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추석/ 매일드리는 마음의제사.살전5:16-18
■찬송:310(통410) 488(통404),563(통411장)
■성시(시편112편) ■찬송406(통464장)
오늘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본래 추석은 한해동안 땀 흘리고 수고하며 씨뿌려 가꾸고 길러온 곡식들의 풍성한 수확을 놓고
조상님께 감사하던 명절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가정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하는 신앙에 더하여 우리는 오늘 말씀이 가르쳐주는 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신앙으로 하나 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쁨과 감사와 기도, 이것이 우리 각자가 주님께 추석뿐만이 아니라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1. 항상 기뻐하라
이 세상은 슬픔과 절망이 가득한 곳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래로 땅이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 열매는 낙심과 슬픔, 분노와 좌절, 우울과 미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독은 이웃뿐만 아니라 결국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내가행동하고, 내가 나누어준 만큼, 결국에는 내게로 모든 것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기쁨입니다.‘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이기고 극복하기 위한 힘과 용기를 주려는 조치입니다.
좋은일, 즐거운일 행복한일이 있을때 기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지 못한 세상사람 들도 모두 즐겨하는 일인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움에 처하고, 염려 근심 걱정 캄캄한 내일이 떠올라도, 그 일보다 크신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이시며 우주를 창조하시고 나를 죄에서 속량하여주신 아버지라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기쁨이 없어도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게 넘쳐날 것을 꿈꾸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 속에 들어와 기적을 행할 것을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기쁨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이는 마음과 생각으로 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예수님께 부탁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은“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돈이 많은 사람은 많은 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명예가 높은 사람은
높은 대로 별 볼일이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젊으나 늙으나 모두다 그 나름대로의 염려 근심
걱정을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염려를 한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고, 근심걱정을 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데도
그런 것들로 해서 심신을 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는 예수님께 와서 부르짖고 부탁하면 주님께서 맡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시며 응답하시고 도와주시는 것을 통해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할 바를 알지 못해 쩔쩔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마서 8장 26절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를 위해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일은 좋아
서 감사하고, 안 좋은 일은 하나님께서 좋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을 만나면 부모를 원망하거나, 지도자를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원망을 해야 자신이 책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은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시 37:8)는 말씀처럼 악을 만들 뿐입니다.
오직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시편 50편 23절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고침 받은 10명의 나병환자 이야기를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나병환자 10명모두가 예수님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새사람이 되였지만 그 중 감사하러 온
한 명만이 나병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 받은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자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더 나아가 온 누리가 참된 평안과 행복을 그 열매로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삶에서 실천함으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고 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4. 9. 8.추석에
'예식,절기 설교와 자료 > 추석설교,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경의 지배를받지 않는믿음.빌1:3~11(P-317) (0) | 2017.09.25 |
---|---|
10.추석/ 감사가 있는 추석.시50:23 (0) | 2017.01.09 |
8.추석/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석.시50:14-15 (0) | 2017.01.09 |
7.추석/ 감사로제사를드리는자.시편50:23 (0) | 2017.01.09 |
6.추석-하나님의은혜에감사하는추석.시편103:1-5 (0) | 2017.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