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일행이 목포여행중에 담아온 흔적들....
목포로가는길에 굴비의고장 법성포를찾아 굴비의 진가를알고 가자고 늦은 점심으로 2만양짜리 굴비정식을 주문했심다. 상다리가 휘어지게 종류도많고 맛있는 굴비며...배가든든해저서 목포로고고....
목포 대교를 넘으며 찰칵.....
목포향에 정박중인 무지무지 큰 제주행 크루즈선박....
항구도시답게 해산물이 풍푸혀요.....
갓바위 전설
이 한 쌍의 바위에도 가슴 아픈 사연이 스미어 있다. 아주 먼 옛날 이곳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소금장수 아들이 있었다. 살림은 궁했지만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었다.
아비의 병이 깊어지자 청년은 약값을 마련하느라 이웃 부잣집에 농번기 한철 머슴으로 갔다.
한 달간 열심히 일했으나 못된 주인이 품삯을 주지 않아 전전긍긍하다가
아비 걱정에 빈손으로 집에 와 보니, 이미 아비의 손발이 싸늘하게 식었다.
한 달이 훨씬 넘게 병간호를 못해 아비를 죽게 했음을 통탄하며 청년은 아비가
저승에서나마 잘 지내도록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려 했다.
배로 관을 운반하다가 그만 실수로 관을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다.
바다에 들어가 자맥질을 하며 아비의 관을 건지려 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아들은 견딜 수 없었다.
자신은 하늘을 바로 볼 수 없는 불효자라 통회하면서 이곳에 갓을 쓰고 앉아서 굶어 죽었다.
아들이 죽은 후 이곳에 갓을 쓴 모양의 바위 두 개가 솟았다.
사람들은 큰 바위를 '아비 바위', 작은 바위를 '아들 바위'라 이름지었다.
아들바위의 옆모습을 보면 마치 하늘을 향해 울부짖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목포시가지 전경....
목포의 상징 유달산과 노적봉등.........
상동에있는 도미정에서 8천양짜리 돌게정식으로 저녁은 얌얌얌...
역시푸짐한 전라도 음식에 찬사를....061-285-5122
하루밤 신세를 지게된 목포시 상동에있는 샤르망호텔 3인실하나. 4인실하나씩을
예약하고 개나리 봇짐을 풀었심다.......061-285-3300
아쉬운 목포여행을 뒤로하고 진도여행길로 떠납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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