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모리아 산으로 간 이삭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도서 2장 14절
)

      

 

"여보 하나님은 참 고마우신 분이세요.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복을 주시니 정말 감사한 일이예요." "그러게 말이예요. 참 사랑이 많으시고 인자하신 분이시지요." 이 사람들은 바로 아브라함과 사라 부부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행복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참으로 큰 복을 받았어요. 그들은 부자였고 또 하인들도 많았어요. 주위 사람들은 이들 부부를 너무나 부러워 했어요.

 

그러나 한가지 그들을 슬프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녀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예요.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기다리지만 그 시간은 참으로 길었어요.

      

 

"아브라함아!", "예, 하나님 말씀 하시옵소서." "이제 내가 너에게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려고 한다. 내년 이맘때가 되면 네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후 정말 사라는 한 아이를 낳게 되었어요. 그로부터 1년이 지났어요.

 

이 곳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장막 안이예요. 과연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사라가 누군가를 안고 있어요. 아이예요. 그래요.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선물로 주셨어요. 아무리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도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셨어요.

 

아브라함은 너무 기뻐했어요. 이들 부부는 이 아이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지었어요. 이스라엘 말로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이예요. 이 이삭으로 인해 꿈같은 날들을 행복하게 보냈어요.

 

오랜 세월이 지나 이삭이 이제 키가 많이 컸어요.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다시 부르셨어요.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나가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앉았어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주 어려운 명령을 내리셨어요. "아브라함아 네 아들 이삭을 나에게 바쳐라" 예전 제사를 드릴 때는 짐승의 배를 갈라 피를 흘리고 불을 태워 제사를 드렸어요. 그런데 이삭을 이렇게 잔인하게 바치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무런 변명없이 이삭을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어요.

 

아브라함은 다음날 아침 일찍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고 한 모리아 산을 향해 떠났어요.

 

이삭은 소풍이나 가는 것처럼 즐거워 하였지만 아브라함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리고 가는 길도 너무나 먼길이예요.

 

이제 하인들은 밑에 두고 아브라함과 이삭 두사람만 산을 향하여 걸어갑니다. 한참 가다가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물었어요. "아버지 큰일났어요. 제사에 바칠 양이 없네요."

 

아브라함은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이삭에게 "그것은 하나님게서 다 준비하실 것이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마음은 너무나 아팠어요.

 

이제 드디어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사해야 할 곳에 도착했어요. 아브라함은 이삭과 함께 하나님께 제사할 제단을 쌓았어요.

 

제단을 다 쌓은 아브라함은 이제는 더 이상 이삭에게 바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삭아, 하나님께서 오늘 너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다. 아버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길 수 가 없단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이삭은 조용히 말했어요. "하나님께서 하시라고 하면 어떤 일이라도 해야지요. 하나님 어서 저를 묶으셔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세요."

 

그리고 제단 위에 올려 놓았어요. 이제 아브라함은 이삭을 칼로 찔러 죽여 하나님께 드려야 해요. 아브라함은 정말 너무나 슬펐어요.

 

그러나 이삭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더 중히 여기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삭을 죽여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칼을 들었어요. 이제 막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이려고 하는 순간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멈추어라. 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이제 알았다. 내가 너를 위해 한 어린 수양을 준비해 두었다. 고개를 돌려서 뒤를 돌아보아라"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이삭은 죽었을 것이예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뒤를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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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 이삭을 대신하여 제사를 드릴 수양을 준비하셨어요. 아브라함은 기쁜 마음으로 수양을 잡아서 이삭을 대신하여 제사를 드렸어요.

 

 

아브라함과 이삭은 너무나 기뻤어요. 특히 이삭은 자신을 대신해 죽어준 그 수양이 너무나 고마웠어요. 만약 이 수양이 없었다면 이삭을 살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도 이삭처럼 죽을 수밖에 없었던 때가 있었어요. 수양이 이삭을 대신하여 죽어 주어서 이삭이 살아난 것과 같이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대신 죽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영원한 천국에서 죽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된거예요. 이 예수님의 은혜를 항상 감사하며 지내는 모든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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