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한가위

 

< 중추절 가정예배 >

 

하나님이 예배 가운데 은혜 베푸시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찬송가 301, 302, 365, 594 장 중 2-3곡을 찬송한다.

 

예배로 부르심 ····································································· 사회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추석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말씀낭독 ···························· 149··································· 다같이

찬송 ································ 293(414) ·························.·· 다같이

대표기도 ·········································································· 맡은이

성경봉독 ····························· 4:4 ····································· 다같이

설교 ·············································································· 맡은이

찬송 ································593(312)····························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한가위

 

오늘은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추석은 예부터 기쁨이 넘치는 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추석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해 거둔 수확물을 저장하고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벌이며 즐거워하는 명절이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그 풍경이 많이 바뀌었지만 오늘날에도 추석이 되면 친지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는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 간에 기쁨을 누림과 더불어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만이 참되며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44절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온 가족 함께 모여 행복을 나누는 추석,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원합니다.

 

1.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첫째,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모든 사람은 죄 아래에 놓이게 되었고 구원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러나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죄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의 죄를 짊어지신 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구원자 예수님을 믿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는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우리로 하여금 누리게 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가 변함없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날마다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2. 우리의 인생을 선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둘째,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선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추석은 기쁨의 명절이지만 우리 모두의 삶이 언제나 추석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중에는 직장 혹은 사업의 어려움, 관계의 아픔, 진로의 문제 등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염려하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기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선으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828절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선으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언제나 기쁨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쁨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 모두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한

추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이 있다면, 온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십니다.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신앙의 명가를 꿈꾸는

2019년 추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제신학훈련원 제공>



추석 가정 예배 순서 -온전한 감사

 

◑ 사 회 (가족중-지금부터 추석 명절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 찬 송 - 28장(통, 새)

◑ 기 도 - 맡은이(아래 기도문 참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우리가정을 지켜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뿐만아니라 풍성한 과실, 오곡백과와 필요한 양식으로 채워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때론 연약함을 허락하사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더욱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우리 가정되게 하시고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우리 가정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봉독 - 하박국 3:16-19 (다같이 찾아서)

◑ 말 씀 - 온전한 감사

그리스도인들의 추석은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우리들에게 감사라고 하는 단어는 생소한 단어는 아닙니다. 늘 입에 달고 다니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감사 실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 당시 상황을 보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벨론 대제국이 유다를 침략했고, 유다가 멸망당하여

공포와 두려운 상황 속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정에 물질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온전한 감사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환난 가운데 드리는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16절)

16절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다가올 환난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우면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가 썩으며, 내 몸의 처소가

떨린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그런 환난을 눈 앞에 두고도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환란 가운데서 드리는 감사, 찬양, 이것이 온전한 감사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아마비로 인해 걷지 못하고 언제나 휄체어에 의지하는 한 소녀가 늘 기쁘고 맑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질문을 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밝게 살 수 있나요?” 그러자

그 소녀가 말했습니다. “비록 제가 걷지는 못하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아빠,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비록 걷지 못하는 장애의 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소녀가 우리에게 도전을 주지 않습니까?  세상에는 여러부류의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지만  잘살고

육신이 건강한 사람보다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를 가진사람들이 그들의 삶은 조금더

어려울지라도 감사를 잊지않고 작은것에도 감사하며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가는것을 볼수있습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조금 부족하고 조금 어렵더라도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우리 가정이 됩시다.

 

둘째, 물질이 없어도 드리는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17절)

17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이것은 먹을 것도, 양식도, 사업장도 모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인생으로 비유하자면 철저하게

부서진 인생입니다. 가정으로 표현한다면 풍비박산된 가정입니다. 사업으로 말하면 실패한 사업입니다.

성공하고 풍성한 가운데는 쉽게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없는 고난 가운데

감사하며 살기란 어렵습니다. 온전한 감사는 비록 가진 것이 없을 지라도, 실패의 자리에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7:16절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10명의 문둥병자가 다 같이 고침을 받았지만 그 중에 한 명의 문둥병자만이 와서 사례했습니다.

금은보화를 가지고 와서 사례한 것도 아닙니다. 눈물과 진심으로 사례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아무 것도 없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드리는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감사가 만은물질로,  커다란 선물로,  어떤 풍요로움으로만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잘 못된것입니다.

빈손이라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가 감사를 받는대상을 감동 시킬수 있는것입니다.

   

셋째, 영혼 구원에 대한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18절)

18절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현실은 두려움과 무서움이지만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신앙으로

인한 감사입니다.  세상에 태여난 모든사람들은 어쩔수없이 죄인의 몸으로 죄가 죄인도 감지하지못하고

살아갈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죄로인해 고통받아야하는 영혼구원을 위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그 분을 믿기만하면 죄가운데서 속량해주셔서  천국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아들딸로, 

사후에는  염려 근심 걱정, 슬픔도 눈물도없는 영원한 천국에 거할수있는 길을 만들어 주셨으니

그  무엇보다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잊고 살아갑니다.

 온전한 감사는 내가 예수 안에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구원의 감사입니다.

 그 구원의 감사에 늘 찬양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서 풍성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인생에 환난이 닥쳐와도, 비록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을 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으로 

온전한 감사 할 수 있는 우리 가정이 됩시다. 아멘

 

◑ 찬 송 - 564장 (411장 통)

◑ 폐회기도 - 맡은이 

 

<추석 가정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후 어른들께 인사하고 음식도 함께 나누고  사랑의 교제와 이웃에게 좋은 간증이 되게 합시다>

 

추석 / 그리스도인의 추석맞이 (16:13~17)287P

 

찬송: 559(305). 430(456).310(410)

묵도: 23:1~6  신앙고백: 사도신경

기도: 가족 중    찬송: 559(305) 

  

추석은 땀 흘려 일한 사람들이 수확한 열매에 감사하는 명절입니다. 한마디로 "수확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있는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없는 것에 대해 불평을 더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금년 추석은 가뭄과 무더위를 격고난 후에 맞는 추석이라 더 감사할 수박에 없습니다.

그리고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풍성한 추수를 맞게 하신 것을 감사하며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켜왔습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풍년의 은덕을 조상신에게 돌리며 제물로 제사를 드리지만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그들과 같이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은 이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18에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가족친척이웃들에게도 우리는 감사를 해야합니다. 때론 가족, 친척, 이웃 중에도

좋은 동료가 있는가 하면,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우리를 돕기도 하시며, 연단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전체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184번이나 쓰였고, 시편 1편부터 150편에 감사라는

단어가 76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라"는 명령구절이 35번이나 반복되고

있음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감사의 고백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도는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어떤 일에든지 감사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언합니다.

우리 성도는 결실의 절기인 추석을 맞아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의 감사가 아닌 예배로서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민족을 들어 쓰십니다. 감사하지 않고 귀하게 쓰임 받은 민족이 없었고,

개인도 없었습니다.

미국은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국가의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한결 가치 감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을 비롯하여 마리아도,

사도바울도, 죄 많은 여인도, 삭개오도 모두가 감사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추석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로 지켜야 합니다.


둘째. 받은바 은혜와 복을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 성도는 추석을 맞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시내를 벗어나서 외곽으로 나가 들판을 바라보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릅니다.

황금물결이 들판에 출렁이는 모습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매년 풍년을 겪었지만 올해는 특별한 풍년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올해는 전부 일본으로 빗겨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흔히 이런 경우에 재수가 좋다고도 하는데 재수나 운수가 좋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분명하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우리나라 경제도, 정치도 어지럽고 복잡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 가정과

교회를 지켜주셨고 우리들의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는 더더욱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돈이 좀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 해외로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신자들과는 달리 성도들은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눈물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로서 이 나라를통치하고계시며, 우리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이나 나를 이 땅에, 이 세상에,

이 우주에 태어나게 하실 때, 대한민국 사람을 통하여 대한민국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전쟁이 아닌 평화의 때에, 그리고 식민지 치하나 공산주의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 살고 있는 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문제는 왜 감사가 없느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많은 복을 주었는데

그 복을 내가 얻은 것으로 알거나 또는 우연히 얻은 것으로 알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받은바 은혜를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초막절이나 우리나라의 추석은 기쁜 날입니다. 그러기에 그 기쁨을 혼자

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와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들과 함께 기뻐하며 잔치를 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오늘날 우리말로 번역하면 가족과, 친지들과, 직장동료들과, 교회성도들과,

우리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잔치하며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가족과 친척과 이웃 때문에 내가 여기 있는 것이고,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고,

그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누가 우리의 이웃일까요 ?

우리의 가족도 이웃이겠지만 우리들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자들이 우리 이웃입니다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이 먹을수 있을만큼의 넉넉한 양식을 주시었습니다.

먹을거리가 온 세상 사람이 이제부터 50년까지도 충분히 먹고 남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못돼서 서로 나누지 않고 혼자서 너무 많이 먹어 문제인 것입니다.

심리학자는 인간에게는 세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받는 단계요, 두 번째는 소유하는 단계요,

세 번째는 주는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땅에다 씨를 심는 단계, 자라나는 단계, 열매 맺어서 주인을 기쁘게 해주는 단계가 있습니다.

믿음 생활도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단계, 은혜 받는 단계, 은혜 받은 다음에는

주는 단계로 발전을 해야 합니다.

우리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은혜를 받으려고만 하면 안됩니다. 교회 봉사도 하고, 이웃 사랑도 하고,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하면서 이제는 듣는 것보다 봉사하면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20:35 "주는 것이 받는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고했습니다.

가정에서 찬양이넘치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고, 자녀에 대한 "감동"이 피어나고,

베푸는 사랑이 넘쳐난다면 그 가정처럼 아름다운 가정은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서로가 노력하고 배려하는 추석명절, 그리고 한해가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018.9.24.추석날에... 귀여운펜더 김병기


추석 가정예배 순서


하나님께서 예배 가운데 은혜 베푸시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찬송가 191, 289, 301, 428장 중 2-3곡을 찬송한다.


◎ 예배로 부르심 …………………------………… 사회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추석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 말씀 낭독 ………… 시 103:1∼5 ………---… 사회자

◎ 찬송 ………………… 559장 ………………--… 다같이

◎ 대표기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시 107:1∼9 ………----… 다같이

◎ 설교 …………… 야훼께 감사하라 …………… 맡은이

◎ 찬송 ………………… 430장 …………………- 다같이

◎ 주기도문 ………………………………………… 다같이


야훼께 감사하라

 덥고 힘든 한 해였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셔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추석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서 한 해 동안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 앞에 우리 가정이 무엇을 감사해야 할지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첫째,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녀들을 대적의 손에서 건지시고, 보호하시고, 도우시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삶의 여러 가지 문제가 대적처럼 찾아와 우리를 곤혹스럽게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대적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설령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다윗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를 만났지만, 자신의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께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와주실 것을 굳게 믿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시편 107편 1절은 “야훼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어떠한 대적이 우리를 공격해와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를 도우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실 승리를 기대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과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분입니다. 시편 107편 4절에 기록되어 있는 광야 길은 걸어가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제대로 길도 나있지 않고, 물도 없으며, 낮에는 더위로, 밤에는 추위로 고통받는 곳입니다.

 우리의 인생길도 광야 길과 같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질병의 문제, 재정의 문제, 관계의 문제 등이 끊임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현실의 고통을 잊기 위해 술과 도박 등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고난을 영광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시편 107편 6절은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야훼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올 한 해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아직 응답받지 못한 기도 제목이 있다면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기도의 제단을 쌓아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시편 107편 9절은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원, 성령충만, 치유, 축복, 천국소망이 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또한, 올 한 해 우리 가정의 건강, 학업, 직장, 사업 등의 모든 일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풍성하게 열매 맺게 된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남은 한 해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추석예배순서


하나님께서 예배 가운데 은혜 베푸시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찬송가 191, 301, 430, 445장 중 2∼3곡을 찬송한다

예배로 부르심 ------------------------------------- 사회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추석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말씀낭독 -------------- 시편 133편 --------------- 사회자

찬송 --------------------- 559장 ----------------- 다같이

대표기도 ------------------------------------------ 맡은이

성경봉독 ------------ 수 24:14∼15 -------------- 다같이

설교 -------------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 ----------- 맡은이

찬송 -------------------- 412장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


 오늘은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온 가족이 풍성한 열매를 나누는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추석은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오늘 나눌 여호수아 24장 14절부터 15절 말씀에는 출애굽의 모든 여정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여호수아의 권면이 담겨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을 받은 우리 가정이 남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지시고, 가나안 땅까지 친히 인도하셨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서 고아와 같이 그들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대적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셔서,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이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해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출애굽 과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수 24:5-13). 또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야훼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선포했습니다(수 24:1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을 동일하게 우리 가정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주셨으며, 일용할 양식과 더불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양식까지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힘으로는 가정의 구원, 건강, 화평 그 무엇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전심으로 주님 한 분만을 섬겨야 합니다. 


 둘째,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일 야훼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야훼를 섬기겠노라 하니”(수 24:15)라고 선포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가 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 때문에 세상 속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나, 하나님보다 세상의 재물, 권력이 더 좋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제든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세상을 좇아갈 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계속해서 섬길 것인지를 지금 이 시간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우상과 하나님 사이에 절대로 타협점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시간 동일하게 우리에게 물어보십니다. “세상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만을 섬길 것인가?” 이 물음에 우리 가정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장에서의 승진, 자녀 교육, 여가 생활, 더 좋은 집과 자동차 등이 하나님보다 앞선다면 과감하게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우상을 버리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더해주실 것입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한 해 동안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며, 남은 한 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국제신학교육연구원 제공>


제목 : 감사의 조건

예레미야 애가 322-25

찬송: 460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데 하나님께서는 소중한 외아들을 죽이시고 대신에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을 주셨구나.

이 하루도 주님 안에서 주님처럼 성실하게 살아가야지 하는 감사와 결단의 기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추석을 맞이하여 한 자리에 모인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하나님은 불평불만보다

감사의 조건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먼저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부모들이여, 내 자녀가 잘 자라고 있는 것에 감사합시다.

누군가가 쓴 글처럼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것은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회 잘 다니고 몸 건강하고 늘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럼 된 것입니다. 공부를 좀 더 잘 했으면 하는 것, 뭣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것

그런 것 바라보면 만족할 수 없습니다.

 

어느 라디오 프로에서 들은 것인데 수능시험 보는 날에 한 어머니가 보낸 사연이었습니다.

작년에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이가 공부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을 한 것입니다.

자신이 아이에게 공부, 공부 노래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동생에게는 절대 공부 압력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가 건강한 게 중요합니다. 성적이 중요합니까? 아이가 행복한 게 중요합니까?

좋은 대학 가는 게 중요합니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분명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불평불만들의 까만 먼지를 걷어내고 나면 남는 것은 감사뿐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어늘 추석을 맞이하여 쉬는 날 집에서 게임하고 놀고 싶을 텐데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애써 나와 주어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친구도 좋고 재미있는 놀이, 음악도 좋지만 좀 더

생각해 보면 결국 남는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톨스토이는 <세 가지 질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 어리석은 사람은 지금에 충실하지 못하고 현재 함께 있는 사람들보다 다른 일에

마음을 씁니다. 그리고 지금 만나는 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기보다 상처를 주고 냉담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와 부모 여러분,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 곁에 잇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그들을 위해 따뜻한 말 한 마디, 사랑의 표현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민족이 망하고 하나님의 도시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예레미야는 오히려 감사의 노래를 부립니다.

절망 저편에 있는 너무도 큰 하나님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그 커다란 은혜와 긍휼하심은 믿음의 눈, 감사의 왕 눈으로 보면 보이는데

불평불만의 와이셔츠 단추 구멍 눈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뒤돌아보며 어려움도 있었고 기쁜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는 각자 처한 위치와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버님(어머님)의 산소에 모여 그분이 남기신

믿음과 신앙을 되돌아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보다 더 험난한 인생을 살아오시고

지금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 계신 그분은 나라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정의 궁핍함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시고 우리 자녀를 키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보다 나은 세상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이 이만큼 살게 된 것은 그 믿음 안의 소망 때문입니다.

우리도 믿음의 조상을 본받아 희망을 갖고 전진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 아버님(어머님)의 묘 앞에서 주님이 우리 가정에 주시는 커다란 희망을

바라보고 감사하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석/11.환경의 지배를받지 않는믿음.1:3~11(P-317)


찬송: 28. 563(411). 430(456).


묵도: 23:1~6       신앙고백:      기도: 가족 중


찬송: 559(305사철에 봄바람)           말씀: 1:3~11


오늘은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예로부터 추석은 풍성함과 너그러움의 상징이었습니다.

또한 추석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온 가족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기쁨입니다.

특별히 올 추석은 기쁨 가운데서도 고통과 슬픔을 겪고있는 이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전하는 바울사도의 말씀을 통해

우리도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는 믿음을 얻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 세상의 힘보다 주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이 능력을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올해 우리는 얼마나 주님의 능력을 구하며 살았습니까?

만약 우리가 문제를 만났을 때 도와줄 사람이 누가 없을까?‘여윳돈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며 상심에 빠졌다면, 주님의 능력을 구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이 됩니다.

그러나 만약 어려운 일이 찾아 왔을 때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었다면 주님의 능력을 구하는

삶을 산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능력이 우리 삶에 강하게 나타날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우리가 약할 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1210절에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우리가 축복받고 형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약함이 곧 실패와 저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약함을 사용하셔서 주님의 강함을 나타내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어렵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다른 형제의 선물보다 못할 때는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말 못할 사정으로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이지도 못할 때는

명절이 반갑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어려운 형편에 있어도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약할 때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더 간절히 의지하게 하셔서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23:1~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 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님은 바로 나를 위한 나의

목자이시기에 내가 어떤 어려움에 철할지라도, 심지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면 그 고난가운데서 건져주시고 쉴만한 풍성한 풀밭과 물가로

이글 주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현실의 문제보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주님 안에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님 밖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요한복음 15:5절에서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주님 안에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즉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면 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씀 묵상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묵상보다 차라리 세상 사람들 속에 섞여서 그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두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시편 11~ 3절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온 가족이 모인 명절이니만큼 그동안 받은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

항상 말씀대로 살자고 서로를 격려합시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 때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게 되고, 주님 안에 거하는 우리에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도 남는 축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범사에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는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가족친척이웃에게도 감사해야합니다. 때론 가족, 친척, 이웃 중에도 좋은 동료가

있는가 하면,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우리를 돕기도 하시며, 연단하시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8:28). 구약에서 요셉의 형들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서받기 힘든 죄를 저질렀습니다.

동생 요셉을 사로잡아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며, 급기야는 노예로 팔아넘기기 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시험과 연단을 통해서, 요셉을 서른의 나이에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족과 친족들을

모두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가족과 친척과 이웃 때문에

내가 여기 있는 것이고,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고, 그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18:21)“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느니라.그러므로 가족, 친척, 이웃을 향해서

어리석고 죽이는 말이 아니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한 가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

넘쳐나고, 자녀에 대한 "감동"이 피어난다면, 그 가정처럼 아름다운 가정은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가족여러분,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승리하며 감사하는 삶을 삽시다.

그럴 때 우리가 불가능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절대긍정의 믿음을 소유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2017.10.04.추석날에 自宅


10.추석/ 감사가 있는 추석.50:23

찬송: 28. 563(411). 430(456).

묵도: 23:1~6    신앙고백:    기도: 가족 중

찬송:559(305)     말씀: 시편50:23 / 감사가 있는 추석

추석은 땀 흘려 일한 사람들이 수확한 열매에 감사하는 명절입니다.

한마디로 "수확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있는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없는 것에 대해 불평을 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는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가족친척이웃에게도 감사해야합니다.

때론 가족, 친척, 이웃 중에도 좋은 동료가 있는가 하면,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우리를 돕기도 하시며, 연단하시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8:28). 구약에서 요셉의 형들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서받기 힘든 죄를 저질렀습니다.

동생 요셉을 사로잡아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며, 급기야는 노예로 팔아넘기기 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시험과 연단을 통해서, 요셉을 서른의 나이에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족과 친족들을 모두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가족과 친척과 이웃 때문에 내가 여기 있는 것이고,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고, 그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돌아보아야 합니다.

(19:19)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18:21)“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느니라.

그러므로 가족, 친척, 이웃을 향해서 어리석고 죽이는 말이 아니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말이 아니라, 원망 불평하는 말이 아니라,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5:4)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추석은 가족, 친척, 이웃을 향해서 어리석고 죽이는 말이 아니라,

감사의 말이 넘치는 추석 명절이 되도록 합시다.

부모와 조상에게 감사해야하는데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부모와 조상에게 감사하자고 말하면,

부모가 먼저 잘하고, 조상이 훌륭해야 고마워할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효를 행하지 않고, 역사의식이 부족한 것이 내탓이기

보다는 부모 잘못 만나고, 조상 잘못 만나서 그런것처럼 말합니다.

물론 부모의 책임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녀들에게 성경적 효를 가르치지 않았고,

조상들의 유업과 업적을 전수하지 않은 책임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모나 조상 탓만 하고 있는 사람은 내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희망도, 발전도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삽니다. 지금은 없을지라도 내일은 있어야 합니다.

당장은 실패했더라도 내일은 성공의 자리로 옮겨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사할 것이 없습니까?

부모님이 살아계신 것, 건강하신 것, 나의 효를 받으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자녀는 마땅히 감사해야 합니다.

몇 년전 이산가족상봉은 부모님이 살아 계시고, 한 상에 둘러서 함께 먹고 마심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나를 피로 낳아주시고, 눈물로 길러 주시며, 땀흘려 교육시켜 주신 부모에게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누구에게 감사하겠습니까? 감사는 행복의 원천이며, 평화는 감사의 나무에서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고 했습니다.

한 가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고, 자녀에 대한 "감동"이 피어난다면,

그 가정처럼 아름다운 가정은 없을 것입니다.

국가에 감사 오늘날 현대인들은 가족, 친척, 이웃 그리고 부모님에게 감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는 더더욱 감사하지 않습니다.

돈이 좀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 해외로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신자들은 나라를 비판할지라도, 성도들은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눈물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로서 이 나라를통치하고계시며, 우리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이나 나를 이 땅에, 이 세상에,

이 우주에 태어나게 하실 때, 대한민국 사람을 통하여 대한민국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전쟁이 아닌 평화의 때에, 식민지 치하나 공산주의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 살고 있는 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또한 자연에 감사해야하는데 자연은 하나님께서 인간 삶의 터전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육체의 생명을 유지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려드립니다.

그러므로 자연에 감사하라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며, 보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안에서 얻어지는 모든 것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도시인들은 뜨거운 태양과 휘몰아치는 태풍을 견디며 생산된 자연의 소산물과 아름다움을

너무 값싸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은 과일 하나, 쌀 한 톨, 김 한 장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풀 하나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귀중한 생명입니다.

심각한 환경오염에 직면해 있는 이 때에,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자연과

그 소산물을 대하는 것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감사의 자세입니다. 이 자연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절대로 악하지 않습니다.

자연에 감사하는 사람은 절대로 사람을 살인하지 않습니다. 자연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들은

사람을 절대로 폭행하지 않습니다. 자연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사람끼리 시기하고,

질투하고,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자연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은 선한 사람, 착한 사람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 나를 비롯해서 가족, 친척, 이웃, 조상, 국가, 자연이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11:36).

그러므로 성도들에게는 이것이 감사의 조건이 되어야지, 지위, 환경, 명예, 성공, 재산이 감사의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감사는 일시적이고 조건적인 감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며, 죽을 뻔한 위기를 몇 번 넘겼지만,

감사가 넘쳤습니다.

바울이 옥중에서도 찬송을 부르고, 성도들에게 감사하라고 권면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감사의 조건이 "예수님"이었기 때문입니다(7:25). 예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하나님으로 인해 찬양하면,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 있더라도

하박국 선지자와 바울과 같이 기뻐할 수 있습니다.

(3:17-18)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불신자는 하나님 때문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러나 성도는 하나님으로 인해 범사에 감사함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향한 최대의 감사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이며,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서 성취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회복, 인간성 회복, 삶의 회복은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이는 힘으로도 안 되고, 능으로도 안 되며,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구원받아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날마다 감사함으로

축복의 문을 활짝 여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2016.9.15.추석날에 自宅


9.추석/ 매일드리는 마음의제사.살전5:16-18

찬송:310(410) 488(404),563(411)

성시(시편112찬송406(464)

 

오늘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본래 추석은 한해동안 땀 흘리고 수고하며 씨뿌려 가꾸고 길러온 곡식들의 풍성한 수확을 놓고

조상님께 감사하던 명절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가정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하는 신앙에 더하여 우리는 오늘 말씀이 가르쳐주는 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신앙으로 하나 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쁨과 감사와 기도, 이것이 우리 각자가 주님께 추석뿐만이 아니라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1. 항상 기뻐하라

이 세상은 슬픔과 절망이 가득한 곳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래로 땅이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 열매는 낙심과 슬픔, 분노와 좌절, 우울과 미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독은 이웃뿐만 아니라 결국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누가복음 638절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내가행동하고, 내가 나누어준 만큼, 결국에는 내게로 모든 것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기쁨입니다.‘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이기고 극복하기 위한 힘과 용기를 주려는 조치입니다.

좋은, 즐거운일 행복한일이 있을때 기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지 못한 세상사람 들도 모두 즐겨하는 일인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움에 처하고, 염려 근심 걱정 캄캄한 내일이 떠올라도, 그 일보다 크신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이시며 우주를 창조하시고 나를 죄에서 속량하여주신 아버지라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기쁨이 없어도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11절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게 넘쳐날 것을 꿈꾸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 속에 들어와 기적을 행할 것을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기쁨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이는 마음과 생각으로 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예수님께 부탁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128절은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돈이 많은 사람은 많은 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명예가 높은 사람은

높은 대로 별 볼일이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젊으나 늙으나 모두다 그 나름대로의 염려 근심

걱정을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염려를 한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고, 근심걱정을 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데도

그런 것들로 해서 심신을 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는 예수님께 와서 부르짖고 부탁하면 주님께서 맡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시며 응답하시고 도와주시는 것을 통해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할 바를 알지 못해 쩔쩔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마서 826절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를 위해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일은 좋아

서 감사하고, 안 좋은 일은 하나님께서 좋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을 만나면 부모를 원망하거나, 지도자를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원망을 해야 자신이 책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은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37:8)는 말씀처럼 악을 만들 뿐입니다.

오직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시편 5023절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고침 받은 10명의 나병환자 이야기를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나병환자 10명모두가 예수님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새사람이 되였지만 그 중 감사하러 온

한 명만이 나병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 받은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자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더 나아가 온 누리가 참된 평안과 행복을 그 열매로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삶에서 실천함으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고 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4. 9. 8.추석에


8.추석/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석.50:14-15

찬송:559(305) 310(410) 304(404),563(411)

성시(시편100) 찬송310(410)

 

추석은 가배(嘉俳), 한가위,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농경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이 봄과 여름에 땀 흘려 가꾼 곡식과 과일을 거두며 수확의 기쁨과 감사를 친지들과 함께

나누는 명절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쇠면서 가족과 친척 간에

사랑과 우애를 다질 뿐 아니라,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1. 우리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만물을 바라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여름.가을.겨울 4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오묘함과 인간의 생활의 필요에 따라 계절별로

달라지는 창조의 섭리가 가을을 맞이하여 모든 먹거리들이 결실을 맺게 하시고 겨우살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자연이 변화하는 현상을 인간은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3:11]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성경은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136:4-9).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피조물이 하나님을 향해 감사할 때 영광을 받으시고

즐거워하십니다.

우리는 특히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1:28~29]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시려고 우리를 지으시고(43:21),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습니다(1:28).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바라보며 다윗처럼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8:3-5).

 

2.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인류의 조상 아담에게서 물려받은 원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더불어 이 세상에서 살면서 수많은 죄를 짓는 죄 덩어리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우리는 살았다 하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미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절망적인 존재입니다.

[3:17]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 대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1:13-14)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감사를 넘치게하는 것밖에 없습니다(2:6-7).

우리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6:17.18]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누가복음 17장을 보면 열 명의 나병 환자가 고침 받은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지나가실 때

나병 환자 열 명이 멀리서 고함을 쳤습니다.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열 명 가운데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날도 열 명이 은혜를 받으면 아홉 명은 잊어버리고 한 명만 감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 갚으려야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받았으므로 늘 감사 찬송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3.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있게 하셨습니다(14:16).

보혜사는 우리 곁에서 돕는 분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성령님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집안일을 하든지,

장사를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우리를 돕는 분이 옆에 와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성령님께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8:26]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언제 어느 때나 내가 있는 곳에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시다는 시실을 생각하고

성령님 지금 내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 하드시하면 성령님은

우리의 구하는 것을 들으시고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평상시 우리의 삶속에서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정하고 모셔드리는 실질적인

삶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결코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고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십니다

(8:26). 그러므로 나를 도우시는 성령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 명절을 통해 우리의 감사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더욱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2013.9.19추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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