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의 착각

초신자
두리번 두리번 여기저기 구경한다
옆사람, 앞사람, 뒷사람까지 ...
남이 찬송부를때 스크린으로 남 구경하고
기도할때 눈뜨고, 다시 두리번 두리번
설교시작 ... 꾸벅꾸벅, 설교끝 아멘 ... 눈이 번쩍,
야, 저 헌금 걷는것 봐라 저돈 어디에다 다쓰나
그런데 나는 얼마를내지 .. 생각할 때,
전도자가 슬며시 천원짜리 건네주면 수전대 속까지 들여다보며 얼른 ...
야, 노래 잘한다 (성가대 보고)

근데 왜 이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지 ???
역시 교회라는 곳 은 좀 신기한 곳이야.
다음주에도 와야하나 안와야 하나 고민하다
나중에 생각하기로 함.


집사

이쯤되면 무조건 천국 가는줄로 안다.
내가 하는 봉사는 나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십일조 제일 잘내고 봉사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집사님, 집사님 이라고 불러주기를 원한다
나 정도면 믿음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길거리에서 집사님, 하고 부르면 쑥스러워 대답하지 못한다


권 사

야, 이제 나도 어른대접 좀 받아야지 라고 생각한다
이것 저것 관여 하고 싶고 이것 저것 시키고 싶어진다
그리고 괜히 권사라는 말을 자주 꺼낸다
장로를 보면 내가 좀 아래구나 생각하고
안수집사를 보면 자기 아래라고 생각한다
목회자와 마찰시 나이로 밀어 부친다
내가 명색이 권사인데 라는 생각을 속으로 자주한다


안수집사

이 정도 되면 믿음이 좋다는 것을 남이 인정해 주는것으로 생각한다.
안수집사가 회사의 부서장쯤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여기저기 부서에 관여 하고 싶고 자기를 내보이고 싶어한다
일반 성도를 보면 자기가 믿음의 윗사람 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잘 모르는 일에도 자기가 교회일은 모두 아는 것 처럼 행동한다
목회자나 장로도 자기를 무시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장 로

내가 교회에서는 윗사람이다 생각하고 행동한다
항상 좋은 자리는 당연히 내 자리고 당연히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랫사람을 섬기면 체면이 깍이는 줄로 생각한다
우스운 소리를 들어도 잘웃지 않으며 장로로써 무게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어깨에 힘이 꽉 들어가 있으면서 나 정도면 겸손 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십일조 제일 많이 내고 감사헌금 제일 많이 낸다고 생각한다
내가 제일 많이 기도하고 내가 믿음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며
나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는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한다


목회자

주의종, 주의종 하면서,
종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할때가 있다
목회자는 기름부은 종이라는 말을 많이하며
모든일에 자기말이 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있다
성도가 이견을 말하면 나는 주의종이다 라며
대부분 자기 방식대로 끌어가기도한다
기업체의 사장 쯤 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기도 하고요 ...

그러나 대부분의 교인들과 교역자들은 참 성도답게
주의종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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