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효능 7가지
여름철이 되면서 햇빛이 비치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물질로, 햇빛을 쬐어 피부에서 활성화돼야 제 기능을 합니다. 오전 10시~오후 2시30분 사이에 20~30분 가량 주 4회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우울증완화.
자외선 부족은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특히, 오랜 시간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거나 외출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비타민D가 결핍이 되면 다양한 암을 유발하게 되는 데,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햇빛은 혈압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30분 이상 햇볕을 쬐지 못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약 14시간이 지난 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깊은 잠을 잘 수 있는데, 햇볕을 쬐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어 수면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햇볕 치료'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꼭 20분~30분 정도 태양빛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이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D 분비가 활성화되는데, 이 비타민 D에는 뼈에 좋은 칼슘, 인 등이 함유돼 있어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햇볕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쬐면 뼈 건강을 위한 하루 비타민 D 권장 섭취량 400IU(비타민 D 단위)를 생산합니다.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면 뼈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햇볕효능입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남녀 1,700명(65세 이상)의 비타민 D 레벨을 측정한 결과 비타민 D 레벨이 낮을 경우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해결책도 제공했는 데, 바로 햇볕을 쬐는 것으로 햇빛을 통한 비타민 D 섭취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 세포 성장을 활성화시켜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햇볕효능 중 하나가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비타민 D가 조금 부족한 경우 치매 위험이 50~60%, 많이 부족한 경우 120%까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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