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시야 ― 문둥병에 걸린 남 유다 제 10대 왕

1. 인적 사항
① 웃시야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는 뜻. ② '아사랴'라고도 불림(왕하 15:1).
③ 아마샤 왕과 예루살렘 사람 여골리아의 아들(대하26:1-3). ④ 남유다 제 10대 왕으로 52년간 통치.
2. 시대적 배경
B.C.791-739년까지 통치,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와 동시대의 인물이다. 이 당시는 가나안 북방의 앗수르가 아람을 공격하며 그 세력을 견제하던 시기로서 상대적으로 가나안 땅은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된 시기였다. 이와 같은 정치적 호황기를 맞아 북왕국 여로보암과 남유다 웃시야 왕은 활발한 정복 전쟁에 의해 솔로몬 때만큼 이스라엘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암몬과 모압 등을 제압함으로써 국제적인 지위 향상과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
3. 주요 생애

4. 성품
① 16세에 왕위에 올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으로 보아 신실한 믿음을 소유한 자(대하 26:4,5).
② 블레셋, 아라비아, 마온을 치고, 암몬의 조공을 받는 등 국위를 떨친 것을 보아 군사, 외교 능력이 뛰어난 자(대하 26:6-8)
③ 평안할 때에 망대를 세우고 샘을 만들며, 병기구들을 준비, 전력을 정비한 것으로 보아 평소 직무에 충실하며 준비성이 뛰어난 자(대하 26:9-15).
5. 구속사적 지위
① 솔로몬 이후 남유다에 가장 큰 정치적 번영을 가져온 자. ② 제사장의 직분을 침해하여 문둥병의 징벌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자.
6. 주요 업적
① 블레셋, 아라비아, 마온까지 영토 확장, 군대를 재정비(대하 26:6-9).
② 농업과 공업 진흥 등 다각적인 유다의 번영을 꾀함(대하 26:10-15).
7. 그의 실수
① 나라가 강성하자 교만해져서 제사장의 직분을 침해함(대하 26:16-19).
8. 평가 및 교훈
① 통치 초기에는 신앙이 투철했던 웃시야가 통치 후기에는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께로부터 문둥병의 징벌까지 받았다. 이는 처음 하나님을 믿을 때의 신앙도 중요하지만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변함없이 신앙을 잘 지키며 신앙인격을 성숙시켜 가는 일이 중요함을 교훈 한다.
② 웃시야는 왕이라는 자신의 직책을 넘어 제사장의 일을 침해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대하 26:-23).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역할을 인정하고 귀히 여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교훈 한다.
9. 핵심 성구 : "저가 강성하여 지매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 하되 곧 여호와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대하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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