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과열' 무더운 여름철 차량화재 빈번…소화기 필수


     

홍천군 내촌면 도로상에서 달리던 차량이 엔진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 된  모습(홍천소방서 제공 )  ©  News1

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여름철 차량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에서 여름철  기간 동안 발생한 자동차 화재건수는 26건으로
추운 겨울철 16건에 비해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17일 홍천군 내촌면 도로상에서 달리던 차량이 엔진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되는 등 차랑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차량화재의 원인은 △노후된 차량의 엔진과열 및 연료누설 등 기계적 요인 △여름철
차량 내 휴대용부탄가스 및 일회용 라이터 폭발 등 부주의 △교통사고에 의한 화재발생 등이다.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행 전후 냉각수와 오일 및 배선 상태 등 점검을 하고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은 차량 내부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비상시를 대비해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차량 화재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야한다”며 “차량에 소화기를 1대만 비치해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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