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전 세계 순복음선교사들의 선교 축제 개막


수련회·미스바기도회·시니어 포럼 등 개최
기도원 소재 선교사 비전센터 준공식 예정

 전세계 64개국에 682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1172개 교회를 세운 우리 교회가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3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섬김의 선교 주님의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대성전에서 열리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본대회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선교사수련회가, 26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는 대성전에서 미스바철야기도회가 진행된다. 미스바철야기도회에 앞서 금요일 오후 8시 20분부터는 겟세마네찬양대의 ‘선교사 위로 음악회’도 열린다.
 먼저 24일 대성전에서 열리는 본 대회는 엄태욱 선교사역국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순복음북미총회장 양승호 선교사가 대표기도를, 원주민선교사 연합찬양팀의 특송 및 스리랑카 선교현장이 담긴 스크린이 방영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파라과이 손강국 선교사가 남미지역 선교 사역을 성도들에게 보고한다. 설교 말씀은 이영훈 목사가 전한다. 조용기 목사의 권면 순서도 마련돼 있다. 그리고 김유동(일본) 진상훈(브라질) 김갈렙(A국) 김에스더(B국) 선교사가 우수선교사상을 수상한다.

 선교대회가 끝나면 선교사들은 경기도 오산리에 위치한 영산수련원으로 자리를 이동해 2박 3일 동안 수련회를 갖는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주강사 이영훈 목사와 한기채 목사(서울중앙성결교회), 마원석 박사(오럴로버츠대 특훈교수)가 강의 및 성령대망회를 인도한다.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초청 음악회, 총회별 전략회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 기간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캠프도 열린다.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가 주관하는 자녀 캠프는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는 제3회 시니어 포럼이 영종도 스카이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의 특강 외에도 ‘교민목회 전략화 방안’, ‘제자교육을 통한 선교사역 확대’를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또한 소그룹 토의를 통해 효과적인 선교전략 방안 모색에 나서기도 한다.

 이뿐아니라 선교사들은 주일·수요예배, 새벽예배, 금요성령대망회 등 공예배 강사로 나서 선교지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성도들에게 간증한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선교사들에게 순복음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선교지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하도록 성령 재충만을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성도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이자 교회 존재 목적인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워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을 이행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재)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하고 선교사역국이 주관한다.

 한편 우리 교회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사 비전센터를 마련하고 24일 준공식 및 현판식을 갖는다.
 선교사 비전센터는 비자 연장 및 건강상 사유로 단기 입국하는 선교사, 은퇴 선교사 중 국내 거처가 마련되지 않은 선교사, 선교대회 전·후 선교사 임시 거처의 필요성이 대두 돼 마련됐다. 위치는 전 믿음의 집 자리이며, 올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돼 1,2층 22개 객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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