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받지 못하는 기도도 있습니다② - 습관적인 기도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습관적인 기도 역시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6장 7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마 6:7)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 한다’는 말은 주문처럼 마음에도 없는 말을 반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이방인들도 우상 앞에서 오랫동안 기도했지만 그것은 그들이 습관적으로 복을 비는 일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도 이방인들과 같이 습관적인 기도를 할때가 있습니다. 기도는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이 담겨야 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기도를 반복하기만 한다면 그런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는 온 마음을 쏟아붓는 진실한 기도입니다.

 한나가 온 마음을 쏟아 하나님께 기도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아들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온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해야 합니다. 단 1분이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가 이루어지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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