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프로그램                           

부활절은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절기이다. 그래서 모든 이들이 부활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부활의 기쁨을 체험하며 동시에 어둠에 있는 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특별한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활절 특별예배 
 
무엇보다 뜻 깊은 절기 때에는 예배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평상시에 드려진 예배의 성격에서 탈피하여 과감한 예배 형태를 계획하여야 한다. 특히 전체 예배의 흐름이 부활에 대한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준비한 예배를 청년들만 드리는 것도 좋지만 더욱 의미있는 것은 소외된 자들, 즉 병원, 양로원, 고아원, 재소자 등 불우한 환경 속에서 참 부활의 기쁨을 맛보아야 할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서 그들에게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청년부에서 꾸준히 결연관계를 특별히 그런 기관이 없다면 부활절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기관들과 결연관계를 맺어 놓는 것도 또한 부활의 깊은 뜻을 실천하는 좋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초청 간증예배 
 
그 외에도 새롭게 영적 탄생을 맛보고 새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기왕이면 모든 이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을 초청하여 신앙 간증의 밤을 계획해서, 죄에서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더불어 연합하여 새롭게 부활한 삶의 간증을 통하여 모두가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부활의 체험을 갖는 일도 중요한 예배 행사이다. 또한 새벽예배를 준비하여, 어렵지만 모든 회원들이 새벽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새벽을 깨우며 등불을 밝혀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들의 심정으로 촛불예배로 드리는 것은 더욱더 부활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예배이다.
  
부활절 특별 부흥회 및 기도회 개최
 
부활절 특별 부흥회를 개최하여 기도와 말씀으로 부활의 산 체험과 믿음의 확신을 갖게 하고 부활의 증인으로서 결단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은 더없이 중요한 부활절 예배 중심의 활동 계획이다. 이 기간에 회원들의 기도 제목을 모아서 함께 기도회를 가지며 베드로와 요한이 시간을 정해서 기도했듯이 회원들이 있는 그 곳에서 정해진 시간에 같은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부활의 기쁨을 온 성도들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찬양 집회로 모여 부활의 기쁨을 노래로 함께 나누는 예배를 준비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한다.
 
 
[[ 부활절 프로그램]]

부활에 대한 깊은 의미를 좀더 체계적으로 잘 알 수 있도록 교육적인 측면에서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애 영상 제작 
 
주로 그리스도의 삶과 교훈이 교육의 핵심 내용이 되겠지만 그 동안 단편적으로만 보아 왔던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를 사건과 글로 묘사하여 비디오로 제작하거나 사진 스크랩 혹은 환등기로 볼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목사의 지도 아래 청년부에서 자체적으로 기획, 연출, 아나운서를 맡아 청년 회원들이 참여하여 한편의 서사시를 만들어 나가면 이 일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두가 분명한 부활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고 영상 자료의 홍수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료와는 달리 회원들 각자의 노력과 땀이 배어 있기 때문에 애착도 크게 될 것이다.
  
 성경 암송 및 찬송가 배우기
 
예수 그리스도 생애와 직접 관련된 성경 구절과 찬송가를 외우고 부르는 활동을 계획하여 말씀과 찬송을 통하여 부활의 분명한 의미를 전하여 주는 것도 좋은 일이다. 더 나아가 가능하다면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까지의 생애를 다룬 칸타타를 준비하여 온 성도들과 하나님 앞에서 부활주일 저녁 예배나 어떤 특별한 날에 발표회를 갖는 것은 잊을 수 없는 부활의 기쁨을 전하여 줄 것이다.
  
 부활절 회보나 신문 제작 
 
이는 부활에 대한 모든 것을 모든 회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부활절에 관한 유래와 외국의 관습, 우리의 부활절에 대한 자세와 바람직한 부활절을 맞이하는 성도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룬 회보나 신문을 발행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회원 전체의 글을 실을 수 있어야 효과적이다. 그래서 청년부 활동으로 푸짐한 상품을 내어 놓고 부활절 백일장을 개최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기억나는 부활절, 부활절에 대한 잘못된 인식, 부활절을 맞이하여 주고 싶은 메시지 등등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글을 모은다. 대상이나 금상을 정하여 시상을 하고 입선되지 않은 회원의 글도 회보에 실어서 부활의 의미를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낱말로 꾸민 부활절 이야기 
 
어린이는 낱말을 익히고 깨닫는 시기다. 그러나 낱말의 폭은 우연한 기회에 넓혀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성경 낱말에 관한 교육은 기독교 교육의 큰 몫을 차지하게 된다.
부활절을 맞아 그에 관계된 낱말들을 4-6명 정도로 그룹을 나누고 모조 전지를 한 장씩 나눠준다. 두명의 어린이는 모조지 아랫 부분에 부활절 그림을 그린다. 나머지 어린이는 성경이나 어린이 교재에서 부활절 낱말을 찾는다. 마태 28장 마가 16장, 누가24장, 요한 20장 등에서 낱말을 찾아 가나다 순으로 배열한 후 모조지 윗 부분에 기록하여 부활절 작품을 만든다.
가령.
가: 갈릴리, 경비병, 글로바.
마: 막달라, 마리아, 무덤, 문,
사: 사흘, 살로메, 시체, 십자가,
아: 여인들, 예수, 엠마오, ( & 예가 잘 안맞는 것 같음)
하: 희망, 흰옷, 향료 등의 낱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낱말과 그림을 재미있고 조화있게 꾸미도록 교사는 격려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꾸민 작품을 설명할 수 있고 교사는 특별한 낱말이나 어려운 낱말을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수도 있다. 한두 어린이가 활동을 독점하지 않고 협동 협력하여 만들도록 해야한다.
 
 
[[ 전도 프로그램]]
 
부활의 소식은 자기만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새벽에 주님의 부활을 만난 여인들에게 주님은 이 부활의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말씀하셨고 이 여인들도 근심과 두려움에 싸여 있는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 그러기에 부활의 소식은 반드시 전해져야 하는 일이다. 이제 부활의 선교, 전도적인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는 것이 부활절을 의미있게 보내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서는 우선 매해마다 맞이하는 부활의 기쁨을 전할 수 있는 대상을 선정해야 한다. 가까운 일가친척에서부터 멀리있는 사람까지 정하고 가능하면 아직도 예수를 믿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관심있게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전할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대부분 직접 찾아가서 전하는 것이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전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부활의 소식을 전할 사람의 집을 방문하거나 만남을 통해서 이 소식을 전해 주어야 한다.
  
 계란 메시지 전달 및 전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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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부활절에는 계란을 주고받아 왔다. 아마도 계란이 병아리로 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활과 의미상 연관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계란을 이용한 활동 계획은 오랜 연륜을 가진 활동이다. 계란을 삶거나 날 것 그대로 계란 위에다 예쁘게 장식을 한다. 부활의 메시지도 그려 넣고 화려하게 색칠하여 옷을 입힌 후 받을 사람의 이름을 써서 셀로판 색종이로 포장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전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직접 찾아가서 부활의 기쁨을 전한다. 기왕이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서 잊고 있던 친구에게 불쑥 찾아가 건네고 오면 받는 이는 친구를 만난 기쁨과 부활의 기쁨이 어우러져 부활절에 대한 또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이런 식의 방법으로 전하고자 한 대상들에게 계란을 주는 것은 부활절 전도의 효과를 누리기에 충분하다.
  
 부활절 카드 만들기 

 
카드는 직접 줄 수도 있지만 우체국을 통해서 전해주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좋다. 흔히 성탄절에는 카드를 주로 받는다. 어느 틈엔가 카드 하면 성탄절에만 주는 것으로 인식되어 온 우리 사고의 틀을 깨고, 예수 탄생을 전하는 것이 카드라면 예수 부활을 전하는 것도 당연함을 알게 해 준다. 성탄카드는 일상적인 생각에 기억에서 쉽게 사라질 수 있지만 부활절 카드는 의외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다. 특히 이 카드를 청년부 활동 시간에 회원들 스스로 제작하여 회원들끼리 전하는 것도 좋고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기관의 사람들에게 전하거나 군대로 혹은 직장으로 출타 중에 있는 회원들에게 보내주면 부활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대형 카드를 전체 회원들이 만들어서 한동안 교회 게시판이나 부활절을 홍보할 수 있는 곳에 전시하여 모든 이들이 부활의 또다른 의미를 받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일에 참여한 회원들과 보는 이들의 마음에 하나같이 부활의 의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부활소식 전하기(전도) 
.준비물/ 껌, 색상지(밝은 색), 색싸인펜, 가위, 풀
.근거/ 마태복음 28:8(눅 24:9-10). (요20:18)
.방법
.껌 겉종이를 벗겨서 그 벗긴 종이만큼 준비한 색상지 위에다 껌종이를 대고 똑같이 가위로 오린다.
.그리고 껌을 대고 한번 싸보게 한다.
.자국이 난 양면에다 글을 쓴다.
.접히는 부분에 풀로 살짝 칠한 후 붙인다.
.껌을 넣어서 어느 누구에게나 가리지 않고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 봉사 프로그램]]
 
기독교적인 삶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삶이다. 이 둘은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하나님께 대하는 것이 성도의 관심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는 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다. 하지만 네 이웃에게 대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는 교훈은 바로 이웃을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임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신앙의 자세는 부활절에도 예외일 수 없다.
 
 위로회 개최 
 
어떤 형편이든지 어려움에 처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들을 초청하거나 그 기관에 찾아가서 위로회를 개최한다. 연말 연시에만 문전성시를 이루는 불우한 이웃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부활절을 맞이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부활의 기쁨을 알려주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발표회나 친교회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부활절로 이끄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 일을 위해서 일정한 기간을 정해 놓고 폐품을 수집하거나 자기의 용돈을 조금씩 절약해서 모금하여 위로회 예산을 준비한다면 부활의 기쁨은 더욱더 배가 될 것이고 부활절 전 주일인 고난주간 혹은 사순절기 동안의 금식미를 모아 이렇게 사용한다면 부활의 값진 열매를 거두는 일이 되기에 충분하다.
  
 대청소 실시
 
부활절은 봄에 이루어지는 절기이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겨울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 날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일 때이다. 그래서 교회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묵은 겨울 때를 벗겨 버려야 한다. 이름하여 봄맞이 대청소가 자연히 이루어지는데 기왕이면 부활절을 맞이하여 대청소를 실시하는 덧은 귀중한 봉사 활동이다. 죄의 더러운 때를 모두 벗겨내고 새 날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부활의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기에 적절하다. 청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기 부서와 교회 전체를 책임지고 청소하는 일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기쁨이 된다. 청년들이 교회에서 사라져가는 이 때 일꾼이 부족해서 교회 청소를 맡다시피하는 기존의 어른들에게 부활절을 맞아 실시되는 교회 대청소는 부활의 새로운 의미를 더해 줄 것이다.
이 봉사 활동은 교회 안에서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사회봉사 차원에서 양로원, 고아원 등과 같은 곳에서 함께 빨래 및 청소에 동참하는 것도 유익한 부활절 활동의 하나라 하겠다.

 
[[부활신앙고백 프로그램]]
 
 부활절 관련 성구 찾기 
 
.준비물/ 도화지, 신문지, 풀, 가위
.방법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신 곳과 다시 사신 것을 나타내는 성구를 미리 알려주고, 또 신문지를 나누어 준 후에 신문지를 보고서 성구에 해당하는 글자를 가위로 오려 도화지 위에 붙인다.
예) 요한복음 11:25/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라는 구절에 해당되는 글자를 신문에서 찾으면 된다.
관련성구 참조: 마 2):19. 마29:6 막 10:34.눅 24:23 요 11:25 행 10:40 행 13:30 고전 15:4
“부활절 아침에 친구를 초대합니다”라는 포스터 만들기
.준비물/ 색 도화지, 크레파스, 물감, 붓
.의의/ 부활절 아침에 그 동안 안나온 어린이(친구)들을 초대한다든지 혹은 부모님들을 초청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설명도 곁 드리면 효과 있으리라본다.
.방법/4월 11일이 부활절이므로 4월 4일에 실시하여 (혹은 3월 28일도 가능)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교회주변, 또는 동네 게시판 또는 자기 집 대문에 붙이게 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활절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하도록 하면 좋겠다.
  
 부활카드 만들기 
 
《 준비물 》/ 색 켄트지, 색연필, 가위, 풀, 연필
《 의의 》/ 카드라 하면 언뜻 생각나는 것이 성탄카드인 줄 안다. 그러나 부활절을 알리는 카드가 더 좋으리라
본다.
《 방법 》/ 종전의 카드와 같은 모양으로 속에 있는 지면에는 연필로 직접 쓰게 한다.
《 그림 》/ 앞면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고 축하하는 내용의 그림을 그린다.
속지면에는 부활을 알리는 성구와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게 한다.
  
 부활신앙 간증 나누기 
 
《 방법 》
1) 부활주일 약 2주전에 간증문을 작성하도록 한다.
2) 교사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좋다.
3) 교사가 먼저 부활신앙의 간증을 먼저 나눈다.
4) 간증문을 검토하여 부활신앙의 확신이 있는 어린이로 간증할 수 있도록 한다.
5) 각 학년별로 대표를 정해서 하는 것도 좋겠다.
6) 부활신앙에 관한 간증 나누는 것은 더 나아가서 부활신앙의 확신을 심어 주고 그 확신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역할극
 
역할극은 교육의 한 방법으로도 환영받고 있는 학습수단이다. 배우는 어린이들이 배우게 되는 내용 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봄으로써 체험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대화극은 최소한의 준비로 어린이들이 극적 효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대화극도 행동만 없을뿐이지 역할극에서 얻을 수 있는 교육 효과를 만족하게 획득할 수 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부활이라든지 부활에 관련된 성경본문을 테스트로 하여 역할극을 해본다. 극화적업을 통하여 오감을 통한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도하는 교사는 대화극의 소재가 된 성경본문을 극화원고(희곡대본)로 꾸며야 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약간의 대본을 만들어야 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만일 대본 만들기가 어려우면 이미 완성되어 있는 성극(대본)가운데서 성경 역할극으로 각색하면 되겠다.
역학극 혹은 대화극의 극본작업을 위한 소재로 성경본문을 꼽아보면 다음의 몇가지를 들 수 있겠다.

.제 목/ 새벽을 달린 여자들
성경본문/ 요한복음 20:1-18
연 출/ 막달라 마리아, 예수님, 살로메, 두 천사가 중심이 된 대화극본을 마련할 수 있다.

제 목: 엠마오로 가는 두사람
성경본문/ 누가복음 24:13-35
연 출/ 글로바, 제자1. 예수님, 베드로, 요한이 중심이 된 대화극-역할극의 극본을 마련할 수 있다.

제 목/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
성경본문/ 마태복음 28:1-15
연 출/ 막달라 마리아, 여인 1, 여인 2, 군병 1, 군병 2.

예수님이 중심이 된 역할극본을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주님의 부활을 본 막달라 마리아와 군병들의 증언을 비교하는데 초점을 둔다.
 * 제 목/ 이 예수를 보라 *
《 성경본문 》/ 요한복음 20:ㅣ24-29
《 연 출 》/ 도마와 10명의 제자들, 예수님이 중심인물이 되어 역할극본을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예수님과 도마가 크로즈 업 되도록 한다. 10명의 제자들의 수효를 채우기가 복잡하면 5-6명 정도로 한다.
우리가 대본을 만들 때 꼭 주님의 부활사건에만 의지할 필요는 없다.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의 이야기나 사도 바울의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메시지 등에서 소재를 구해도 좋을 듯 하다. 더 나아가 이들 성경의 부활사상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대본을 응용해서 극본을 만들어도 좋을듯하다.
참고로 성극대본이 수록된 창작희곡집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
.김병규 지음. 뿔. 목양사 펴냄
.대한기독교교육협회편.교회학교 성극집.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펴냄
.강정훈 지음 하나님을 찾습니다. 한국기독교교육연구원 펴냄
.서울서적 편. 교회학교 성극모음집, 서울서적 펴냄.
.이종기 편. 교회학교 성극자료. 세종문화사 펴냄.
.한준석 지음. 성금, 성공문화사 펴냄.

역할극을 준비하면서, 우리들이 주의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다같이 참여하는 극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극중의 인물 밖에는 흡사 방관하게 되는 어린이들을 끌어들여야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 외에는 극본을 베낀다든지, 분장을 위한 의상이나 크고 작은 무대의 물건들을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두 참여하도록 한다.
대화극에 있어서는 학급단위로 진행하게 한다. 학급단위로 하면 대개 한번씩은 순서를 맡을 수 있다. 극 가운데의 인물, 설명담당, 지문해설 따위를 맡을 수 있다
또는 효과음을 담당하게 한다.
역할극에서는 즉흥적으로 무대를 꾸미는 재치가 있어야 하겠다. 예를 들어 ‘엠마오로 가는 두사람’의 경우 ‘엠마오’와 ‘예루살렘’의 화살표 방향을 가리킨 이정표 도화지에 써서 붙이는 정도로 해도 극적인 효과를 높인다.
역할극을 마친 다음에는 자기 역할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 해보도록 한다. 이 대화는 역할극의 교육적인 수단의 목적이 된다. 대화를 나눔으로써 학습체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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