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열매(마농)                     

            

칠엽수열매(마농)

 

 

칠엽수


식물명 칠엽수
칠엽나무, 왜칠엽나무
학명 Aesculus turbinata Blume
분류군 칠엽수과
일어 トチノキ
영어Japanese Horse Chestnut


개화기
5, 6월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길며 손바닥을 편듯한 장상복엽이고 소엽은 5~7개이며 긴 도란형이고 밑부분의 것은 작으나 중앙부의 것은 가장 크고 길이 20-35㎝이고 그 옆의 소엽은 점점 작아진다. 중앙의 잎은 점첨두 예저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적갈색의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복거치가 있다. 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든다.


열매
열매는 도원추형이고 황갈색이며 지름 5cm정도로서 과피가 두껍고 3개로 갈라지며 10-11월에 익고 적갈색 종자 1개가 들어 있고 밤 모양과 비슷하다.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15-25cm, 지름 6-10cm로서 짧은 퍼진 털이 있으며 꽃은 잡성으로서 5-6월에 분홍색을 띤 백색으로 피고 밀생한다. 수꽃에 7개의 수술과 1개의 퇴화된 암술이 있으며 양성화는 7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받침은 종형으로서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4개로 갈라진다.

줄기
통직하고 여러개가 나와 둥근수형을 만들기도 하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1년생 가지는 적갈색이 나며 겨울눈은 갈색으로 점액성이 있어 끈적 거린다.

원산지
일본 원산

분포
▶일본의 혼슈, 쿄오토 아시우의 전 지역에 거목의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중부이남 지역에서 자란다(경기도 이남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재식).

형태
낙엽활엽교목.

크기
수고 20-30m, 직경 60cm.


생육환경
어려서 음수이지만 자라면서 햇빛을 좋아하며 도시 공해에 약하다. 중부 이남의 토심이 깊은 비옥적윤한 곳에서 잘 자란다.

꽃/번식방법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①실생 : 8월에 종자를 채취한 후 곧 건사저장 하였다가 봄에 파종하거나 채종 즉시 파종한다. 과피가 건조해서 오그라들면 발아력이 감퇴한다.
②삽목 : 3월경에 가지삽목을 하기도 한다. 발근율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재배특성
생장속도는 어릴 때는 빠르나 자람에 따라 보통이다. 직근성이므로 이식이 곤란하다.

파종기
3월,4월,9월

결실기
8월

이용방안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6월에 피는 꽃은 꿀샘이 깊어서 밀원식물로 유용하다.
▶수형이 웅대하고 수려해서 공공건물의 광장, 공원, 주택단지의 공공정원에 열식하거나 가로수, 녹음수로 매우 좋은 수형이다.
▶목재는 건축재나 기구재로 이용한다.
▶종자는 단백질과 전분이 많아서 타닌을 제거한 후 식용할 수 있다.
▶과실 또는 종자를 娑羅子(사라자)라 하며 약용한다.
①10월 하순에 과실을 따서 7-10일 동안 햇볕에 말려 물에 끓여 열이 식은 후 다시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또는 햇볕에 말리거나 과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종자에는 지방유 31.8%, 전분 36%, 섬유 14.7%, 粗蛋白(조단백) 1.1%가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유는 주로 oleic acid와 stearic acid의 glycerinester로 되어 있다. 과실에서 얻어진 sapaonin은 소염약으로 사용된다.
③약효 : 寬中(관중), 理氣(이기), 살충의 효능이 있다. 胃寒痛症(위한통증), 脘腹脹滿(완복창만), 疳積蟲痛(감적충통), 말라리아, 이질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粉末(분말)로 만들어 복용한다.

특징
생장이 다소 빠르며 산공재로 나무갗은 곱고 치밀하며 목리는 불규칙한 파상목리로 물결무늬, 반점무늬 등 고운 무늬를 가지는 수가 있고 절삭가공과 도장이 용이하나 비틀림이 일어나기 쉽고 표면 마무리는 양호하며 접착성은 보통이다. 목재의 변재는 엷은 황색 줄무늬가 있는 백색, 심재는 담갈암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심·변재의 구분이 뚜렷하고 연륜은 분명치 않다.

병충해정보
▶충해 : 선충

 

방제방법
▶선충 : 메틸브로마이드, DD, EDB, DBCP, 베이팜 등의 토양훈증제로 토양훈증을 하여야 한다.

가지에 두 장씩 마주나는 잎은, 긴 잎자루에 보통 일곱 장의 작은 쪽 잎이 둥글게 모여 달려서 칠엽수란 이름을 얻었다. 팔손이나무의 잎이 때로는 6손, 7손도 있듯이, 어릴 때의 잎은 3∼5개 밖에 안되지만 다 자라면 보통 7개가된다. 때로는 5엽, 6엽도 있는 '칠엽수'는 마로니에라는 이름이 주는 낭만적인 느낌도 좋으려니와 아름다운 모습도 많이 가지고 있다.
꽃과 열매, 싱그러운 여름철의 잎과 그늘, 가을의 황갈색 단풍까지 모두 좋은 나무이기에 관상수나 가로수로 각광을 받으며 세계 4대 가로수로 지구상의 자리를 잡았다.
우리나라에 심어진 대개의 칠엽수는 일제시대에 들어온 일본 칠엽수며 서울의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것도 그때 심었다고 한다. 유럽을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마로니에나무를 자주 이야기한다. 기록에는 1913년 네덜란드 정부가 한일합방으로 나라를 잃은 비운의 고종 황제에게 덕수궁 뜰에다 10년이 된 것을 심어 전했다고 하며, 지난해는 하멜 표착 350주년을 덕수궁에서 갖게 된 것도 유럽종 칠엽수를 심어 준 뜻을 함께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칠엽수에는 열매가 갈색으로 달린다. 영어로는 말밤(horse nut) 이라고 부르는데 껍질이 세 갈래로 갈라지며 우리나라의 밤알보다 더 짙은 색깔로 모양도 비슷하게 땅에 떨어진다. 깨물어 보면 좀 떫은맛이 나는데 탄닌 성분으로 말이 설사를 할 때 서양에서는 지사제로 먹였다고 한다. 탄닌을 우려내고는 사람들도 식용으로 이용한다지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낯설기만 한 '말밤'이다.

일본 원산의 칠엽수의 경우 종자에 녹말이 많이 들어서 타닌이라는 성분을 제거하고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서양칠엽수의 경우 독이 있어 식용이 어려운데 치질,자궁출혈, 동맥경화증등 치료와 예방
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약효와 사용방법

기생성 피부병, 백선등
새싹에 나오는 점액을 바른다.
또 종자를 부순 것과 당약을 똑같이 난눈 양을 진하게 달여 그 달인 즙으로 환부를 닦는다.

하리(이질)을 멎게 할 때
나무껍질 10~15그램을 하루양으로 해서 물 300cc로 반 양이 될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동상
종자를 분말로 한 것을 물로 개어 환부에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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