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혀를 가지면 좋으련만

 

리로이쿠프만이라는 사람이 쓴 "혀를 아름답게 가꾸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분의 책에 보면 아름다운 혀는 
 
1) 조용한 혀라고 했습니다.

건설적인 침묵을 지킬 줄 아는 혀라는 말입니다.
건설적인 침묵은 쓸데없는 잡담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더 좋은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주고,
다른 사람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큰 유익을 준다고 했습니다. 
 
2) 감사하는 혀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혀는 참된 신앙인으로 만들어주고, 우리의 소원을 가능케 만들어주고,
더 행복하고 즐겁고 나은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했습니다. 
 
3) 증거하는 혀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믿음을 open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언제나 예수님을

위하여 말할 준비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신뢰하며 훈련받을 수 있는 혀가 된다고 했습니다. 
 
4) 깨끗한 혀라고 했습니다.
깨끗한 혀는 경외심을 보여주고 모든 거룩한 것, 인격적인 것, 개인적인 것,
중요한 것에 대하여 존경심을 갖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분명하고 간결하면서도 다채로운 재능을 청지기로서

잘 관리하게 하며, 깨끗한 혀 자체를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증거된다고 했습니다. 
 
5) 친절한 혀라고 했습니다.
집(house)을 가정(home)으로 만들어주고, 언어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화평을 도모해 주고, 예수님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증거하는 혀가 된다고 했습니다.



6) 험담하지 않는 혀라고 했습니다.
험담은 도로 주어 담을 수 없는 것이고,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험담하는 이유는 건전한 자기 신뢰와 자존심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고,
더 중요한 것들을 가지고 마음을 충분히 자극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한가하기 때문이고, 험담하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라 하면서
아름다운 혀는 험담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7) 진실한 혀라고 했습니다.
진실한 혀는 반쯤의 진실(반쯤의 거짓말)을 피하고, 진실을 지키기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사실과 의견을 구별할 줄 알고, 결정적인 말을 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며,
자신에 대해서도 진실된 것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선의의 거짓말을 주의한다고 했습니다. 
 
8) 만족하는 혀라고 했습니다.
만족하는 혀는 아픈 것을 용기와 조용한 힘으로 다스리고, 명백한 불의 앞에

자신을 단련하고, 교회생활과 가정생활을 개선해 나간다고 했습니다. 
 
9) 소박한 혀라고 했습니다.
소박한 혀는 단순히 "예, 아니요"라고 말하고, 아첨하는 말과 과장된

말을 피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바리새인처럼 장황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세리처럼

소박한 말을 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혀를 가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과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야고보 사도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 새겨봅니다. (약3;1-10)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이번 한 주간만이라도, 아니 오늘 하루만이라도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주신
혀를 가장 아름답게 써 보면 어떨까요?
 

 가장 아름다운 혀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혀를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아름다운 혀가 될 수 있는가하면,
가장 볼품 없고 지저분한 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청지기로 맡겨주신 혀를 가장

아름다운 혀로 만들고, 우리들 자신과 가족들과 성도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이라도 선물로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번 도전해 봅시다.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기름부어 주시면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잖아요.
그러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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