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에 가을 낭만이 달린다!..기차 타고 떠나는 인천여행

            
▲ 무의도 연륙길

[투어코리아]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게다가 하늘까지 맑고 높아 여행지를 사진에 담기에도 좋다. 그만큼 추억이 강하게 각인될 수밖에 없다보니 많은 사람들은 가을에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는지 모른다.


특히 인천은 다양한 여행지에다 접근성까지 뛰어나다보니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 차이나타운

더욱이 올해는 인천공사가 코레일,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등과 연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쏟아내다 보니,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멀게는 부산, 대구, 여수 등 지방에서 철도를 이용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부쩍 많아졌다.


코레일과 연계한 출시 상품으로는 수도권 및 지방에서 KTX를 타고 무의도 트래킹 및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KTX 인천섬 나들이 – 무의도 여행'을 이용할 수 있다.

▲ 인천 신포국제시장

'KTX 인천섬 나들이 – 무의도 여행'은 서울역에서 매일 출발하는 당일코스 정기상품으로 국내 유일의 자기부상열차 탑승 체험을 즐긴 후 바닷바람을 가르는 여객선을 타고 무의도에 도착, 천혜자원 관광에 나선다.


무의도에 도착해서는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춰 관광에 나설 수 있는데,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사계절 휴양지인 하나게해수욕장, 소무의도 해변 트래킹, 갯벌조개잡이 및 이색 트랙터체험(별도 요금)이 관광객들을 마음을 쏙 빼놓는다.


가격은 대인 3만9천원, 소인 3만1,200원이다.

▲ 하나게해변

'힐링인천여행'(팔미도-정서진-차이나타운)과 '차이나타운 & 서해바다 무의도 상품'(차이나타운-무의도-신포시장) 등 전세열차 상품도 나왔다.


이 상품은 한 번에 300여명이 인천관광에 나선다.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수원역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인천역으로 이동해 차이나타운, 소무의도 트래킹, 신포시장 여행을 즐긴 뒤 오후 6시 인천역을 떠난다. 가격은 4만5천원

▲ 소무의도 트래킹 코스에서 바라본 인도교

공항철도와 인천관광지를 연계 운영하는 테마 상품으로는 학생기업체 대상 'MT/워크샵열차', 무의도영종도 갯벌에서 조개캐기 프로그램인 '갯벌체험 열차', 싱글남녀들을 위한 열차 내 미팅 및 용유도 해변데이트 상품인 '사랑의 열차' 등이 올 여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MT워크숍 열차' 상품은 '당일' 또는 '1박2일'짜리를 상시 운영 중이며, 25인 이상 단체(학교. 기업. 종교. 동호회)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무의도' 코스와 '용유을왕리' 코스로 나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무의도 코스는 소무의도 둘레길 걷기와 하나게해변, 호곡산 산행이 즐겁다.


용유을왕리 코스는 마시란 해변, 선녀바위 을왕해변, 왕산해변 관광에 나선다. 상품 가격은 무의도 코스 3만원, 용유을왕리 코스 2만5천원이다.

▲ 무의도 갯벌체험

'갯벌체험열차' 상품은 20인 이상 모객시 출발하는 상품으로 ▲무의도 포내 어촌체험마을 ▲용유 마시란해변 어촌 체험장 등 두 가지 코스 중에서 한 곳을 골라 즐길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며 10월에는 3. 8. 9. 22일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을 출발한다.


가격은 무의도 체험마을 코스가 소인 3만4천원. 대인 3만6천원. 용유마시란 해변은 소인 2만6천원. 대인 2만9천원이다.

▲ 용유 8경 선녀바위

인천관광공사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도를 이용해 보다 편하고 재미있는 인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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