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영훈목사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세기 17장 1~7절)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서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신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었고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이었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1. 전능하신 하나님


 먼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 주신 말씀입니다.
창세기 17장 1절입니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분명히 75세 때 “너의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에게 복을 주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말씀을 주셨는데 24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없었습니다. 99세니까 인간적으로는 아이를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마음 한 편으로는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때 하나님 나타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전능한 하나님이라.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어떠한 문제도 인간이 해결하지 못함에도 나는 해결할 수 있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말씀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 말씀 한마디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절망이 떠나가고 희망이 넘쳐나며, 슬픔이 떠나가고 기쁨이 넘쳐나며,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과 기적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갈 때 광야에서 40년을 그들이 지나면서 광야를 돌고 돌아 가나안 입구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모든 것을 다 공급해주셨습니다. 낮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쬘 때 시원한 구름기둥으로 그 뜨거운 태양빛을 막아주시고 밤에 온도가 떨어지면 불기둥으로 저들을 덮어주셔서 저들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셨습니다. 목이 마를 때 반석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만들어주시고, 굶주렸을 때 아침에 하늘에서 만나가 떨어지게 하시고,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바다에서 바람을 불어 수많은 메추라기 떼가 그 이스라엘 진영에 쏟아지게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문제가 많은 것 같고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그때에 이 모든 문제가 순식간에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벳세다 광야에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하루 종일 말씀을 전하셔서 그곳에 모인 모든 군중이 굶주리고 배고팠습니다. 얼마나 말씀에 은혜가 되었던지 하루 종일 말씀 들으면서 배고픈 것도 몰랐어요. 그런데 말씀을 마치고 집으로 갈 때쯤 돼서 “아이고 배고파.” 그들이 허기진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저들을 불쌍히 보셨습니다.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계산이 빠른 빌립이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복음 6장 7절입니다.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그러나 안드레는 여기 먹을 것 갖고 온 사람이 없냐고 물어보러 나갔을 때 한 소년으로부터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 가져왔습니다. 이 소년이 바친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주님께서 하나님 앞에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나눠주시니 떡이 또 생기고, 또 생기고, 또 생기고. 그래서 거기에 모인 남자 어른만 5천 명, 여자와 아이를 합치면 2만 명이 넘는 모든 무리가 다 배불리 먹고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고 기적을 행하시며 놀라운 은혜를 나타내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 때 이런 복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의식을 가지면 우리는 절대로 실수할 수가 없습니다. 잘못된 길로 갈 수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니까.

 왜 도둑이 캄캄한 밤에 담을 넘습니까? 누가 안 볼 때 잠들었을 때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CCTV는 다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람이 안본다고 해서 우리가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24시간 우리를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완전하게 행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잘못된 길로 가지 않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행하기만 하면 절대로 이 나라는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어디 있든지 간에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영적인 지도자들로서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먼 길을 가는 야곱에게 이삭이 이와 같이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창세기 28장 3절, 4절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복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야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창세기 35장 11절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신약 학자인 제레마이어 존스톤 박사님의 간증입니다. 결혼을 했지만 5년 동안 아이가 없었습니다. 병원에 가니까 “박사님 가정은 아이를 갖기 힘듭니다.” 라고 하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절히 기도했지만 응답은 오지 않고 오히려 자기한테 기도 받은 불임증 부부는 아이를 갖고 낳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느 날 낙심하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뭘 잘못하였기에 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습니까?”

 그때 묵상한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창세기 17장 아브라함의 말씀입니다. 주님이 주신 깨달음을 그때 얻게 되었는데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징벌이 아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성경적이며, 신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사실 거의 25년간의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해야 했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의 변화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동안에 일어났다. 그것은 그가 엘 샤다이, 즉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뢰했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말씀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얼마 후 딸을 낳게 되었고, 3년 뒤에는 아들을 낳게 되었고, 4년 뒤에는 무려 세 쌍둥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다섯둥이의 아버지가 되었어요.

 전 저희 교회의 성도들이 다 다섯씩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밖에 안 낳는데 우리는 다섯씩 낳아가지고 교회 부흥에도 기여하고, 민족 복음화에도 기여하고, 남북통일 될 때에도 남한의 절반은 예수를 믿고 있어야 되니까, 우리 순복음 교인들이 다섯씩만 낳으면 통일 시대에 큰 업적을 남길 줄 믿습니다.

이렇게 박사님은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아마 임신은 힘들 것 같네요.’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계속 믿음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그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계속 신뢰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경배와 영광을 돌릴 것이다!”


 2.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둘째로, 우리를 번성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창세기 17장 2절입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백성이 번성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이 번성하고, 교육을 하는 사람은 그 가르치는 학생들이 번성하고,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우리 하시는 일을 통해서 번성케 하심을 말미암아 영광 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민수기 6장 24절로 26절에 이와 같은 축복의 말씀이 나옵니다. “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창세기 17장 6절입니다.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그 족보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그러므로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다 우리 필요한 것을 알고 채워주시기 때문에 다윗의 고백처럼 시편 23편 1절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게 될 때, 우리를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조건은 하나입니다. 말씀을 지켜 순종할 때 그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28장 1절로 6절에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우리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 이 놀라운 복을 받아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를 잘 믿는 가정에 그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최수봉 장로님.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이신데요. 6대째 믿음의 명문 가정입니다. 증조부 때부터 대대로 의사 집안입니다. 증조부, 조부, 다섯 형제, 부친, 장로님과 두 형제, 아들 내외가 다 의사고 일가친척이 대체로 의사 아니면 목사랍니다. 그런데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입니다. 증조부는 세브란스 의사이셨고, 조부는 전남에 ‘나산교회’를 세우고 그 유산을 전부 교회에 바쳤습니다. 장로님은 현재 충북 음성의 작은 개척 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매주 정기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같이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부부와 세 아들이 있는데 첫째 내외가 서울의대 교수입니다. 어디 있든지 간에 그곳에서 같은 시간에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를 절단하거나 죽는 환자를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이들을 살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펌프를 개발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심한 그곳에 인슐린 펌프를 꽂고 있으면 수치가 떨어져서 다리를 절단하지도 않고 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 전 세계 66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병원에서 치료할 때마다 꼭 환자를 위해서 기도를 한답니다. 한번은 스님이 입원했는데 기도를 안 해줬더니 왜 나는 기도를 안 해주냐고 그래서 기도를 해드렸더니 그분이 병 고침 받고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부의 뜻을 따라서 교회를 여섯 개를 세웠는데요. 다문화가정, 결손가정을 돕고 의료선교 및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백합니다.
“제게 세상 어떤 것보다 값진 것은 집안 대대로 6대째 이어지고 있는 신앙의 유산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기쁘고, 하나님을 섬기니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록펠러가 4,928개의 교회를 지어 봉헌했다는데, 저는 5,000개를 짓겠다고 꿈을 크게 그리고 있습니다!”


 3.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우리를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이요, 셋째로,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7장 4절과 7절입니다.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너는 이제부터 영원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그러한 믿음의 조상이 되어서 자자손손 복을 받을 것이다.”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아직 자녀가 없었는데 하나님이 언약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약의 말씀을 주시고 반드시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로마서 4장 20절, 21절은 설명합니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창세기 17장 5절, 6절입니다.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 아브라함이 그것을 믿은 것입니다. 지금 99세로 아이가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미 75세에 약속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로 3절을 보면 이와 같은 약속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한번 믿음이 흔들렸어요, 85세 때. 나이는 늙어가고 자식을 안주시니 양자를 세우려고 했더니 그때 다시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창세기 15장 4절, 5절입니다.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세기 15장 6절은 말씀합니다. “아브람이 야훼를 믿으니 야훼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하늘을 보라! 저 많은 별들을 보라! 너의 자손이 저렇게 많은 별처럼 많아지리라. 아브라함이 믿었습니다. 굳게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1절, 12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축복은 다가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때 그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마태복음 9장 28절, 29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길 원하십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의심치 아니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기적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축복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병 고침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주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에. 믿고 의지하고 나갈 때 반드시 우리에게 축복이 다가올 것입니다. 절대로 동요되지 말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17년 전에 용산에서 오빠와 같이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가 낸 7중 추돌사고로 인해 타고 있던 차에 화재가 나고 그로 인해 전신 55%가 불에 탔던 이지선이라고 하는 자매가 있습니다. 이번에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동대학교 교수로 임용이 되게 됐는데 정말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너무나 몸도 아프고 마음도 괴롭고 슬퍼서 그 예쁘던 얼굴이 완전히 괴상한 인물처럼 바뀌어졌기 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목사님이 기도해주는 가운데 이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습니다. “지선아, 내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를 세상 가운데 세우리라! 아프고 병든 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게 하리라!”

 3년 동안 서른 번 이상의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 12월 달에 수술을 더 받았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이와 같이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지금은 상상치도 못할 일들이 앞으로도 펼쳐질 것입니다. 지금의 이 모습이 아니고는 전할 수 없는 메시지들을 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습이 아니고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며, 이런 모습의 저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분명 제게 맡겨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여기에 살아 계십니다!”

약속의 말씀 붙잡고 지난 17년 동안 달려왔는데 이화대학을 졸업한 후에 보스턴 대학교에서 재활상담학 석사를 마치고 콜롬비아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마치고 UCLA 대학원에서 작년 6월 달에 사회복지학 박사를 받게 됩니다.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께 이렇게 간증합니다. “인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입니다. 들어가도 끝이 없고 더 어둡고 좁아지는 동굴이 아니라, 그 끝에서 환한 빛을 볼 수 있는 터널입니다. 주님 주신 선물 많이 받은 사람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잘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온몸의 55%가 불에 타서 살 가망이 없다고 하는 자매를 살려주시고 약속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이 바로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약속을 이루어주시고 여러분의 삶을 번성케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잠시 어려워도 약속의 말씀 붙잡고 나아가면 반드시 모든 것을 다 바로 잡아주시고 우리 대한민국을 번성케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철저하게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그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데, 그러한 축복을 받을 자격도 없는데, 그냥 버림받아야 마땅한데 택하시고 구원해주셔서 그와 같은 놀라운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한평생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