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한방암치료 효과로 ‘명약(名藥)’ 이름값

 


 

산삼은 예로부터 진시황이 찾던 ‘영생의 명약 불로초’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만병통치약이자 매우 신성한 약재로 여겨져 왔다.

한의학에서는 암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대해 정기를 돕고 사기를 억제하는 부정거사법(扶正去邪法)을 사용한다. 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인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차후에 종양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법을 구사하는 방법이다.

질병보다는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각 환자 상태에 따라 면역력을 보충하고, 종양의 대사산물인 독을 제거함으로써 치료에 접근하게 되는데, 그 주된 임무를 ‘산삼’만큼 잘 할 수 있는 약재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언론매체 등을 통해 검증된 산삼의 효능은 △항암 작용 △노화 예방 △성기능 활성화 △당뇨병 치료 △혈압 정상화 △뇌기능 증진 △면역기능 조절 △비염 치료 △중추신경계 흥분 밎 진정효과 △간기능 강화 △심혈관 장애 밎 동맥경화 치료 △위궤양 밎 염증치료 △갱년기장애 치료 △골다공증 예방 △마약중독 증세치료 △신장기능 장애치료 △방사선장애 방어효과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만병통치약’임을 입증하고 있다.

◆ 항암작용에서 부작용 관리까지 ‘신통방통’

먼저 산삼의 중요한 약효 성분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사포닌이다. 더 자세한 이름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고 알려져 있다. 진세노사이드의 종류가 밝혀진 것만 30여 종이 있고 이렇게 다양한 진세노사이드를 총칭해서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사포닌으로 불리고 있는 성분이다. 이러한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산삼에 가장 많이 포함돼 있고 그래서 삼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고 있다.

최근 산삼을 베이스로 항암의 본초가 되는 약재들을 더해 처방된 '산삼생명단'으로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는 생명나눔한의원 박치완 원장은 “산삼은 이미 항암작용이 증명되었으며 오랜 연구의 결실로 만들어진 산삼생명단은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도록 독특한 제법에 따라 만들었다”고 효능을 설명했다.

특히 산삼생명단은 항암치료 후 나타나는 탈모나 구토, 설사, 식욕저하, 백혈구 감소, 빈혈 유발, 면역력 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의 암 극복 의지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 장기에 활기 불어넣는 ‘산삼생명단’

우선 ‘산삼생명단’은 암의 독소인 카켁시아를 혈관으로 끌어내 인체 밖(대소변, 땀)으로 배출시킨다. 우리 인체의 해독역할은 간 신장 폐에서 주로 담당한다. 또한 간에서는 독소를 제거하고 신장에서는 해독한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며 폐에서는 산소공급을 통해 독소를 중화시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주요 장기의 역할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산삼생명단'의 주 임무이다. 이 과정에서 암 주변의 조직들을 정상적으로 활성화시켜 막혀있는 혈을 강력하게 풀어내어 암을 무력화 시킨다.

박치완 연구원장은 “산삼생명단은 NK세포,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에 관계하는 여러 인자들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억제하고 소멸시킨다. 결국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키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의보감에서도 ‘정기허즉성암(正氣虛則成癌)’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몸속의 방어체계인 정기가 떨어지면 암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면 암을 이길 수 있다“는 한방 암 치료의 철학이 잘 녹아 있는 구절이다.

실제 약침학 교과서에서는 산삼에 대해 “말기암을 앓고 있거나 항암요법 중인 사람, 면역계 질환 그리고 기존의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제반 난치성 질환에 유효한 경우가 많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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