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을 찾아서

중앙경찰학교

민생치안 최 일선의 선봉을 자원한 생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심자!

사과와 온천으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충주 상모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는 정문에 들어서면서부터 넓게 전게 되여 있는 교정과 20여년의 역사를 말하듯 잘 다듬어진 정원수들이 학교를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포근함을 선사한다.

전 의경과 신임경찰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앙경찰학교는 3.000여명이 넘는 교육생도들이 각 과정에 따른 교육을 받으며 졸업 후에는 민생치안 최 일선에 배치되어서 대민업무는 물론 치안 안정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한다.

본 학교를 거쳐서 치안현장에 배속되는 그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봉사하는 경찰상을 이루기 위해나라를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라는 표어를 가지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중앙경찰학교교회 경목실장 남병습(39)목사는 주일낮10, 7시 예배와 수요일 밤7시 예배를 통해 생도들에게 주님의 사랑의고귀함과 그 사랑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치안현장의 일원이 되도록 하나님말씀을 전하고 있다.

남 목사는 목회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현 한국교회의 노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이때에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현실이 너무도 감사하고 생도들과의 세대 차이를 줄임으로 해서 그들의 위치에서 사고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어서 더 좋으며 1년에 3.000여명의 결신자들이 학교졸업 후 전국에 배속 되여 전국적인 내트워크를 형성하고 인터넷을 통한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일반교회에서는 할 수 없는 또 다른 장점이라고 말한다.

다른 면이 있다면 대부분이 교육생들이므로 일정교육기간이 끝나면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함으로 해서 양육보다는 심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결실을 거두는 일은 하나님께 맡겨 드린다고 했다.

아쉬움이 있다면?”의 기자의 질문에예배참여자들 대부분이 교육생들이므로 나누는 일보다 받아 드리는 위치일 수박에 없는 점과 교회의 자립도가 열악함으로 해서 어떤 행사나 기획프로그램을 시도하고자할 때 뒷받침이 되지 않아 어렵다고 말한다.

남병습 목사의 초청을 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경찰선교회에서는 지난30일 실업인선교연합회와 음악선교회의 후원을 받아 중앙경찰학교 위문의 밤 행사를 가젓다.

120여명의 봉사회원들은 이날오후 대강당에 도착 행사진행을 위한준비에 들어갔고 밤6:30분 찬양과 율동으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된 가운데 경찰선교회 회장 최종순 장로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 음악선교회장 정창근 장로의기도, 실업인선교연합회 김정인 담임목사는 약5:7-13절의 말씀을 인용 어려움을 당했을 때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해쳐나가야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을까? 하고 말씀을 전한 후 결신의 시간에 60여명의 결신을 받고 그들을 위한 기도를 해 주었다.

경찰선교회 김병기 실장의 사회로 2부 위문의 밤 순서는 경찰선교회샤론 율동팀의 현대무용과 중앙경찰학교 마하나임 찬양단의찬양 그리고 음악선교회 비손찬양단의 찬양으로 이어지면서 생도들과 출연진들이 하나가 되여 함께 찬양하고 호홉 하면서 대강당1층 통로는 물론 2층 발코니까지 가득 메운1.800여명의 함성은 뜨겁기만 하였다.

경찰선교회에서는 행사를 위해 1.300명분의 다과를 준비해갔으나 5백 여명이 추가됨으로 급하게 부족부분을 현지에서 조달하기도 했다.

9:302부 순서까지 끝나고 나가는 생도들에게 경찰선교회회 원들이 부모의 심정으로 사랑을 담아 준비한 다과를 일일이 나누어주는 수고까지 아끼지 않았다.

김상봉 경찰학교장은 먼 곳까지 찾아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03.10.1 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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