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9만여점 기증


소외된 이웃돕기에 큰 도움줘

경찰청에서는 제58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수집한 물품 9만 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토요일행사에도 참여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경찰상을 실천하였다.

아름다운 가게는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사용하던 물건을 기증받아 매주 토요일을 아름다운 토요일로 정하고 기증물품 판매를 통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이다.

경찰은 이 행사를 위해 전국경찰관서에 행사의 추l지를 알리고 2003. 9.2910. 16(18일간) 본청을 비롯한 전국 경찰관서에서 물품수집 활동을 벌인 결과 총 63,012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류·서적·전자제품 등 90,274점의 물품을 수집해서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였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아름다운 가게행사 사상 최대규모라며 민생치안에 밤과 낮이 없이 수고하는 경찰관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서 참여해준데 대해 거듭 감사의 뜻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기증된 물품들은 지난 10.25() 10:00 아름다운 가게안국점 에서, 최기문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수뇌부와 경찰청에서 자원한 명예점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품판매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경찰과 아름다운 가게(상임이사 박원순)측간에 후원 약정체결(사진)도 하였다.

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하였다.

 

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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