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기신 영광의 부활, 인류에 전한 영원한 희망

오늘은 부활절  ‘사망 권세 이기신 예수 이름 찬양’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십자가 고난과 죽음 묵상

오늘은 기독교의 최대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역사 이래 최대 기적이며 죄의 권세에 눌려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이요 희망이 됐다.

 이 은혜를 되새기기 위해 우리 교회는 오늘(21일) 1부 예배부터 7부 예배까지 주일 전체예배를 기쁨과 영광의 부활절 예배로 드린다. 교회학교 및 청년들도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부활의 기쁜소식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노방전도를 실시한다.

 우리 교회는 부활절을 앞두고 15∼20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한 주간 겪으신 고난의 행적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새벽기도회는 지·직할성전 및 지교회 성도들도 위성중계로 동참했다.

 오전 5시 대성전(토요일은 오전 6시)에서 열린 특별새벽기도회는 절대희망의 본체가 되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묵상하기 위한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기도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7가지의 말씀을 토대로 ‘십자가상의 칠언’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17∼20일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남기신 칠언은 용서 구원 사랑 고난 승리 안식의 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며 “죄 사함의 은혜와 믿음은 신앙생활의 출발점이다. 진정한 회개가 용서를 완성시키기 때문에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이웃을 용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희망의 부재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은 마음의 참 평안을 선물로 주셨다. 구원의 유일한 길 되신 예수를 믿어 예수의 사랑이 이 땅 가운데 임하길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이 영적 성장의 과정임을 기억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만 바라보는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을 회복하고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되는 삼중축복의 은혜를 누리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와 함께 성도들이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평화의 일꾼이 되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장균 부목사(교무개척담당)는 15∼16일 ‘고난의 유익’(시 119:71)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슥 10:11∼12)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장균 목사는 “예수님이 짊어지신 십자가는 용서의 십자가”라며 “고난을 통해 용서 구원 치료의 은혜를 기억하고 고난을 통해 우리의 교만을 낮추시고 우리를 더욱 견고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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