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교육원, 신임 해양경찰 훈련함 항해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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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김두석)은 신임 해양경찰교육생 231기 216명중 74명(남 64, 여 10)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017년 1월13일까지 5주간 훈련함 '바다로'에서 항해 실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함 실습훈련은 총 4번의 출항과 입항을 반복해 진행되며 4번의 출항중에는 총 14박을 바다 한복판에서 교수 요원들과 항해당직을 통해 해상치안 현장에서 해양경찰에 꼭 필요한 출입항 배치 훈련과 연안 항해술, 레이더 운용능력 등을 실습하게 된다.

또한 입항중에는 해양경찰이 입항시 진행하는 함정정비 업무, 물품관리 등을 배워 5주간 실제 일선의 해양경찰 함정요원들의 업무를 실전과 가장 유사하게 배우게 된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첫 번째로 진행된 출동에서 많은 교육생들이 높은 파고로 인해 멀미를 하며 고생하기도 했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 교수들의 다음 출항을 기대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해경교육원 훈련함 관계자는 "함정은 해양경찰 활동의 근간으로 훈련함에서 신임경찰 교육생에게 현장에서 다룰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실습함으로서 임용 후 해양안전 지킴이 역할을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교육원은 231기 남은 인원에 대해서도 내년 5월19일 졸업 전까지 순차적으로 전원 다 함정실습을 시켜 현장 배치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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