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는 컴퓨터의 모든 부품들 중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소모품입니다.
일반적으로 HDD의 평균수명은 25만 시간이상으로써,
24시간 내내 작동시키더라도 수십년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1~2년 새에 HDD를
부숴 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원인을 분석해보면, HDD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DD는 물리적으로 자기신호를 기록하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전기신호를 사용하는 다른 반도체 부품들에 비해서
수명이 짧고 내구성이 약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겠죠.
그러나 취급부주의로 인해서 HDD의 수명을 1~2년으로
단축시키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일입니다.
HDD 는 다음 두가지만 철저히 지키면 수명을 최소한
5년 이상으로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1. 반드시 파킹을 한다.
컴퓨터를 끄기 전에 반드시 파킹(Parking)을 합니다.
여기서 파킹이란 전축에 비유했을 때 레코드판에 닿아있던 바늘을
평소 고정위치로 이동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HDD 도 전원이 들어온상태에서 갑자기 전원을 내리게 되면
순간적인 충격으로 하드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시작]-[컴퓨터끄기U]-[끄기U]로 차례로 눌러주어서 끕니다.
2. 절전기능을 반드시 사용한다.
요즈음의 컴퓨터에는 대개 전원관리기능이 기본적으로
CMOS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설령 CMOS에 전원관리기능이 없다고 해도,윈도우에
소프트웨어적인 전원관리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기능들을 활용하여 HDD를 10분 이상 사용치 않을 경우,
HDD가 정지하도록 설정해줍니다. HDD는 내장된 금속디스크를 1분에
수천회(5400~7200 RPM) 이상 회전시켜서
자료를 읽고 쓰는 장치이므로, 단순히 전원이 공급되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단축됩니다.
전원관리기능을 이용하면,HDD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HDD의
동작이 완전히 정지되므로,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탕화면 클릭 - [속성]-[화면보호기] 하면
[대기W]에서 시간 20~60분으로 늘려줍니다.
볼일 보고 즉시 아무 자판이나 건드리면 화면이 뜹니다.
영화를 보는 경우에는 30분 이상으로 길게 시간을 늘려주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