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재피해' 여수수산시장 영업재개 총력 지원


associate_pic
  

재난지원금 1억, 특별교부세 10억, 전남신보 특례보증 등 


여수수산시장 화재와 관련, 전남도가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총력적인 지원에 나선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수산 시장 화재 피해 현장 정리에 필요한 재난지원금 1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또 국민안전처에 임시 영업장 마련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체당 7000만원까지 보증심사 및 보증료를 우대하고 전남도 및 여수시 등과 협의해 최대 연 3.0%의 대출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생계가 어려운 피해 상인에게는 '전남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생계비 지급 등 생활안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전날 화재현장을 찾아 "세금 납부 유예, 학자금 지원 등도 매뉴얼상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2018년에 여수 수산시장을 '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으로 넣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전 2시21분께 여수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19개 점포 중 81개가 불에 타고 2층 1곳을 포함해 37개 점포가 그을림 피해를 입어 5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