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 하늘의 권리를 빼앗긴 지파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빌하에서 태어난 5번째 아들(창30:1-6). ⑵ 단 지파의 시조임.
⑶ '단'은 '재판하는' 또는 '재판관'의 의미.
2. 생애 주요 사건
단은 이스라엘에 우상 숭배를 도입한 지파로 결국은 종말에 구원받을 지파의 명단(계7:5-8)에서도 제외된다.
⑴ 단을 향한 야곱의 예언(B.C.1875년): ① 이스라엘 역사에서 재판관의 역할을 맡게 될 것임 (창49:16). ② 뱀과 독사 같은 간교함으로 남을 해칠 것임(창49:17).
⑵ 우상 숭배로 물든 단 지파
① 광야 방랑 시대(B.C.1527-1406년) : 장정 수가 62,700명으로 유다 지파 다음으로 큰 지파 임. 에발산의 의식에서 저주를 선포함(신27:13).
②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유다의 에브라임 사이의 땅을 분배받음(수19:40-48)
그 땅을 아모리 족속에게 빼앗김(삿1:34-36).
③ 사사 시대(B.C.1390-1050년) : 가나안 최 북방인 라이스를 점령하고 그곳을 '단'이라 부름 (삿18:27-29). 라이스로의 이주 도중 미가의 우상을 약탈함(삿18:11-27). 우상 숭배에 물 듦(삿18:30). 드보라 시대에는 일부만 남방에 남고 거의 북방 라이스로 완전히 이주함. 시스라의 전쟁에 참여하기를 거절하여 드보라의 비난을 받음(삿5:7).
④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다윗을 왕으로 추대함(대상12:22,35). 히람이 보낸 기술 자는 단 지파와 두로 사람의 혼혈아였음(대하2:14).
⑤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여로보암으로 인해 우상을 숭배함(왕하 10:29).
⑥ 바벨론 포수와 회복기(B.C.586-400년) : 앗시리아가 침략한 이후 잃어버린 지파가 되었 으나 일부는 남아 있었음.
⑦ 신약 시대(B.C.4년이후) : 종말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인을 맞지 못함(계7:5-8).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임. ⑵ 이스라엘의 전쟁시에 돋보이는 역할을 함.
4. 단점
⑴ 반역적이고 잔악함. ⑵ 12지파 중 가장 믿음이 없음.
⑶ 신앙의 분별력이 없음(삿18:5,6). ⑷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가 이 지파에서 시작됨.
⑸ 종말에 구원받을 명단에서 생략됨(계7:5-8).
5. 교훈
⑴ 단 사람들은 라이스를 점령하고 그곳을 단이라고 이름하였다(삿18:28,29). 이는 비록 그들이 다른 지파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지파 중 하나임을 표하고자 했음을 말해준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특권을 잊지 말고 또한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그 특권을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⑵ 단 지파는 새로운 땅에 정착하자마자 그들의 모든 성공의 영광을 미가의 집에서 훔쳐온 우상에게 돌렸다. 그리고 계속 죄를 범하여 타락된 우상 숭배에 빠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권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즉, 우리가 자신의 생명. 위안, 희망, 행복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그것으로부터 떨어지려 하지 않을 때 바로 그것이 우리의 우상이 되어 하늘의 권리를 찬탈하는 것이다(레26:1;시115:4;골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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