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절경마다 구구절절 숨은 사연이… 정선

수려한 풍광 품은 몰운대… 소리 한 가락·시 한 수가 절로
아리랑 흔적 담긴 아우라지… 옛 주거문화 재현 아라리촌…
정선 5일장터도 발길 끌어.../2012.09.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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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계곡이 깊은 정선은 소리 한 가락, 시 한 수가 절로 흘러나오는 고장이다.

몰운대는 수려한 풍광으로 여러 차례 영화나 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 '닥터 진'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계곡과 어우러진 몰운대의 비경은 벼랑 아래서 보면 더욱 윤곽이 선명하다. 몰운대를 에돌아 마을로 접어들면 절벽과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 

 

정선 화암팔경'인 화암약수에서 톡 쏘는 약수 한 사발 들이켜고 서늘한
화암동굴을 구경한 후 아리랑의 흔적이 담긴 아우라지로 발길을 돌려도 좋다. 송천과 골지천이 어우러진 여량면 아우라지는 정선아리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아우라지는 남한강 천 리 물길을 따라 뗏목이 처음 출발하던 곳으로 임과 이별하는 것을 슬퍼하는 여인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전해 내려온다.

몰운대와 아우라지를 구경했다면 정선 읍내를 둘러볼 차례다. 정선읍 애산리의 아라리촌은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곳으로 굴피집ㆍ너와집ㆍ귀틀집이 조성됐는데 이곳에서 하룻밤 묵는 체험도 가능하다.

 

정선에 가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정선장터다. 곤드레나물밥ㆍ콧등치기국수 등 정선의 별미를 파는 먹자골목이 들어서 있으며 각종 산나물과 옥수수ㆍ수리취떡 등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여행 코스
▦당일/  몰운대→화암약수→정선장터→아우라지
▦1박2일/ 첫째 날 / 몰운대→화암약수→화암동굴→아라리촌→

                             아리힐스리조트
               둘째 날 / 정선장터→구절리 레일바이크→아우라지→정암사

◇여행 정보
- 정선군청 문화관광포털 www.ariaritour.com
- 정선레일바이크 www.railbike.co.kr
- 정선군시설관리공단(아라리촌, 화암동굴) www.jsimc.or.kr

◇문의 전화
-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363
- 정선군종합관광안내소 1544-9053

◇주변 볼거리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민둥산, 타임캡슐공원, 백석폭포, 도사곡휴양림,

덕산기계곡, 광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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