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유머 네 가지
유머1 : 형사와 도둑의 대화
"이봐! 직업이 뭐야?"
"빈부차이를 없애려고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넌 꼭 혼자 하는데 짝은 없나?"
"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마누라도 도망갔다면서...?"
"그거야 또 훔쳐오면 되죠."
"도둑은 휴가도 안가나?"
"잡히는 날이 휴가죠."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귀금속 이동센터 운영."
"가장 슬펐던 일은?"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 당했을 때죠."
"그때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본전에 팔았다고 하데요."
"형을 살고 나오면 뭘 하겠나?"
"형도둑본전에 씨는 배운게 도둑질이란 말도 모르셔?"
"아이 교육은 어떻게 시키려나?"
"우선 바늘 훔치는 법부터 가르쳐야죠."
"자네 '임 꺽정' 을 아는가?"
"도망간 년을 왜 걱정합니까?"
"가장 인상 깊었던 도둑질은?"
"고급 공무원 집이었는데 물방울 다이야 훔쳐
도망가다가 경찰한테 잡혀 그 집으로 끌려 왔는데
주인놈이 당황하여 '그건 내가 준 것이요'
라고 둘러 대드군요 정말 장발장 생각나데요
물론 나는 사뿐히 풀려났지요!"
"자네 솔직해서 감형되도록 좋게 조서 쓰겠네."
"감사합니다!
제가 훔친 것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유머2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 ?
어느 부흥 집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도중에 질문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 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어디일까요?"
성도들이 머뭇거리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곳은 '사랑해' 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항상
따뜻한 바다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길 원합니다."
감동적인 집회가 끝나고...
평소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 듣는 것이
소원인 어느 여집사가 집으로 빨리 달려가
남편에게 온갖 애교를 다 부리면서
목사님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여보, 내가 문제를 낼테니 한번 맞춰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 랍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을 못하자
온갖 애교 섞인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힌트를 주었습니다.
"이럴 때 당신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이 의미 심장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으며 자신있게 아내에게 하는 말,,,
"열~~바다!!"
유머3 : 착한 어린이는?
매일 집안을 어지럽히는 개구쟁이 아들을 둔 엄마가
어린 자식에게 날마다 회초리로 다스리기도 어려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 씻고 장난감도 가지런히
정돈하는 착한 어린이 이야기를 들려 줬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엄마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던
아이가 말했다.
"엄마, 그 애는 엄마도 없대?"
유머4 : 악처가 철학자 남편을 만든다?
세계 4대 성인중의 한 사람인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행패가 대단히 심해서 악처라고 세상에 이름이 높았었다.
어느 날 그녀는 책을 읽고 있는 소크라테스에게 심한 욕설을
한참 동안이나 퍼붓다가
물이 가득 찬 물통을 들고 들어와
"이 못난 영감쟁이야...물벼락이나 한번 맞아봐라.." 하면서
소크라테스의 머리 위에다 물을 쏟아 부었다.
그제야 소크라테스는 책에서 눈을 떼며 털털한 웃음으로
심술궂은 아내와 맞싸우지 않고 유머로써 웃어 넘겼다.
이때 제자들이 몰려와서
남자는 꼭 결혼을 해야 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설명해주었다.
"결혼은 반드시 해야지. 좋은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테니까...
훌륭한 수부는 바다에서
사나운 파도와 싸워보아야 하는 것이고,
또 훌륭한 기수는 성질이 사나운 말을 택하는 법이니,
사나운 말을 잘 달래가며 탈수 있는 기수라면
다른 어떤 말 이라도 다 잘 탈수 있듯이
나 역시 성질 나쁜 아내를 잘 달랠 수 있다면
다른 어떤 사람이라도 훌륭하게 상대할 수가 있을 것 아니겠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