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투쟁위, 사드반대 6개 단체에서 탈퇴
주한미군의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6개
단체 가운데 1개 단체인 성주투쟁위가 협의체에서 탈퇴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해 온 6개 단체는 성주투쟁위,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 사드배치반대부산·울산·경남대책위 등이다.
주한미군의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6개 단체 가운데 1개 단체인
성주투쟁위가 협의체에서 탈퇴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해 온 6개 단체는 성주투쟁위,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 사드배치반대부산·울산·경남대책위 등이다.
이들 단체 중 성주투쟁위 집행부 18명은 최근 열린 촛불집회에서 탈퇴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주민총회에서 수용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4일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들 단체 중 성주투쟁위가 최근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김충환 공동위원장을 추축으로 한 성주투쟁위는 자신들이 원할 때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성주투쟁위는 그동안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의 차량 검문검색 등을 반대해 왔다. 또 사드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국방부와 환경부의 공식 발표와, 북핵의 한반도 안보위협 문제를 놓고 계속 반대할 수 있느냐는 논란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5개 단체와 의견 갈등을 빚어 왔다.
성주투쟁위 관계자는 "투쟁하는 과정에서 5개 단체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는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사드배치를 저지하자는 주장을 펴 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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