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 실내포차 : 먹거리장터


한 주가 시작되었어요. 오늘도 퐈이팅!! 월욜부터 술 땡기실 직장인 이웃님들 많으시죠?

그래서 아주 술맛 도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ㅋㅋ

지난달에 뼈로거 두 녀성과 쿠라인 두 녀성이 만난 날이 있었어요-

원래는 홍언니가 아주아주 추천한 닭발을 먹기 위해 모였는데,

그 집은 문을 닫았.. 하여 1차는 인근에서 간단히 꼬치를 먹고-

2차로 홍언니가 사랑하는 신대방삼거리 먹거리장터로-


 
신대방삼거리 실내포차 먹거리장터예요.
이날 마침 비도 오고 술맛 제대로 돌아 퍼마시다가는
만취하여 간판 찍는걸 까묵.. 홍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퍼왔;;


 
내부도 그냥 술맛술맛 열매가 주렁주렁이네요-
 
 
동네 실내포차 답게 안주도 다양하고 저렴하네요.
 
 
배추 김치.
 
 
오이, 새우젓, 고추장.
 
 
참이슬. 여자들 모임에 빠질 수 없죠.
테이블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란 플라스틱 테이블.
 
 
이집을 추천하는건 바로 옆 기계우동집과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점.
홍언니가 냉큼 달려가 3,000원짜리 기계우동을 하나 사왔어요.
 
 
요 맛 아시죠? 술마시는 도중에 확- 땡겨주시는 ㅎㅎ
 
 
'편육 (9,000원)'.
가격도 착하고 푸짐하네요.
 
 
워낙 편육을 좋아하는지라 그간 이웃님들 포스팅을 보고 이걸 먹으러 꼭 가고 싶었어요 ㅠ
 
 
새우젓 콕 찍어 냠냠. 쫀닥하고 고소한 편육 맛이야 뭐~
그냥 술이 콸콸 들어갑니다요 ㅎㅎ

 
 
'뼈없는닭발 (9,000원)'. 역시 저렴하게 술안주 하기 좋은 메뉴죠.
 
 
1차에서 닭발을 못 먹은 한에 주문 ㅋㅋ
 
 
양념은 뭐 무난했어요. 그 맛있다는 닭발을 못먹은게 다시금 아쉬워지던 순간;;
 

 
'부추전 (7,000원)'.
 


 
금방 부쳐주셔서 따끈한 부추전.

여기까지 신대방삼거리 술맛 도는 먹거리장터였어요.
사장님 내외도 참 친절하셨고, 저렴한 메뉴들이 하나 같이 술 땡기는 주옥같은 것들이어서
즐겁게 웃고 떠들고 쳐묵쳐묵- 다들 배 뻥 술 뻥 하여 나왔답니다.
여자 골뱅이 4마리를 배출한 이곳- 비오는 날 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동네에 이런 저렴하고 술맛 도는 곳이 하나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에요-
신대방삼거리 가까운 분이시라면 언제 한 번 가보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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