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려준 자연정원 가평으로 힐링여행
[투어코리아] 청평호반, 자라섬 캠핑장과 이화원, 호명호수, 잣향기 푸른숲, 가평 짚와이어, 연인산과 축령산 등등...경기도 가평군은 전국에서 명소가 많기로 소문난 관광 도시다. 서울과 가깝고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뚫리고 전철이나 ITX-청춘열차까지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도 좋다보니 부담 없이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코스다. 그렇다보니 휴일이나 주말에는 가족이나 커플 여행객,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복합 문화공간, 자라섬오토캠핑장자라섬은 국민들에게 재즈의 섬이자 생태체험여가 공간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생김새가 이름처럼 꼭 자라 모양을 하고 있다. 섬 안에는 국가대표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2008년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바로 이곳에서 열렸는데,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핑장은 캠핑장비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캐러밴(캠핑카 40대: 6인용, 4인용 각 20대)와 캠핑차량을 직접 끌고 와 캠핑할 수 있는 캐러밴사이트(105면)을 갖추고 있다.
또 캠핑 장비를 가져와 차를 곁에 세워두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사이트도 189면이나 된다. 다목적 잔디구장과 수변 데크, 세탁실, 취사장, 샤워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전거 대여소, 놀이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은 물론 단체객들도 머무르는데부족함이 없다. 특히 해가진 뒤에는 노트북으로 영화를 볼 수 있고. 도보로 15분이면 가평읍내에 갈 수 있어 산책을 겸해 시장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라섬은 문화예술의 공간이기도 한데,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개최된다. 캠핑장 주변에는 남이섬, 이화원, 가평 짚-와이어 등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즐비하다.
찾아가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二和園)자라섬오토캠핑장 곁에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로 가족친구연인이 차 한 잔 즐기며 정담을 나누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다. 이화원은 동서양을 비롯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경상도와 전라도 등 서로 다른 지역의 식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뤄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이화원에는 하동의 녹차나무, 고흥의 유자나무 등 영호남의 식물과 브라질의 커피나무, 가평 잣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져 꽃을 피우고 송글 송글 열매를 만들어 간다.
아열대 수목이 자라고 있는 제1 온실 안에는 200년 이상 된 커피나무와 500년 이상인 올리브(가람)나무를 비롯한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들이 이국의 정취를 풍긴다. 제2온실인 남부수목원 안에는 녹차나무와 유자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여기에는 하동의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건축 양식의 다정과 고흥 유자를 맛볼 수 있는 유자원도 들어서 있다. 나비생태원에서는 나비가 알에서 애벌레와 번데기 과정을 거쳐 나비로 탄생돼 날아다니는 과정과 국내외 희귀나비 표본 2,300여 종을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찾아가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4 이화원(자라섬캠핑장 서단) 생태휴양을 도시에서, 연인산 오토캠핑장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연인산(1,068m) 자락에 위치해 있어 휴식과 사색은 물론 삼림욕까지 만끽할 수 있는 휴양공간이다. 주요 시설로는 59,994㎡ 부지에 세미나실, 회의실, 시청각실, 클럽하우스, 캐빈 하우스, 모빌-홈, 오토캠핑, 다목적 잔디구장, 취사 및 샤워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농산촌의 생활 문화를 접하며 생태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산촌 및 정보화마을도 있어 어린 학생이 있는 가족 관광객을 위한 휴식처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찾아가기: 북면 백둔로 441 하늘과 맞닿은 힐링 공간 호명호수호명산 정상(해발 632m)에 있는 양수발전소의 인공호수이다. 가평 8경 중 2경에 속하는 호명호수는 생김새가 마치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호수 둘레는 1.9km에 달하고, 호수 주변에 미로정원, 하늘정원, 조각공원 등 각종 정원과 산책로, 휴게광장, 전망대 등이 꾸며져 있어 청정구역에서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힐링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팔각 모양의 전망대에 오르면 호명호수와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와 섬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 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한 다음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기: 청평면 호명호수 일상탈출 활력 충전소,칼봉산 자연휴양림기암괴석과 잣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경반계곡에 위치한 칼봉산자연휴양림은 황토와 통나무로 이루어진 숲 속의 집, 사방댐으로 생긴 경반호수, 밤나무와 잣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활력을 챙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각종 텃새와 야생화, 민물고기 등을 관찰 할 수 있고, 주요시설로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과 황토방을 비롯해 산림문화 휴양관, 다목적 운동장, 캠프파이어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은 물론 단체가 이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찾아가기: 가평읍 경반안로 229 품격 있는 가족 휴식 공간, 산장관광지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울창한 숲속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산장관광지는 중대형의 캠핑사이트와 캠핑 장비 없이도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모빌홈, 펜션 등이 마련돼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공연시설, 산책로, 자전거도로, 자연체험시설도 갖추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가족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관광지 옆으로는 1급수를 자랑하는 조종천이 주변의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뤄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주변에는 사계절 썰매장과 아침고요수목원, 지방문화재 등이 산재해 있어 문화와 역사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기: 상면 덕현산장길 74 동화 속 나라 같은 '아침고요수목원'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정원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테마로 한 20개의 다양한 정원에 희귀 멸종식물 등 5,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주변은 울창한 잣나무 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어 도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봄철에는 철쭉, 수선화, 튤립 등 다양한 봄꽃들이 가득 피어나 황홀한 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짙어가는 녹음의 싱그러움과 화려한 화색의 숙근 초화들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찾아가기: 상면 수목원로 432 자연이 숨 쉬는 공간, 강씨봉자연휴양림후삼국시대 태봉국의 궁예 왕과 그의 강씨 부인에 대한 전설이 전해오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은 천연림이 울창하고 경관이 아름답다. 이곳은 취사와 샤워가 가능한 숲속의집을 비롯해 산림휴양관, 산책로,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자연학습장,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들과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장소다.
특히 그물다리와 통나무 터널, 그물다리, 공중그물, 짚라인 등을 경험하는 '숲속 모험 놀이시설'은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기를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피톤치드 산림욕과 음이온 샤워도 할 수 있다.
찾아가기: 북면 논남기길 520 한국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프랑스 남부지방의 전원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마을로, 생텍쥐페리의 소설인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꾸민 테마파크다. 마을에 들어서면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곳곳에 피노키오 조각상, 어린왕자, 백설공주, 신데렐라, 사막여우 술주정뱅이 등 각종 동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설치돼 추억을 선사한다.
마을에서는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인형극, 오르골 시연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광장에는 유럽 골동품들이 늘어선 벼룩시장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흐르는 특히 150년 된 프랑스 고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주택전시관에는 18세기와 19세기에 프랑스 주택에서 사용하던 각종기구와 생활용품도 전시돼 있어 프랑스 실생활을 엿볼 수 있다.
찾아가기: 청평면 고성리 616 가평 여행 길잡이 시티투어적은 비용으로 가평군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일종의 '가평 여행의 길잡이'인 셈이다. 가평군 일원에는 자라섬과 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레일바이크, 짚와이어 등 놀러 가거나 재미있는 탈거리들이 많다.
가평 시티투어에 몸을 맡기면 이 모든 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가평 시티투어는 2방향 코스로 운행되는데, A코스는 가평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자라섬~남이섬~쁘띠프랑스~청평역~아침고요수목원까지, 목동터미널을 출발해 현암농경박물관~가평레일바이크~가평역~잣향기푸른숲~아침수목원까지 운행한다.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기차역인 가평역청평역에서도 탈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당일 티켓 한 장으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고, 요금은 성인 6천 원, 청소년과 군경어린이는 4천 원으로 저렴하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기 때문에 여행자가 원하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사진 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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