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살펴본 맹수들

                 

 




역사적으로 살펴본 맹수들 

 

호랑이는 예외적인 경우를 빼곤 혼자 살아간다. 수컷은 교미가 끝나면 제 영역으로 돌아가고, 새끼 역시 생후 2년이 되면 어미에게서 냉혹하게 쫓겨난다. 피를 나눴다 하더라도 아비의 영역에 잘못 들어갔다가 죽임을 당할 수 있다.
호랑이는 야행성 동물이다. 망막에 색깔을 감지하는 원추세포는 없지만 명암을 느끼는 봉세포가 많아 희미한 빛만으로도 물체를 판단할 수 있다.

 

 

호랑이는 북방기원설과 남방기원설이 있다. 북방기원설은 호랑이가 500만~200만 년 전 시베리아,  동북아시아 만주와 한반도 등에 나타난 것으로 본다. 이후 1000년간 기후 변화로 먹잇감인 초식동물들이 남하하자 호랑이도 따라 내려가면서 영역이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인도와 한반도에는 호랑이가 많았지만 인접한 스리랑카나 일본 등에는 호랑이가 없다. 이미 대륙에서 섬이 분리된 뒤에 호랑이가 남으로 내려왔기 때문이라 해석된다. 반면 남방기원설은 호랑이가 인도차이나에서 발원해 실크로드의 생태 통로를 따라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등으로 퍼졌다고 본다. 한반도에는 1만2000~1만1000년 전쯤 호랑이가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한다.

 

 

호랑이는 원래 단일종이지만 지역에 따라 8개 아종(종을 세분한 분류 단위)으로 구분된다. 시베리아호랑이·중국호랑이·인도지나호랑이·벵골호랑이·수마트라호랑이·자바호랑이·발리호랑이·카스피호랑이 등이다. 한국의 호랑이는 학술적으로 그중 최대 아종인 시베리아호랑이(아무르호랑이)에 속한다. 이전엔 조선호랑이·만주호랑이 등으로 부른 적도 있지만 학계에서는 이들이 국경을 달리할 뿐 형태나 습성엔 차이가 없다고 보아 단일명칭을 쓰기로 했다. 시베리아호랑이의 수컷은 전장(주둥이 끝~꼬리 끝)이 3m를 웃돌아 남방산 중 덩치가 크다는 인도 벵골호랑이(285㎝)보다 크다. 한국의 호랑이는 밝은 황갈색의 푹신한 모피에 적당히 성긴 검은 줄무늬, 흰 이마에 새겨진 뚜렷한 임금 왕(王)자 등 늠름한 기품을 뽐낸다. 야생에서의 수명은 약 15년. 호랑이는 한 골짜기에 한 마리만 산다는 말이 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300㎢당 1마리가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80~100㎞를 걸으며 영역을 순찰하고, 보폭은 약 80cm다. 멀리뛰기 4~5m, 높이뛰기 2m. 10m 아래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능력도 있고 사냥감을 덮치는 순발력도 대단하지만 전력질주할 수 있는 거리는 300m 정도로 지구력이 약한 편이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몸을 숨기며 목표물의 10~15m 근처까지 포복해 접근한 뒤 미동도 없이 머무르다 결정적인 순간에 기습한다. 그러나 사냥 성공 확률은 20%. 첫 공격에 실패하면 대개 재시도를 하지 않는다. 초식동물들의 뜀박질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흘쯤 굶는 일도 다반사다. 대신 큰 짐승을 사냥하면 한꺼번에 포식한다.

 

 

청동기~초기철기 유적인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가 가장 오래된 호랑이 표현이다. 줄무늬 호랑이와 점박이 표범 등이 14마리 나온다. 고구려 고분 벽화의 사신도(四神圖)에는 서쪽 방위를 지키는 신수(神獸)로서 백호가 나타난다. 좌 청룡·우 백호·남 주작·북 현무의 사신 중 호랑이를 제외하고는 상상의 동물이다. 신라에선 십이지를 형상화한 토우의 하나로서 호랑이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백제 유물로는 5~6세기께 제작된 남성용 소변 용기 '호자(虎子)'가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에는 석호(石虎)가 배치돼 있다. 정식 왕릉에는 2쌍, 사후(死後) 왕으로 추존된 경우엔 1쌍이 설치된다. 살찐 몸집에 얼굴이 큰 가분수형에 동그란 눈, 매부리코, 귀밑까지 올라간 입이 특징이다. 조선시대 민화에도 많이 남아 있다.

 

 

* 배경 지식 (네이버, 다음, 야후 백과사전 인용) *

 

시베리아호랑이 [Siberian tiger]

시베리아호랑이(Panthera tigris altaica)는 호랑이아종으로 아무르호랑이, 한국호랑이, 백두산호랑이 등으로도 불린다.

몸길이 수컷 2.7∼3.3m, 암컷 2.4∼2.75m, 몸무게 수컷 180∼360kg, 암컷 100∼167kg이다. 같은 줄무늬를 가진 호랑이는 없으며 한 호랑이 안에서도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줄무늬가 각각 다르다. 털빛깔은 황갈색이고 여름에는 다소 짙어지나 대체로 남방계 아종보다 엷으며, 몸 아래쪽의 흰 부분이 보다 넓다. 여름털은 짧으며 겨울털은 길고 빽빽하다.

1900년 무렵에는 한반도를 비롯해서 만주몽골 북부, 러시아 남부에 걸쳐 분포했었다. 남한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이루어진 무차별 포획으로 1920년대 이후 생식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러시아 극동 남부의 하바롭스크 크라이프리모르스키 크라이에만 남아있고, 만주북한에 극소수가 남아있다. 1930년대에는 야생의 개체수가 50마리 이하까지 감소했었으나 그후 수가 늘어 2005년에는 431마리에서 529마리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방도 시베리아에 포함되는 것으로 간주했을 당시에 시베리아 호랑이라는 이름이 붙었던 것으로 여겨지나,[출처 필요] 오늘날과 같이 극동지방을 시베리아에서 제외시키는 것으로 보면, 시베리아 호랑이는 그 이름과 달리 시베리아에 살았던 적이 없으며, 현재도 살고 있지 않다. 등은 짙은 적황색, 불규칙한 검은색 줄무늬가 많다. 배에는 갈색 반점이 매우 두드러진다. 가을털은 여름털에 비해 짧고 옅으며, 수염은 순백색이다. 얼굴에 있는 임금 왕(王)자가 특징이다.

 

「밀림 이야기 - 시베리아 호랑이 3대의 죽음」

EBS 다큐멘터리, 2003.8.14 ~ 15 방영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16권 '생물인체 2'

한국의 자연탐험 1권 '백두산'

 
 

 

 

바바리사자 [Barbary lion]

고양이과의 포유류. 몸길이 2.7∼3.3m, 몸무게 220∼270kg. 모로코이집트 바바리 지방에 서식했던 대형 사자로 1922년에 멸종했다. 털 색깔은 검은색이 도는 황갈색을 띤다. 갈기가 가슴과 배 밑까지 이어진 긴 털이 특징이다. 북아프리카 일대의 삼림지대에 널리 서식하던 바바리사자는 로마 제국시대 콜로세움 대경기장으로 많이 포획되어 검투사들과 싸웠다. 로마 제국이 멸망할 당시에는 북아프리카 일대의 바바리사자는 거의 전멸했다. 마지막 생존지는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맥이었다.

 

케이프사자 [Cape lion]

바바리사자 못지않게 몸길이 2.2~3.3m, 몸무게 250~350kg의 큰 체격을 자랑하는 케이프사자는 귀에 독특한 검은색 털이 있고, 바바리사자와 달리 가슴에는 긴 털이 없다. 케이프(Cape)주에서는 1858년, 나탈(Natal)주에서는 1865년에 멸종했다.

주요 분포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며, 특히 케이프주와 나탈주에 서식했다.

케이프사자의 박제는 독일 슈트트가르트박물관과 비스바텐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서식지역의 특성상 사자는 초원에서 유리하고 호랑이는 밀림과 물속에서 매우 유리하다.

물을 싫어하는 사자에 비해 호랑이는 물을 전혀 꺼리지 않는다.

땅에서만 활동하는 사자에 비해 호랑이는 표범처럼 큰 나무나 급한 산비탈 혹은 바위도 잘 오르내린다.

집단생활하는 사자에 비해 호랑이는 단독생활을 한다.  

  

 

베르그만의 법칙 [Bergmann's Rule] :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동물은 같은 종일 경우 추운 곳에 살수록 일반적으로 몸의 크기가 크다는 법칙이다. 19세기 독일의 생물학자 베르그만(Karl Georg Lucas Christian Bergmann, 1814~1865)이 주창했다.
 
항온동물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추운 곳에 사는 항온동물일수록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으로 발산되는 몸의 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대로 더운 곳에 사는 항온동물의 경우 물질대사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열을 주변으로 발산해야 한다. 열의 발산은 몸의 표면에서 일어나는데 몸의 표면적이 좁을수록 발산하는 열의 양이 줄어든다. 몸의 크기가 커지면 몸의 총 표면적은 늘어나지만, 몸의 부피에 대한 표면적은 줄어든다. 수치로 계산해보면, 몸의 가로, 세로, 높이의 길이가 두 배가 될 때 부피는 8배로 늘어나는 반면, 표면적은 4배로 증가한다. 따라서 추운 지방에 사는 항온동물은 몸의 크기가 클수록 체온유지에 유리하고, 더운 지방에 사는 항온동물은 작을수록 유리하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양영순의 '학습마나')
   
 

불곰 (Ursus arctos laciotus)

식육목 곰과에 속하는 동물. 알래스카 코디액섬에 서식하는 알래스카불곰(코디액불곰) U.a.middendorffj는 몸길이 2.8m, 몸무게 700㎏ 이상이 되나, 유럽불곰 U.a.arctos는 200㎏ 미만이다. 이것은 북쪽에 서식하는 것일수록 몸이 커진다고 하는 베르크만 규칙에 들어맞는 예이다. 털은 주로 갈색이지만 적갈색·흑색인 것도 있다. 불곰의 분류에는 불곰을 1종으로 하고 그 밖의 것은 모두 이것의 아종으로 하는 것, 알래스카불곰과 회색곰을 독립시켜 1속 3종으로 하는 것, 회색곰만을 독립시켜 1속 2종으로 하는 것 등이 있다. 어릴 때는 나무타기를 잘 하지만, 자라면 그다지 능하지 않다. 땅 속에 판 구멍이나 나무의 빈 구멍 속에서 월동한다. 암컷은 겨울잠을 자는 기간인 12∼1월에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주로 나무열매나 벌 등을 먹는데, 연어 등의 어류도 즐겨 먹는 잡식성이다. 유럽에서 시베리아, 나아가 베링해를 넘어 북아메리카까지 널리 분포한다.

 

 

 

회색곰 (灰色- Ursus arctos horribilis)

식육목 곰과 포유동물. 몸높이 90∼105㎝, 몸길이 180∼240㎝, 몸무게 160∼500㎏이고 갈색곰의 한 아종이다. 몸빛깔은 황갈색 또는 암갈색인데 털끝이 흰 빛을 띠어 서리가 내린 듯이 보인다. 머리가 비교적 크고 이마가 높으며 어깨 부분이 높게 솟아 있다. 헤엄을 잘 치며, 다른 곰에 비해 나무타기를 못하지만 어린 곰은 잘 오른다. 야행성이나 낮에도 활동하며 행동권이 넓다. 잡식성으로, 나무열매·풀 외에 곤충류·파충류·물고기·사슴 등을 잡아먹는다. 4∼5살이 되면 성숙하며 번식력이 낮아 2∼3년 마다 2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산악지대의 삼림에 서식하며 주로 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 일대 및 로키산맥에 걸쳐 분포한다.

 

 

 

 

  

호랑이 Vs 사자 (작성자 : 김진우)

 

 

고대 로마의 황제조차도 궁금해했다는 호랑이와 사자의 대결


 

먼저, 키는 사자가 크고 늘씬하지만 체격은 호랑이가 크고 무겁다.


사자와 호랑이의 힘은 모두 단단한 근육에 쌓인 골격에서 나오며 어른의 엄지손가락 만한 송곳니의 힘은 가공할 정도다.


힘과 공격무기에선 양자가 백중한 편이지만 공격력과 잔인성에선 호랑이가 한 걸음 앞선다.


호랑이는 먹이를 철저하게 확인해서 죽이는 습성이 있는데, 이런 점이 싸움에서는 앞선 지구력으로 나타난다.


기습방법에 있어서도 호랑이가 보다 나은 편이다.


호랑이의 경우 짐승을 습격할 때는 대상에 상관없이 용의주도하며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라도 혼신의 힘을 다한다.

 

먹이를 놓치면 수십 킬로미터를 쫓아가서 기어이 죽일 정도로 끈기와 체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스피드는 사자가 빠르다.


사자가 평균 시속 64km이고 호랑이는 45∼50km 정도다.


스피드를 내세운 사자의 먹이사냥은 확실히 왕자다운 모양새가 있다.


먹이를 쫓아가다가 20m 정도 가까이 도달했을 때, 갑자기 전속력으로 치달아 앞발과  송곳니로 쓰러뜨린다.


반면, 호랑이는 먹이가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숨어서 끈질기게 기다렸다 4∼5m를 점프하며 단숨에 목덜미를 물어 넘어뜨리고

 

일격에 상대방의 숨통을 끊어놓는 습성을 가졌다.


이 때의 충격으로 왠만한 동물의 골격은 으스러져 버린다고 하는데 이러한 기습공격의 성공률은 98%에 이른다고 한다.


사자와 호랑이는 똑같은 고양이과에 속하면서도 개성이 다르다.


사자는 5∼10마리씩 집단생활을 하고 호랑이는 혼자서 고독한 생활을 한다. 기껏해야 두 마리 정도다.


사자는 물을 꺼리는데 반해 호랑이는 물을 좋아한다.


호랑이의 공격력은 물 속에서도 단연 빛을 발한다.


머리만을 내놓고 헤엄치는 실력은 육지동물에서 으뜸에 속한다.


사자가 더위에 강한데 비해 호랑이는 영하 30℃의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그만큼 지방과 근육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왠만한 외부의 충격정도는 흡수할 수 있다.


사자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위협이나 갑작스런 추격이 없으면 좀처럼 맹수성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호랑이는 생후 1년 반이 되어 독립하면 자신을 길러준 어미도 적으로 간주해 공격할 정도로 성격이 잔인하다.


학자들의 의견, 동물 관계 문헌 등을 참조해 보면 사자는 단체전·스피드·더위 등에서 앞서지만


호랑이는 공격력·기습력·잔인성·물에서의 싸움능력·지구력·추위 등에서 단연 강하다고 한다.


또한,사자는 싸움에 있어서 앞발로 후려치는 것이 주공격이며 이빨로 무는 것은 보조수단 정도인데,


호랑이의 경우 일격에 먹이의 숨통을 단숨에 끊을수 있는 훨씬 강력한 이빨과 턱을 가지고 있으며

 

앞발의 휘두름 또한 그 힘에서 사자에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호랑이가 1:1 에선 우세를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활동량에서도 단독생활을 하기 때문에 반경 1000Km 을 영역으로 삼는 호랑이와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하루 16시간을 잠자는 습성의 사자는 처음부터 비교자체가 성립할 수가 없다.


근육량과 밀도에서 호랑이가 우세한 것은 너무 당연한 사실.


실제로 로마시대 콜로세움에 사자와 호랑이를 집어넣어 싸움을 붙였지만 사자가 졌다는 기록이 많다. 


7:3 의 비율로 호랑이가 승리했다는데, 그 호랑이는 시베리아 호랑이보다 약한 카스피 호랑이었다고 한다.


덧붙여, 동물들에게는 포식자를 알아보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호랑이를 풀어놓으면 왠만한 동물들은 가만히 서서 얼어붙은 채,


움직이지도 못했다는 기록도 있다.


BBC 나 내쇼널지오그래픽 등의 다큐멘터리를 보더라도


"최강의 고양이과 동물"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은 오직 시베리아 호랑이일 뿐이다.


- 인도의 뱅갈 호랑이와 사자의 대결은 실제로도 여러번 벌어졌다.


- 자료를 보면 뱅갈 호랑이가 이겼다고 나와 있는데,


- 시베리아 호랑이는 뱅갈 호랑이보다 훨씬 크고 잔인하다.


- 미국의 동물학자들이 동물의 먹이사슬을 분류할 때


- 호랑이와 사자를 동일 서열에 놓았지만


- 유일하게 시베리아 호랑이와 그리즐리 회색곰만큼은


- 지상최강의 동물로 별도 분류했다고 한다. ㅎㅎ


 
P.S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을 실제 싸우게 만드는 것은 어리석고 무모한 짓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런 주제는 서기 전부터 인류의 호기심과 본능을 자극해왔었던 만큼 재미삼아 글을 써봤다~! ㅎㅎ


주제에 딱 알맞는 무시무시한 사진들을 조합하느라 제법 힘들었음.


 예전에 네이버에 보면 동방신기 오빠들이랑 호랑이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최홍만,크로캅 등이랑 불곰이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등등의 글이 올라와 있던데,ㅎㅎ 베스트 답변으로 채택된 글이..


최홍만이 불곰을 붙잡고 크로캅이 하이킥을 조낸 날리면 이긴다던가?


뭐 이렇게 되어있던데..ㅋㅋㅋㅋㅋㅋ 맹수는 말 그대로 맹수다.ㅡㅡ;


인간은 그 앞에서 정말로 나약한 존재일뿐. 왜이리 바보가 많냐?ㅋㅋ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는데 다들 너무 진지해서 정말 놀랬었다.


아무리 100명의 사람이 있어도 맨손이라면 굶주린 사자 한 마리를 당해낼 수 없다.


더구나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일단 몇 명이 사망하면 공포감 때문에 싸울 수가 없을 것이다. 이미 승부는 끝이다. 


싸움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생각이 많으면 안된다. 


그리고 물리적으로도 앞발에 실리는 하중이 800Kg인 맹수에게는 그저 스치기만 해도 온 몸의 뼈가 으스러져서 즉사할 텐데..


음..인류가 위대한 것은 지식과 도구의 이용에 있지,


사실 그 육체적 능력은 정말로 미미하다.


만약 지금이 구석기 시대의 아프리카라고 가정을 한다면..


사자,하이에나 같은 맹수는 커녕이고


밤마다 동굴로 들이대는 야생 족제비 몇 마리도 무서울껄? ㅠ.ㅠ


돌맹이 몇개 들고 "우가우가~!!" 하는 시대에 안 태어나서 다행이다. ^^

출처: http://blog.daum.net/_blog/photoImage.do?blog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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