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이영훈목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1~6절)


 오늘 말씀의 제목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절로 6절 말씀 가지고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이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말씀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염려, 근심, 걱정거리가 다가옵니다. 예기치 않은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예수를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럴 때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어떠한 큰 문제와 어려움과 걱정거리가 다가온다 할지라도 절망하고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위대한 구세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1. 믿음의 대상 예수 그리스도


먼저, 우리의 믿음의 대상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요한복음 14장 1절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전하신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에 그 예수님의 말씀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을 예수님의 고별설교라 말씀하기도 하고, 다락방에서 전한 말씀이기 때문에 다락방 강화라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내가 너희를 떠날 것이다.”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을 때에 제자들 마음에 염려, 근심, 걱정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예수님과 함께 자고, 깨고, 먹고, 놀라운 기적의 현장에 저들이 함께했는데, 하늘처럼 믿고 의지하던 예수님이 떠나신다고 하니까,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사나?’ 마음에 염려, 근심, 걱정이 가득했을 때, 주님께서 그들을 둘러보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이 말씀은 오늘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 절망 가운데 살고있는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여러분, 근심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근심은 근심을 낳고, 걱정은 걱정을 낳는 것입니다. 염려는 더 큰 염려를 가져오고, 우리를 절망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근심해서 문제가 해결되면, 너도나도 근심하지요. 그러나 절대로 절대로 근심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근심거리가 있어도, 걱정거리가 있어도, 염려할 거리가 있어도 근심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할렐루야!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 당했을 때,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어려움을 바라보지 말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시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를 바라보자’ 영어 성경에는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자.” 이렇게 되어있어요.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예수님께 딱 초점을 맞추라고 되어있어요. 여러분, 환경을 바라보면 내게 그 환경을 통해서 더 큰 절망이 다가옵니다. 나를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고 떠났을 때,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마음이 괴롭고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아아, 환경도 바라보지 말고, 사람도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 바라봐라. 주님께 딱 초점을 맞추고,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만 바라보라! 주님만 바라보라! 주님만 바라보라! 주님은 영원히 너와 함께하시며 너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이다.” 세상 사람도 변하고, 환경도 변하고, 모든 것은 변하지만 예수님은 변하지 아니하십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동일하시니라. 변함이 없으시니라. 할렐루야! 변함이 없으신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내 발걸음을 은혜의 길로, 축복의 길로, 기적의 길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6절에 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인 것입니다. 다른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의 길이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참 진리가 되시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을 때 그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져서, 우리가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라 저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토록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믿을 때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우리 마음 가운데 임해서 염려도 떠나가고, 근심 걱정도 떠나가고,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14장 27절에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걱정하고 근심합니까? 주님이 하지 말라는 걸 왜 이렇게 청개구리처럼, 자꾸 하지 말라는 걸 하려고 그럽니까? 주님이 하지 말라 하면 안 하면 됩니다. 근심은 떠나가라! 염려 걱정은 떠나갈지어다! 문제는 떠나갈지어다! 믿음으로 외치고 말씀 붙잡고 기도하면 기적이 다가오고, 응답이 다가오고, 치료가 다가오고, 회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6절, 7절에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다 같이 고백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할렐루야! 염려할 시간에, 근심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말씀 붙잡고, 기도하고, 부르짖고, 감사를 드리면 주님의 평안함이 임하고,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의 놀라운 축복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 가신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께서 이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근심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존재하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근심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하나님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하실에 갇혀있으면 태양이 떠 있어도 볼 수 없듯이, 근심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근심하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그 자리를 믿음의 기도로 채우십시오.
 할렐루야! 염려하고 근심해서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염려할 시간에, 근심할 시간에 말씀 붙잡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 거처를 예비하신 주님

 예수님께서는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둘째로, “너희들을 위해서 내가 거처를 예비하러 간다.”하고 말씀해주셨습니다. 14장 2절입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저 천국에 가셔서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시고, 때가 되면 다시 오셔서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이 ‘거처’라고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데요, 영어 성경을 보니까 ‘Mansion’이라고 되어있어요, ‘Mansion’. 우리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주택에서 살기도 하고, 또 아파트에서 살기도 하고, 또 쪽방촌에서 살기도 하지만 저 천국 가면 ‘Mansion’에서 삽니다. 우리 모두에게 저 천국에 주택이 예비 되어있는 것입니다. 거기는 청약부금 낼 필요도 없어요. 주택을 얻기 위해서 돈을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가는 저 나라, 그 천국에 가면 여러분 모두의 저택이 예비 되어있습니다. 할렐루야!

 그것이 우리가 돌아갈 우리의 본향, 저 천국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정거장입니다. 나그넷길입니다. 이 세상에서 천년만년 살고 지고 할 것 같지만, 이렇게 둘러보니까 백이십 년 산 사람도 많지 않아요. 여러분,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천국 소망을 두고 예수 잘 믿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힘써 일하다가, 주님께서 오라 부르실 때 저 영원한 천국에 한 분도 빠짐없이 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4장 2절 3절에 이와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언제고 우리의 본향인 저 천국으로 갑니다. 우리 앞에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저 천국을 바라보며 살다가 주님 앞에 부름을 받았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믿음 장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13절 이하에,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거하시며, 빛 가운데 거하시며, 주님의 백성들이 주 앞에 오는 것을 두 팔을 벌리고 기쁨으로 맞아 주실 저 천국이 우리에게 예비되어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고향입니다. 집 떠난 사람은 집 떠난 것이 고생이라고 하죠. 자기 집밥을 먹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죠. 왜? 자기가 자기의 고향이 있고, 자기가 자라난 곳이 있기 때문에, 늘 그리워하는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로 우리의 영적인 고향은 저 천국에 있습니다. 눈물도 없고, 근심도 없고, 걱정도 없고, 고통도 없고, 괴로움도 없고, 질병도 없는 영원한 기쁨만 있는 저 천국이 우리에게 예비되어있는 것입니다. 언젠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리가 올라가서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주님께서 우리를 칭찬하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21절, 23절 똑같은 칭찬이 나오는데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할렐루야! 많은 것을 우리에게 맡겨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 보시기에 잘하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네게 맡겨 줄 것이다. 할렐루야.
 그런데요, 이 마태복음 25장 21절을 다시 한번 우리가 주목해야될 필요가 있는 것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어떤 일에?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우리는 우리가 이 땅에서 한 일들을 자랑합니다. 내가 이렇게 많은 일을 했습니다. 내가 큰 업적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주님 보시기에는 그게 다 아주 작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저 하늘 보좌에서 이 땅에 내려 우리들이 하는 일을 다 보실 때, 주님 보시기에 다 작은 일이에요. 미국 뉴욕에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그 밑에 있는 모든 차들이 아주 손톱만큼 작은 모습으로 다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위에서 보면 큰 차인지 작은 차인지, 좋은 차인지 낡은 차인지 구별이 안 돼요. 다 작은 차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한 업적을 내세우고 자랑하면 안 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래서 천국 가면 저 시골에서 한평생 이십 명, 삼십 명, 그저 농촌에 산골에 있는 분들 섬기다가 가신 목사님이나, 또 조금 숫자가 많은 교회를 섬기던 저 같은 목사가 올라가면 주님이 하시는 칭찬은 똑같습니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주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가 받은 이 축복의 크기를 내가 이룬 것으로 착각하고 자랑하지 말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서, 하나님의 큰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성령을 보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런데 우리가 저 천국을 바라보며 살기 위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6장 7절에서 이와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님이 보혜사로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계셨고, 천국에 가신 후에 예수님과 똑같은 보혜사인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보혜사라고 하는 말이 헬라어 원어로 ‘파라클레토스’라고 합니다. 파라클레토스라는 말은 ‘곁에서, 옆에서 돕는 자’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도우미입니다. 가사 도우미, 간병 도우미가 있잖아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의 도우미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도와주시고, 우리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우리 삶 가운데 은혜에 은혜를 더해주셨습니다. 이 파라클레토스라는 말이 도우미라는 뜻도 있고 ‘카운슬러, 상담자’라는 뜻도 있고, 또 ‘변호사’라는 뜻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의 대변자가 되어주셔서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성령이 오셔서 그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성령이 우리 마음을 위로해주셔서 우리가 슬피 눈물 흘릴 때 우리 눈물을 닦아주시고, 피곤하고 지치고 쓰러질 때 우리를 일으켜 새 힘을 허락하여주시고, 그리고 우리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잘 알고 돌보는 도우미로서 한평생 우리를 떠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7절, 18절입니다.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이 예수 믿는 순간 우리에게 임해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아니하고 한평생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를 이끌어주시고, 우리 마음 가운데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이 오셔서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15장 26절을 보면 이와 같은 설명이 나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이 성령님은 진리의 성령님입니다. 주님 말씀을 깨달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알게 하고, 주님의 은혜를 전파하게 만드는 그러한 복음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예수님의 일입니다.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을 닮게 하고, 예수님을 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14절입니다.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성령 충만함 받으면 누구 생각이 나요? 예수님. 누구 생각 난다고요? 저 시골에 부모님 생각이 난다고요? 그게 아니고 성령 충만하면 내 사랑하는 예수님, 내 사모하는 예수님,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보기 원합니다. 예수님 닮기 원합니다. 예수님 전하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성령충만 받으면 예배드리는 것이 좋고, 찬양하는 것이 좋고, 기도하는 것이 좋고, 말씀 읽는 것이 좋고, 말씀을 보고 듣는 것이 좋고, 늘 주님의 은혜가 충만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18절에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여기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은 진행형입니다. 받고 또 받고, 또 받고, 또 받으라. 한 번 받은 것으로 그것이 충만하지가 않습니다. 늘 충만해야 됩니다. 우리가 하루 세끼 밥을 먹어야 몸이 건강하듯이, 우리가 충만하고, 또 충만하고, 또 충만하고, 또 충만하고, 또 충만하면 주님의 은혜가 임하고 평안이 임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서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성령의 은혜로 주님의 평안함이 여러분께 넘쳐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412장입니다. 

<찬송가 412장 (통 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이 땅 위의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 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 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이와 같은 평화가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은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넘치는 평화가 여러분에게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 충만하면 어떠한 환란과 핍박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마음에 평화가 넘쳐나서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가 인도네시아입니다. 이억사천만 가운데 87%가 이슬람입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 공직자가 되려면 이슬람교도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 푸르나마라고 하는 분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정치에 뛰어들어서 자카르타의 주지사가 되었습니다. 이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이 주지사는 백성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대통령을 도와서 나라를 개혁하는데 크게 공을 세운 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과격주의 무슬림들이 고발을 해서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고발한 이유는 이슬람교도도 아니면서 코란을 인용해서 연설을 했다고 해서 신성 모독죄로 잡아넣었어요. 그런데 그가 감옥에 들어가서도 예수 믿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담대히 선포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제가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저는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제가 죽어서 갈 곳을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제가 가야 할 처소가 예비 되어 있고, 먹을 것도 걱정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저는 예수를 따르는 자입니다. 그것이 제가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모두에게 이와 같은 은혜가 있게 되길 바랍니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주님이 주신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서, 환란이 다가오고 핍박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와도 “나는 예수님만 섬기기를 원합니다!” “예수님만 높이기 원합니다!” “예수님만 전하기 원합니다!” “예수님만 닮기 원합니다!” 믿음으로 고백해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말씀으로 충만케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넘치는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문제와 싸워 승리하며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우뚝 세워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일생을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큰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잠시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이제 더 이상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근심하지 않겠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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