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뇌졸중 의심되면 즉시 '이것' 먹어야

            

 


 

 

 

 

 

 

 

 

 

 

 

 

 

 

 

 

 

 

 

 

 

 

 

 

 

 

 

 

 

 

아스피린이 뇌졸중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옥스포드대학의 연구결과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가벼운 뇌졸중 증세가 있는 사람들 중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중증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8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이란 일시적인 뇌혈류 부전 증세로 추후 뇌경색이

올 수 있다는 경고다.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후에 중증 뇌졸증을 겪을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100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로스웰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여러 종류의 약을 섞은 응급처치가

뇌졸중 위험을 2%~10% 정도 낮춰주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그 중 어떤

성분이 중요한지는 몰랐다”며

“그때 쓴 약 중 하나가 아스피린이었다.

우리는 아스피린의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장기적으로는

미미하할지 몰라도 단기적 효과는 클 것으로 추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그렇다면 초기 증세가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아스피린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재발 방지가 목적인 1만6000명의 환자에게 장기간에 걸쳐 12번의

 임상실험을, 중증 뇌졸중 환자 4만명에게 3번의 임상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의 예방효과는 대부분 처음 몇 주에 집중됐고 특히 초기

며칠 동안 중증 뇌졸중 위험을 70~8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웰 교수는 “즉각적인 아스피린 처방은 초기 단계에서 뇌졸중 재발 위험을

꽤 많이 줄여준다”며 “의사들은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경증 뇌졸중이

의심되면 검진결과를 기다리기 보다

즉시 아스피린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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