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설날설교 - 복 있는 사람 시1:1~3
■ 예배 전 찬송:429장(통 488장)563장(통 411장)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설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묵도 시(시편 23편) ■ 찬송-550장(통 248장)
■ 신앙고백(사도신경) ■ 대표기도
오늘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입니다.
사람들은 설날이 되면 서로 서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덕담(德談)을 주고받으며 한해의 무운을 기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복 받는 것을 좋아하고 복을 받고 건강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큰 복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민수기 6:24절을 보면“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새해 복 받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복 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복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복은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따라 오기 때문입니다.
시편 1편은‘복 있는 사람’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복 있는 사람은‘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악인’은 히브리어로 ‘레솨임’이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버리고 인본주의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경은“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 이니라”(렘 2:1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그들 스스로가 하나님을 버리고 멸망의 웅덩이를 파고
빠져 들어가 해여 나오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처럼 악인들은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인본주의적인 방법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본주의적인 방법으로 모은 재물이나 인본주의로 얻은 명예는 터진 웅덩이 속에
넣어 둔 것과 같아서 언제 빠져나갔는지도 모르게 다 빠져나가 버리고 맙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때론 인본주의적으로 모은 재물이나 얻은 명예가 올무가 되어서
목을 조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날이 새 면 매스컴을 통해서 터져 나오는 비리에 꼬리를 물고 추악한 인간의 씁쓸한 군상들의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아무리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머지않아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시 127:1)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그러므로 새해 복 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신본주의로 살아가야 합니다.
2. 복 있는 사람은‘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죄인’은‘목표에서 빗나가다’라는 뜻이 있는데, 성경에서 말하는‘죄인’이란
하나님의 계명(말씀)에서 벗어나 자기 유익을 위해 제멋대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출 20:6)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430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의 땅 축복의 땅으로
가는 과정과정마다 그들을 인도해내신 하나님의 신기하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면서도
조금만 불편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벗어나 원망과 불평을일삼고 우상을 섬기고 절하며
하나님을 슬프게 한 결과 출애굽의 세대들은 모두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생을 마쳐야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면 죄인이 됩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면서 살기 때문에 삶에 기쁨과 평안이 없고 하나님의 축복도 없습니다.
(신28:1~6) 7-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은 명령을 지키면 원하는 복을 모두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해 복 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오만한 자’는 히브리어로 ‘레침’으로서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것을 멸시하고 비웃는 자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자가 오만한 자입니다.
오만한 자는 자신의 힘과 재물을 믿고 의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합니다.
시 14:1절을 보면“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만한 자의 자리는 죄의 정상(頂上)인 맨 꼭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상2:3)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하나님은 오만한 행동뿐만이 아니라 오만한말을 하는 것까지도 모두 알아보시고
보응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잠11:2)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8:12)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사람이 교만으로 인해 자신이 우쭐하고 잘난 척하는 것이 자신이 남보다 더 커 보이는 것으로
착각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고 오히려 겸손한자를 들어 사용 하신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4. 복 있는 사람은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합니다.
‘율법’은 히브리어로 ‘토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또한 ‘즐거워하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열정을 의미하며,‘
묵상하다’라는 말은 반추동물이 끊임없이 되새김질하는 것 같이 늘 말씀을 읽고 생각하며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 마음을
집중하며 말씀이 지시하는 바는 무엇이든지 기쁨으로 받습니다.
성경은 (시 112:1)“할렐루야, 야훼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수1:8)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율법 책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주야로 묵상하면 우리의 삶의 길이 평탄하고 생활이 형통하는 복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므로 우리 모두는
올해는 약속의 말씀을 지켜 복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설교후 찬송-524장(통 313장)
201 . . 설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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