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의 꽃게장 담그는 법       

       
홈쇼핑에서 연일 대박! 진미령 에게 배우는 별미 꽃게장

노래하는 모습보다 요리하는 모습이 더 낯익은 가수, ‘꽃게장’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연예인…

칼질하고 지지고 볶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그녀는 요리에 관한 한 이미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다.

그녀가 선보인 맛깔스런 꽃게 요리라면 6월의 초여름 무더위도 싹 가시지 않을까?

요리 잘하는 연예인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사람이 가수 진미령이다.

지금은 노래 부르는 가수보다도 요리 잘하는 연예인으로 더 유명한 그녀는 홈쇼핑에서

꽃게장을 판매하는 사업가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워낙에 손맛 좋기로 유명한 그녀인지라

각종 잡지나 방송을 통해서 요리 솜씨를 선보인 그녀의 손맛은 자타가 인정할 정도의 수준급.



 

 

 

 

 

 

 

 

 

 

 

자신만의 독특한 레서피가 무궁무진할 정도로 레서피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그녀는,

흔히 얼굴이 알려진 점을 활용하여 이름만 내걸고 사업하는 연예인과는 사뭇 다르다.

현재 홈쇼핑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는 꽃게장만 해도 자신이 직접 개발한 레서피에 의해

철저하게 제품화한 것. 그 덕분에 입소문을 탄 꽃게장의 매출은 해가 갈수록 쑥쑥 늘고 있는 추세.

앞으로 몇 가지 음식을 더 상품화시킬 계획을 갖고 있을 정도로 성공을 이뤘고

식품사업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레서피는 어떻게 만드느냐는 질문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그냥 제가 생각해서요” 한다.

재료와 양념을 생각하면서 머릿속에서 레서피를 만들면 음식이 그려진다고 하니

현대판 장금이가 따로 없다. 음식에 대한 그녀의 생각은 의외로 간단했다.

‘만들기 쉽고 맛있어야 할 것, 보여주는 요리가 아닌 맛으로 느끼는 요리일 것!’

바쁠 땐 집에서 한끼도 못 만들어 먹을 때가 많지만 모처럼 일이 없어 집에 있을 땐

사 먹거나 시켜 먹는 일은 절대 없다. 쉬고 싶을 만도 한데 매 끼니마다 손수 만들어 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푸짐하게 만들어 먹이길 좋아한다.

스스로 일을 만드는 타입이라는 그녀. 촬영 후에도 달콤한 코코넛밀크를 뿌려 찐

꽃게찜을 손수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나누어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양념게장


 

 

 

 

 

 

  

준비할 재료
꽃게 3마리, 간장 3큰술, 매실 엑기스 1작은술, 물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물엿 3큰술,

청양고추 5개, 생강 1톨, 다진 마늘 2큰술

만드는 법
1. 꽃게는 다리의 1마디 정도를 가위로 자르고 솔을 이용해서 배와 다리 사이를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2. 씻은 꽃게는 등과 살을 분리하고 모래주머니, 아가미를 떼어낸 다음 등의 내장을 따로 분리한다.
3. ②의 손질한 꽃게를 큰 것은 4등분, 작은 것은 2등분해서 잘라 씻은 다음

매실 엑기스와 물을 넣어서 재운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안 난다.
4.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생강과 마늘을 다진다.
5. 간장에 고춧가루를 넣고 15분 정도 불린 뒤 마늘, 생강즙, 물엿을 섞은 다음 꽃게를 넣고 버무린다.
6. ⑤에 꽃게에서 분리한 게장과 청양고추를 넣고 고루 버무린 뒤 그릇에 담는다.




 

 

 

 

 

 

 

 

 

 

 

 

 

  

Tips 싱싱 꽃게는 어떤 것?

꽃게는 손으로 잡았을 때 같은 크기라면 무거운 것이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싱싱하고

살이 많다는 증거. 살아 있는 꽃게의 경우 잡았을 때 힘이 좋으면서 움직임이 많은 것이 좋다.

양념무침용이라면 암게보다는 살이 많은 수게가 적당하다.

또 꽃게를 뒤집어봤을 때 배 쪽이 지저분하지 않은 것이 좋고,

검은 물을 많이 내는 것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속이 시커멓게 변한 것이므로 주의한다.

꽃게는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고, 냉동 게를 구입할 경우에는

색이 윤기가 있으면서 단단하게 얼어 있는 것, 다리가 모두 붙어 있으면서

탄력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등을 만져보았을 때 거칠거칠한 것이 싱싱하다.


 

꽃게탕


 

 

 

 

 

 

 

 

  

준비할 재료
꽃게 4마리, 다진 쇠고기 100g, 무(3cm 두께) 1토막,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2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2큰술, 고추장 3큰술, 된장 1큰술 반, 물 5컵, 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1. 꽃게는 솔로 깨끗하게 씻어서 끝에서 1마디 정도 가위로 자른다.
2. 무는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나박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썬다.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다진 쇠고기는 마늘과 같이 냄비에 넣어 약불에 볶다가 고추장, 된장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5분 정도 볶는다.
4. ③의 볶은 고추장에 물을 넣고 끓으면 거품을 제거하고 손질한 꽃게, 무를 넣어 끓인다.
5. 꽃게가 다 끓었으면 입맛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를 넣어서 마무리한다.


 


꽃게튀김


 

 

 

 

 

 

 

 

 

 

준비할 재료
꽃게 3마리, 녹말가루 3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진 마늘 2큰술, 식용유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꽃게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아가미와 모래주머니를 떼어낸 뒤 4등분으로 자른다.
2. ①에 녹말가루를 발라서 털어낸 다음 160℃로 달군 식용유에 넣어 5~7분 정도 튀겨 기름기를 뺀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노릇하게 볶은 다음 튀겨둔 게에 끼얹는다.
 

 


꽃게그라탱



 

 

 

 

 

 

 

  

준비할 재료
꽃게 4마리, 양파 1/4개, 양송이 4개, 생크림 1컵 , 버터 1큰술, 화이트 와인 2큰술,

모차렐라치즈 2큰술, 빵가루 2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꽃게는 솔로 깨끗하게 씻어 김 오른 찜통에 넣고 20분 정도 찐 뒤 식힌다.
2. 찐 꽃게는 다리를 잘라내고 껍질을 분리한 다음 다리와 속살, 내장을 다 발라낸다.
3. 양파, 양송이는 잘게 다진 뒤 팬에 버터를 넣어 볶는다. 여기에 발라둔 게살을 넣고 생크림,

화이트 와인,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볶는다.
4. 게 껍질에 ③의 볶음을 채워 넣고 그 위에 모차렐라치즈, 빵가루, 파슬리가루를 고루 얹어서

200℃로 예열한 오븐에 3~5분 정도 굽는다.


꽃게코코넛밀크찜


 

 

 

 

 

 

 

 

 

 

 준비할 재료
꽃게 8마리, 코코넛파우더 1팩, 대파 3대, 양파 2개, 붉은 고추 5개, 풋고추 5개, 마늘 8쪽, 생강 1톨,

화이트 와인 1컵, 물 3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꽃게는 솔로 깨끗하게 씻어 끝에서 1마디 정도 가위로 자른다.
2. 대파는 3등분하고 고추는 굵게 어슷하게 썬다. 양파는 통으로 3등분하고, 마늘과 생강도

큼직하게 저며 썬다.
3. 찜기 바닥에 ②의 대파, 마늘, 고추, 양파, 생강을 깔고 소금, 후춧가루를 조금 넣은 뒤

화이트 와인을 뿌려 센 불에서 끓인다.
4. 볼에 코코넛파우더, 물,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섞은 뒤 ③에 1/3정도 붓고 약불에서 조리듯 끓인다.

남은 코코넛파우더 물을 두 번에 나누어 붓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뭉근하게 조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