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이영훈목사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전 3:11~13

오늘은 전도서 3장 11절로 13절 말씀을 가지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뭐가 잘 되면 ‘아! 참 내게 운이 따랐다!’ ‘내게 좋은 일이 일어난 것이 참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재수가 좋은 사람이다.’ 또 뭐가 안 되면 ‘참 운이 나빴다.’ ‘재수가 없었다.’ ‘왜 이런 일이 내게 생겼을까!’ 그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나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면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가운데 된 것임을 우리가 깨달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그 어떤 하나의 일어난 일들도 결국은 그 퍼즐이 다 맞춰져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뜻을 우리 삶 가운데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가 우리의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이루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때가 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역사 상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던 솔로몬이 말년에 쓴 전도서에 보면 그가 하나님의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3장 1절과 2절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성경은 말씀합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 무엇을 얻을 때가 있으면 잃을 때가 있고, 또 웃을 때가 있으면 울 때가 있는 것입니다. 전도서 3장 8절을 보니까,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런데 그 ‘때’를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을 주관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 ‘때’를 이루어가시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사 3장 9절에서 10절입니다.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나의 시간표로 내 원하는 것을 이뤄가는 것이 아니라, 온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을 주관하고 계시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이 아름답게 되게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3장 11절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할렐루야! 그러니까 우리에게 실패가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가 상처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이 아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이 가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인생의 한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어지게 만들어주시고, 우리를 잘 주님께서 이 모든 일을 통하여서 연단시키고 훈련시키셔서 하나님 때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 한평생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살아야지, 어려운 일 당한다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자꾸 과거를 돌아보면서 나의 상처를 또 되새겨 보고, 되새겨 보는 그런 모습으로 살면 안 됩니다.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탁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할렐루야! 그러므로 하루하루 순간순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때에 성공이란 선물을 주십니다. 성공은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사람, 자기의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그것을 열심히 단련시키고 훈련해서 최선의 모습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들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해주실 것을 믿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으로 지어진 찬송가가 있습니다.

 1975년, 북 캘리포니아 기독교총회센터의 총무로 있던 다이앤 볼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가는 중간에 한 마을에 들러서 여성 오찬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아침 10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남편이 급한 일이 생겨서 일을 처리하고 오다가 늦게 왔습니다. 그래서 이 다이앤 볼이 남편에게 화를 냈습니다.

  “여보, 내가 오늘 12시에 말씀 전하기로 약속 했는데 늦게 오면 어떻게 해요!” 화를 내고 이제 차를 출발해 가는데 옆자리에 앉아서 기도합니다. 자기가 화낸 것 하나님 앞에 너무 미안하고,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화를 낼 때는 속 시원한 것 같지만 돌아서면 마음 아픈 게 화를 내는 것입니다.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하는데, 마음에 평안을 달라고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성경을 읽게 하시고 전도서 3장을 읽다가 11절 말씀이 탁 마음에 뛰어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큰 감동이 왔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그 순간 하늘의 찬양대가 부르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내게 들려왔어요. 가사는 내 초조한 마음을 쓸어내렸고, 주님은 내게 평안을 주셨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작사, 작곡을 한 것이 찬송가 623장인데, 놀랍게도 그 약속 장소에 가보니깐 주최 측의 사정으로 시간이 연기가 되어서 딱 도착한 시간에 바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날 그분들에게 간증을 했습니다. “내 시간과 계획은 언제나 불완전해요. 주님은 주님의 시간에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드시죠!”

 623장 가사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시간에/ 아름답게 모든 것 변하리/ 주님 나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시니/ 주의 뜻을 따라서 살리라(1절)/ 주님의 시간에/ 아름답게 모든 것 변하리/ 나의 정성 다하여 주를 찬송하오니/ 주의 뜻을 이루어주소서(2절)’

주님의 시간에
아름답게 모든 것 변하리
주님 나의 갈 길을 인도하여주시니
주의 뜻을 따라서 살리라

주님의 시간에
아름답게 모든 것 변하리
나의 정성 다하여 주를 찬송하오니
주의 뜻을 이루어주소서

 할렐루야!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모든 것이 아름답게 이뤄지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제가 성경에서 가장 사랑하는 인물, 요셉의 삶도 그러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받는 아들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열일곱 살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온갖 고생을 해서 자리를 잡을만하니까 또 모함을 받고 억울하게 죄수로 감옥에 들어갑니다. 말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이 그에게 지나갔지만 그는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자꾸 뒤를 돌아보고 자기를 노예로 판 형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지 않았습니다. 괴로워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모함해서 감옥에 집어넣은 보디발의 아내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그는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또 깨어져서 가장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을 때, 하나님이 서른 살에 그를 탁 높여서 당시 최강대국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높은 위치에 올라갔을 때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자기에게 해를 입혔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서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복수의 기록은 없고 오히려 자기를 노예로 팔았던 형들을 용서하는 장면만 나옵니다.
 여러분,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이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2.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둘째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3장11절에,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실 때 말씀 한 마디로 지으셨으나,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은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후’ 하고 생기를 불어넣으시므로 사람이 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은 설명합니다. 야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이 생기가 히브리 원어로 ‘루아흐’입니다. ‘루아흐’는 ‘하나님의 영’이라는 뜻입니다. ‘영,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숨’ 그것을 하나님이 영을 우리 인간에 후 불어넣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땅을 밟고 살지만, 우리의 마음은 저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살도록 지음을 받은 것입니다. 사람이 죄짓고 타락해서 영의 눈이 흐려져서 그것을 잘 깨닫지 못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인 존재로 지으신 것입니다. 사람 외에 이러한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동물이 없습니다.

 집에서 반려견들을 잘 기르지만, 반려견들이 음식 줄 때 하나님께 감사 기도 하고 먹는 반려견은 없어요. 주자마자 확 확 확 먹느라고 바쁘지요. 왜? 그에게는 혼만 있기 때문에. 그러나 우리에게는 영이 있어서 늘 영혼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고 살도록 하셨습니다. 중세 성자 어거스틴의 말입니다.
주님, 한줌 흙에 지나지 않는 피조물이오나 감히 입술을 열어 당신에게 찬양을 드립니다. 당신에게 찬양을 드릴 때에 우리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께서는 우리를 당신을 위한 존재로 창조하셨기 때문이오며, 그리하여 주님 안에서 안식을 발견하기까지 우리의 마음은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절대로 평화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마음에 평화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에 근심이 쌓이는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고 마음에 평화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이 자리에서 내려갈까 불안하게 떨며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힘쓰는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마음의 안식은 예수를 믿고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 아버지로 부르고 섬길 때에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참된 평안과 만족을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예수 믿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와 만족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또 찾아다니는 것이 그 영혼의 갈급함을 어떻게든지 달래보려고 점쟁이에게 가서 점을 쳐보기도 하고, 무당한테 굿을 해보기도 하고, 또 우상에게 빌어보기도 하지만 절대로 그것이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줄 수가 없습니다. 뭐 타로점이라고 해가지고, 카드 펴놓고 뭐 뽑아가지고 뭐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백번 뽑아봐야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이 점쟁이나 무당들은 악한 영이 있어서 과거들 좀 볼 수 있는 능력은 있어요, 과거. 그러나 그 어떤 용한 점쟁이라고 할지라도 미래는 못 봅니다. 왜? 미래는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평안함을 누리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의 미래가 밝은 미래, 찬란한 미래, 영광스러운 미래, 아름다운 미래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 길이 딱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할렐루야! 요한복음 14장 6절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를 섬길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함께하시고 넘치는 축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에 갔다가 한 여인을 만났는데, 이 여인은 남자를 잘 만나면 마음에 평안함이 올 줄 알고 결혼을 다섯 번이나 했어요. 이천 년 전에 다섯  번이나 했어요. 대단한 여인이에요, 그죠? 다섯 번을 갈아치워도 마음에 안 들어서 여섯 번째 사람하고 사는데 마음에 평안함이 없었어요. 예수님을 만난 다음 그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 14절의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 누구에게서도 얻지 못했던 삶의 기쁨과 평안함을 예수님을 통하여서 그는 얻게 되었고, 그는 물 뜨러 왔다가 물통을 내려놓고 동네로 들어가서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일생 살아가는 동안 늘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절대 주권

셋째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것은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주권을 갖고 우리를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3장 11절에,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무엇을 해서 이름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고 정상에 올라갔을 때,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서 거기에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는 일평생 살아가는 동안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갖고 감사하며 살아야 됩니다. 시편 23편 1절의 고백을 해야 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번에 독일에 메르켈 총리가 4선을 했어요. 4선.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여성 지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분은 목사님 딸이에요. 목사님 딸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번 네 번째 된 게 본인 능력으로 잘해서 된 부분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그렇게 섭리해주셔서 되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잘될 때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 은혜 가운데 된 것이고, 안될 때 문제 있을 때에는 대부분 내가 잘못한 거예요, 내가. 내가 실수하고 내가 내 성격을 잘못 다스려서 남하고 부딪쳐서 상처를 입힌 거지,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어떤 일을 이루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되게 만들어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의 자리에 자꾸 내가 대신 앉아가지고 뭐든 좌지우지하려고 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그걸 가리켜 죄라고 합니다, 죄.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로 지음을 받았는데 하나님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그것이 바로 죄고, 그것이 바로 타락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하나님처럼 되려고 따먹은 것입니다. 마귀가 와서 유혹했습니다. “너, 저 선악과 먹으면 하나님처럼 돼.” 인간이 넘어야 되지 않을 선을 넘어버렸어요. 그래서 죄가 들어오고 온 인류가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2절은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지금까지 교만해서 내가 하나님 자리에 대신 앉던 것을 회개하고 철저히 주님 앞에 깨어지고 낮아져서 주님, 주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겸손으로 허리띠를 두르고 주님 앞에 기쁘고 감사함으로 섬김의 삶을 살아갈 때,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임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축복이요, 선물인 것을 알게 됩니다. 전도서 3장 13절에는 설명합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곳에 와서 예배드리는 이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일생 고백은 “주님,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6장 39절입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할렐루야!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렐루야! 순서를 바꿔 말하면 안 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훈련시키셔서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 큰 복을 주신 갈릴리 농원의 류광열 장로님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파주의 유명한 장어 음식점인데요. 일찍이 청년 농업가로 28세에 벌써 크게 성공을 합니다. 그런데 이때 그의 아내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 앓아요. 3년 동안 이 병원 저 병원 다녔는데 병을 고치지 못했는데, 누가 전도해서 교회 나오고 나서 예수 믿던 그날 편안하게 잠이 들게 되고, 몸이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데 이제 이분이 사업 수단이 있는 모양이에요. 장어 양식장을 하는데 얼마나 잘되는지, 막 대 성공을 해서 해외에서까지 그 성공 사례를 연구하러 왔습니다.  그러니까 교만해지는 거예요. 잘될 땐 하나님 은혜라 그랬죠? 보세요. “감사보다는 교만이 가득했던 삶이었습니다. 아내를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었는지 살피지도 못하고 오로지 성공의 달콤함에 빠져 있었습니다. 더 많이 갖기 위해 고민했지 거룩한 삶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런 그를 하나님께서 손보시기 시작하셨어요. 1996년 8월 달에 장마와 태풍이 겹치면서 파주와 문산 일대가 다 물바다가 되고, 그의 전 재산인 양식장은 파괴되어버리고 장어들은 다 떠내려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간신히 복원하는데 그 다음 해, 그 다음 해, 3년 동안 집중 폭우가 와서 장어 양식이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IMF시절의 부채가 60억이 넘습니다. 1년 이자가 25%니까 이자만 1년에 15억이에요, 15억. 별로 놀래지도 않으시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성공했던 내가 맨 밑바닥에 내가 나앉게 되었으니 이렇게 살아 뭣하나’ 할 때, 하나님이 다시 그를 붙들어서 그를 세우십니다.

 그가 다니는 교회에 장로 직분을 주신 거예요. ‘나 같은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을 주님 다시 세우셔서 일 시킨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감사해서 교회를 열심히 섬기면서 다시 그가 일을 시작합니다. 몇 마리 남지 않은 장어를 가지고 잘 그것을 양념을 해서 좌판에 놓고 팔았는데, 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걸 보고 맛있다고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니까 천막을 치고 이 장어집을 했는데, 사람들이 소문이 나서 막 밀물처럼 밀려들어오는데 2002년도에 본격적으로 갈릴리 농원을 시작해서 그 장어 음식점을 하는데, 전국에서 버스를 대절하고 온답니다. 번호표를 받고 3시간을 기다려야 된데요. 1년에 연간 60만 명 손님이 찾아온대요. 이제 아마 이 설교가 나간 다음에 70만 명 찾아올 거예요. 상복도 많이 받아서 은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와 같이 그것을 자기의 그 은혜 받은 것을 설명합니다. “매 순간 죽음을 생각했던 그 시절, 나를 건져준 것은 기적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삼성교회 장로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밑바닥에서 헤매던 시절 장로 직분을 받은 나는 인생 중 어떤 부귀영화와도 견줄 수 없는 감격을 경험했습니다!”

 할렐루야!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데 어느 날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렇게 많이 보내주는데도 왜 전도하지 못하느냐?” 그래서 식당을 찾는 수십만 사람, 손님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원을 홀리랜드로 확장하여 그 안에 교회까지 세웠습니다. 올해 8월에 입당 예배를 드렸는데요, 그는 간증합니다.      “일생의 꿈과 희망이 깃들어 있는 갈릴리농원에 서서 가만히 눈을 감아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마저도 지금 생각하면 모두 주님이 예비하신 순간들이었습니다! 주님의 축복 속에 저와 우리 가정의 지경은 크게 넓어졌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합니다. 주님, 제 삶을 통해 예수님의 향기가 전해질 수 있게 인도해주옵소서. 갈릴리농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길 수 있게 해주옵소서. 더욱 겸손하고 순종하는 종이 되게 해주옵소서!”

 할렐루야! 모든 것에 하나님의 때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이렇게 귀하게 쓰시려고 연단의 연단을 거쳐서 그를 낮추시고 직분을 주셔서 다시 믿음으로 바로 서게 하신 후에, 큰 복을 주셔서 지금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을 가지고 매일매일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일생은 주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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