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 그리스도인의 추석맞이 (신16:13~17)287P
▣찬송: 559(305). 430(456).310(410)
▣묵도: 시23:1~6 ▣신앙고백: 사도신경
▣기도: 가족 중 ▣찬송: 559(305)
추석은 땀 흘려 일한 사람들이 수확한 열매에 감사하는 명절입니다. 한마디로 "수확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있는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없는 것에 대해 불평을 더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금년 추석은 가뭄과 무더위를 격고난 후에 맞는 추석이라 더 감사할 수박에 없습니다.
그리고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풍성한 추수를 맞게 하신 것을 감사하며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켜왔습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풍년의 은덕을 조상신에게 돌리며 제물로 제사를 드리지만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그들과 같이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은 이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18에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가족․ 친척․ 이웃들에게도 우리는 감사를 해야합니다. 때론 가족, 친척, 이웃 중에도
좋은 동료가 있는가 하면,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우리를 돕기도 하시며, 연단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전체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184번이나 쓰였고, 시편 1편부터 150편에 감사라는
단어가 76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라"는 명령구절이 35번이나 반복되고
있음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감사의 고백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도는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어떤 일에든지 감사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언합니다.
우리 성도는 결실의 절기인 추석을 맞아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의 감사가 아닌 예배로서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민족을 들어 쓰십니다. 감사하지 않고 귀하게 쓰임 받은 민족이 없었고,
개인도 없었습니다.
미국은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국가의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한결 가치 감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을 비롯하여 마리아도,
사도바울도, 죄 많은 여인도, 삭개오도 모두가 감사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추석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로 지켜야 합니다.
둘째. 받은바 은혜와 복을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 성도는 추석을 맞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시내를 벗어나서 외곽으로 나가 들판을 바라보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릅니다.
황금물결이 들판에 출렁이는 모습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매년 풍년을 겪었지만 올해는 특별한 풍년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올해는 전부 일본으로 빗겨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흔히 이런 경우에 재수가 좋다고도 하는데 재수나 운수가 좋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분명하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우리나라 경제도, 정치도 어지럽고 복잡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 가정과
교회를 지켜주셨고 우리들의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는 더더욱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돈이 좀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 해외로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신자들과는 달리 성도들은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눈물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로서 이 나라를통치하고계시며, 우리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이나 나를 이 땅에, 이 세상에,
이 우주에 태어나게 하실 때, 대한민국 사람을 통하여 대한민국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전쟁이 아닌 평화의 때에, 그리고 식민지 치하나 공산주의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 살고 있는 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문제는 왜 감사가 없느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많은 복을 주었는데
그 복을 내가 얻은 것으로 알거나 또는 우연히 얻은 것으로 알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받은바 은혜를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초막절이나 우리나라의 추석은 기쁜 날입니다. 그러기에 그 기쁨을 혼자
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와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들과 함께 기뻐하며 잔치를 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오늘날 우리말로 번역하면 가족과, 친지들과, 직장동료들과, 교회성도들과,
우리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잔치하며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가족과 친척과 이웃 때문에 내가 여기 있는 것이고,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고,
그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누가 우리의 이웃일까요 ?
우리의 가족도 이웃이겠지만 우리들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자들이 우리 이웃입니다.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이 먹을수 있을만큼의 넉넉한 양식을 주시었습니다.
먹을거리가 온 세상 사람이 이제부터 50년까지도 충분히 먹고 남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못돼서 서로 나누지 않고 혼자서 너무 많이 먹어 문제인 것입니다.
심리학자는 인간에게는 세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받는 단계요, 두 번째는 소유하는 단계요,
세 번째는 주는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땅에다 씨를 심는 단계, 자라나는 단계, 열매 맺어서 주인을 기쁘게 해주는 단계가 있습니다.
믿음 생활도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단계, 은혜 받는 단계, 은혜 받은 다음에는
주는 단계로 발전을 해야 합니다.
우리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은혜를 받으려고만 하면 안됩니다. 교회 봉사도 하고, 이웃 사랑도 하고,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하면서 이제는 듣는 것보다 봉사하면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행20:35 "주는 것이 받는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고했습니다.
가정에서 찬양이넘치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고, 자녀에 대한 "감동"이 피어나고,
베푸는 사랑이 넘쳐난다면 그 가정처럼 아름다운 가정은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서로가 노력하고 배려하는 추석명절, 그리고 한해가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018.9.24.추석날에... 귀여운펜더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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