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이영훈목사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장 6~7절)


귀한 은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의 특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기도의 능력이 없습니다. 그들의 외침은 그냥 허공에 메아리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위대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회의 문제 다 주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면 주님이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의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해야 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또 외교적인 어려움, 국가 안보적인 어려움,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그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나누어졌다는 것입니다. 심한 편 가르기로 인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우리 1천만 크리스천들이 앞장서서 온 국민을 한마음으로 묶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지 못한 것 회개하고 감사하지 못한 것 회개하고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 철저히 회개해서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가 더불어 기도해야 하는 것은 전 세계의 핍박받는 교회들을 위해서 오늘 기도하는 날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제대로 갖지 못하고 박해 속에, 특별히 저 북한, 이슬람, 또 힌두 이러한 종교 지역에서는 말할 수 없는 박해가 있습니다. 주님 함께하여 주셔서 저들의 믿음을 잘 지키게 하여 주시고 그 모든 박해하는 흑암의 세력들이 물러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도와주옵소서. 함께 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주님여 이 손을>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긍휼히 보시옵소서.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열정이 식어졌고 감사가 사라졌고 기쁨이 사라졌던 저희들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다시금 신앙의 열정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고 굳건한 믿음 지키게 하여 주옵시며,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함으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다 헤쳐나가고 승리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빌립보서 4장 6절~7절 말씀 가지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우리는 어떻게 보면 염려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염려할 것이 많은지 모릅니다.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마음에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질 않습니다. 수많은 염려가 우리를 괴롭히고 병들게 합니다.

모든 병의 근원이 바로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이 스트레스가 온갖 병을 우리에게 가져옵니다. 두통을 가지고 오죠. 심장병을 가지고 오죠. 위장병을 가지고 오죠. 무엇보다도 암. 발암의 첫 번째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말합니다.

염려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염려, 근심, 걱정 때문에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디에서 우리가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의 물질로도, 지위, 명예, 권세로도 참된 평안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된 평안과 참된 기쁨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염려의 감옥에 갇혀 있지 말고 과감히 문을 열고 뛰쳐나오기 바랍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이 염려의 감옥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염려의 문을 열어 제기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먼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목사님, 염려할 게 태산인데요."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주님이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사도 바울이 감옥 안에서 편지 쓴 것이 다 성경이 되었는데, 옥중 서신이라고 그럽니다. 에베소 교회에 보낸 에베소서, 빌립보 교회에 보낸 빌립보서. 골로새 교회에 보낸 골로새서, 또 빌레몬에게 보낸 것이 빌레몬서인데, 이 엡빌골몬 이 4권의 책이 옥중서신입니다. 사도 바울은 절망의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오히려 격려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아라.

사실 그 반대가 되어야 맞습니다. 감옥 안에 있는 사도 바울을 빌립보 교인들이 염려해야 되는데 거꾸로 감옥 안에 있는 사람이 감옥 밖에 있는 사람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우리는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32절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의 것들로 인해서 염려하지 말아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이런 것으로 염려하지 말라 이것은 다 이방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져다주는 이러한 것들로 인해서 염려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염려는 우리의 영적인 힘을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염려는 우리 마음의 기쁨과 평안을 빼앗아가고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의 문을 닫아서 말씀이 마음에 와닿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염려인 것입니다.

그런데 염려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집니까.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마태복음 6장 27절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키가 작은 사람이 염려한다고 해서 키가 쑥쑥 자랍니까? 작으면 작은 대로 사는 거고, 크면 큰 대로 사는 것이지. 염려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염려는 염려를 낳고 근심은 근심을 낳기 때문인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만났습니까? 어떤 걱정거리를 만났습니까? 문제를 바라보고 염려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함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유일한 문제 해결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시편 55편 22절은 말씀합니다.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가 요동하지 않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에는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여러분, 염려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염려는 과거의 것에 대한 염려, 오늘의 것에 대한 염려, 내일의 것에 대한 염려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면 염려가 물러가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염려와 싸워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와 간구를 드려라

어떻게 해야 우리가 염려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둘째로 우리는 기도와 간구를 드려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이와 같이 이어집니다.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할렐루야. 염려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염려가 있습니까? 어떠한 근심이 있습니까? 어떠한 문제가, 어떠한 걱정거리가 여러분 마음을 꽉 붙잡고 있습니까? 염려할 시간에, 근심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엎드려서 주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시고, 이 염려, 근심, 걱정에서 나를 벗어나게 하여 주시며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넉넉히 해결하고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문제 해결자 되신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딱 시선을 고정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갈 때 주님이 내 마음속에 참된 평안함을 주실 것입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와 용서와 긍휼이 풍성하신 주를 바라보고 주여 나를 살려 주옵소서.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부르짖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요, 특권이요, 영적 전쟁의 최고의 무기인 것입니다. 기도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도의 약으로 고치지 못할 병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알고도 기도하지 않는 것이 문제고, 문제는 우리가 기도하면서도 믿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믿음의 기도가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사탄의 공격을 물리쳐 주시고 사탄의 세력을 박멸하게 만들어 주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새 힘을 허락해 주시고 샘솟는 기쁨이 넘쳐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갈 때, 간절히 기도할 때 놀라운 은혜가 임합니다. 의인의 간구가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야고보서 5장 16절은 말씀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여러분 모두가 믿음의 사람, 의인이 되어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그렇게 기도를 못 했기 때문에 문제인 것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기도하고,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주님만 꽉 붙잡고 나아가면 주님이 책임을 져 주시는 것입니다.

야곱이 그 형이 받을 장자권의 축복을 대신 받아 가지고 도망갔습니다. 20여 년 만에 큰 부자가 돼서 열두 아들을 데리고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 형 에서가 20년 동안 마음에 미움, 원한,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가 400명의 군사를 끌고 자기를 죽이러 온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그 형의 마음에 분노가 가득했던지 "내가 이 녀석 오는 즉시 죽여버리겠다."

야곱은 겁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밖에 모르는 비 겁쟁이였습니다. 이기주의자였습니다. 그래서 자기 살려고 자기 가축들 다 먼저 보내고 열두 아들 보내고 자기 아내들 보내고 혼자만 달랑 남았습니다.

그때, 그 얍복강 나루터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그는 천사에게 매달렸습니다.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절대로 당신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천사가 그의 환도 뼈를 쳤습니다. 그는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에서가 와도 도망가지 못할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꺾였습니다. "나를 살려주지 않으면 나는 당신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 네 믿음이 크도다." 하나님께서 그를 긍휼히 보셔서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 밤에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동생을 죽이려고 20년 동안 분노와 미움과 원한에 쌓여있던 그 형 에서의 마음이 하루아침에 눈 녹둣이 녹아져 내린 것입니다. 그 마음에 가득했던 미움과 분노와 증오가 사라지고 긍휼이 넘쳐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 멀리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온몸이 먼지투성이가 되어서 절뚝절뚝 오는 야곱을 보는 순간 얼마나 불쌍한지 달려가서 그를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20년 동안 그를 죽이려고 원한과 복수의 칼을 품고 있었던 그가, 미움과 분노의 칼을 품고 있던 그가 야곱이 깨어지는 순간 주님이 그 마음을 녹여주셔서 이전처럼 동생을 사랑하는 형으로 바뀐 것입니다.

여러분, 염려를 기도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한 시간 염려하는 것보다 10분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낫고 훨씬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환난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 때, 동서남북 어디를 보아도 나에게 도움의 손길이 없을 때 주님만 바라보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주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고백합니다. 시편 121편 1절~2절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할렐루야. 기도는 우리의 축복의 통로요, 기적과 응답의 통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절망 가운데 처한 자, 상처 입은 자, 고통당하는 자, 병들어 신음하는 자, 헤어나올 수 없는 문제에 빠져서 괴로워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자의 그 신음소리를 듣고 계시며 그 기도를 듣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며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지금까지 부르짖지 않으셨습니까?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불퇴전의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고 기도하며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이 다가오고 큰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3. 감사하라

그런데 사도 바울이 이렇게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한 가지 조건을 붙였습니다. 그것은 감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라. 4장 6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단순히 기도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할렐루야. 신속한 기도의 응답이 감사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다시 말씀하면,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요, 명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감사는 잘될 때 하는 감사가 아니라, 물론 잘될 때 감사해야 하지만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안될 때도 슬플 때도 괴로울 때도 고통스러울 때도 기쁠 때도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풀리지 않고 계속 나를 힘들게 해도 감사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것을 믿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계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금 내가 고통의 사슬에 얽매여서 밤잠 이루지 못한 시간이 오래됐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응답이 속히 오지 않아서 지금 몇 달 때 또 기도하고 기도해도 아직 아무런 사인이 안 보여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감사를 강조했습니다. 골로새서 4장 2절에 그는 말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2장 7절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로새서 3장 17절입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감사하라!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나를 얽맨 복잡한 문제들이 어느 순간 풀려버리고 내 마음에 기쁨이 솟아나며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어도, 왜 내게 이런 일이 다가왔는지 왜 내게 이런 고통이 연속적으로 다가와 나를 힘들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도, 무조건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에 의하여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고 고난이 변하여 축복이 되고 슬픔이 변하고 기쁨이 되고 절망이 변하여 희망이 되는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고난 속에서 인내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믿음이 더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고, 감사가 멈추면 사단이 들어가 역사합니다. 감사가 멈출 때 사단이 들어와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서 부정적인 생각을 심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자꾸 하게 해서 원망과 불평이 습관화되고, 미움과 분노가 넘쳐나서 시도 때도 없이 미워하고 분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이 파멸을 향해 가게 하는 것이 마귀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같이 허물 많은 죄인도 사랑하시고 용서하셔서 구원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실 뿐만 아니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께서 넘치는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 많은 고난에 굽이굽이 어려운 시절을 지나왔지만 그 때마다 함께하시고 돌봐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앞으로 나의 일생 다 가도록 함께하실 주님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시편 50편 23절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릴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되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신앙의 자세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골로새서 2장 6절 7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여러분 마음에 기쁨이 사라졌습니까? 신앙의 열정이 사라졌습니까? 무엇에 실패했습니까? 낙심되고 상처받은 일이 너무도 많습니까? 되는 일이 없습니까? 여러분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은혜만 생각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의 축복을 주십니다.

4. 마음의 평안을 누리라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누리라고 말씀합니다. 4장 7절에 이와 같은 위대한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여러분, 염려에 집중하면 염려가 점점 더 자랍니다. 염려가 점점 더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하는 대신에 기도하고 감사하면 염려가 물러나고 주님의 평안함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넘어서는 모든 환경을 초월한 모든 마음에 생각과 염려들을 초월하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27절에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근심할 시간에, 두려워할 시간에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기도하라. 할렐루야! 십자가를 단단히 붙잡고 약속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믿음으로 전진할 때 주님 우리의 마음 가운데 평안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참된 평안함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찬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주여! 이 평화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마음 가운데 이 평화가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평안함이 넘쳐나서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골로새서 3장 15절은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감사할 때 평안함이 임하고, 평안함이 임할 때 감사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평안과 감사는 떼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기도할 때 감사기도를 드리면 평안이 다가오고, 평안이 다가오면 넘치는 감사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큰 문제가 우리를 삼킬 듯이 큰 파도를 치며 폭풍우를 몰고 다가와도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그 모든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염려할 것이 많은 세상이지만은 끊임없이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육신의 질병의 문제, 사람과의 관계의 문제, 우리를 공격해오지만, 주님만 바라보고 "주여,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감사함으로 나아가면 넘치는 평안함이 여러분을 위대한 승리자로 만들고 행복한 인생으로 살아가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미국의 복음성가의 아버지로 불리는 분이 두 분 있습니다. 토마스 도르시라는 분하고, 빌 게이넌 두 분인데, 빌 게이넌은 나중 분이고 오늘은 도르시라는 분을 설명 드리기 원합니다.

침례교 목사님 아버님과 피아니스트 선생님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클래식 음악을 했다기보다는, 이 재즈 음악을 좋아해서 그 음악을 했는데 그 다음 찬양사역자가 되어서 많은 복음성가를 작곡하고 또 연주하면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가는 곳마다 큰 은혜가 임했습니다.

그런데 한창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고 잘나가던 그에게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1932년도 만삭이었던 아내 '네티'를 집에 두고 나와서 부흥회 때 찬양 사역을 통해 크게 영광을 돌렸는데, 매니저가 전보를 전해주었습니다. "당신의 아내가 죽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아내가 아이를 낳다가 죽은거에요. 너무 놀라서 급히 집으로 돌아가 보니 도착하는 날 그 태어난 아이도 죽고 말았어요. 자기 아내와 아이를 한 곳에 장례를 치르면서 '당신이 정말 하나님이십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어찌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까?' 귀한 생명 주셔서 감사하다고 할 때가 언제인데 그 아이 낳다가 아내도 죽고 그 아이도 죽어버렸으니 그는 그냥 망연자실한 것입니다. 너무 낙심돼서 축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그 절망은 그 누구도 그 어떤 위로도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를 사랑하는 가까운 친구가 와서 "자네 이렇게 절망에 주저앉아있지 말고 나와 같이 나가세." 그래서 음악실로 데려가서 피아노 앞에 앉혀 놓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아마 그 친구가 기도를 많이 하고 온 모양입니다.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주님 주신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이전에 자기가 체험했었던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그 평안함이 마음에 찾아온 순간 마음에 슬픔도 절망도 고통도 괴로움도 분노도 미움도 사라져 버리고 주님의 평안함이 넘쳐나서 그때 주님이 가사를 주시고 선율을 주셔서 작곡을 하게 되었는데 그 가사가 이렇습니다.

Precious Lord, take my hand,

귀하신 주여, 제 손을 잡아주소서,

lead me on, let me stand!

저를 이끄소서, 저를 세우소서!

I am tired, I am weak, I am worn,

제가 힘들고, 제가 연약하고, 제가 지칠 때,

Through the storm, through the night,

폭풍우와 밤을 지나서,

lead me on to the light,

저를 빛으로 이끄소서,

Take my hand, precious Lord, Lead me home.

제 손을 잡아주소서, 귀하신 주여, 집으로 저를 이끄소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도 전 세계에서 부르고 있는 복음성가 '주님여 이 손을'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이 찬송을 불러서 미국 전역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끼쳤고, 마틴루터 킹 목사가 그 인권 운동할 때 이 찬송을 부르며 행진을 했고, 존슨 대통령이 장례식 때 이 찬송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던 곡이기도 합니다.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1절)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2절)

이분은 93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천곡이 넘는 복음성가 찬송을 지어서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고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여러분 오늘 어떤 문제를 가지고 오셨습니까? 어떤 염려거리를 가지고 오셨습니까? 어떤 밤잠을 이루지 못할 큰 고민거리를 가지고 오셨습니까? 주님 앞에 다 내려놓으시고 간절한 기도로 감사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참된 평안함이 여러분 마음 가운데 임하시게 되어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고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께서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큰 믿음의 사람으로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에게 문제가 다가오면 그냥 주저앉습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오랫동안 신앙생활 했다고 하면서도 남이 문제를 당할 때는 그저 지켜보고 있다가 내 문제가 되면 좌절하고 절망하고 상처받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믿음이 깊지 못하고 우리 믿음이 굳건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오늘 빌립보서 4장 6절 7절의 말씀을 내 마음의 믿음의 좌표로 삼아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아니하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되어서 주님 주시는 평안함으로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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