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야생 식용버섯



 



특히 웰빙버섯으로 불리며 한국인이 선호하는 버섯이 많이 자라는 곳에는 어김없이 독버섯 개체도 많답니다.
그래서 버섯을 채취하여 식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후가 90년대보다 독버섯 중독사고 건수가 약 반 정도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독버섯 중독사고는 매년 일어나고 있습니다.



독버섯의 중독증상식용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현기증, 메스꺼움,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섭취 후 10시간 정도 이후에 나타나므로 치료하기가 더욱 어려운 맹독성 버섯류입니다. 따라서 흰알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 맹독성 버섯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됩니다. 잊지마세요!

- 독버섯 중독사고를 줄이는 방법 -

첫째,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신선한 버섯만을 채취하여 식용할 것.
둘째,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잘못된 구별법을 맹신하지말 것.
셋째, 버섯중독은 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버섯을 먹고 현기증,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식용한 것을 바로 토해내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것.

* 잘못된 상식 : 독버섯은 화려하고 벌레가 먹지 않고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고,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


- 모양이 비슷한 독버섯과 식용버섯 비교 -


이 땅에서 나는 자생버섯은 약 5000여 종으로 추정되며 그 중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용버섯은 300-500여 종이라고 한다.

 

그 중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야생 식용버섯은 지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30-40여

종이며 대표적인 야생 식용버섯으로는 능이, 송이, 표고, 느타리[미루나무버섯],

뽕나무버섯[글쿠버섯], 꾀꼬리버섯[오이꽃버섯], 달걀버섯[계란버섯], 목이[흐르레기],

벚꽃버섯[밤버섯], 까치버섯[먹버섯], 기와버섯[청버섯],굴뚝버섯[굽드더기],

자주방망이버섯[가지버섯], 만가닥버섯[땅찌버섯], 개암버섯[개금버섯], 싸리버섯,

팽나무버섯[팽이,느티버섯], 갓버섯[말똥버섯], 노루궁뎅이, 잎새버섯 등이 있으며

야생에서 채취하여 바로 기름에 볶거나 무쳐서 먹거나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고

말리거나 소금에 저려두고 이듬해 봄까지 먹었다.

 

이 땅의 산채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야생식용버섯을 만나고자 지난 늦 여름부터 많은 산을

넘었지만 정작 만나서 맛까지 확인한 것은 그리 많지않다.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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