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풍경 '완도 청산도', 전남 으뜸 경관 10선 선정

            

그림 같은 풍경 '완도 청산도', 전남 으뜸 경관 10선 선정

 

투어코리아] 영화 '서편제'에서 주인공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당리언덕길',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그림같이 펼쳐지던 '도청항과 도락기 마을' 등이 있는

'완도 청산도'가 전남도가 추진한 '중국언론인 등과 함께 하는 전남 으뜸 경관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 청산도 도락리 서편제길

독특한 매력을 지닌 완도군 청산도의 슬로길은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특히 국제 슬로시티연맹에서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공식 지정한 슬로길 1호가 있으며, 나침판도 무력화시키는 '범바위'는 기(氣)가 모여지는 곳이다.


특히 '서편제' 주인공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당리 언덕길은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로 단장된다. 드라마 '봄의 왈츠'를 촬영한 화랑포전망대까지 오르는 이 길은 청산도를 대표하는 슬로길 1코스로, 당리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배가 드나드는 도청항과 도락리 마을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 청산도 슬로길 봄의왈츠 세트장

청산도 슬로길을 걷다 보면 코스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신흥마을 풀등해변(슬로길 7코스)은 썰물 때 모래섬이 드러나는 신비로운 광경을 간직한 곳이다. 진산마을 갯돌해변(슬로길 8코스)은 동글동글한 갯돌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지리 청송해변(슬로길 10코스)은 200년이 넘은 해송 숲과 1km 남짓한 백사장이 어우러져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 청산 범바위

한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에서는 '느림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오는 4월 1일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201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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