던 우리들에게
애용되던 고마운 나무입니다.
▶싸리나무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에서 비수리, 괭이싸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어린잎을 식용할수 있다.
▶이른봄에 연한잎과 꽃대를따서 끓는물에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맛이좋다.

♡온갖 질병 고치는, 민간요법♡
☞무쇠처럼 튼튼한 몸을 만드는 싸리나무!
▶싸리나무 씨는 단백질과 전분, 지방질이 많고,
여러가지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식량대신 먹을수 있다.
▶가을에 잘익은 열매를따서 물에불려 겉껍질을 벗겨내고 가루를 내어
떡을 만들어 먹거나 반죽하여 국수나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다.
▶싸리나무 씨를 오래동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나며,
몹시 힘든 일을해도 피곤한 줄을 모른다.
▶옛날에 싸리나무 씨를먹고 백살이 넘도록 살았다거나
▶싸리나무를 오래 먹었더니 힘이 몹시 세어지고 튼튼해져서
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차력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산속에서 무술 수련을하는 사람들도
싸리나무 뿌리껍질을 많이 먹었다.
▶싸리나무 씨와 뿌리껍질을 늘 먹으면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줘,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잘 걸리지 않고, 높은곳에서 떨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혀도 여간해서 뼈를 다치지 않는다.
▶싸리나무 잎에는 알카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아스코드빈산이 많이 들어 있고,
껍질에는 탄닌이 들어 있으며,껍질과 줄기, 잎에는 사포닌이 들어있다.
▶뿌리껍질에는 여러 종류의 알카로이드가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와 레스페딘 성분은 피와 간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몸속의 질소 성분을 몸밖으로 내보낸다.

▶잎을 진하게 졸인것을 복용하게 했더니, 소변속의 요소함량이1.4배,
크레아틴 함량이 두배로 늘어 났다고 한다.
▶잎을 달여서 신장염, 신부전증, 콩팥경화증, 콩팥질소현증, 등에 쓰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에도 쓸수있다.

▶싸리나무는 종류가 매우많다.
▶싸리나무, 참싸리, 물싸리, 조록싸리, 괭이싸리, 잡싸리, 꽃참싸리,
왕좀싸리, 좀싸리, 풀싸리, 해변싸리, 고양싸리, 지리산싸리, 진도싸리,등
가짖수가 매우많지만 어느것이나 다같이 약으로 쓸수 있다.
▶싸리나무는 머리가 어지러운데, 두통, 폐열로 인한 기침, 심장병, 백일해,
코피가 나는데, 갖가지 성병을 치료한다.
▶여름과 가을에 잎과줄기를 채취하여 신선한 것을 그대로 쓰거나
잘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하루 15~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신선한 것은 50~10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싸리나무 뿌리는 풍습으로 인한 마비, 여성의 대하, 종기,
류머티스성 관절염, 요통, 타박상,등에 효험이 있다.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통증을 멎게하는 작용이있고 땀을 잘나게 하며,염증을 없애고
요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싸리나무의 효능♡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싸리나무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효능이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증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두통 치료 : 싸리나무는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열을 내려주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열을 동반한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경우,
싸리나무 잎을 우려낸 차를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성장발육 효과 및 골다공증 예방 : 싸리나무 씨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은 물론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에도 좋습니다.

▶아토피 치료 : 싸리나무는 피부의 세포기능을 촉진시켜,
피부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줄뿐 아니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피부를 보호해 주어 아토피나 피부 알레르기에 좋습니다.

▶피부미용 효과 : 싸리나무는 피부에 하얗게 생기는 버짐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싸리나무 꽃을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어,
보다 탈력있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탈모 예방 :싸리나무의 꽃이나 잎, 말린것을 달여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예방에 좋습니다.
▶무좀 치료 : 싸리나무는 세균을 해독하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싸리나무 기름을 하루에 세번씩 발의 무좀 부위에 발라주면 무좀이 치료되는 효능을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싸리나무의 꽃이나 잎을 진하게 달여낸 물에, 발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담그셔도 무좀에 도움이 됩니다.

♥싸리나무의 용도♥
▶나무는땔감, 잎은사료, 껍질은 섬유로 쓰인다.
▶기름이 귀하던 시절 횃불재료로 널리 이용되기도 하고, 생활 용구에서
서당 훈장님의 회초리, 나아가서는 명궁으로 유명한 이태조의 화살대로 애용되는 등
옛 선조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나무였다.
▶셩경통지(盛京通志)라는 책을 보면, 싸리는 회초리 같으며 가지가 가늘고
부드러워서 바구니나, 둥근 광주리를 만들수 있다.
▶홍싸리로는 광주리, 종다래끼, 바구니, 고리, 삼태기, 바소쿠리, 싸리비, 같은것을 만들고!
▶초록싸리는, 단단하고 줄기가 굵고 커서 지팡이를 만들고 지붕을 이었으며
울타리와 문을 엮어서 세우는데 썼다.

▶싸리로 만든 문을 사립문이라고 하여, 시골 서민들 집에서 가장 흔히 볼수있는 문이었다.
▶사립문은 여진족한테서 전해진 풍습으로 북쪽 지방의 사람들이 많이 만들었다.
이처럼 가장 흔하게 쓰는 나무여서, 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웠던 나무라고도 할수있다.
▶또, 귀중한 쓰임새는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횃불의 재료이다.
▶요즘TV의 역사극을 보면 기름묻힌 솜뭉치 횃불이 등장한다.
▶그러나 들깨나 쉬나무 열매에서 어렵게 기름을 얻어, 호롱불로나 간신히 사용하던
그시절에,솜뭉치에 쓸만한 기름은 아무리 왕실이라 하더라도 조달이 가능하지 않다.
▶소나무 관솔도 일부 사용하였을 것이나 싸리나무가 가장 보편적이었다.

▶성종이 죽자 연산원년(1495) 장례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을 보면, "발인할때에,
도성에서 전곡까지 사재 감에서 싸리 횃불을 장만하여, 노비에게 들리게 한다" 하여
횃불의 재료로 궁중에서 널리 이용하였음을 기록에서도 찾을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
훈련나간 군인이 싸리나무를 모르면 생쌀 먹기가 일쑤였다.
▶싸리나무는 나무속에 습기가 아주적고, 참나무에 막먹을 만큼 단단하여
비오는 날에 생나무를 꺾어서 불을 지펴도 잘타며 화력이강하고
연기마저없으니 최첨단 군수물자이기도 하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도, 싸리나무로 불지피기는
공비들의 이야기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싸리나무는 20여종이나 되는데, 모두 자그마하게 자라는
난쟁이 나무이고 가장 흔한 종류는 싸리와 조록싸리이다.
▶하나의 잎자루에 3개씩의 잎이 달리는데, 작은잎이 예쁜 타원형이며,
싸리잎의 끝이 차츰차츰 좁아지는 긴 삼각모양이면 조록싸리다.

♡박문수와 싸리나무 회초리 :박문수와 싸리나무 회초리에 얽인 일화도 있다.
▶박문수가 암행어사가 되어 경상도 어느지방을 돌아다닐 때였다.
▶어느날 첩첩산중에서 밤을 맞게되어, 헤매던중에 외딴집을 한채 발견하고
문을 두드렸더니 아름답고 젊은 부인이 나왔다.
▶하룻밤 묵어가게 해 달라고 청했더니, 남편이 출타하고 집에 없으며,
방도 한칸 뿐이라 외간 남자를 재워 줄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박문수는 이대로 산을 헤매다가는, 산짐승을 만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니 재워 달라고 간청 하였다.
▶부인은 어쩔수 없다는듯, 집안에 들어오게 하여,저녁을 대접하고 잠자리에 들게 하였다.

▶방이 한칸이라 치마로 방을 나누고 각각 등을 돌리고 누웠으나,
박어사는 여인의 아름다움에 혼이 빠져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여인을 껴안으려 하였다.
그러자, 여인은 일어나 박문수를 호되게 나무랐다.
▶여인은 서릿발같이 꾸짖고는, 대뜸 밖에 나가서 회초리를 만들어 오라고 하였다.
▶박문수는 자기가 만들어 온 싸리나무 회초리로 종아리에 피가 맺히도록 맞았다.
▶여인은 상처에 맺힌 피를 명주 천으로 감아 주면서, 부모님 한테 물려받은 피를
한방울이라도 소흘리 버려서는 안 되며, 이 피묻은 명주를 가지고 다니다가,
다음에 혹 나쁜 마음이 생기면 교훈으로 삼으라고 주었다고 한다.
출처 : 심형보의 세상 살아가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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