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을 찾아서(경찰선교회)1

 

15만 경찰복음화를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경찰선교회를 찾아 선교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경찰선교회는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산하에 58개 각 직능단체별 선교회중 하나로 경찰복음화를 위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경찰관 에게라는 표어아래 경찰복음화에 뜻을 같이하는 십수 명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88년 경찰선교회를 발족하고 89년부터 수도권 일원의 경찰관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15만 경찰 개개인의 영혼구원은 물론 이 무질서한 혼돈의 시대에 사회 질서를 바로잡고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찰관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어 시민 한사람 한사람을 내 가족처럼 아끼며 이 사회 모두를 내 가정 내 이웃이란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보살피고 돌볼 수 있게 하여 어둠을 밝힐 수 있는 촛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기위하여 부푼 꿈을 갖고 선교를 시작 하였지만 선교초기에 인적자원과 재정문재는 물론 선교현장에서의 예상치 못한 갖가지 걸림돌로 인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관 경찰보다는 수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고 젊은 전 의경 쪽에 치중하면서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경찰복음화란 사명감만으로 함께한 선교회 봉사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15년의 결코 짧지 않은 날들을 걸어오며 경찰선교 분야에선 어느 선교단체보다 뜨겁고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150여명의 선교회 봉사회원들은 매주일 아침 7:30분 임원회의를 시작으로 해서 29개 선교처 별로 짜여진 조직에 의해 정해진 선교 현장이나 때론 출동현장의 버스에서도 한주도 빼지 않고 주일예배를 인도하며 선교를 하고 준비한 다과로 친교를 나누며 그들과 가슴으로 정을 나누다 보면 경찰관들의 진솔한 고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고 때론 상담의 창구 역할을 맡게도 된다.

 

과격한 시위현장에서 돌과 각목 그리고 화염병에 맞아 부상을 입고 피투성이가 되여 경찰병원에 실려와 신음하는 그들을 사회 어느 구석에서 조명해보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는가?

그곳엔 경찰선교회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그들을 위로한다.

 

150여명의 봉사회원 중에는 창립 때부터 함께한 회원이 20여명이나 되여 장기 봉사의 본을 보이고 있으며 동선교회를 거처 10여명의 주의 종이 배출되기도 했으며 2003년에는 8대회장으로 최종순 장로가 경찰선교회 호의 선장이 되여 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2003.4.7 김병기 기자 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