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창조하는 믿음/이영훈목사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마가복음 2장 3~5절, 10~12절)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우리에게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예기치 않은 큰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크게 당황하고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한 번도 감기도 앓지 않고 늘 건강하게 지내던 사람이 몸의 상태가 조금 안 좋아서 진료를 받았더니 ‘당신은 말기 암입니다. 앞으로 6개월 이상 살지 못합니다.’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크게 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잘되던 사업이 갑자기 파산하게 되고, 착하게 말 잘 듣던 아이가 사춘기가 되가지고 삐뚤어져서 탈선해서 나쁜 아이들과 어울려서 사고를 칠 때 부모의 마음은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다가올 때 우리가 그 문제를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이런 문제들이 우리 각자에게 다가오면 우리는 절망하고 낙심하고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불가능을 가능케 만들어주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끝났다.’ ‘안 된다’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주님의 은혜로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가 있게 됩니다.


 1. 절망적 상황에 처한 사람


  마가복음 2장 3절로 4절에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중풍병에 들려서 꼼짝 못하고 누워 지내야만 하는 친구를 둔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가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있으니 매우 마음이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동네에 오셨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이미 예수님은 병을 고치시는 분이라고 소문이 다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공생애 사역의 3분지 2가 병을 고치시는 일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로 24절에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어디 오셨다 하는 소식만 들려오면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특별히 불치의 병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님께 나아가면 ‘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갔던 것입니다. 중풍병자 친구를 둔 이 네 친구가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네에 예수님이 오셨다. 지금이야 말로 우리 친구를 고칠 기회다.’ 그래서 들 것에 친구를 누이고 예수님께서 계신 곳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도저히 앞을 뚫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내 친구가 병을 고침받을 텐데 사람들로 인해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때때로 우리에게도 이러한 문제의 장애물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됩니다. 일반 사람들은 앞에 장애물이 놓여졌을 때 쉽게 포기하고 ‘아이고, 나는 안 되나 보다.’라며 포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장애물은 뛰어 넘으라고 주신 것이지 포기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은 이겨내라고 주신 하나의 훈련 과정이요, 시험입니다. 여기에서 무너지고 좌절되면 안됩니다. 예수님을 붙잡고 나갈 때 우리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데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당당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와도 문제가 우리에게 닥쳐와도 낙심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PC 게임 중독에 빠졌던 한 청년이 변화되어서 예수 믿고 목사가 된 분이 있습니다. 문해룡 목사님인데요. 지금은 게임 중독자를 치료하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자살하시고 고등학교 2학년 땐 아버지마저 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너무나 낙심됐습니다.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절망에 처해 있을 때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신앙을 갖게 되면서 그 마음속의 그 공허함과 외로움, 그리고 힘든 문제들을 이겨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 장로님의 딸을 보는데, 얼굴도 예쁘고 인기도 많은 자매를 보면서 ‘내가 저 자매랑 결혼해서 가정을 이뤘으면 좋겠다.’라는 꿈을 꾸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교회 봉사도 하고, 또 대학에 가서 공부도 하고, 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단기 선교를 나가서 선교도 하고 그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믿음의 뿌리도 없고, 훈련받지도 못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청소년 전문사역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돌아와서 그 자매에게 프러포즈했는데 거절을 당했어요. 하루 아침에 마음이 무너져버렸습니다. 거절당했으면 길이 두 가지입니다. 허락받을 때까지 계속 문을 두들기던가 아니면 더 좋은 사람 찾던가 하면 되는데 그냥 마음이 무너져버렸어요. 그래서 다시 PC방으로 가서 앉아서 게임을 하는 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2년 동안 앉아있다 보니까 십이지장 궤양에 등뼈가 굽어지고 머리털이 빠지는 병에 걸렸습니다.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골룸(영화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해룡아, 너 이렇게 살다가 죽을래? 이게 네 인생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의 에너지를 전환하라. 거룩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일로 전환하라.’ 이렇게 다시 주님 만나고 신앙을 회복하고 주님 앞에 나와 다시 그가 아프리카에서 했던 기도 제목대로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 봉사활동을 하며 보고 느꼈던 것이 많았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한 수많은 시간과 땀, 그리고 헌신들. 그곳에서 체험한 것들이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먹고 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다면 이젠 나를 위한 삶이 아닌 다른 영혼을 위한 삶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고신대학원에 가서 신학 공부를 하고 주의 종이 되고 훌륭한 아내를 만나 화목한 가정을 꾸렸는데 자녀를 다섯이나 두었어요. 지금은 부산 하나로교회 담임목사님이시면서 게임 중독청소년 치료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의 중독 치유 사역은 청소년들의 가장 가치 있는 삶의 우선순위를 알게 하고 중독과 여가를 구분해내어 건강한 다음 세대로 양육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게임에 빠진 젊은 세대들이 중독 치유 사역을 통해 중독 에너지를 선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 목사님은 청소년기에 부모를 다 잃은 절망에서 주님 만나 다시 일어나고, 둘째로는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거절당해서 절망했다가 다시 일어나서 이렇게 훌륭한 가정을 이루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는 해결하라고 주신 것이지 절망하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만날 때 문제를 넘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야 되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물러서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전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절대 긍정의 믿음


 어떻게 해야 우리가 문제를 이기느냐?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가복음 2장 5절에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풍병자를 메고 온 네 친구들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 앞에 이 친구를 데려가야 되는데 그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낸 것이 지붕을 뚫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 지붕은 평평하고, 계단을 통해서 집 지붕 위로 올라가는데, 짚과 진흙으로 만든 지붕입니다. 그래서 밖에 계단을 통해서 위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 그중의 한 친구가 아이디어를 냈을 것입니다.
  ‘우리, 지붕을 뚫자.’ ‘아이, 그러면 주인이 뭐라고 난리 칠 텐데. 흙이 다 쏟아질 텐데.’ ‘아니, 친구 살리는 게 중요하지 그것 신경 쓰지 말고 올라가자고.’ 그래서 친구를 메고 올라가서 아마 뾰족한 돌 같은 걸 가지고 지붕을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쿵쾅쿵쾅 그러면서 지붕이 막 소리가 나고 금이 가고 흙이 쏟아지니까 밑에서 말씀 듣던 사람들이 흙을 뒤집어 씁니다. 주인은 뛰어나와서 ‘당신들 뭐하느냐?’고 소리 지릅니다. 그래도 친구들은 계속 지붕을 뚫습니다. 들것이 내려갔으니 얼마나 크게 뚫었겠습니까? 크게 구멍을 뚫고 친구를 달아 내린 것입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나갈 때 부정적인 얘기하는 것 듣고 흔들리면 안 됩니다. ‘넌, 할 수 없어. 넌, 포기해. 너는 그럴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어.’ 이런 말을 듣지 말고,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할 수 있다. 나는 믿음으로 이겨낼 것이다.’라는 믿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몸이 아파도 병과 싸워야 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질병은 떠나갈지어다.’라고 선포해야 합니다.
  자녀가 탈선해서 잘못되어도 ‘이 자녀가 바르게 될 것을 믿습니다.’라는 믿음을 갖고 바라보고 기도하면 자녀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병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와도 포기하지 않고 고난이 다가와도 참고 견디고 믿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사도행전 14장 22절에는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문제가 문제를 만들고 어려움이 어려움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문제 해결자,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누가 부정적인 소리를 해도 듣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목사의 아들이었던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아보겠다고 비행기를 하늘에 띄웁니다. 그런데 실패를 거듭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된 결과, 결국 천 번을 넘긴 후에 비행기가 하늘을 날았습니다. 다들 안 된다고 그랬습니다. ‘너, 불가능한 거야. 너희들이 제대로 공부도 못하고 무슨 하늘을 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을 때 비행기를 띄워서 결국 하늘을 날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어떠한 장애물도 뛰어넘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얘기도 뛰어넘어야 합니다. 안 된다고 하는 생각도 뛰어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안 된다, 할 수 없다, 끝났다’라고 말하지만 ‘주님 안에서 나는 할 수 있다. 주님 나와 함께하신다. 나는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라고 고백하고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99세 때에 아들을 가질 꿈을 꾸고 믿음을 가졌습니다. 부인의 나이는 89세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많다보니 조금 이상하게 된 모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함으로 말미암아 100세 때에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아들을 얻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1절로 12절에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가 기적을 만듭니다. 야고보서 5장 15절에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요한일서 5장 14절로 15절에도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붕을 뚫고 들것이 내려올 때 그들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것입니다. 사실 지붕을 다 뚫고 중풍병자를 내릴 때까지 난리가 났었을 것입니다. 주인이 고함을 치고, 밑에서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도 네 사람은 전혀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친구가 고침받기 위해 지붕을 뜯고, 또 뜯고, 또 뜯어서 구멍을 크게 만들어서 달아 내린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주님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3.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에 대해서 마가복음 2장 11절로 12절에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지금도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9장 26절에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 붙잡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면 기적은 우리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정적인 사람과는 단 한번도 일하신 적이 없습니다. 늘 원망과 불평을 달고 사는 사람과 함께 일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긍정적인 사람, 믿음의 사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 할 때 우리의 믿음에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가면 큰 복이 임하고, 우리가 믿음이 작아져서 사소한 일에 원망 불평을 하면 주님의 축복이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난 다음 결심해야 됩니다.
  ‘주님, 한평생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약속의 말씀 붙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주님, 함께하여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여기 세 가지 명령이 있습니다. 첫째가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오늘 말씀하십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염려 근심 걱정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문제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포기하고 주저앉아 있지 말고, 끝났다고 손 놓고 있지 말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문제가 다가오면 그냥 손 놓고 주저앉아 버립니다. 이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가 하나님의 기적이 시작될 때입니다. 믿음으로 일어나십시오.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일어나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은 일어나봐야 또 쓰러질 텐데. 이렇게 생각으로 주저앉아 버립니다. 그 생각을 이겨내고 일어나야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네 상을 가지고 가라’고 말씀합니다. 이 상은 어떤 상입니까. 자기가 누워있던 저주의 자리입니다. 절망의 자리입니다. 질병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 과거의 상처, 절망, 고통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왜 아직도 그것을 껴안고 사느냐. 들어다 내다 버려라.’ 아마 이 중풍병자는 상을 들고 나가서 당장 불살라 버렸던지,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입니다. 여러분 삶 속에 가지고 있던 과거의 상처, 절망, 고통, 괴로움의 상을 들고 일어나서 갖다 내버리시기 바랍니다. 불살라 버리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되었습니다. 변화 받았습니다. 고침 받았습니다. 주님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셋째로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가라. 집은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아파서 누워서 사람들로부터 관심도 멀어지고 가족들로부터 관심도 멀어졌을 때 외롭게 눈물을 많이 흘렸을 것입니다. 이제 건강한 몸으로 집으로 들어가니 온 집안이 깜짝 놀라고 박수를 치면서 기쁨으로 맞이했을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집으로 가라.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 만났을 때 우리 영혼의 본향인 주님의 집으로 와서 기도해야 됩니다. 장차 우리는 먼 훗날 저 하늘 본향에 가서 주님을 영원히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시편 27편 4절에 “내가 야훼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야훼의 집에 살면서 야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여,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늘 주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게 하여주옵소서. 늘 주님의 전을 사모하고 예배드리기에 힘쓰고 찬양하기 힘쓰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들 되게 하여주옵소서. 어떤 어려움도 문제도 이기고 승리하는 절대 긍정의 믿음을 소유하게 하여주옵소서.

  최근 한 방송에서 노래 경연 대회에 나와서 프로그램 최초로 4주 연속 우승을 해 화제가 된 중복장애 1급 박모세 군이 있습니다. 모세군 어머니 조영애 집사님은 임신 4개월 째 될 때 태아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정밀 검사 결과 태아 머리 후두부 쪽에 뼈가 없어서 구멍난 부분으로 뇌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태어나도 살 확률이 0%이며, 산모도 위험하니까 낙태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의사의 말을 듣고 아이를 포기하려는 순간 복 중에서 태아가 갑자기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수술하지 않고 아이를 낳았는데, 태어난 지 삼일 만에 뇌가 흘러나와서 뇌의 90%를 잘라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하고 난 다음 의사가 ‘대뇌 70%, 소뇌 90%를 절단하여 이제 이 아이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며 온몸에 장애가 너무 극심해서 얼마 살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술을 받고 나서 아이가 삼일 만에 전신 경련과 호흡 곤란으로 죽음 직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독실한 크리스천이던 할머니가 산에 올라가서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주님 앞에 매달려 기도했습니다. 온 성도가 목사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온 가정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이가 살아나게 되었고 4년 동안 네 번의 뇌 수술, 두 번의 다리 수술을 받고 아이가 급속히 좋아지는데, 모세 스스로 눕고 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면 일어나서 앉게 되고, 서게 해달라면 서게 되고, 걷게 해 달라면 걷게 되었습니다.
  다섯 살 때 말문이 열려서 말하기 시작하고 처음 한 말이 사도신경, 주기도문을 외우고, 찬송을 따라 하는데 일곱 살 때 성경 구절을 외우고 찬송을 부르는데 찬송 부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해요.
 ‘엄마,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세상을 무대 삼아 노래로 희망을 전할래요!’ 그래서 모세 군이 2013년 1월 29일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때, 110개국의 선수들과 4천 명 관중 앞에서 애국가를 불러서 모든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지체 장애, 지적 장애, 시각 장애, 자폐, 청력 장애를 다 가진 오중 장애인이지만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 그래요. 그리고 뇌가 10% 밖에 없었는데 지금 하나님 은혜 가운데 점점 회복되어 60%가 채워졌대요. 이것도 기적이라고 합니다.
 모세군에게 있어서 절망은 하나의 축복의 도구였습니다. 절망을 이겨내고, 또 이겨내고, 또 이겨내고, 또 이겨내서 뇌가 10%밖에 없던 것이 하나님이 채워주셔서 60%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제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말씀 전할 때 와서 특송을 하는데 보니까 그렇게 전신 장애라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아이가 잘 걷고 청년이 되었죠. 찬송을 부르면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증도 하고요. 하나님이 함께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뇌를 90퍼센트 잘라내신 분이 있으십니까?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박모세 군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이 자리에 앉아계신데 이 건강한 몸을 가지고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건강한 몸을 가지고 원망 불평하지 말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것은 생각하지도 말고 전하지도 말고 닮지도 말고 주님의 은혜만 전하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세군의 간증합니다. “하나님은 내게 소망, 빛, 길, 진리이시며, 내가 아플 때 눈이 되어주시고, 내가 외로울 때 옆에서 지켜주시고, 슬플 때, ‘모세야, 너 슬프니, 내가 곁에 있단다. 슬퍼하지 말아라. 곁에서 내가 위로해주겠다’라고 조용히 말씀해 주시는 분이에요. 죽을 때까지 세상을 무대 삼아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뜻을 이루고, 땅 끝까지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여러분, 이처럼 주님 안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우리가 한평생 살면서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찬양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주님의 일꾼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왔을 때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약속의 말씀 붙잡고 일어나게 하여주옵소서. 중풍병자를 둔 네 친구가 사람들에 가로막혔을 때 지붕을 뚫고 내린 것처럼 주여, 우리에게 긍정적인 믿음을 주셔서 모든 불가능을 넘어서게 하시고 장애물을 뛰어넘게 하시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승리하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문제를 절망을 오히려 기회로 삼고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그러한 은혜가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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