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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는 이 세상에서 죽음을 경험하고 부활하신 후 영원한 하늘 보좌에 오르셨습니다(막 6:19).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이 죽음을 경험하기 위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요 1:14). 하나님의 아들은 이 땅에 인자(人子)로 오셔서 세상 권세자 마귀를 심판하시고(요 5:27), 그 사망의 권세 잡은 자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모든 죄인들을 위하여 피 흘려 주셨습니다(히 2:14, 15). 그리고 하늘에 오르신 후 성령을 보내주셔서 믿는 자들을 세상 끝 날까지 보전하십니다(요 14:16). 2천년 전 예수의 탄생은 희미하게 보이던 하나님의 뜻이 확연히 드러난 사건입니다(히 1:1, 2). 또한 마귀의 일이 멸하여지고(요일 3:8), 인류에게 은혜와 진리의 빛이 비친 최고의 기쁜 소식입니다(요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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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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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죄로 인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독생자를 보내 주셨습니다(요 3:16).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 이름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셔서 구원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요 20:31).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본체시며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하나님이십니다(요 1:1). 그러나 세상에 오셔서 섬김을 받으려 아니하시고 도리어 섬기시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셨습니다(마 20:28). 예수는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간구하며(마 26:42)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셔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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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수는 예언을 따라 역사 속에 오신 실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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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그분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아버지 품속에서 독생하신 하나님만이 그분을 보았습니다(요 1:18).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이 땅에 보여주신 분입니다. 예수는 2천년 전 구약의 예언을 따라 유대 땅 베들레헴에 호적(戶籍)하러 가는 길에 태어나셨습니다(눅 2:4~7). 그리고 갈릴리 나사렛에서 사셨으며, 3년의 공생애를 마치고 빌라도 법정에서 역사적인 형을 선고 받아 십자가에 죽으시고,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요 19:41). 이처럼 주님은 역사속에 임하신 실존하는 분입니다(요일 1:1). 이를 증거하는 수많은 역사의 증인들이 있으며, 오늘날 세상 사람들도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인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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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된 의로우신 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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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인류는 첫 아담에게 속하여 아담이 범죄할 때 그 안에서 함께 죄인이 되었습니다(롬 5:12). 그러므로 세상엔 의인이 없습니다(롬 3:23). 그리기에 남을 위하여 대신 자기 생명을 주어 죄를 사해줄 사람이 없습니다(고전 13:3). 그러나 우리의 구주 예수님은 아담의 혈통을 따라 나지 않으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그래서 첫 아담의 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의인으로서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고전 15:45). 성령은 예수께서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후에도 그분의 의를 계속 증거해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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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성탄절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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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요 1:14). 죄로 인해 두려워하는 자들의 죄를 담당하셨고, 병든 자들의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벧전 2:24).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가난케 되셨습니다(고후 8:9). 또한 예수는 우리의 연약함을 온전케 하셨습니다(마 8:17). 말씀 안에 있는 생명으로 영원히 멸망할 인류에게 생명을 주셨고,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주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요 1:12). 성탄절은 2천년 전 말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를 기념하는 날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심령에 임하셔서 생명을 주시는, 살아 역사하시는 주 예수의 은혜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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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성탄절에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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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겸손히 낮추어 사람으로 오신 예수를 본받아 겸손한 성도가 됩시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참 마음과 참 뜻으로 예수를 나와 내 가정에 영접합시다.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눅 19:5)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한 천사처럼, 이웃에게 예수의 이름을 전합시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 -우리 영혼에 구세주로 오신 주님을 최고의 감사로 맞이합시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 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