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수박좀 사주세요==

=달고시원한 수박=...............사진있음...............

 

전북 전읍시 정우면 우산리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차종원(45)씨는 시장 출하용 겨울수박을

골라 정성들여 포장하면서 "불경기 탓인지 가격이 떨어져 여름수박은 이익을 봣지만 겨울 수박

은 큰 손해를 보고 올 농사를 마감했다""여름 수박처럼 달고 맛있는 겨울 수박 좀 많이 먹어

달라"고 부탁했다

1년에 2-3번 씩 2400여평에 수박을 재배하는 차씨는 지난 9월 초에 옮겨 심어 지난 달 하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차씨의 수박은

1개당 평균 4-5천원으로 지난해의 50% 밖에 안되는 헐값에 출하하고 있다.

 

 

== `첫눈에 반한 아이스딸기' 맛보세요 ==

= "여름철에 먹는 `첫눈에 반한 아이스딸기' 들보셨나요"......사진있음....

 

경남농협지역본부가 지난달 23일 창원 종합운동장옆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 도내 우수농축산물

품평회 결과 최우수 아이디어상품으로 합천 율곡농협의 브랜드인첫눈에 반한 아이스딸기가 선정됐다.

이 브랜드는 딸기가 생산되지 않는 여름철에 딸기를 먹을 수 있도록 특수가공된 제품으로 봄철

수확기에 딸기를 냉동한뒤 크림과 초콜릿 등을 첨가해 비수확기인 여름철에 높은 가격에 판매한

점이 인정돼 1일 경남농협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날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가 철저한 위생시설을갖춘 과학적

생산시스템으로 돼지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 청정돈육으로 생산한 점이 인정돼

최우수 품질관리상을 받았다.

이밖에 수출용 장미 `라띠'를 출품한 김해 대동농협은 인도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여신으로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상징한 `Ratti'를 브랜드화시켜 일본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수출돼

최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라봉과 상황버섯, 유자 등을 전시한 거제시지부가 최우수

전시상을, 문양수박을 소개한 의령군지부, 대형가지를 선보인 함양군지부가 각각 우

수전시상을 받았다.

경남농협은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한 농축산물 및 아이디어상품이 많이 소개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같은 품평회가 농민들의 영농활동에도 큰 도움

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물활어를 바다활어로 속여 판매==

=소비자건강은 외면,5~6배이익만챙겨=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수산시장에서 값싼 수입종 민물활어를 바다활어로 속여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사기)로 최모(36)씨 등 수산물 소매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가락동 수산시장에서 가게를 찾는

고객에게 민물활어인 역돔을 국내 바다양식 어종인 감성돔, 참돔 등으로속여 원래의 5~6배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판매해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역돔으로 회를 만들었을 경우 외견상 바다활어와 구분이 어렵지만 민물활어의

특성상 근육 속에 간디스토마 등의 기생충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소비자들이 날 것으로 먹기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역돔 양식업자와 납품업자 등이 소매업자들과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대 합격생 수능평균 374.1==

 

경찰대학(학장 이상업)2004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 120(108.12)을 확정,

9일 발표한다.

지난해보다 높은 34.9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합격자의 수능시험 평균점수는 지난해 보다

5.8점 낮은 374.1점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석은 1천점 만점에 945.5(수능 385)을 받은 김대성(18.경북과학고3)군이며,

여학생 수석은 924.67(수능 378)을 얻은 김송화(18.경기 진성고 3)양이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공주사대부고가 6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합격자 중에는 현직 경찰관 자녀로 임태우(19).이상윤(20)군이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대학측은 이번에 제1차시험성적(20%)과 체력검사성적(5%)을 반영함에 따라수능 점수가

370점대에 이르는 데도 탈락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위 장성의 '서투른' 뇌물수수 ==

=군인은 (뇌물을) 현금보다 수표로 받는걸 좋아해=

 

뇌물수수 혐의로 8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원형(57.예비역 소장)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이

현금보다는 수표로 뇌물을 받았고, 뇌물을 관리하는 데에도 미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군납업자 정모(49)씨로부터 13100만원을 받은 시기는 9812월부터지난해 11월까지.

이씨는 984월부터 20015월까지는 국방부 획득정책관으로 있었고 그 후로는 국방품질관리

소장으로 재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저고도 대공 화기인 오리콘포 사격통제장치에 대한 성능개량 사업 과정에서

정씨의 부품 납품과 관련, 제반 편의를 봐주기로 하고 모두 23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를 가리지

않았다.

경찰은 또 이씨가 대령으로 승진한 뒤인 9410월 사업조정관 대리를 맡아 984월까지 계속

방위력개선사업 예산편성.집행.운영 등과 관련된 핵심 부서에서 근무했는데도 미숙하게 뇌물을

받아 처리한데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어쨌든 984월 이후 국방부 획득개발관.획득정책국장.획득정책관을 차례로 맡은 이씨가 뇌물을

처리하는데 서툴렀다는 점은 경찰이 이번 수사에서 비교적 손쉽게 수뢰사실을 밝혀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씨는 특히 부인 친구(54) 한 명 이름으로 차명계좌 10개를 모두 만들었다.

이 계좌에는 무기수입상과 군납업자 여러 명으로부터 받은 돈을 포함해 모두 27여억 원의 돈이

입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핵심 요직에 있던 이씨가 정권이 바뀐뒤인 98년 이후 더이상 기무사

견제를 신경쓰지 않게 되면서 서투른 방법으로 뇌물을 받아 재산을 불리다가 수사망에 포착됐고

서툰 방법으로 수사를 피하려다 꼼짝없이 걸린 셈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 경찰이 차량털이에 방화까지,이래도 되나?==

= 생선망신은 꼴뚜기 라는데 못난경찰 한두명이...=

 

현직 경찰관이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 현금을 훔치는가 하면 이혼에 불만을 품고 장인집까지

찾아가 방화하는 등 연말 경찰관의 기강해이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혐의(절도 등)로 함안경찰서 황모(33)경장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경장은 지난 413일 오후 5시께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입곡 유원지 도로변에

주차된 김모(45)씨 소유의 티코승용차에 미리 준비한 장비로 출입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 등

12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뒤 김씨 카드로 6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황 경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께 창원시 북면 신촌리 마금산 원탕 온천 주차장에서 강모(39)

소유의 승합차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16만원 등이 든 지갑을 털어 카드로 42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213일 함안군 산인면 임곡리 공설운동장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절도사건도

황 경장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황 경장은 훔친 카드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다 폐쇄회로(CC)TV에 얼굴이 찍혀 수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이에앞서 마산동부서 최모(37) 경장은 7일 오전 025분께 마산시 성호동에 사는 장인 김모(60)

집에 찾아가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김씨와 김씨의 부인 안모(57)씨에게

전신 1~3도의 화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조사 결과 3일 전 부인(33)과 이혼한 최 경장은 이날 김씨 집을 찾아 부인의 소재를 묻는데도

가르쳐 주지 않는데 격분,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려 방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경장은 범행뒤 차를 몰고 시내를 배회하다 12시간만에 경찰에 자수했으나 방화 당시 팔과 다리

등에 입었던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방화 동기를 조사한뒤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가평군 야생조수 밀렵.밀거래 특별단속==

=잘못된 보신문화, 야생조수 씨말린다=------밀렵사진1.2.3.4.있음------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8일 오는 2월말까지 야생조수 밀렵 및 밀거래 행위 특별 단속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에 건강원.약제상.철물점.산림지역 등을 대상으로 밀렵행위와 수렵규정 위반행위,

제작.판매행위, 총기 실탄 휴대 및 배회행위, 서식지 파괴 및 훼손행위 등을 중점 단속, 적발자는

관계법에 따라 경찰 등 사직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특히 보호구역안에서 허가없이 벌채하거나 건축물.공작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도 단속해 그릇된

보신풍조 문화를 추방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자연과 동.식물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유선방송,가평소식지,전단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가평군을 전국 유일의 생태.환경.청정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야생동물 먹이찾아 산간마을 출몰, 피해늘어==

=겨울 야생동물 먹이주기운동 절실= .........멧되지사진----------

 

겨울추위가 더해가면서 경기도 연천군 산간지역마을 부근에 각종 야생동물들이 자주 출몰, 과수나무

줄기 껍질 등을 갉아먹으며 밭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또 이러한 점을 노린 일부 몰지각한 밀렵꾼들이 덫, 올무, 독극물 등을 이용,이들 야생동물을

마구 포획하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망되고 있다.

지난8일 군()따르면 민통선 지역인 왕징면, 신서면 등 지역에서는 요즘 멧돼지,고라니, 노루,

토끼 등 야생동물들이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위해 마을 인근까지 접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잦아지고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 빠른 시일내에 야생동물 먹이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겨울철만 접어들면 현지 주민들은 물론 서울 등 외지에서까지 밀렵꾼들이 몰여들면서

총포류를 사용, 마구잡이로 사살하고 있어 경찰, 환경단체와 함께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부상한 동물들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구조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첫 눈 빙판길...출근길 대혼잡==

=5Cm 내외의첫눈에 발목잡힌 수도권의교통대란= ..사진잇음.

 

지난 7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린 경기지역에서는 8일 오전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면서 월요일

출근길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지각사태도 속출했다.

오전 640분 현재 안산 6.5, 수원 5.6, 화성 5, 시흥 4, 평택 3.5,이천.과천 3

적설량을 보였다.

수원에서는 월동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출근길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곳곳에서 추돌사고

가 발생했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앞길에서는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했고 1번 국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창룡문 앞길에서도 승용차끼리 가벼운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차량들이 서로 엉키면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요 국도마다 차량혼잡이 빚어졌으며

수도권 고속도로 전 구간도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3.3의 눈이 내린 성남의 남한산성 입구에서 매표소간 4구간이 오전 5시부터, 성남공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이매제 고개 3구간이 오전 730분부터 각각 차량통행이 금지되였다.

영하의 기온속에 눈이 내리면서 대부분 도로가 빙판을 이루자 도()재해대책본부는 일선 시.

공무원 2500여명을 동원, 제설차량 등 장비 550대를 이용해 염화칼슘 640t과 소금 24t 등을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교통경찰관 289명과 도로관리청 직원 2253명이 도로에 나와 염화칼슘 37200포와 모래 4

여포를 언 도로에 뿌리는 등 비상근무를 벌이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오전 3시부터 공무원등 255명과 제설장비 50대를 긴급 투입, 성남대로 등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 25짜리 5천여포와 모래 30를 살포했다

 

== 생계형 범죄 광주.전남지역`급증'==

= 좀도둑에서 강.절도등 강력범죄로 이어질까 걱정=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실직자와 신용카드연체자, 절대빈곤층이 증가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이른바 `생계형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생활비마련을 위한

.절도, 사기, 횡령, 폭력 등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모두 228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911명보다 19.5%가 늘었다.

특히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어 당장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로 무전취식, 무임승차를 하거나 가정

집과 상점, 창고, 차량에서 돈이 될만한 물건을 훔치다 붙잡힌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모(42.노동.전남 화순군 한천면)씨의 경우 7일 전세기간이 끝났는데 전세금 400만원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70대 집주인을 마구 때려 경찰서 신세를 졌다.

또 같은날 광주 동부경찰서는 일하던 통닭집에서 주인 감시가 소홀한 틈을타 금고에서 현금 30만원

을 훔친 손모(30.무직.광주 동구 충장로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4일에는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던 70대 할머니의 지갑을 훔친 신모(61.노동.광주 광산구

월곡동)씨가 이를 목격한 행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또 지난 3일에는 일하던 건설현장 숙소에서 현금 20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이모(37.무직.광주

북구 양산동)씨가 검거됐고 지난달 13일에는 김모(49.무직)씨가 주택의 담을 넘어 들어가 창고에

보관된 텐트를 훔쳐 팔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생계형 범죄는 좀도둑에서 강.절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재범률이 높은 데다

일부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사회적 관심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여관방 변기 물통에 영아 사체==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걸 모르구=

20대 여성이 투숙했던 여관방 욕실에서 영아가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7일 오후 245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 모 여관 객실내 욕실 변기 뒤편 물통속에서 분만

직후의 여자 영아가 숨져있는 것을 종업원 김모(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20대 초반의 여성과 남자 1명이 퇴실한지 10여분 뒤 욕실 청소를 하던중 변기 물이

내려가지 않아 확인해보니 영아가 변기 뒤 물통 속에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이 방에 투숙했던 20대 초반의 여성과 나이를 알수 없는 남자

1명이 객실 내에서 출산한 뒤 영아를 물통 속에 버려두고 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병기기자 기사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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