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축제가 시작됐어요 ~~                     

       

 

    ♣ 알밤축제가 시작됐어요 ♣ 백로(白露)는 24절기의 15번째 절기 이지요 양력으로는 9월 7일내지 9월 8일에 해당하는데 가을 기운이 완연하고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 하여 백로(白露)라 부르지요 옛말에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千石)을 늘인다"고 하여 백로에 비가 오는것을 풍년이 들 조짐으로 보았지요 해마다 백로때가 되면 고추는 더욱 붉은 색을 띠기 시작하고 맑은날이 많아지면서 기온도 적당하여 오곡백과가 무르익는데는 더없이 좋은날이 이어진다 했지요 그러나 초가을이 시작되는 이때는 가끔 기온이 뚝 떨어지는 '조냉(早冷)'현상이 나타나 농작물의 자람과 결실을 방해해 수확이 감소될때도 있는데 요즘처럼 조석으로는 서늘하고 한낮에는 노염(老炎)이 뜨거울때는 쌀농사에 결정적 역할을 하지요 벼이삭이 여물어 가는 등숙기(登熟期 : 양력 8월중순 - 9월말)의 고온 청명한 날씨는 벼농사에는 더없이 좋으며 일조량이 많을수록 수확량도 많아지게 되지요 이때의 햇살과 더위는 오곡백과에는 보약과 다름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금년에도 밤작황이 매우 좋아 알밤이 토실하게 여물었지요 지난주부터 산좋고 물좋은 양평땅 산적소굴(vip레저타운)에 많은이들이 찾아 왔어요 곱디고운 등산복으로 차려입은 아줌마 부대도 있었고 평상복 그대로 아이들과 함께온 부부들도 있었으며 중학생들의 단체체험도 있었지요 특히 늘 소중히 여기는 까페동호회에서 곱디고운 여인들과 중후한 모습의 멋쟁이 아저씨들이 1박2일로 찾아 왔어요 산적이 보고싶어 먼길 마다않고 서울에서 찾아왔다며 호스레을 떠는 모습이 이쁘기고 했지만 먼길 와준것만 해도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었지요 해서 산적소굴의 자랑인 25평형 별장형콘도에 여장을 풀고 일부는 앞냇가에서 쉬리 피래미를 잡기위해 어항을 놓게하고 나머지 분들은 산적이 직접 4륜차에 모시고 알밤농장으로 산에 올랐지요 4만여평의 넓디넓은 알밤농장을 둘러보고 올밤이 있는곳에 도착하니 여기 저기서 탄성이 절로 나왔지요 밤나무밑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알밤들 ... 휘둥러진 눈으로 알밤줍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밤나무밑엔 얼씬도 하지않고 손쉽게 길가에서만 줍는 힘안드리는 아저씨 ~~ 이렇게 큰 알밤은 처음본다며 좋아라 함박웃을 짖는 진솔한 아줌마 ~~ 소리소문없이 금방 한자루를 주워 들고 나오는 꽉찬 실속아저씨 ~~ 난 큰것만 좋아한다는 이쁜이 아줌마 ~~ 오늘따라 그 멋진 친구들이 가을 단풍처럼 곱디곱게 느껴졌지요 산적이 준비한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걸치고 뒤풀이로 가든파티장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운 조명과함께 춤과 노래로 흥겨운 한때를 장식 했어요 저희 산적소굴(vip레저타운)을 찾아주신 나무같은 찬구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어린 고마움과 깊은 감사를 드릴께요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기로하면 어떨까요? 밤은 차례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제수중에 하나이지요 특히나 추석때는 송편속에 밤을 넣어 밤송편을 만들기도 하지요 그래서 가을이면 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밤은 어떤 밤이 좋을까요? 우선적으로 밤은 알이 굵고 껍질에 반짝반짝 윤택이 나는것이 좋아요 그런데 추석전에 나오는 조생종(올밤) 밤은 윤기는 좋으나 저장성이 약하고 무르지요 맛도 중생종이나 만생종에 비해 단맛이 떨어지고 깊은맛이 없어요 그렇지만 제철밤이니 추석에는 조생종 밤을 쓸수 밖에 없지요 요즘에 나오는 밤을 구입할때는 밤의 표면을 잘 살피시어 벌레구멍이 없는것 좋으며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시면 좋아요 그런후 추석이후에 나오는 중생종(옥광,이평)밤이나 만생종(석추,만적)밤을 구입하시면 겨울내 오래도록 저장하여 먹을수 있지요 그런데 밤은 영양은 좋지만 껍질을 벗기려면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지요 보통 삶아서 먹을때는 반으로 갈라 티스푼으로 글거서 퍼내면 되지만 통으로 벗기려면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지요 밤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깨끗이 씻은 밤을 팔팔 끓인 물에 담구어 10분정도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거나 하루 전날 미리 차가운물에 담구었다가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 지지요 ◆ 밤을 손쉽게까는 방법에는 밤을 삶은다음 벗기는 방법이 있어요 밤을 하루정도 물에 불린다음 겉껍질을 벗겨 알맹이만 삶는 방법이지요 이럴때는 밤을 삶자마자 차가운 물에 20~30분 담가두면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면 알맹이에 딱 달라붙어 있던 속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틈이 생겨 잘 벗겨진다 하지요 그러면 삶은 밤을 원형 그대로의 모양으로 쉽겨 껍질을 벗겨 낼수 있어요 ◆ 생밤을 까는 방법에는 우선 밤의 뾰족한 위쪽 끝과 아래쪽 오돌토돌한 부분을 칼로 조금씩 잘라내지요 평평해진 두 부분을 각각 검지와 엄지로 잡고 양쪽 모서리 부분을 깎아 내지요 그러고 나면 겉껍질은 마늘 껍질 벗기듯 벗겨 칼로 떼어낼수 있는데 남은 속껍질은 사과 깎는 것처럼 벗기면 된다고 하네요 깎은 생밤을 제사상에 올릴 거라면 물에 담가둬야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 밤을 잘 보관하는 방법에는 밤을 상온에 보관하게 되면 당도가 높아 벌레가 생기기 쉽지요 이럴때는 좀 짜다 싶을 정도의 소금물에 2~3시간 정도 담근후 맑은물에 씻은후 보관하면 되는데 오래 두고 먹을 생밤은 밀폐용기에 담아 영하 -1℃에 보관하는게 좋다 하지요 김치냉장고를 이용하면 6 ~7개월까지 두고 먹을수가 있어요 그리고 밤의 껍질을 까서 비닐팩에 담아 밀봉을 하신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약 1년정도 맛있는 밤을 먹을수 있지요 이제 다음주부터는 중생종인 옥광밤 이평밤 알밤이 시작 되지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좋고 알이 굴다는 옥광밤과 이평밤이 쏫아 질꺼에요 시간 나는대로 오시어 산적과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세요 오실때는 꼭 전화 주시구요 (031)774-7771~4 . 011-301- 2722 산적 ) 오늘따라 왜 이리 밤바람이 싱그러운지 모르겠네요 ◆ 알밤축제 참가요령 ◆ 준비물 : 가벼운 옷차림(운동화 착용) 참가비 : 2만원 (4키로 자루증정) 기간 : 9월4일부터 10월11일 까지 예약 전화번호 031)774-7771-4 (산적:조동렬 전번 : 011-301-2722 ) 홈피주소 : http://www.viptown.co.kr 참고하시기 바래요 -* 언제나 변함없는 산적:조 동렬(일송) *-

     

     

     

    ▲ 아직 덜익은 중생종 만생종 밤들 ...

     

     

     

     

     

     

     

     

     

     

     

     

     

     

     

    ▲ 다른 농원에서는 이렇게도 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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